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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무술인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던 무술 전문잡지 ''마르스''발행인으로 저자는 많은 무술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그의 무도 여행을 통해 만났던 여러 인물들을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내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나라 대표와 만나서 싸우기 위해 일본에서 왔다는 닌자이야기, 월광검법 수련시 4인의 신장이 자신을 호위했다는 이야기 등등 일반인의 상식으로선 이해가 가지 않는 이야기들이 꽤 많이 등장하는데, 이게 사실이냐 아니냐를 얘기하는 건 무의미한 일인것 같고, 작가가 행간에서 끊임없이 주장하는 상식적인 주장에 사실 의미를 두어야 할 것 같다.
내가 느끼기에 저자가 행간에서 주장하는 건,
(1) 이세상의 무술고수라 자처하는 인물 중의 대부분이 사기꾼이다.
(2) 유명한 무술단체가 주장하는 정통성 어쩌고의 주장은 대부분 거짓말이고, 엄연한 신설 무술이다. 그래서 무술 기법 등의 합리성과 잘 만들어짐에 주안을 두어야지 고구려, 백제 등의 역사를 들먹이는 것 자체가 웃기는 이야기라는 정말 상식적이지만 위험하기도 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합기도를 "고조선 이전시대인 한나라(桓國)시대부터 전수되어온 민족 고유의 무예로서 한민족의 얼과 슬기가 깃든 전통적인 한국의 호국무예"로 얘기하기 보다 솔직히 최용술, 지한재 등이 창시한 현대무술이라 해야 하고, 태권도를 신라의 화랑, 태껸 등에서 그 역사를 찾지말고 1950년대 가라테를 수련했던 최홍희장군이 창시한 무술이라고 솔직히 얘기하는 사람이 테러 위협에 시달리는 시대는 극복해야 할 것 같다.
아무튼 사기꾼이 아닌 이 시대의 진정한 고수들이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그가 그동안 익혀서 달성했던 배움의 경지를 하나씩 전수하여, 보다 건강한 사회가 이룩되기를 바랠 따름이다.
목차를 보면 이 책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 대~충 짐작할 수 있다. 무술에 관심 있는 자, 한번 읽어 보시라. 그러나 대단한 걸 기대하진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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