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8.0

포토/동영상 (1)

리뷰 총점 종이책
[고우영] 초한지 6
"[고우영] 초한지 6" 내용보기
이 글의 목적은 항우와 유방의 쟁패를 만화로 그린 고우영 화백의 <초한지>의 줄거리를 글로 정리하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나 자신이 초한지의 세계를 이해하게 될 것이고, 초한지의 세계가 궁금한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한신의 지략으로 진창의 비밀통로를 통해 한의 관문까지 다다른 한의 군사들은 제1관문에 대한 거센 공격을 한다. 관문의 수장인 장평은 뜻밖의 출현에
"[고우영] 초한지 6" 내용보기

이 글의 목적은 항우와 유방의 쟁패를 만화로 그린 고우영 화백의 <초한지>의 줄거리를 글로 정리하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나 자신이 초한지의 세계를 이해하게 될 것이고, 초한지의 세계가 궁금한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한신의 지략으로 진창의 비밀통로를 통해 한의 관문까지 다다른 한의 군사들은 제1관문에 대한 거센 공격을 한다. 관문의 수장인 장평은 뜻밖의 출현에 놀랐지만 성은 난공불락의 요새였다. 초의 선봉 번쾌도 묘책이 없었으나, 진의 관문에는 위장 귀순한 주발과 진무가 있었다. 주발과 진무를 믿고 있던 장편은 살해되고 관문은 무너졌다.

상진의 왕 장한은 역전의 명장이었다. 그는 항우에게 패하기 이전까지 백전백승의 명장으로 항우의 숙부인 항량의 목숨을 빼앗을 정도의 지략도 있었다. 그러나 장한 역시 한의 공격을 예상하지 못했고, 더구나 한신의 능력을 모르고 있었다. 장한은 한신의 계략에 말려들어 대패를 당한 뒤 가까스로 5천여기만 거느리고 도림이라는 협소한 성으로 철수한 뒤 사마흔과 동예의 구원을 기다리는 처지가 되었다.

그러나 동예는 한신이 직접 지휘하는 중군의 기습을 받고 항복을 하였다. 사마흔은 지략과 기개가 있는 장수였으나 그 역시 동예의 가족을 이끌고 위장 귀순한 번쾌에게 속아서 변변한 대적도 못하고 포로가 되었다. 사마흔은 예의로 대해주는 한신의 태도에 감복하여 복속하였다. 

장한은 진의 최후의 명장답게 5천의 군사로서 한신의 대군을 맞아 버텼으나 결국 장렬하게 전사를 했다. 이로써 3진의 영토는 유방의 수중에 들어가고 말았다. 한신은 장한의 부하로서 항복을 한 여마통, 손안 등을 활용하여 진의 수도였던 함양을 공격했다. 3진의 방어선이 무너졌고, 항우는 멀리 팽성에 있었다. 함양성은 변변한 전투도 하지 못하고 유방의 수중에 들어갔다.

함양성에 입성한 유방은 항우에게 쫓겨서 유배를 하다시피 떠나던 시절을 생각하며 감개무량했다. 향락에 빠지려는 유방에게 한신과 번쾌 등은 항우를 상기시키며 경계할 것을 간한다.

유방과 한신에 의해 3진이 함락되고 함양성 등 70여 현이 한나라의 수중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은 항우는 불같이 노한다. 그는 유방과 한신을 죽이지 않은 자신의 실책을 범증에게 인정하고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나 장량까지 합류한 한나라는 항우에 대한 대비를 강구한다. 장량은 위, 제, 양나라 등 6국을 한의 편으로 끌어들여서 항우의 공격을 방어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장량은 항우에게 글을 보내 유방은 함양 정복에 만족할 위인이니 걱정을 할 필요가 없고, 초의 동쪽에 있는 제나라와 양나라가 초를 칠 계획을 갖고 있으니 화근이 될 것이라는 글을 보낸다. 항우는 분노하면서 유방을 치려던 70만의 대군을 동쪽으로 돌린다. 범증은 장량의 간계라면서 만류했으나 항우의 고집을 꺾을 수 없었다.

장량은 이어서 위나라왕 위표를 만나서 항우의 군사는 동쪽으로 기수를 돌렸고, 한나라의 대군이 위로 진격 중이라고 협박한다. 놀란 위표는 나라를 들어서 유방에게 항복하고 만다. 장량은 이어서 낙양성주 신양의 항복도 받아낸다. 연전연승를 거듭하는 한의 군사들은 사기가 충천했다.

그러나 한신은 진군을 주저한다. 항우의 진영인 풍패에 인질로 잡혀 있는 유방의 부모와 아내 등 가족들의 생명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항우의 모사 범증 역시 그것을 생각하고 있었다. 급히 장수 유신을 보내서 유방의 가족들을 팽성으로 압송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유방에게는 다행스럽게도 부하 장수 중에 왕릉이 있었다. 그는 풍배의 유력가인 주길과 주리 형제와 친분이 두터웠다. 주길과 주리는 유방의 가족들을 압송하고 있는 유신을 해치고 유방의 가족들을 구출했다. 이 사실을 들은 범증은 초의 맹장 영포와 지장 종리매를 함께 보내서 유방의 가족들을 추격하게 한다. 범증은 초의 최정예 장수들을 보낼 만큼 유방의 가족들을 생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주길과 주리가 이끄는 3천의 민병대가 목숨을 걸고 추격대를 저지했고, 한신이 구원군으로 보낸 주발과 진무의 도움에 의해 왕릉은 유방의 가족들을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 왕릉은 자신의 어머니마저 버리면서 유방의 가족을 구하는 충심을 발휘한 것이다.

항우는 진노했다. 영포를 한직으로 내쫓은 뒤 왕릉의 가족을 체포했다. 의연하게 대처하는 왕릉의 어머니를 보고 분노가 치솟았으나 범증의 충고를 받아들여서 그녀를 잘 대해주라고 지시한다.

한신의 신출귀몰한 작전은 곳곳에서 힘을 발휘해서 초의 저지선은 무너져 갔다. 팽성 방어의 요지인 조가성마저 위기에 빠지자 항우는 항장과 계포에게 구원을 지시한다. 그러나 항장과 계포가 도착했을 때는 조가성의 수비하던 사마앙은 한신의 계책에 빠져 항복을 한 뒤였다.

계포와 항장이 소득이 없이 돌아오자 항우는 대노한다. 진평이 그들을 변호하자 유방의 분노는 폭발한다. 홍문의 연회석에서 유방의 살려준 진평에 대해 책임을 묻기까지 한다.

진평은 미련 없이 항우를 버리고 유방을 찾아 떠난다. 진평을 맞은 유방은 크게 기뻐하면서 그를 중용한다. 또한 항우에 의해 산상왕에 봉함을 받았던 장이도 유방에게 찾아온다. 싸움에서는 연전연승을 하고 가족을 구출했으며 항우의 수족들이 차례차례 귀순하는 등 모든 일이 뜻대로 되었다. 또한 항우에게 목숨을 잃은 초희왕의 죽음을 지켜봤던 촌노들이 항우의 행패를 고발하고 천하의 제후들이 유방에게 호응했다. 그러자 유방은 천하라도 차지한 듯 자만에 빠지게 된다.

유방은 장량과 한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항우와 직접 격돌하기로 결심한다.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간하는 한신에게서 대원수의 직함을 거두고 60만 대군을 이끌고 항우를 공격한다. 한신은 3진으로 가서 후방을 지키겠다면서 유방의 진지를 떠난다. 때 장량은 옛 주인의 손자가 생존해 있음을 알리면서 그에게 은혜를 베풀 것을 청한다. 유방은 그를 한왕으로 봉해주자 장량은 그 소식을 전한다면서 대열에서 이탈한다. 

유방은 이어서 항우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팽월을 자신의 수하로 끌어들이면서 초나라의 수도인 팽성마저 점령한다. 왕비인 우희는 오빠인 우자기의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유방의 성공은 거기까지였다. 장량과 한신이 떠난 상황에서 계책을 일러 줄 모신이 없었던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유방은 초에서 귀순한 위표에게 대원수의 직함을 위임했다. 무능한 장수였던 위표는 전군을 패배의 수렁에 몰아넣었다. 게다가 3진의 왕으로 유방에게 항복했던 사마흔과 동예는 범증의 설득에 넘어가 다시 초의 진영에 귀순했다.

유방은 복수심에 불타는 항우의 군대에게 철저하게 패배했다. 부모와 아내마저 다시 항우의 군사에게 포로로 잡히고, 겨우 자신의 목숨만 구해서 돌아갔을 뿐이다. 항우로서는 불운했던 것이 유방을 생포할 수 있었던 정공이 뇌물에 혹해서 다시 유방을 놓아준 것일 것이다.

유방의 군대를 물리친 항우는 사마흔과 동예를 참했다. 진나라의 장수로서 자신에게 항복했으며, 유방의 부하가 되었다가 다시 돌아온 그들을 믿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항우의 처사가 옳을 수도 있으나 그의 무자비함을 각인시키는 계기도 되었다.

생명을 구한 유방은 장량에게 자신이 경솔했음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그러면서 패전의 책임을 위표에게 돌리고 그에게 대원수 인을 거둔 뒤에 근신토록 했다. 장량은 군사를 재정비하는 한편 항우의 맹장으로서 불만을 가지고 있던 영포를 이간할 계책을 세운다.
 
장량은 수하를 영포에게 보내서 유방에게 올 것을 설득한다. 한편 영포에게는 항우의 사자가 와서 전의 잘못(왕릉이 유방의 가족을 데려갈 때 생포하지 못한 것)을 용서하겠다면서 수도로 귀환하라는 명을 전한다. 영포가 수하와 항우의 사자 중에서 어느 쪽에 설 것인가 결정되는 장면에서 6권이 끝났다.

이제 7~8권 두 권이 남았다. 결과야 한의 승리로 귀결되는 것이 정해졌지만, 그래도 항우와 유방의 본격적인 격돌이 전개될 7권이 기대된다.



y******3 2011.05.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우영 초한지 6
"고우영 초한지 6" 내용보기
한신과 함께한 45만의 군대가 상진의 왕 장한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백전의 노장 장한.  보기에는 씩씩하지만 주로 쫒기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나아가는 선봉장, 하우영을 보고 밖으로 나온 장한. 패전의 장이 되어버리는 장한.  한신의 지략과 장수들의 용맹이 초한전의 장을 열고 있다.  그렇게 함양성에 다시 돌아온 유방.  팽성으로 옮겼던 항우에게 연락이 가고, 상대가 일개 천박
"고우영 초한지 6" 내용보기

 한신과 함께한 45만의 군대가 상진의 왕 장한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백전의 노장 장한.  보기에는 씩씩하지만 주로 쫒기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나아가는 선봉장, 하우영을 보고 밖으로 나온 장한. 패전의 장이 되어버리는 장한.  한신의 지략과 장수들의 용맹이 초한전의 장을 열고 있다.  그렇게 함양성에 다시 돌아온 유방.  팽성으로 옮겼던 항우에게 연락이 가고, 상대가 일개 천박한 창잡이 한신에 의해 함양성이 넘어간것을 보고야 범승상의 말을 듣지 않은 실책을 인정하지만, 이미 지나간일.

 

 

 유방을 찾아간 장량.  유방옆에서 항우를 붙들어 놓은 묘책을 세우기 시작한다. 단 한장의 편지와 가짜 격문으로 70만 항우의 대군의 진로를 함양이 아닌 제나라로 바뀌놓고는 위나라를 한나라 유방에게 맹세를 하게 만드는 무서운 사내. 그리고 항복하는 사람들을 용서해주고 벗으로 지내고자 하는 유방.  유방의 생각이었는지, 그의 모사들의 생각이었는지는 알수가 없지만, 항우와는 분명 비교가 되는 일이었다.  진나라 황제를 죽이고, 20만의 군인을 생매장을 시켰던 잔인무도함이 끊임없이 항우를 따라다니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유방. 능소 능대. 상대에 비해 힘이 약할 때는 서슴없이 무릎 밑을기다가도 일단 유리해지면 잔혹한 지배자로 돌변하는 자.  장량.  우수한 두뇌와 정확한 사세판단으로 천하를 그 머릿속에서 요리할 수 있는 큰그릇.  한신. 왕족으로 태어난 무서운 전략가.  작전의 명수이며 실전의 귀재.  이들이 합심해서 대항하니 큰일이건만, 안들을 하는 이는 범증 뿐이다.   풍패땅의 연금중인 유방의 아비와 식솔들이 필요하다.

 

 범증만 그런 생각을 했으랴?  풍패땅으로 왕릉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풍패땅 주씨 형제와 함께. 한나라편에서 보면 국태공, 국태마마.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갔는지 모른다.  항우의 군을 몸으로 막고, 단지 10분, 15분을 벌어주기 위해서 죽어나가고, 국태공 일행은 함양으로 돌아온다.  역사속 제왕옆에는 항상 인물들이 있다.  옆마을 어미를 볼 수 없어 가슴 앓이 하면서도 말을 몰았던 왕릉이 그랬고, 홍문의전에서 유방을 도왔던 진평이 그랬다.  이제 진평이 유방을 찾아간다.   역사의 인물들이 유방곁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어떻게 항우를 물리칠수 있을까? 대의명분이 필요하다.  임금을 시해한 역적 항우를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어서 군사를 일으켰다는 내용의 격서가 천지 사방으로 보내지고,  제나라로 향한 항우가 없는 틈을 타서 유방은 팽성땅을 차지한다.  아무 문제가 없었을까?  아무 문제 없는 듯 보이는 이곳에서 장량과 한신이 반대를 한다. 하지 말라고.  능소능대라 했던가?  자신이 유리해지면 아무 생각없이 자기 맘데로 하는 유방의 성격이 그대로 나오고,  한신의 도움없는 유방은 항우에게 쫒기게 된다.

 

 항우와 유방의 싸움은 한신이나 장량이 없으면 언제나 항우의 승리였다. 역사는 승자의 기록으로 유방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삼국지의 조조를 새롭게 보는 것처럼 항우를 재조명하고 있다.  물론 항우의 성격은 조조같지는 않다.  숙일때는 숙이는 그런 것이 항우에게는 없다.  항우는 무조건 돌진하는 코뿔소 같다고나 할까?  짧은 시간 동안에 벌어지는 초와 한, 항우와 유방의 싸움은 완벽한 이야기를 만드러 내고 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 한가운데 서있다.  그들의 싸움을 관망하면서 말이다.  



d****2 2012.05.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