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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생각하는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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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읽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뜻 읽기가 힘들었다. 책 분량이 장난이 아니다. 800페이지가 넘는다. 고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출퇴근 길에 짬짬이 보기에는 결코 만만한 분량이 아니다. 거의 한 주 내내 들고 다녔다. 무겁기도 하고, 토막토막 읽어나가면서 결코 책 읽는 속도를 낼 수도 없었다. 제대로 집중하지도 못한 채, 말 그대로 듬성듬성 읽었다. 나중에 큰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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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읽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뜻 읽기가 힘들었다. 책 분량이 장난이 아니다. 800페이지가 넘는다. 고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출퇴근 길에 짬짬이 보기에는 결코 만만한 분량이 아니다. 거의 한 주 내내 들고 다녔다. 무겁기도 하고, 토막토막 읽어나가면서 결코 책 읽는 속도를 낼 수도 없었다. 제대로 집중하지도 못한 채, 말 그대로 듬성듬성 읽었다. 나중에 큰 맘 먹고 다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을 하고 싶다. 1997년 12월 8일 아침, 태국 정부가 자국의 58개 주요 금융기관들 가운데 56개를 폐쇄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그리고 동남아시아의 위기와 러시아의 위기를 이야기 한다. 한국의 이야기도 빠뜨리지 않는다. 이 책은 '세계화'를 설명하는 교과서다. 세계 대전 이전의 '큰' 세계에서 '중간' 사이즈의 세계로, 다시 베를린 장벽 붕괴 이후로 '작은' 세계가 되는 과정에 대한 약간의 설명으로 시작한 다음, '작은' 세계에서의 세계화와 그 반작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다행히 저자는 세계화를 설명함에 있어 복잡한 이론을 동원하지 않는다. 태국에서 만난 아줌마, 중국 벽촌 마을의 마을 이장 선거, 미국에서 밀밭 경작을 하는 농부, 한국의 이홍구 전 총리 등 그야말로 그가 만난 각국의 사람들을 예로 들고 있다. 그야말로 '사례의 세계화'라 일컬을만 하다. 뉴욕 타임스 컬럼니스트로서 세계 구석구석을 다녀본 저자의 경험과 식견이 돋보인다. 렉서스는 모두 알다시피 일본 도요타 자동차의 최고급 승용차 브랜드다. 저자는 이를 진보적인 기술 컴퓨터 따위의 상징으로 삼는다. 반면 올리브 나무는 공동체이며 가정 사회 국가를 상징한다. 저자는 이 두 가지를 '냉전 이후의 시대'의 상징물로 삼고 있다. 세계의 반쪽은 더 좋은 렉서스를 만들고자 노력하며 냉전으로부터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가 하면, 다른 반쪽은 아직도 누가 어느 올리브나무의 주인인지를 놓고 싸우고 있다. 한쪽은 세계화 체제에서 번영을 구가하고자 현대화에 진력하면서 경제 체제를 합리화하고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고 있는데 반해, 다른 한쪽은 과거사를 매듭짓지 못하고 그에 얽매여 있다. 렉서스와 올리브나무가 공존하는 세상, 저자는 국가를 최후의 올리브나무라고 말한다. 국가라는 존재는 비록 약화될 수 있어도 지구상에서 결코 완전히 사라질 수 없기 때문이다. 세계는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의 균형을 잡기 위해 그야말로 발버둥치고 있다. 과거의 장벽들은 무너지고 세계화에서 벗어난 지역은 없다. 정보로부터 모든 돈은 시작되고, 국가는 '황금 구속복'을 입어야 한다. 황금 구속복은 바로 자본주의화, 세계화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 황금 구속복은 사이즈가 단 하나뿐이다. 무조건 이 옷에 맞춰야 한다. 그래야 성공한다. 저자는 성공하는 국가들의 아홉가지 습관에 대해 나열하고 있다. 얼마나 빠른가, 지식을 얼마나 수확하고 있는가, 얼마나 가벼운가, 얼마나 개방적인가... 등등. 그리하여 세계화 시대에는 오직 승자만이 모든 것을 갖게 된다. 그 상자는 다름 아닌 미국이다. 저자는 '역사는 미국을 선택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그러하기에 미국은 오만하며 세계화 시대의 테러 표적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나라 국민은 일찍부터 '세계화'라는 용어에 매우 익숙해져 있었다. 1994년 말 김영상 전 대통령이 집권 1년만에 느닷없이 '세계화'를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과연 세계화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대비하기 위함이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로부터 3년이 가기도 전에 우리나라는 심각한 외환 위기를 겪고 말았다. 세계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다면 일찌감치 이런 사태는 대비했어야 했다. 아니, 무지한 국민들을 위해 세계화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일부러 세계 은행의 힘을 빌린 것은 아닐까? 어쨌든 우리는 이미 세계화의 대세를 벗어날 수 없는 상황에 있다. 세계화라는 좋든 싫든, 그 실체가 정확하게 무엇이든, 결국 무한 경쟁 체제에 놓여있는 것은 사실이다. 저자의 말대로 '세계화의 무자비함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책은 우선 이 시스템의 논리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 해답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두껍다^^) * 아이를 기르고 있어서 그런지 교육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다. 책의 말미에서 저자는 세계화 시대의 교육에 대해 잠깐 언급한다. 내용은 이렇다. 인터넷 시대에 자녀들을 준비시킴에 있어 부모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은 그들에게 더 많은 기법과 더 수준 높은 기술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다. 또는 그들에게 더 빠른 모뎀과 컴퓨터를 사주는 것이 아니다. 그것보다는 전통적인 기본 원칙들을 더 강조해야 한다. 아이들이 더 빨리 온라인 위를 움직일 수 있기를 원한다면 부모들은 더 빠른 속도의 모뎀을 사주면 된다. 그러나 아이들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부모들이라면 그들 자신의 개인적 소프트웨어가 더 강건해지도록 만들어주어야만 한다. 그리고 개인적 소프트웨어는 오직 전통적인 방식으로만 구축될 수 있다. 읽기, 쓰기, 셈하기, 교회 혹은 시나고그, 모스크, 절과 가정을 강조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만 그들을 강건하게 할 수 있따. 이런 것들은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없다. 오직 부모와 교사, 목회자들에 의해 업로드될 수 있을 뿐이다. 인터넷 시대에는 대학보다 유치원이 훨씬 더 중요하게 된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왜냐하면 부모들이 아이들을 건전한 원리원칙으로 무장시키지 않는다면, 다시 말해 올곧은 판단력, 올바른 가치관 그리고 열린 기술을 아이들이 스스로 취급할 수 있는 기본적 지식과 기량을 갖추도록 하지 않는다면, 도대체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오직 하나님만이 아실 뿐이기 때문이다.(p.793)
n******8 2004.06.05. 신고 공감 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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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여담 - 꼭 읽지 않아도 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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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세계화를 하자는 것이다. 세계화가 고통도 주지만, 대세이고, 더 많은 기회를 주니 해야 하고 미국을 본받아야 한다는 얘기다. 내용은 사실 그것뿐이다. 다른 건 모두 이 사람이 만들어낸 조어 - 도스 자본, 황금구속복, 뿔이 길게 짧게 달린 소, 골든 아치 이론 따위 - 와 이 사람이 만났던 수많은 유명한 사람들과의 잡담들이다. 저자는 본문에서 21세기의 세계를 분석한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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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세계화를 하자는 것이다. 세계화가 고통도 주지만, 대세이고, 더 많은 기회를 주니 해야 하고 미국을 본받아야 한다는 얘기다. 내용은 사실 그것뿐이다. 다른 건 모두 이 사람이 만들어낸 조어 - 도스 자본, 황금구속복, 뿔이 길게 짧게 달린 소, 골든 아치 이론 따위 - 와 이 사람이 만났던 수많은 유명한 사람들과의 잡담들이다. 저자는 본문에서 21세기의 세계를 분석한 책이라는 의미에서 자신의 책을 폴 케네디의 <강대국의 흥망="">과 비교했는데 한마디로 웃기는 얘기다. 이 책 안에는 분석이란 게 전혀 없다. 예컨대 전자 투자가 집단을 한 장에 걸쳐 다룰 때도 그들이 얼마나 무섭나 얼마나 공정한가에 대한 얘기뿐이다. 적어도 그들이 운용하는 자본이 얼마나 되며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 등의 정량적 분석을 좀 해놓아야 하지 않을까. 다 그런 식이다. 책을 읽고 나서 하나도 배운 게 없는 거 같고 기대 이하다. 세계화를 배우고 알고 싶은 나로서는 예전에 읽었던 <세계화의 덫="">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책이라는 생각이다. 레이거노믹스나 대처리즘을 찬양하는 얘기를 하면서 마지막에는 유럽의 사회민주주의 정책을 지지하는 듯한 인상이니 약간 황당하다. 나 자신 경제를 잘 모르지만, 복지 정책을 유지하며 세계화를 할 수 있다는 얘기인 건지 그렇다면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잘 모르겠다.
v******r 2005.10.26.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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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가 모든 것을 갖게 되는 세계화
"승자가 모든 것을 갖게 되는 세계화" 내용보기
얼마전 발생한 런던 테러 사건은 우리에게 두 가지 의미를 던져준다. 무엇보다 이런 외국의 테러 사건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당장 우리 군이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해 있고 연말에는 부산에서 APEC이 열리기 때문이다. 저 멀리 런던에서 터진 폭탄의 파편은 언제든 우리 발등에도 떨어질 수 있다. 또 하나. 이번 사건은 냉전 이후 국제적 분쟁이 어디에서 싹트고 있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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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발생한 런던 테러 사건은 우리에게 두 가지 의미를 던져준다. 무엇보다 이런 외국의 테러 사건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당장 우리 군이 이라크 아르빌에 주둔해 있고 연말에는 부산에서 APEC이 열리기 때문이다. 저 멀리 런던에서 터진 폭탄의 파편은 언제든 우리 발등에도 떨어질 수 있다. 또 하나. 이번 사건은 냉전 이후 국제적 분쟁이 어디에서 싹트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냉전시대는 흑백 시대였다. 전 세계가 미국편과 소련편으로 갈라져 '내 편이 아니면 모두 나쁜 놈들'이라는 생각이 냉전시대 사람들의 의식구조를 지배했다. 선과 악은 분명했고 전선(front line)도 뚜렸했다. 하지만 냉전 이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국가들은 서로 물고 물리는 '애증의 관계' 혹은 '악어와 악어새' 같은 관계가 되었고 전선은 불분명하다. 국제적 분쟁도 어느 특정 국가가 일으킨다기 보다는 특정 집단, 특정 개인이 일으키는 세상이 됐다. 오사마 빈 라덴이 그 사실을 몸소 입증(?)해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즈 국제문제 전문 칼럼니스트인 토머스 프리드먼의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바로 이러한 냉전 이후 국제질서에 관한 책이다. 다른 세계화 서적에 비하면 나름대로 세계화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보여주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프리드먼에 의하면 세계화는 받아들이고 안받아들이고의 문제가 아니다. 오늘날 어떤 국가도 피해갈 수 없는 시대의 대세인 것이다. 미국계 일본인 정치학자 프란시스 후쿠야마는 이런 냉전 이후의 국제질서를 일컬어 '역사는 끝났다'고 오만하게(?) 선언했다. 공산주의는 완전한 실패로 끝났으며, 미국이 주도하는 자유주의가 세계를 장악했기 때문에 이제 남은 것은 자유주의의 발전 뿐이라는 것. 오늘날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미국도 소련도 아닌 국제 금융투자자들이다. 이들은 철저히 이익을 좇아 움직일 뿐 어떤 배려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들의 구미에 맞추지 못하는 나라는 경쟁에서 도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세기말 한국을 포함,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들이 겪었던 금융위기는 바로 이러한 시대의 대세에 저항한, 또는 제대로 적응하거나 대응하지 못한 결과라는 것이 프리드먼의 진단이다. 누구나 외국을 나가면 집 생각이 간절하고 애국자가 된다. 사람들에게는 외부와 활발히 교류하고자 하는 본성과 내면으로 파고드는 본성 두 가지가 함께 공존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들의 원심력과 구심력은 오늘날의 세계화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 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는 키워드다. 이 책의 제목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는 각각 세계화와 자아 정체성을 상징한다. '렉서스'는 일본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에서 따왔다. 글로벌 생산시스템하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일본 자동차는 곧 세계화를 상징한다. 반면 '올리브 나무'는 사람들이 자기 준거점으로 삼는 그 무엇 (민족 정체성, 문화, 언어 등)을 상징하고 있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중동의 올리브 나무를 두고 서로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며 싸운다는 발상에서 따온 말이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저자는 세계화가 안착(soft landing)하기 위해서는 렉서스와 올리브나무가 서로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외부로부터 강제된 세계화에 개도국 국민들이 느낄 반발심을 이해하고 그에 대해 배려해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책 제목과는 다르게 이 책에서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는 공평하게 다뤄지지 않고 있다. 그건 어쩌면 세계 최강의 나라 미국의 최고 신문 뉴욕타임즈 기자가 이야기하는 미국 주도의 세계화에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느끼는 불공평함일지도 모르겠다. 프리드먼이 말하는 올리브 나무에 대한 배려는 지속 가능한 세계화를 위해서일 뿐 올리브 나무 그 자체를 위해서는 아닌 것이다. 프리드먼은 세계화가 이 시대 게임의 법칙이며, 이 게임에 참여하지 못하면 도태된다고 단정짓는다. 그러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개도국 어느 외딴 휴양지에 휴가를 갔을 때 거기에서까지 빅맥을 먹고 싶진 않다고 얘기하고 있다. 미국인들이 지친 도시생활을 떠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국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환경은 보호되고 문화적 다양성은 유지되어야 하는가? 저자는 세계화가 미국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흐름은 미국의 통제권 밖에 있다고 말한다. 기술, 금융, 정보의 민주화가 세계화를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다. 따라서 미국을 너무 미워하지 말란 얘기? 이 책에서는 세계화에 대한 흥미로운 이론도 하나 발견된다. 이른바 '골든 아치 이론(Golden Arch Theory)'이다. 맥도널드 햄버거 체인점이 있는 국가들 끼리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세계화된 지역은 정치 군사적으로도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글쎄...내가 보기에는 미국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는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보호를 위해 서로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미국이 손쓰는 결과가 아닐까? '미국 종속 평화 이론' 쯤으로 불러도 좋을 것 같은데... 물론 프리드먼은 세계화가 모든 문제에 대한 만병통치약이 아니란 것은 인정하고 있다. 다만 이 흐름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여기에 적응하지 못하면 뒤쳐진다는 경고를 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조금은 불편하겠지만 글로벌 스탠다드를 따라야 하는 '황금 구속복(golden straitjacket)을 입고 '승자가 모든 것을 갖는 (winner-take-all)' 세계화에 동참하라고 호소한다. 그의 말대로 21세기 게임의 룰은 세계화다. 주변국 국민들은 좋든 싫든 일단 이 체제 속에서 살아남을 방도를 찾을 수 밖에 없다. 다만 그러한 생존의 몸부림 속에서 한 가지 의문은 남는다. 프리드먼이 어느날 갑자기 해고통지를 받게 되는 태국의 어느 은행원이었어도 해도 이런 책을 쓸 수 있었을까? 이 질문은 유치하고 무의미하다. 승자가 모든 것을 갖는 것이 세계화이고 그는 모든 것을 가진 국가의 모든 것을 가진 신문사 기자이기 때문이다.
i*****0 2005.07.25.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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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쉽게 읽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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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부분의 리뷰에서 처럼 세계화에 대한 책만은 아니다.   이책을 쉽게 읽는 법 먼저 왜 저자가 제목을 이렇게 정했는가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이 책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실제 이를 이해하는 것이 이책의 핵심을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의 도입부를 보면 카인과 아벨의 갈등과 살인사건이 언급된다. 저자는 올리브나무와 렉서스는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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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대부분의 리뷰에서 처럼 세계화에 대한 책만은 아니다.

 

이책을 쉽게 읽는 법

먼저 왜 저자가 제목을 이렇게 정했는가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이 책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실제 이를 이해하는 것이 이책의 핵심을 이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의 도입부를 보면 카인과 아벨의 갈등과 살인사건이 언급된다.

저자는 올리브나무와 렉서스는 인간의 보편적인 3가지 동기중 두가지라는 점을 지적한다.(따라서 이 책을 세계화라는 앵글로만 접근하는 것은 이책이 주는 다양한 시각과 시사점을 포기하는 결과가 된다)

 

아래를 보면 이책이 시사하는 점과

왜 제목이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로 정해졌는지에 대해 요약해본다.

 

- 모든 사람이 눈여겨 보아야 할 점

직업을 가진 모든 사람이라면 저자가 어떻게 이책을 구상하게 되었는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직업에 전념하면서 베스트셀러도 펴내고 돈도벌고 석학의 반열에 드는 명예도 얻는다면 이거삼득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지 않고(전념하지 못하고) 행복해질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저자는 기자라는 직업에 충실한 결과 이러한 베스트셀러까지 부수적으로 얻은 행운아이기도 하다.(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베스트셀러를 내기전 이미 대학 등에서 얼마나 많은 공부를 했겠는가? 그러한 저변지식이 없이는 그러한 관찰과 지식이 불가능할 것이다.

 

 (가령 전여옥기자는 동경주재원으로 일한 결과로 일본은 없다라는 수확물을 거두기도 하였다. 그 내용의 찬반을 떠나 이는 저자의 치열한 직업정신과 자신의 일을 사랑한 결과라 할 것이다)

 

- 신칸선 안에서 느낀 저자의 착상

 

 저자는 예루살렘, 베이루트 지국장 등을 거쳐 일본의 도요타사 렉서스라는 인기차종이 미국차를 추월하여 경쟁력을 가지는 원인 등을 취재하라는 임무를 가지고 일본을 방문한다.

 

로보트로 자동화된 첨단 도요타 작업라인에 감탄하면서 신칸선을 타고 동경으로 귀환하는 길에서 저자는 헤럴드 트리뷴지를 읽게된다.

 

거기에는 중동지역 유혈분쟁 기사가 실려있었고, 저자는 한쪽은 첨단 기술로 경쟁우위를 위해 노력하는 일본과 한쪽은 수천년의 뿌리를 찾는 갈등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올리브나무로 상징) 아이러니가 극명하게 교차하면서 이 책은 구상되고 전개된다.

 

-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란 무엇인가?

 렉서스와 올리브나무가 주는 상징성은 단순한 세계화의 문제만은 아니다.

 

또한 역자 신동욱 박사가 강조한 것처럼 우리 고유문화 정체성확립과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라는 시각이 또한 전부만도 아니다.

 

 저자는 처음과 마지막을 성경의 종교얘기로 시작하고 또 마무리 짓는다.

도입부에는 카인의 얘기로 마지막에는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의 화합(조화?)이라는 제목으로 바벨탑의 얘기 나아가 미국의 장점을 지적하면서 끝을 맺고 있다.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는 인간과 역사와 사회에 대해 저자가 지적하는 것 이상의 영감과 상상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화지체(cultural lag)라는 사회학 용어 역시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와 문제의식을 일부 공유하는 친척뻘되는 개념으로 보인다)

 

- 이책을 쉽게 정복하는 법

제목이 정해지게 된 배경과 그것이 주는 상징성을 이해한다면

굳이 본문의 내용을 공들여 모두 읽는 것은 어리석은 일로 보인다.

흥미있는 부분이 아니라면....

모두가 저자가 기자생활을 하면서 포착한 시각과 생각들이기 때문이다.

 

- 자신의 직업으로부터 자신만이 가질수 있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발견할 수는 없는가? 회한이 들지만 중고등학교 다니는 분이라면 여기에 도전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h********n 2007.11.18.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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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VS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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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고 이게 무슨 뜻일까 생각 하면서 읽기 시작 했는데   '설마 저게 일본 차 브랜드는 아니겠지?' 하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 나가버렸다.   최첨단과 세계화를 의미하는 일본 고급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 인간이 태어나서부터 소속되고 연관을 맺어온 뿌리와 고향 즉, 올리브 나무를 대조 시킨 제목에서 아~ 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막연하게 세계화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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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고 이게 무슨 뜻일까 생각 하면서 읽기 시작 했는데

 

'설마 저게 일본 차 브랜드는 아니겠지?' 하지만 예상은 보기 좋게 빗 나가버렸다.

 

최첨단과 세계화를 의미하는 일본 고급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 인간이 태어나서부터 소속되고 연관을 맺어온 뿌리와 고향 즉, 올리브 나무를 대조 시킨 제목에서 아~ 라는 감탄사가 나왔다.

 

막연하게 세계화라고 하면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가 많이 퍼지고, 비행기를 통해서 여행하기가 쉬워지는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던 나에게 이 책은 커다란 생각의 전환점을 가지게 해주었다.

 

마침 이 책을 읽었던 시기가 내가 나라를 위해 군복무를 하던 시기와 맞물려서 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내가 정말 이렇게 인생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의 2년을 이곳에서 나라를 위해 보내야 하는 것일까?’ 나와 똑같은 한국인들도 단순히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안가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무엇 때문에 우리나라 국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것인가?’ 라는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머릿속에 떠올랐고 혼란스러워 졌다.

 

의문점은 책을 다 읽은 지금도 나의 머릿속에 남아 있지만 세계화라는 단어에 대한 이해력과 바라보는 관점에는 큰 변화가 생겼다.

 

학교에서처럼 세계화란 어떤 것 이라는 정의가 아니라 자신이 기자라는 신분으로 세계화에 관심을 가지고 일반인들이 가지 못하는 세상 곳곳을 돌아다니며 만난 사람과 직접 보고 들은 것들을 중심으로 쉽게 설명 하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그 깊이 또한 상당하다. 자칫 하면 따분한 주제이고 책이 엄청 두껍지만 나는 정말 재미있게 이 책을 읽어 나갔다. 마치 내가 세상을 돌아 다니는 듯한 착각 속에서 세계화에 대해서 고민 하게 되었고, 지금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태국의 바트화 위기가 아시아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나라를 IMF의 구제금융을 받게 만든 이야기부터 황금 구속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전세계를 똑같은 틀에 집어 넣으려 한다는 이야기 까지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어서 좀 산만 하기도 하지만 읽다보면 이런 이야기를 더 해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게 만든다.

 

물론 세계화를 이끄는 것이 미국이고, 이대로 따라야 한다는 견해가 거부 반응을 불러 오지만 현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이것이 현실 인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이 시원 하지가 않다. 더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다면 우리도 황금 구속복을 입고 렉서스를 타야 된다. 그 차안에서 욕심을 버리고 올리브 나무 그늘에 앉아서 조용히 보내는 상상을 하는 것은 자유지만... 우리는 이미 세계화 되는 중이다. 아니 이미 되었다.

 

책을 읽고나면 세계화라는 것에 대해서 지금 우리가 듣고 보고 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고 진지하게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빌 게이츠가 말 했듯이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져서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세계화는 이미 우리가 사는 시대 깊숙이 들어와 있다. 더 늦기 전에 국어, 영어, 수학처럼 과목을 만들어서 어릴 때부터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s******7 2008.10.2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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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와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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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세계화를 하자는 것이다. 세계화가 고통도 주지만, 대세이고, 더 많은 기회를 주니 해야 하고 미국을 본받아야 한다는 얘기다. 내용은 사실 그것뿐이다. 다른 건 모두 이 사람이 만들어낸 조어 - 도스 자본, 황금구속복, 뿔이 길게 짧게 달린 소, 골든 아치 이론 따위 - 와 이 사람이 만났던 수많은 유명한 사람들과의 잡담들이다. 저자는 본문에서 21세기의 세계를 분석한 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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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세계화를 하자는 것이다. 세계화가 고통도 주지만, 대세이고, 더 많은 기회를 주니 해야 하고 미국을 본받아야 한다는 얘기다. 내용은 사실 그것뿐이다. 다른 건 모두 이 사람이 만들어낸 조어 - 도스 자본, 황금구속복, 뿔이 길게 짧게 달린 소, 골든 아치 이론 따위 - 와 이 사람이 만났던 수많은 유명한 사람들과의 잡담들이다. 저자는 본문에서 21세기의 세계를 분석한 책이라는 의미에서 자신의 책을 폴 케네디의 <강대국의 흥망>과 비교했는데 한마디로 웃기는 얘기다. 이 책 안에는 분석이란 게 전혀 없다. 예컨대 전자 투자가 집단을 한 장에 걸쳐 다룰 때도 그들이 얼마나 무섭나 얼마나 공정한가에 대한 얘기뿐이다. 적어도 그들이 운용하는 자본이 얼마나 되며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 등의 정량적 분석을 좀 해놓아야 하지 않을까. 다 그런 식이다. 책을 읽고 나서 하나도 배운 게 없는 거 같고 기대 이하다. 세계화를 배우고 알고 싶은 나로서는 예전에 읽었던 <세계화의 덫>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책이라는 생각이다. 레이거노믹스나 대처리즘을 찬양하는 얘기를 하면서 마지막에는 유럽의 사회민주주의 정책을 지지하는 듯한 인상이니 약간 황당하다. 나 자신 경제를 잘 모르지만, 복지 정책을 유지하며 세계화를 할 수 있다는 얘기인 건지 그렇다면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잘 모르겠다

 

h*****9 2015.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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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꿈 [사회-렉서스와 올리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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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대학 때의 교수님이 해 주셨던 말씀이 책을 읽는 내내 맴돌았다. 우리는 모두 하나하나의 소중한 꽃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커다란 꽃밭이라고. 어느 하나의 꽃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또다른 꽃을 없애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각기 다른 꽃들이 모두 제 어여쁜 모습으로 피어난 다양한 꽃밭이어야 한다고.   그때 교수님은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과 더불어 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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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대학 때의 교수님이 해 주셨던 말씀이 책을 읽는 내내 맴돌았다. 우리는 모두 하나하나의 소중한 꽃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커다란 꽃밭이라고. 어느 하나의 꽃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또다른 꽃을 없애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각기 다른 꽃들이 모두 제 어여쁜 모습으로 피어난 다양한 꽃밭이어야 한다고.

 

그때 교수님은 우리말과 글의 소중함과 더불어 참된 국어교육을 위한 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이러한 비유를 이용하신 것으로 기억한다. 국가의 힘과는 달리 언어 하나하나는 그 언어를 사용하는 민족의 문화와 정신과 얼을 갖고 있는 것이므로 말글을 지켜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더욱이 국어교육을 하는 사람이라면 우리 국어가 우리 민족을 살리는 아주 중요한 수단이므로 꼭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애써야 한다고 당부하시면서.

 

어지간한 각오로는 책의 분량에 질려서라도 읽어내기 힘든 책일 것 같다. 그럼에도 나는 도전했고 긴 시일에 걸쳐 읽었다가 놓았다가 되풀이를 하면서 도전에 성공했다. 기쁘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이 책을 읽었다는 것만으로 빠르디빠른 현대화의 흐름에 들어선 것 같고, 뒤처지지는 않은 것 같고.

 

읽는 것만으로는 내 머리를 믿지 못하여 참고할 만한 대목을 옮겨 놓느라고 꽤 많은 시간을 들였다. 만족스럽다. 앞으로 '세계화'라는 주제와 관련된 작업을 할 때 종종 이용할 수 있을 듯한 글들이다. 

 

길고도 긴 이 책을 읽고 '세계화'에 대해 정리한다. 작가가 이 책에서 말한 바를 정리한 게 아니라 내가 정리한 것이므로 작가의 생각과 차이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나는 내 생각대로 정리하고 싶다. 다음과 같이. 

 

진정한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힘이 강한 누군가가 힘이 약한 누군가를 괴롭히거나 잡아먹지 말 것, 힘센 자가 힘 약한 사람들에게 이렇게저렇게 살라고 강요하지 말 것. 가진 것이 없다고 해서 힘이 약하다고 해서 장애가 있다고 해서 차별받는 느낌을 갖도록 하지 말 것.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지 않는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의 의미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와 국가의 여건을 마련해 줄 것. 개인이든 단체든 국가든 여기에 반하는 모든 행동은 세계화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꽤 많은 생각을 해 보았다. 강대국인 미국,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저지르고 있는 불쾌한 처사들, 그 미국의 힘에 기댄 채 자신에게만 돌아오는 이익에 눈멀어 국가와 민족을 팔아치우는 약소국의 비겁한 권력가들.

 

세계화에도 여러 종류가 있겠구나. '나'만을 위한 세계화, '우리'만을 위한 세계화, '우리 모두'를 위한 세계화... ('나'만을 위한 쇠고기 수입-수입으로 돈을 벌고 이익을 얻는 우리나라 일부 사람들, '우리'만을 위한 쇠고기 수입-미국내 30개월 이상의 소를 처리하는 데 애먹고 있는 미국 사람들, '우리 모두'를 위한 쇠고기대책-지금과 같은 대규모 소 사육을 없애야 하는 정책 실시)

 

인류 전체의 숨겨진 힘을 믿고 싶다. 더디겠지만 마침내는 올바른 세계화를 이루게 되리라고. 

YES마니아 : 로얄 j***6 2008.06.03. 신고 공감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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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에 대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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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늘날 전세계를 뒤 덥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거침없는 물결에 대한 선전 팜플렛같이 느껴진다. 신자유주의로 대표되는 오늘날의 세계화는 막을 길이 없는 도도한 물결이므로 헛된 저항으로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시대의 조류에서 낙오가 되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책 자체로서 흠잡을 데 없이 매우 훌륭하다. 책이 말하는 논지도 뚜렷할뿐 아니라 서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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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늘날 전세계를 뒤 덥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거침없는 물결에 대한 선전 팜플렛같이 느껴진다. 신자유주의로 대표되는 오늘날의 세계화는 막을 길이 없는 도도한 물결이므로 헛된 저항으로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시대의 조류에서 낙오가 되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책 자체로서 흠잡을 데 없이 매우 훌륭하다. 책이 말하는 논지도 뚜렷할뿐 아니라 서술방법도 깔끔하다. 그러나 이 책이 전하고 있는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는 독자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오늘날 이 책에서 말하는 세계화에 대한 헛된 저항이 세계의 곳곳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느니 말이다. 그런 저항이 과연 현명할 것인가, 아니면 헛되게 시대의 조류에서 뒤쳐지는 것인지는 아직은 알수가 없다.
s***g 2005.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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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는 인간의 원초적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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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인가 2006년인가에 읽은책인데 인제서 리뷰를 쓴다--;;; 왜리뷰를 썼느냐!! 이건전적으로 예스24책임이다.. 내경쟁심에 불을붙였기때문이다.. 별다는거에 순위매겨서 여기들어올때마다 보이는데 내가 안쓰고배기겠는가!! 더구나 리뷰하나당 별100개가 아닌강!!   암튼 요즘읽은책들 다찾아가면서 리뷰쓰기에 혈안이되어있다.. 그래도 왜이리 안써지는지..   이책은 세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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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인가 2006년인가에 읽은책인데 인제서 리뷰를 쓴다--;;;

왜리뷰를 썼느냐!! 이건전적으로 예스24책임이다..

내경쟁심에 불을붙였기때문이다..

별다는거에 순위매겨서 여기들어올때마다 보이는데 내가 안쓰고배기겠는가!!

더구나 리뷰하나당 별100개가 아닌강!!

 

암튼 요즘읽은책들 다찾아가면서 리뷰쓰기에 혈안이되어있다..

그래도 왜이리 안써지는지..

 

이책은 세계화에 대한 책이다..

나는 세계화가 세계화를 반대하는 사람들말대로 별로 안좋고 제국주의적인것인줄알았다..하지만 이책을 읽고나서 나의생각이 바뀌었다..

바로 세계화란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같은것이라는것이다..

사람들은 좋아하고 편리하고 더나은것을 찾게되어있고 구하게되어있다...

 

더편한것,더맛있는것, 더빠른것,더효율적인것,....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컴퓨터를 하고 인터넷을하고 고속도로를 내고 열차도 더빠르게 만들고 차도.비행기도 그렇지 아니한가..우리의 입맛도마찬가지다....

우리의 전통음식이있다고 해서 전통음식만먹으라고 할수있나??

서양음식들과 다른나라음식들이 자연스럽게 흘러들어와서 우리는 그것을 먹게되는 것이다....

세계화란 거창한것이 아니다..아주단순하고 우리의 일상생활에 너무나도 밀접하게 있는것이다..

이미 우리주변에는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있다...

대표적인 것이 인터넷이다...

 

세계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너무이상적이라고 할수있다...

이미 우리일상생활에 밀접하게 들어와있고 자리잡고있는 세계화현상을 반대하는 것이다...

이미 세계화는 거스를수없는 대세가 되어버렸다..

세계는 빠르게 하나가 되어가고있다...

이념과 종교의 벽이 완전히 무너진것은 아니지만

다른면들에서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그것을 받아들여야할지 받아들이지말아야 할지를 결정할 시기가되었다....

FTA...이미 맺어진 협약..그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것은 어쩔수없는 선택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이지구상에 우리만사는 것이 아니다...

다른나라와더불어 협력하고 경쟁하며 살아야한다..그냥 우리끼리 자급자족해서는 살수없는 것이다..그러기때문에 최강대국미국과의 FTA는 어쩔수없는 선택이면서도 굉장히 잘한선택이다...

 

우리가 개방하지않는다고 해도 언젠가는 개방할수밖에없다..

예전처럼 서양오랑캐라해서 배척하다가는 일제시대같이 그냥 먹혀버리는 것이다..

 

결정적으로 이책에서 주장하고있는 핵심적인 메시지는 리뷰의제목처럼

세계화는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같은것이라는 것이다....

거스를수없는 본능말이다...

저자는 엄청난분량이지만 책쓰기의 재주가있는것같다..

지루하지않게 너무나도재미있게 읽은책이다..

이젠 세계는 평평하다를 읽고있다...

n****9 2007.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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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한 세계화의 시각이지만 볼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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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된 시간이 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최근저서에 부록으로 이책이 껴 있길래 한때 유행타는 책은 어떤 내용일까 하는 궁금함도 있고 해서 부담없이 보게 된 책이다. 또 세계화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를 설명함에 있어 이 책이 아주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듯 하지만 내용까지 세계화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 다만 세계화라는 것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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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된 시간이 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최근저서에 부록으로 이책이 껴 있길래 한때 유행타는 책은 어떤 내용일까 하는 궁금함도 있고 해서 부담없이 보게 된 책이다. 또 세계화라는 애매모호한 단어를 설명함에 있어 이 책이 아주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듯 하지만 내용까지 세계화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 다만 세계화라는 것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내용을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것에 대해 참고할 만한 내용이라는 점에서는 무리가 없을듯 싶다. 아직도 세계화라는 것이 진정한 세계화일까라는 의문을 시원스럽게 대답할 수 없을듯 하며 앞으로도 세계화는 역시나 세계화가 아닌 통합과 이익을 위한 각국들의 노력및 상황에 따른 이중적 위선과 독식을 위한 투쟁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의 내용은 정말 방대하다. 총 8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세계화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경험및 자신만의 독특한 주장을 담고 있는데 우선 저자의 프로필을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및 언론인으로서 오랜세월을 미국에서 보내며 수많은 나라를 돌며 많은 경험을 쌓은것에 대해서는 달리 할말이 없다. 그러나 미국의 뉴욕타임스라는 언론사의 중역이라는 위치는 한번 생각해볼 가치가 있을 것이다. 책의 제목부터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라는 극단과 극단에 위치하는 각각의 물건들을 가지고 세계화를 따라가되 전통적 가치관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설명을 시작으로 각국에서의 세계화의 성공 및 실패 사례와 더불어 그로 인한 경제적 타격과 혜택등 곳곳에서 두가지 상반된 상황을 예로 들며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설명해나가고 있다. 만약 저자의 말대로만 된다면 우리는 모두 세계화 또는 그것을 이끌어 나가는 미국의 기준에 맞추어 우리의 체제와 기준을 변화와 개선을 시켜야만 한다. 이렇게만 본다면 저자는 정말 멋지게 설명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역시나 저자의 편협한 수준은 읽는 중간중간 드러난다. 미국 중심의 세계화및 세계화의 발전을 마치 어쩔 수 없는 현실인양 또한 그러한 세계화를 만들어낸 미국이 가장 모범적인 나라라는 것에 대해 입이 침이 마르도록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세계화의 이면에 감추어진 부작용이나 세계화로 인한 모순에 대해서는 대충 또는 적게 설명하며 미국의 무자비한 횡포에 대해서는 말 끝을 흐리고 있다. 빈곤국들이 경제발전을 하지 못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미국이라는 사실, 또는 현재도 그렇지만 미국으로 인해 많은 이슬람계열 국가들의 폭격사실은 이야기 하지 않고 있다. 진실은 왜곡하되 주변에 미국의 장점을 부각하는 식으로서 미국의 우월성을 강조하며 무언의 강요를 하고 있다. 만약 미국이 제대로 된 상식선에서 미국의 힘을 키워나가면 어느 나라가 뭐라 할 수 있겠는가 결국 모든 나라가 자국의 이익을 위할 수는 있지만 모든 나라가 미국같이 침략적 외교정책을 진행하지는 않기 때문에 미국에게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닌가. 여기서 또한 이중잣대도 볼 수 있는데 미국이 다른나라에서 침략적 경제활동을 할 때는 기업의 논리를 적용하지만 무역활동을 비롯한 경제적 규제와 제재시 국가적 논리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결국 미국의 유불리에 따른 정책 노선의 비일관성은 다른나라들이 왜 미국에 대해 반감을 갖는지 저자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지 않다면 알면서 외면하는것 밖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 결국 지식인계층에서도 가짜지식인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지식인들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이 이런것이지만 진실을 외면한다는 것은 이 책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밖에 없는 요인이다. 세계화는 결국 세계화가 될 수 없을 것을 보인다. 만약 세계화라 불린다면 그것은 미국화의 다른 이름일 뿐이다. 물론 저자가 책의 뒷부분에서 미국의 편협함과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주 짧은 단편적인 내용으로 자신의 주장을 조금이나마 진실로 보이게는 하지만 결국 위선임에는 다르지 않다. 책의 중간중간 미국의 우월성을 강조하는데 그렇다면 나 역시 저자에게 질문한다면 "당신의 나라에서 태어나 만약 미국의 해병대나 특수부대를 비롯해 각종 미사일로 폭격당하고 당신의 목숨이 매일매일 위협을 느끼며 살아도 이 책을 쓸 수 있었겠느냐?" 라는 질문에는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운좋게 미국에서 태어나 고등교육을 받고 세계최대의 언론사의 자리에 앉아서는 편하게 할 수 있는 소리를 이 책에서 썼다. 물론 강자의 논리가 우선한다는데는 반론하지 않겠지만 강자의 논리 역시 약자가 존재하기에 가능하다는것도 배제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나야 이 책을 덤으로 얹혀보기에 볼만했지만 구입해서 볼만한 책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세계화의 진행상황을 참고하기엔 좋다. 하지만 진실은 아니다.

[인상깊은구절]
건전한 글로벌 사회는 늘 렉서스와 올리브나무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사회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오늘날의 지구상에서 미국만큼 모범적인 나라는 없다. 세계화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언제나 항상 최상의 여건에 있어야만 한다고 강하게 믿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미국은 전세계의 횃불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 우리는 이 같은 소중한 유산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
p*******2 2006.08.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