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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도서목록에는 없던 책인데, 어느 날 마루에서 뒹굴고 있는 걸 우연히 보고는 빨려들 듯 읽고 말았습니다. 책의 처음.. 그리고 중간 중간에 낯익은 '난쏘공'의 문장들이 튀어 나와서 잠시 기억을 되새겨 보기도 했습니다. '난쏘공'은 아주 오래 전에 필독서처럼 읽었던 책인데 지금은 기억이 흐릿합니다. 나이 탓이거나 현실의 모습이 책이 보여주는 것과 많이 달라졌다고 믿는 마음 때문일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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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7 사람들은 아버지를 난쟁이라 불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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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아버지를 난쟁이라 불렀다. 사람들은 옳게 보았다. 아버지는 난쟁이였다.」 조세희의 난쏘공에 나오는 대목을 그대로 가져와 첫 대목을 시작한다. 이 한 줄로 마음이 찌르르 해진다. 그러나 합체는 재미있고 유쾌한 성장소설이다. 사춘기 아이들이 특히 신경 쓰는 것이 외모일 것이다. 키가 너무 커도 어깨를 숙이고 다니게 되고, 너무 작으면 기를 펴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아버지의 난쟁이 유전자를 진하게 물려받는 합체는 반에서 제일 작은 남학생이다. 키 때문에 친구와 싸움이 붙기도 하고, 농구게임에서 기를 펴지 못한다. 체는 특히나 더 스트레스를 받아 왔는데, 아버지의 죽음이 그런 체를 더 자극했는지 모르겠다. 아버지가 난쟁이가 아니었으면, 키가 그렇게 작지 않았다면 죽지 않았을 텐데, 자신도 그렇게 죽게 될 것이라고도 생각하기에 이른다. 방학이 다가오고 우연히 약수터에서 만난 도사님은 키 때문에 고민하던 체에게 계룡산에서 33일간의 수련을 하게 한다. 체는 도사님이 보통 사람이 아니란 것을 그 전부터 느껴왔었기에 흔쾌히 합과 함께 계룡산에 가게 된다. 하지만 수련은 별게 없었고, 그냥 몸을 단련하는 일이었다. 그러던 중 계도사님이 도사가 아니라 치매노인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아이들은 수련기간을 채우지 않고 집에 돌아오게 된다. 계도사님의 정체는 미스터리 하다. 물이 말라 버린 약수터에서 물이 나올 것이라고 공언하며 기도를 하더니 기어이 그 약수터에서 물이 나온 것이다. 그리고 라디오에서 자신도 5년 전 계룡산에서 수련을 했었는데, 지금은 잘 되어 있다는 청취자의 이야기도 듣게 된다. 체육수행평가시험의 30%가 걸린 농구시합에서 합체는 작은 키를 극복하고 계룡산의 수련덕분인지 지치지 않고 경기에 임해 팀을 역전으로 이끌게 된다. 그럼 과연 합체의 키는 자라 났을까? 에필로그에 그 답이 들어있다. 아픔을 즐겁게 풀어내는 작가의 글 솜씨가 돋보였던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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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말한다. 세상은 할 일이 많고, 너희의 꿈은 무궁무진할 거다. 하지만, 1318의 청소년들은 미래의 큰 꿈과 용기를 먼저 보기보다는 지금 눈 앞에 있는 나의 고민이 가장 큰 문제이고 가장 큰 산이고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그것이다. 그중 가장 큰 고민이 외모이다. 당장 중학생으로 올라가면서 머리며 옷차림이며 신경 쓰게 되니까. 평범한 외모로도 이리 꾸미고, 저리 꾸미느라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당연한 모습이다. 그런데 그 평범한 외모에 조금 미치지 못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되돌아본 적이 있을까?
사계절 출판사의 '1318 문고' 시리즈는 청소년의 성장통을 재미있고, 청소년들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책들이 많아 청소년의 시선으로 그들을 이해하는 폭이 더 넓어지는 느낌이 드는 시리즈이다. 『합★체』는 일단 외모지상주의가 퍼져버린 세상의 관점을 다시 돌아보는 큰 의미로 해석할 수 있고, 청소년들..., 너희들은 아직 한창 성장해야 하는 멋진 아이들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으로 해석하고 싶다.
『합★체』는 전혀 쌍둥이지만 전혀 다른 성격의 고1 두 아이의 이름이다. 합,체라는 이름처럼 둘이 합해져야 하는 운명이지만 둘은 형제이면서 경쟁자이면서 앙숙이기도 하다. 공부 잘하는 녀석과 운동을 잘하는 녀석, 표면에 드러나는 성격과 속을 알 수 없는 녀석. 하지만 둘이 숨기고 있는 가장 큰 속마음은 바로 '키 크기'이다. 공굴리기 쇼를 보여주는 것이 직업인 아버지는 그래도 긍정적인 사람이다.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기 때문일까? 키가 작아서 속상하기보다는 키가 작아서 보여줄 수 있는 그 모습을 먼저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오합.오체 형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지상 최대의 쇼...가 아닌 지상 최대의 소원이 바로 '키 크기' 이다. 어느 날 오체는 우연히 키가 크게 되는 비기를 알아낸다. 그것을 알려주는 '계도사'가 어떤 사람인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여름 방학의 시간을 투자하면 키가 큰단다. 그것이면 된다. 한번 해보자. 해볼 만하다. 체는 행동한다. 그리고 절대로 움직이지 않을 오합을 꼬드기고 애원을 하면서 동참시킨다. 집을 떠나 계룡산의 깊은 산 속에 있는 비기의 장소를 찾아간다. 지상 최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합★체』를 읽는 내내 참 재미있고 즐거웠다. "와우..이 녀석들 정말 재미있네,," " 너희가 멋있는 녀석들이다.." "그렇지..그렇지..그렇게 하면 너희가 이기는거다.." "와~!!! 드디어 합.체 너희가 해냈구나.." 이런 감탄사와 응원을 합.체에게 보내고 있었다. 거창하게 '외모지상주의'가 어떻다는 말은 하고 싶지 않다. 『합★체』는 그 자체만으로도 '외모지상주의'를 훌쩍 뛰어넘는 멋있는 녀석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는 신인 작가의 말이 참 기특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을 위해서, 그리고 아이들이 공감하면서 '나도 해보자'라는 뿌듯함을 안겨주는 소설 『합★체』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소설 속에서 언급하는 '난쏘공'이라는 오래된 소설 제목의 등장 때문에 혹여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우울한 이야기가 아닐지에 대한 잠깐의 걱정도 들었지만 읽는 내내 유쾌함을 한껏 얻는 그런 소설이라 나는 작가에게 그리고 『합★체』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외모지상주의'를 운운하면서 세상의 어두운 면을 자꾸 보여주는 것도 일침의 한 방법이겠지만, 청소년이라는 시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합★체』같은 소설이 예쁨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닐까? 무거운 문제를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긍정적으로 그리고 용기 있게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하고 싶다.
서로 투닥거리는 쌍둥이 형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독자들도 알듯 모를 듯 지나온다. 투닥거리다가 서로 작은 일에 배려하는 모습에 웃음을 짓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등굣길 교문 앞에서 선생님이 일러주는 그 한마디로 독자들은 "와아~"라고 함께 웃게 된다. 마치 내 자식들이 어느덧 훌쩍 커버린 그런 든든함과 뿌듯함을 느끼면서 말이다.
청소년들이 세상을 향해 나가는 길이 만만치는 않다. 우선 공부에 시달리는 이 시기를 원망도 하게 되고, 불만도 터뜨리게 된다. 하지만 『합★체』와 함께 커보면 어떨까? "세상은 말이다... 바로 너희 발아래 있게 된단다... 너희가 간절한 마음으로 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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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고 저자 ‘박지리’는 말한다. 분명 작가의 소망대로 무척 재미있고 유쾌한 이야기에 단번에 사로잡혔다. 키득거리면서 발랄한 두 형제의 이야기에 홀딱 빠졌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는 작은 아쉬움이 번지는 가운데 가슴 속에 뭔가 뜨겁고도 한없이 기분 좋은 느낌을 방 안 가득 감돌았다. 오히려 벅찬 느낌이라고 할까! 그렇게 쌍둥이 형제 오체, 오합과 멋진 모험을 떠나, 그 시간들을 통해 한층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내 안에도 남모를 성취감, 뿌듯함마저 느껴졌다. 처음 ‘합체’라는 제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구수한 인상의 두 소년의 표지가 눈에 들어오고 출판사 ‘사계절’이 눈에 띄었다. 최근 청소년소설, 성장소설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관심을 갖고 읽다보니, 그 어떤 이야기보다 즐기게 되었다- ‘사계절 1318문고 청소년 시리즈’ 자체에도 호기심을 커졌다. 성장소설을 읽다보면, 학창시절로의 시간 여행이 단연 으뜸이다. 그리고 그 학창 시절의 즐거운 추억이 되살아나 마음이 촉촉해지고 따뜻해지는 그 감정들은 한층 마음을 풍요롭게 해준다. 더 나아가 지금의 어린 친구들의 고민을 살짝 엿보고 대화의 창을 열 수 있다는 점이 또한 청소년, 성장소설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책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어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다분하니, 자꾸만 손에 쥐게 되었다. 이번에 읽은 <합★체>이야기를 해볼까! 무척 발랄하고 유쾌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한 때 한 여대생의 ‘루저’ 발언으로 세상이 시끌벅적했던 것을 기억한다. 물론 한때의 해프닝으로 치부하기엔 우리 사회에 팽배한 외모지상주의 풍토를 간과할 수는 없다. 한편으론 나역시 그다지 자유롭지 못한 모순을 인정하겠다. 그렇게 ‘키’에 대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형제의 아주 색다른 여름방학 이야기가 시종일관 유쾌하게 전개된다. 책을 읽는 내내 ‘키’에 예민한 어린 한 친구가 떠올랐다. 뭐 한 친구뿐이겠는가! 나 역시 동생과 얼마나 키가 컸는가를 두고 한창 경쟁하지 않았던가! 어쩌면 청소년기의 또 하나의 지상최대의 과제가 ‘키’아니겠는가! 그런데 일란성 쌍둥이 ‘합’과 ‘체’는 쇼쟁이 난쟁이 아빠의 존재로 유전학적으로 그다지 키가 클 확률이 적은 환경에서 특히 ‘체’의 키에 대한 갈망을 하늘을 찌른다. 그리고 우연히 알게 된 할아버지 ‘계도사’로부터 키가 클 수 있다는 비기를 전수받고 계롱산에서 여름방학동안 수련을 하게 된다. 그리고 형제동굴에서 “합체”를 외치는데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 궁금증이 일어 몸 안의 모든 세포들이 들썩거린다. 일단 계도사란 인물이 어떤 예언가처럼 범상치 않아-노인의 입을 통해 세상의 부조리, 모순에 대한 일침 또한 인상적이었다. 그 숨은 속뜻이 왠지 속을 시원하게 해주기도 하였다-, 은근히 어떤 기적을 바라는 마음이 일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껴지는 간절함 때문일까? 정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과 과연 현실적으로 어떤 일이 전개될지 긴장감에 떨려왔다. <난쏘공>과의 절묘한 어울어짐(?)이 흥미롭고, 청소년 시절의 꿈, 희망과 좌절이란 기본 공식에 충실하면서도 무척 유쾌한 이야기가 오래도록 머릿속에 생생하게 살아갈 듯하다. 공부에 시달리면서도 어떤 돌파구를 찾기 힘든 시기에 이 한 권의 책 <합★체>는 진정 힘이 될 것이란 강한 믿음, 확신이 생겨 여러 친구들과 나눠 읽게 될 듯하다. “... 전 이 두 다리로 멀쩡히 걸을 수 있어도 정상이 아니에요. 난쟁이. 난쟁이. 다 그렇게 부르는데요. 뭐.” 노인이 말했다. “그런 말들에 흔들릴 것 없다. 누구 하나 제 모습에 만족하며 사는 사람은 없는 법이니라. 문제는 다른 사람이 널 어떻게 보느냐가 아니라 네가 너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 그거 아니더냐.” (96-9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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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소설이라고 해서 약간은 무시하면서 읽게 된 합체,,, 기대 이상의 작품이라는 생각이든다 내용전개나 문장의 구성이 모두 마음에 든다 ,, 청소년의 꿈과 사랑 장래에 대한 희망과 좌절을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 주고있다 오합 과 오체는 키가 유난히 작은 쌍둥이 형제 이다 난쟁이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반에서 제일 작은 키를 유지하고 있다 오합오체 형제는 작은 키 때문에 고민이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삐뚜러 지거나 문제아들을 아니다 체는 산속 약수터에서 이상한 노인을 만나게 되고 그 할아버지를 구해준 인연으로 키가 클수 있다는 비기를 전수 받고 계룡산으로 33일 간의 수련을 떠난다 내용은 약간 유치할 수 있으나 그속에 묻어있는 속속들이 내용은 그렇수도 있겠다는 동감을 자아낸다 그들은 수련을 통해서 마음을 정화하며 몸을 수련하며 소원을 키워 나간다 소년들은 비기에 대한 약간의 불신과 지루함이 있지만 수련을 계속해 갑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라디오에서 노인에 대한 기사를 듣게 되고 그 노인이 치매에 걸린 노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절망하며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형제를 꿈을 잃고 돌아오지만 그들의 수고는 헛된것이 아닌 희망으로 그들에게 선물을 줍니다 누구나 예측할수 있듯이 숙면과 꾸준한 운동이 키를 키운다는 거지요 청소년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희망을 줄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진실한 마음이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이룰수 있는 희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