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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진짜 재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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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신문 서평을 보고 기존에 알고 있던 게이샤들과는 다르다는 것에 흥미가 생겼기 때문이었다. 책을 받아들고나서 꽤 두꺼워서 읽는 데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서평 받은 책들은 또 워낙 더 그렇지 않은가!)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지하철로 왔다갔다 하면서 하루만에 다 읽게 되었다!!! 요즘 좀 내 직업적인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이 책 진짜 재밌당...^^" 내용보기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신문 서평을 보고 기존에 알고 있던 게이샤들과는 다르다는 것에 흥미가 생겼기 때문이었다. 책을 받아들고나서 꽤 두꺼워서 읽는 데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서평 받은 책들은 또 워낙 더 그렇지 않은가!)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지하철로 왔다갔다 하면서 하루만에 다 읽게 되었다!!! 요즘 좀 내 직업적인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주인공이 참 열심히 살고 있다는 데 잔잔한 감동을 받았다. 과연 나는 열심히 살고 있는가...'아침형 인간'이 어쩌구, 부자되는 방법이 어쩌구 하는 실용서들만 읽다가 간만에 이야기가 있는 이런 책을 읽으니 오히려 생각의 깊이가 더 해지는 충만한 느낌이랄까... 또, 늘 일본 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무지했던 게 아니었을까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데, 남의 문화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우리가 과연 일본은 없다 있다 논할 수 있을까... 사실 일본 문화뿐이 아니라 전세계 어느 나라든 세상에 알려진 것과 다른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에 대해 잘 소개한 책을 더 읽고 싶어졌다. 한마디로 강추다! (책도 예뻐서 연말에 남들한테 선물하기도 좋을 거 같다..)

[인상깊은구절]
"내 일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더 잘 해 나가야 한다. 넘버원이 돼야 한다." 이것들은 내 신조가 됐다. 내 나이 열다섯 살 때였다...
n****n 2003.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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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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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서 골든'의 '게이샤의 추억'과 절로 비교가 된다. '게이샤의 추억'의 시대는 2차 세계대전 전부터 패전직 후 까지의 이야기이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픽션이며. '게이샤'의 경우는 종전 이 후의 시대이며 직접 회고한 자서전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이유들에서 나오는 차이점을 제외한다면 그 삶의 되풀이 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소설의 경우 인생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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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서 골든'의 '게이샤의 추억'과 절로 비교가 된다. '게이샤의 추억'의 시대는 2차 세계대전 전부터 패전직 후 까지의 이야기이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픽션이며. '게이샤'의 경우는 종전 이 후의 시대이며 직접 회고한 자서전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이유들에서 나오는 차이점을 제외한다면 그 삶의 되풀이 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소설의 경우 인생의 질곡과 비극성이 그리고 외국인의 시각에서 나오는 일본 문화에 대한 디테일한 묘사와 그들이 느끼는 신비로움이 녹아있어 후에 이 논픽션을 접하게 되었을 때 다소 부족한 묘사와 지나친 자부심에 따른 어느정도의 자화자찬이 조금은 아쉽고 거슬렸지만..그러나 그 예술인으로써의 자부심과 노력과 헌신이 조금은 사랑스럽고 존경스럽기는 하다.
h*******e 2004.06.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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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삶자체가 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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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동네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는 예스24에 주문하게 되었다. 일본문화에 관심이 있던 터였지만 게이샤(기생)분야에는 정확히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만큼 호기심이 크기도 했다. 이 책은 더군다나 게이샤였던 여성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썼던 책이므로 더욱 신빙성이 있다. 5살때 처음 게이샤가 되기위한 견습생 생활에 들어가서 29살때 은퇴하기까지 최고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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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동네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는 예스24에 주문하게 되었다. 일본문화에 관심이 있던 터였지만 게이샤(기생)분야에는 정확히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그만큼 호기심이 크기도 했다. 이 책은 더군다나 게이샤였던 여성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썼던 책이므로 더욱 신빙성이 있다. 5살때 처음 게이샤가 되기위한 견습생 생활에 들어가서 29살때 은퇴하기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주인공... 그녀의 글은,솔직히 말하자면 작가도 아니고 그 무엇도 아니기 때문에 어설픈 감이 없지 않아있다. 좀더 내 느낌을 말하자면 사실 그녀의 문체는 지극히 평범하고 재미없었다. 그런데도 이 책이 충분히 흥미로웠던 이유는 이 여자의 삶자체가 너무나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내용은 재미있는데 그것을 맛깔스럽게 표현하는 글솜씨는 부족하달까... 그런 느낌이다. 일본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하신 분들께는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분야에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기때문에 편견을 가지고보기 쉽지만,막상 숨겨진 얘기들을 접하다 보면 신비롭고 아름다운 예술을 접하는 느낌을 받게 될것이다.
p*******i 2004.06.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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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 , 그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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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건데, 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게이샤'라는 이름만 몇 번 들어왔을 뿐, 구체적으로는 커녕 대충으로도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런 나에게 일본 최고의 게이샤였던 저자가 300년 동안이나 감추어져 왔던 그네들의 개인적인 삶을 털어놓는다고 나름의 충격적인 책을 내놓긴했지만, 게이샤의 '게'자도 모르는 내가 흥미를 느끼기는 만무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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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건데, 난 이 책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게이샤'라는 이름만 몇 번 들어왔을 뿐, 구체적으로는 커녕 대충으로도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런 나에게 일본 최고의 게이샤였던 저자가 300년 동안이나 감추어져 왔던 그네들의 개인적인 삶을 털어놓는다고 나름의 충격적인 책을 내놓긴했지만, 게이샤의 '게'자도 모르는 내가 흥미를 느끼기는 만무하지 않은가?   마치 큰 산을 하나 넘듯, 400여 페이지의 제법 두꺼운 이 책을 읽으며 몇 번씩이나 산행을 포기하려 했던 나이지만, 한편으로는 게이샤라는 직업의 의미와 더불어 그녀들의 이면 속 감추어진 삶까지 엿볼 수 있는 큰 수확을 얻은 듯 하기도 하다.   이 책을 지은 '이와사키 미네코'는 어릴 적 비교적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움 없는 삶을 살았지만 점점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면서 몇 명의 언니들을 따라 그녀도 아주 어린나이에 게이샤로서의 제2의 삶을 선택하게 된다. 그 후 29세에 은퇴를 하기까지의 일생을 여러 에피소드와 경험담으로서 풀어준다.   그녀가 의도하는 부분이 아닐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난 게이샤로서의 그녀의 삶보다도 인간으로서의 그녀를 더 흥미있게 본 게 아닐까 싶다. 아주 어릴 적 부터 자기 관리에 소홀함이 없고, 바쁜 스케쥴에도 불평하나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나가는 그녀의 놀라운 끈기와 여자들만의 직업세계 특유의 시기와 질투를 현명하게 대처해나가는 모습, 그리고 춤에 빠져 시도 때도 없이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그녀의 성실한 자세 등을 보고는 역시 최고는 그냥 되는게 아니구나라는 느낌을 더 깊이 받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처음에 아주 재미있는 소설책 쯤으로 생각하고 책을 들었으니 실망이 큰게 사실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마만큼 얻은 점도 많은게 사실이다.   그러나 게이샤로서의 삶이 별로 궁금하지도 흥미를 느끼지도 못하는 나같은 독자에게는 그닥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책이기도 하다.
p******i 2005.12.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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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지독하게 싫었던 아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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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옷입고 좋은 음식만 먹게 해준다면야 뭐든 할 수 있다는 아이의 성장기?입니다. 영락한 귀족?의 후손이라는 집안 사정은 일본에서는 자식의 앞길을 막는 이유인 듯합니다. 차라리 체면을 버리고 건실하게 평민?으로서 살자리를 찾았다면 딸들을 기생집에 파는 일은 없었을 텐데... 부모는 돈이 필요할 때면 한명씩 한명씩 게이샤집에 딸을 팝니다.(물론 양녀로 들이는데 약간의
"가난이 지독하게 싫었던 아이의 이야기" 내용보기

좋은 옷입고 좋은 음식만 먹게 해준다면야 뭐든 할 수 있다는 아이의 성장기?입니다.

영락한 귀족?의 후손이라는 집안 사정은 일본에서는 자식의 앞길을 막는 이유인 듯합니다.

차라리 체면을 버리고 건실하게 평민?으로서 살자리를 찾았다면 딸들을 기생집에 파는 일은 없었을 텐데...

부모는 돈이 필요할 때면 한명씩 한명씩 게이샤집에 딸을 팝니다.(물론 양녀로 들이는데 약간의 위로금?이 오갈 뿐이지 파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만...)  두명은 게이샤로 한명은 게이샤의 하녀로....

 

제일 적응을 잘한 딸이 이 책의 저자인 이와자키 미네코인데

어릴 적부터 예쁜 옷이나 장신구에 집착하는 성격이니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그 게이샤집에서도 예쁜 옷을 독차지하기?위해서 새로 양녀?를 들이지 못하게 만듭니다.

(결국 미네코가 은퇴하자 그 게이샤집은 망합니다.)

 

뭐 그럭저럭 읽어 줄만 하지만 마지막에 가서 이와자키 미네코의 첫사랑?이야기에서 완전히 기분 잡쳤습니다.

유부남하고 첫사랑?에 빠졌는데 그 이유는 부자이고 아내와 이혼할 듯한 남자여서....

헤어진 이유는 사실은 아내가 부자라서 이혼하면 그 남자는 땡전 한푼 없을 듯해서....

 

어쨌든 그 남자의 이혼을 위해서 굉장히 공을 들여서 인지 헤어질 때 굉장한 엽기?행동을 합니다.

(일본은 가위가 참 날카롭고 성능이 좋은 듯 합니다. 아무튼 일본 변태!라고 해도 좋을 행동을 그 이쁜 얼굴로 저지르는데 놀랐습니다. 역시 겉모습만 봐서는 진짜 어떤 사람인지 알 수가 없어요.)

 

일단 게이샤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의 속마음을 확- 느낄 수 있습니다.

상대를 발바닥의 때만큼도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 사실 젊은 나이에 척추측만증이 심한? 편이라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

어쨌거나 일단은 프로니까 상대에게 "나는 존중받고 있다/유혹당하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건 게이샤로서의 기본이다 이거죠

 

결국은 게이샤집에 장신구 대주는 남자와 결혼했습니다.

(그 남자는 미네코의 첫사랑?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고 있는데도 결혼했습니다. 아마 장신구 판촉/거래처 확보를 위한 선택이었는지도 모르겠고

미네코 입장에서는 그런 변태짓!을 했다는 걸 용서?해 주는 남자이니 결혼하는 건 당연한 수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시 예쁜 옷/장신구에 집착하는 성격 맞습니다. 매우 행복하다는 군요          

g*****l 2010.04.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