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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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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뉴욕에 가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집어들었을 때 일말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음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만약 뉴욕에 거주했거나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좀 더 다르게 다가올 것이겠지만 뉴욕에 가보지 않은 사람도 전반적으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조금 의아한 느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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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뉴욕에 가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집어들었을 때 일말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음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만약 뉴욕에 거주했거나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좀 더 다르게 다가올 것이겠지만 뉴욕에 가보지 않은 사람도 전반적으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조금 의아한 느낌도 들었다. 유럽인이 쓴 뉴욕의 역사라... 역사라는 것이 사실의 기록이라 볼수도 있겠지만 어찌보면 해석의 측면도 무시하지 못할 것인데, 과연 역사라는 것을 타인이 보고 제대로 논하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인지. 그러나 한편으론, 너무나도 가까이 있고 그 집단에 속해 있으면 보지 못하는 모습이 어쩌면 더 많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나 자신의 모습은 나 보다는 내 주위사람이 더 잘 볼 수 있듯이 말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뉴욕의 역사라기 보다는 뉴욕이 보여지는 모습 정도로 자체 해석하여 보려고 했다.

이 책은 시기별 구성이라는 큰 틀속에서 주제별로 소구성한 구조로 되어있다. 그러다 보니,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주제를 흥미롭게 구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내릴 수 있었다. 반면 주제별로 연대기적 순서를 따르다 보니 서로 다른 주제별, 예를 들면 문화적 사건들과 경제적 사건들간의 연계성을 찾아보기 힘들어 단편적인 사실들의 불연속적인 나열이 되어버린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만약 전체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했더라면 훨씬 가독성을 높일 수 있었지 않았을까.

이 책에서 '뉴욕'을 '미국'으로 바꾸어 읽어도 지엽적인 사건들을 제외하고는 읽고 이해하는데 별반 큰 지장을 주지 않을 정도로 뉴욕만의 특징이라기 보다는 뉴욕이 가지고 있는 미국의 특징에 더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 책을 읽고 전체적으로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나 다시 한번 곱씹어 보았을 때, 크게 뉴욕과 미국이 가진 양면성과 다양성을 이야기 했던 것 같다. 양면성! 화려하면서도 어둡고, 정의를 표방하면서도 무질서하고, 문화 예술 등 사상적 측면에서의 선구자를 자처하면서도 가장 물질적인 것 등등 모순되면서도 야누스적인 상보적 측면을 가지고 있는 뉴욕. 다양성! 물론 이견이 있을수는 있지만 가장 미국적이라고 할 수 있는 뉴욕이 프랑스 개신교들에서 네델란드, 영국, 아일랜드, 독일 등의 이질적 문화를 가진 이민들로 형성되었기에 가지게 되는 태생적인 이질성과 다양성.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보면 미국과 뉴욕을 "Melting Pot" 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Melting 되지 않은 "Salad Bowl"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초 강대국으로서의 미국 보다는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형성되어가고 있는 미완성의 강대국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번역의 수준도 매우 높아 이해하기에 매우 수월했으며, 이래저래 많은 생각을 하게했던 책이다. 여담으로 이 책을 읽은 후 디카프리오 주연의 "갱스 어브 뉴욕"을 빌려본다면 고개를 끄덕일 부분이 상당부분 있으리라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l*******n 2004.01.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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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역사(2000)
"뉴욕의 역사(2000)" 내용보기
무척 잘써서 이해가 쉽고 작가가 프랑스 사람인데 국적과는 그리 상관없지만 그래도 미국 사람이 아닌데 정말 연구를 많이해서 상세히 잘썼다.  출판사가 시리즈 두권 밖에 내지않아서 아쉽다. 19세기 중반은 영화 갱스오브뉴욕을 떠올리지않을수 없다. 맨앞에도 마틴 스콜세지 말이 책에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토박이와 새 이주민들의 갈등, 거리의 형성 과정이다. 뉴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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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잘써서 이해가 쉽고 작가가 프랑스 사람인데 국적과는 그리 상관없지만 그래도 미국 사람이 아닌데 정말 연구를 많이해서 상세히 잘썼다. 

출판사가 시리즈 두권 밖에 내지않아서 아쉽다. 19세기 중반은 영화 갱스오브뉴욕을 떠올리지않을수 없다. 맨앞에도 마틴 스콜세지 말이 책에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토박이와 새 이주민들의 갈등, 거리의 형성 과정이다. 뉴욕에 관한 좋은 책이다. 단점은 책에 사진이 너무 너무 인쇄 상태와 크기가 작아서 알아볼수가없다. 

뉴욕도 사람의 인생 처럼 영욕이 있고 지금도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이라서 해피엔딩 같은 밝은 전망이다.

"그렇지만 뉴욕의 현대성은, 어쩌면 보는 관점에 따라 몽환적일수도 있고 무시무시할 수도 있는 도시 풍경보다는 그 도시가 물리적 성장과 사회.정치적 발전 사이에서 영원한 긴장을 타협해 나가는 방법에 있을 것이다. .......아무런 난간도 없는 성장의 위험을 알고 있는 모든 뉴욕인들의 다원적이고 진보주의적인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 타협이다. 뉴욕인들은 목적을 아는 진정한 '대도시인'들이다. "아찔한 한계의 부재에 조금이나마 적응하기 위해 모든 활동을 바치고" 도시의 불빛이 던지는 매력에 굴복할줄 아는 이들이다.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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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2015.09.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