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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다』서로의 유추프라카치아가 되길 원하는 이들처럼.
"『반하다』서로의 유추프라카치아가 되길 원하는 이들처럼." 내용보기
그녀, 이강희.어줍잖은 사랑을 하다가 실패하고 엄마와 단둘이 살던 청주생활을 정리한 후 친구들과 언니가 있는 서울로 오게 된다. 엄마를 빼고 유일한 피붙이라 생각하는 언니 재희는 강희와는 너무도 다르게 느껴진다. 차갑고 정적이고 똑똑하다. 그런 언니에게도 다정한 형부가 있었다. 서울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언니의 방문으로 형부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간 곳에서 그, 차윤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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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이강희.
어줍잖은 사랑을 하다가 실패하고 엄마와 단둘이 살던 청주생활을 정리한 후 친구들과 언니가 있는 서울로 오게 된다. 엄마를 빼고 유일한 피붙이라 생각하는 언니 재희는 강희와는 너무도 다르게 느껴진다. 차갑고 정적이고 똑똑하다. 그런 언니에게도 다정한 형부가 있었다. 서울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언니의 방문으로 형부와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간 곳에서 그, 차윤건을 만난다. 강희를 처음 본 윤건은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 하던 이가 그만두었다며 아르바이트 할 생각이 없냐며 묻는다. 이 남자 자신을 쳐다보는 눈길과 얼굴에 비친 웃음이 바람둥이처럼 생겼다. 청주에서 조그만 지역신문 기자로 일하다가 서울로 오게 된 강희는 여기저기 이력서를 넣었지만 연락 온데는 없고 해서 언니 몰래 형부의 친구인 윤건의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가 한마디 건넬때마다 가슴이 콩콩 뛴다.


그, 차윤건.
그는 쬐그만 강아지 강이와 함께 살며 사람이 아닌 강이에게 주절거리는 걸 좋아한다. 한식 레스트랑을 경영하는 그는 어느 날 친구 김서훈의 부부와 함께 온 처제인 강희를 보고 왠지 마음이 가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일하기를 권한다. 그녀를 볼때마다 왜이렇게 가슴이 뛰는지. 서른하나가 되도록 어느 누구에게 가슴떨림을 느껴 보지 못했던 그에게 강희는 늘 설레임을 준다. 이렇게 가슴이 떨려도 되는지. 그녀를 만날때마다 이렇게 가슴 떨림을 주는 거라면 이게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설레인다는 말에 사귀자고 불쑥 말하는 강희가 너무도 좋다. 강희가 너무도 좋은 그는 강희에게 1박 2일로 낚시를 가자며 '고해성사' 할게 있다고 한다.


윤건이 가진 상처.
강희가 가진 마음속의 상처. 누구나 저마다 상처 한두 개 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밝게만 보였던 강희에게도 아픔이 있었던 것이다. 엄마를 버리고 다른 여자를 택한 아버지를 용서할 수 없었던 것이다. 윤건과 강희의 아픔은 약간 신파적인 요소를 갖고 있었지만 신파로 그리지 않아서 좋았다. 서로의 아픔을 극복하고 서로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질 때 그려지는 느낌표. 한 번 만진 사람이 계속해서 애정을 갖고 만져주고 사랑해 주면 죽지 않는다는 '한없이 고독한 영혼을 가진 식물' 인 유추프라카치아처럼 서로에게 유추프라카치아가 되길 원하는 두사람. 


나는 이 나이가 되어도 풋풋한 사랑이야기 좋더라.
솔직히 이혼하고 사랑하고 이런 내용을 다룬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처음 만날때 가슴이 콩콩 뛸 정도로 설레임을 느끼는 그런 소설이 좋다. 예전에 내가 꿈꾸었던 사랑들을 소설 속에서 느끼고 싶어하는 내 소녀적 감성을 무시할 수가 없다. 나이가 먹어도 마음은 십대 소녀의 마음과도 같기 때문에 너무 강한 내용보다는 이렇게 잔잔하면서도 마음속에 한없이 다가오는 이런 사랑이야기가 좋다.


원래는 요조 작가의 다른 이야기를 먼저 만나려고 했는데 사정상 초기작이라는 이 작품 먼저 만나게 되었는데 느낌이 참 좋다. 강희와 윤건에게 느낌표가 마구 생겼듯이 나에게도 요조 작가의 글은 느낌표가 그려진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11.09.28. 신고 공감 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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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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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간질하고 찌릿찌릿한 느낌이 오는것이 내가 반한것이 강희인지 윤건인지 잘 모르겠다. 정말 어디엔가 있을것같은 강희라는 캐릭터, 정말 정감이 가고 애정이 가는것이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매력이 하나둘 샘솟는것 같다. 누군가에게 반한다는 설렘...   엄마의 제삿상을 준비하면서 이제는 익숙해질만도 한 외로움에 쉽게 적응이 되지않는 강희는 쓸데없는 혼잣말로 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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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간질하고 찌릿찌릿한 느낌이 오는것이

내가 반한것이 강희인지 윤건인지 잘 모르겠다. 정말 어디엔가 있을것같은

강희라는 캐릭터, 정말 정감이 가고 애정이 가는것이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매력이 하나둘 샘솟는것 같다. 누군가에게 반한다는 설렘...

 

엄마의 제삿상을 준비하면서 이제는 익숙해질만도 한 외로움에 쉽게 적응이 되지않는

강희는 쓸데없는 혼잣말로 외로움을 상쇄시키려고 애를 쓴다. 찾아올 사람이 없는

이집에 낯선 여자들이 들어와서 강희의 정신을 뒤흔들어놓는다.

하필이면 만나던 남자가 가정이 있는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엄마의 제삿상앞에서

듣게되다니.. 아무리 씩씩한척 털고 일어나려해도 눈물이 툭툭 떨어진다.

이대로 곱게 당하고 있을수만은 없다는 생각에 강희는 그놈을 불러내지만 생각처럼

한바탕 악다구니를 쓰지도 못한다. 주절이주절이 단짝친구 수경에게 그간의 사정을

설명하자 언제나 행동대장이던 수경이 그런 강희의 소심함을 한방에 날려줄

묘안을 내놓는데... 이렇게 통쾌한 복수극이라니.. '내이름은 김삼순'에서

우리의 삼순씨가 청양고추의 고운빛으로 빛깔고운 케이크를 만들어

기상천외한 복수를 한 이후에 처음인것같다. 그래 붙들고 질질 짤 필요가 뭐 있나..

두고두고 망신스러워 회사를 어떻게 다녀야할지 꼬릴표를 붙이는게 훨씬 낫긴하지..

 

엄마와 단둘이 살던 청주생활, 이제는 엄마도 가고 어설픈 사랑도 가고 강희를

붙잡는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친구 수경을 따라 언니가 사는 서울로 동선을 움직여도

될것같다. 일언반구없이 서울로 상경한 강희를 보는 재희의 눈길이

곱지만은 않지만 떨어져지낸 세월만큼 자매사이의 서먹함도 꼭 그만큼일것같다.

형부친구의 레스토랑에서 만난 윤건은 강희에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하고 언니가

내켜하지않는다는것을 안 강희도 처음에는 거절하지만 아무리 기를 쓰고

이력서를 내봐도 오라는곳은 없으니 일단은 알바부터..

 

사랑이란 이름이 꼭 기쁨만이 아니라는것을 너무 어린나이에 알아버렸다.

아버지의 불륜으로 울먹이는 엄마를 보면서,언니는 아버지의 곁에 강희는 엄마의

곁에 자매가 따로 떨어져살아야한다는 사실을 알았을때부터 강희에겐 아픔이었다.

남들은 쉽게 말한다. 천륜이라고, 그러나 여전히 강희에게 아버지는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 엄마를 아프게 한 사람이었다. 시간이 흘렀다고 쉽게 지난날의 시간들을 깡그리

잊은채 웃으며 마주볼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언니 재희가 아버지의 그여자를 엄마라

부를때 강희의 가슴으로 찬바람이 불었지만 재희와 대화를 나누면서 어쩌면 더 깊은

상처를 입은 사람은 재희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의 여자가 배다른 동생을 낳지

못하게 하기위해서 원망을 안으로 삭이며 엄마라고 불렀을 그 시간들이 미안했다.

 

윤건과 강희사이에는 끌림이 있었다. 그러나 다가가기에는 뭔가 석연치않은 윤건의

행동, 그리고 이어진 윤건의 고백, 결혼과 이혼..쉽게 받아들일수없는 이야기였다.

강희와 친구인 수경과 은수와의 이야기들도 좋았고 윤건이 강아지 강이를 데리고

혼자 독백하듯 읊조리는 말들도 좋았다.

서로에게 반한 윤건과 강희의 사랑이야기.반하다..


 

j******3 2012.05.17.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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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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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잘난 것을 알고, 스스럼 없이 표현하고자신의 마음에 솔직했던 차윤건   처음으로 가슴을 설레이고, 욕심내고 싶은 사람을 만났지만자신의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그의 마음만을 강요하지 못하지만그녀의 손을 놓을 수도 없던 그. 소심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하고픈 말을 가슴에 담아두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는 그녀가 좋았다.   윤건의 관심에 마음이 설레고 조금씩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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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잘난 것을 알고, 스스럼 없이 표현하고
자신의 마음에 솔직했던 차윤건

 

처음으로 가슴을 설레이고, 욕심내고 싶은 사람을 만났지만
자신의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그의 마음만을 강요하지 못하지만
그녀의 손을 놓을 수도 없던 그.


소심하지만 그래도 자신이 하고픈 말을 가슴에 담아두지 않고
솔직하게 말하는 그녀가 좋았다.

 

윤건의 관심에 마음이 설레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갈 즈음
그의 충격적인 고백때문에 힘들어 하지만..

 

윤건에게 흐르던 마음을 멈출 수 없었고,
그의 진심을 외면할 수 없었기에
그가 다시 한 번 용기내어 내민 손을 내치지 않고 잡아준다.


그녀가 힘들때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친구 양수경, 전은수
가족보다 더 의지하고 힘이 되어준 그들. 그녀들의 우정이 부럽다.


책은 강희의 시점이지만, 챕터 끝부분에 있는 윤건이 강이에게
구시렁 떠드는 부분에서 그의 진심을 알 수 있어 좋았다.

 

강이는 윤건에게 가족이 아니라 친구란다.
근데, 강이가 강희에게 첫만남에 한 일은 참.. 할말을 잃게 만든다.


윤건과 강희의 달달한 모습 보기 좋고 사랑스럽다.

 

d****e 2011.04.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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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로맨스를 찾으신다면.... 요조의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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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읽었습니다.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잡은 만큼 책은 재미있더군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같은 잔잔물을 좋아하는 터라 이책도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 이상하게 보실진 몰라도 남주나 여주나 이름을 좀 따져서... 이름이 너무 인터넷 소설틱하거나 이상하다거나 하면 몰입이 잘 되질않는 편이에요. 그런데 요조님께서는 저의 마음에 쏙 들도록 남주에게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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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읽었습니다.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잡은 만큼 책은 재미있더군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같은 잔잔물을 좋아하는 터라 이책도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 이상하게 보실진 몰라도 남주나 여주나 이름을 좀 따져서...

이름이 너무 인터넷 소설틱하거나 이상하다거나 하면 몰입이 잘 되질않는 편이에요.

그런데 요조님께서는 저의 마음에 쏙 들도록 남주에게 '차윤건'이라는 멋지구리한 이름을 하사하셨습니다. (작가님 만세!)

여주의 '이강희'라는 이름도 마음에 들었구요.ㅎ(그런데 읽는 내내 연예인 최강희 님이 떠올라서....ㅋㅋ)

 

무튼 이책 괜찮네요.

소설이라 함은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로 구성되어 있다고 학창시절 배웠는데

보통 로설을 읽다 보면 저 '위기'에서 작가님이 주인공들을 너무 혹사시킬 때가 있어요.

그게 과한 책은 읽으면서 짜증이 나는 편인데 요 책은 그렇게 심하지 않고 오히려 덜한 편이어서 저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 의 꺾은선 그래프가 심하게 들쭉날쭉 하지는 않았던것 같네요.

 

이 책의 별점을 줄때 3개를 줄까, 4개를 줄까 하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로맨스 소설에 있어서 저의 베스트는 성균관 시리즈 인데, 성균관 만큼의 재미는 없었거든요.

위에서 언급한 특출난 위기 없는 평이한 스토리 때문에 제가 긴장감을 덜 느껴서 그런것 같아요.

하지만 싱글주의인 저에게 '연애도 결혼도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조금이나마 준 책이기에 별점 4개를 줬습니다.

또 보통 로설에서의 비현실적(?)인 러브스토리보다 훨씬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주인공끼리의 갈등과 여주의 삽질, 독백들... 왠지 남얘기가 아닌것 같았거든요.

달달하고 잔잔물을 찾으시는 분들! 꼭읽어보셨으면 해요.ㅎ

그럼 저의 부족한 리뷰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_^*

YES마니아 : 로얄 p***e 2011.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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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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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랑 안로맨스랑 하나씩 번갈아 리뷰를 쓰려고 맘 먹었었는데...로맨스는 읽는 속도가 빠르고안로맨스는 읽는 속도가 느린데로맨스는 생활에서 도망가고 싶을때 읽다보니...로맨스는 이~~~만큼 쌓여가고...안로맨스는 잊어먹을까봐 빨리 써야되공...ㅋ어쨌든...그 김에 도망가는 로맨스를 여러번 읽게 된다.다시 읽을때 첨엔 분명 흥미진진했는데 이거 뭐야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171. 반하다" 내용보기

로맨스랑 안로맨스랑 하나씩 번갈아 리뷰를 쓰려고 맘 먹었었는데...

로맨스는 읽는 속도가 빠르고

안로맨스는 읽는 속도가 느린데

로맨스는 생활에서 도망가고 싶을때 읽다보니...

로맨스는 이~~~만큼 쌓여가고...

안로맨스는 잊어먹을까봐 빨리 써야되공...ㅋ


어쨌든...

그 김에 도망가는 로맨스를 여러번 읽게 된다.

다시 읽을때 첨엔 분명 흥미진진했는데 이거 뭐야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첨엔 흥미에 초점이 맞춰졌다가, 나는 어떨까? 하고 감정이입이 된다든지, 개연성 같은게 더 눈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이 작가의 책은 감정에 두드림이 꽤 있는 편인거 같다.

보통 첨엔 삐리리 하고 찌릿찌릿하는게 먼저 오는데 오히려 그건 좀 덜한편...

오히려 내 취향엔 잔잔하게 오는 가슴 떨림이 더 맞는다.


여튼 뭐 볼 거 없는 여주인공...순진하고 어릴 때 부모의 헤어짐을 보고 게다가 그 헤어짐이 아버지의 바람 때문이었고...

그런 남자, 솔직히 드물지 않으니까...

그래도 의지가 되는 친구가 있었고, 비록 버림 받았지만, 마음이 따뜻한 엄마가 있었으니 잘컸는데...

아마 근원적인 외로움이 있었겠지...

그리고 본인이 순진하니까, 이상한 유부남한테 걸려 쓴 맛도 보고...


드물게 멋진 남자 만나 제대로 사랑받고 살게 되어 다행이다.

지나친 몰입일지도 모르지만, 여튼 막장 드라마 같이 흥미를 확 끄는 건 없지만 실제할 거 같은 여주인공이라 더 공감이 간다.




YES마니아 : 로얄 s******1 2013.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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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조금씩...[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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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서로가 서로에게 반해가는 과정이 꽤나 담백하게 잘 그려진 느낌입니다. 일단~ 잘 읽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스물일곱 청주 작은 지역신문사에서 일하는 강희.엄마의 기일에 왠 여자에게 봉변을 당하면서 강희의 연애 수난기(?)가 시작됩니다.봉변 후 상경하고, 서울에 있는 언니부부와 식사하는 자리서 만난 레스토랑 사장 차윤건.묘한 바람둥이같은 웃음을 흩뿌리고 다니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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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서로가 서로에게 반해가는 과정이 꽤나 담백하게 잘 그려진 느낌입니다.
 일단~ 잘 읽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스물일곱 청주 작은 지역신문사에서 일하는 강희.
엄마의 기일에 왠 여자에게 봉변을 당하면서 강희의 연애 수난기(?)가 시작됩니다.
봉변 후 상경하고, 서울에 있는 언니부부와 식사하는 자리서 만난 레스토랑 사장 차윤건.
묘한 바람둥이같은 웃음을 흩뿌리고 다니는 이 남자 윤건과의
살랑살랑 봄바람 같은 연애.. 잔잔하고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이것저것 재지 못하고 있는 그대로만을 보면서도 상대방에게 완전히 오픈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강희의 모습이 공감이 많이 갔어요..
멋진 남자지만, 왠지 나와는 거리가 있을것같은 느낌에 주저하는 모습이
좀 현실적이였다고 해야할지..

그치만,  차윤건 그 남자도 좀 이상한 남자였지요..
강희 말대로 저도 쿨하지 못해서인지,
엑스 와이프와 한솥밥 먹으며 일 하는 거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잘 안갔습니다..
어처구니없는 결혼이유도요..
뭐 헤어졌다고해서 굳이 원수지간으로 지내야 하는법은 없지만요..

처음 서로를 향해 가면서 강희가 딱하나 윤건에게 묻거든요
유부남이냐, 양다리는 아니냐는 질문이였죠.

흠..강희 입장에서보면
인연이라는게 참...얄궂다는 생각을 하게 했네요...쩝..

전체적으로는 담백하면서도 또 나름 달달한모습도 있고
주인공 뿐만아니라 강희의 언니 재희나, 강희 친구들같은 조연모두
각자의 매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윤건의 과거에서는 무지 찝찝했지요..아님 좀 짜증이였달지.. 

요조님의 첫 출간작이였지요...

첫 작품임을 감안하면  느낌이 좋아서 앞으로도 기대되는 작가님이라고 생각했었어요..

작가님들의 초기작을 애정하는 저로써는 이따금씩 생각나는 글입니다..


 

k******1 2013.0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