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시 톨스토이!
"역시 톨스토이!" 내용보기
일단 번역 상태가 양호하다^^ 박사과정을 노어과로 밟은 분께서 번역하셨기에, 번역본을 읽을 때 자주 발견하곤 하는.. 그런 이상한 문장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이 점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제목 그대로 '삶, 소박한 비밀'에 대해 다룬 소설이다. 특히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작품은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었다. 이반 일리치가 죽어가는 과정 속에서 느끼는
"역시 톨스토이!" 내용보기
일단 번역 상태가 양호하다^^ 박사과정을 노어과로 밟은 분께서 번역하셨기에, 번역본을 읽을 때 자주 발견하곤 하는.. 그런 이상한 문장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이 점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제목 그대로 '삶, 소박한 비밀'에 대해 다룬 소설이다. 특히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던 작품은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었다. 이반 일리치가 죽어가는 과정 속에서 느끼는 온갖 감정들, 그의 뇌리에 스쳐가는 온갖 생각들!! 거장 톨스토이의 흡입력이 나를 강하게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 작품을 읽고 있을 때, 마치 나 자신이 이반 일리치가 된 것처럼 어지러웠다. 죽음을 향해 가는 외로운 그의 고투가 너무 가엾어서 가슴이 아려오기도 했다. 하지만 그저 동정심을 자아낼 뿐인 깊이 없는 "눈물짜내기류"의 작품은 절대로 아니다. 이 작품을 읽고 있으면 이반의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져 들면서 나 또한 죽음에 대해서 심도 있게 성찰하게 된다. 죽음이란?? 삶이란?? 그가 마지막에 남긴 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거지? 난... 어떻게 이 주제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해야 하는거지? 건강한 사람이라면.. 평소에는 죽음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전혀 대비하지도 않고 안일하게 현재를 살아간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현재를 잘 살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 죽음을 좀더 잘 이해하고, 그로 인해서 현재를 보다 충실히 살 수 있는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작품을 추천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표트르가 나갔다. 혼자 남게 된 일리치는 다시금 신음을 토했는데, 그것은 통증 때문이라기보다는(아무리 그것이 끔찍할지라도) 차라리 우울함 때문이었다.
p*******h 2005.03.05.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