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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악기 하나하나를 좋아하지만 바순이라는 악기는 좀 특이했다.
처음에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접했을 때 분명히 그랬었다.
규모가 큰 협주곡이나 교향곡을 들어보면 분명히 존재는 있는데 소리는 없다.
물론 거의 안들리지 아예 안들리는 것은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하나하나 관심이 가게 되어 비발디의 바순 협주곡을 알게 되었고,
한장한장 사모은것중 하나이다. 과연 편하고 듣기좋다.
뭔가 소리가 튀면서도 깊고.. 뭉툭하면서도 울리는 묘한 악기 바순.
개인적으로 비발디의 음악은 부담이 없어서 좋다.
거의 모든 곡이 협주곡임을 감안해서 악기별로 들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