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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새소리로 행복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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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 사는 새들의 소리를 녹음하고 그 생태를 정리해놓은 책! CD-ROM이 딸려있어서 그 새의 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인상깊었던 책이다. 71종이나 되는 새소리를 녹음하느라 10년에 걸쳐 만들어진 책이기도 하고 그림도 새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유명한 다니구치 다카시가 그린 책이기도 하다. 조금 생소하기도 한 우리새와 그 새소리를 담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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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 사는 새들의 소리를 녹음하고 그 생태를 정리해놓은 책! CD-ROM이 딸려있어서 그 새의 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인상깊었던 책이다. 71종이나 되는 새소리를 녹음하느라 10년에 걸쳐 만들어진 책이기도 하고 그림도 새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유명한 다니구치 다카시가 그린 책이기도 하다. 조금 생소하기도 한 우리새와 그 새소리를 담아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 몇가지 아쉬운 점은, 첫째 새의 이름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었으면 더 좋았을 듯 하다. 그 이름의 유래와 뜻이 나와있었으면 더 재미있게 읽었을 것 같다. 단순히 도감 형식으로 사는곳, 울음소리, 새 둥지의 모양, 알의 갯수, 특징등만 나와 있어 아쉽다. 책을 읽으면서 새에 관한 도감을 읽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지은이가-좀 무리한 부탁일까-그 새에 대한 느낌이나 그 새를 만났을 때의 기분등을 썼으면 친근하고 더 가슴에 와 닿을것 같다. CD-ROM을 들으면서 "어,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소린데?" 하며 반가워하기도 하고 특이하거나 특별히 마음에 드는 소리가 나오면 나도 모르게 흥분하게 되어 가족들을 큰 소리로 부르게 된다. 이 책으로 인해 어떤 새소리를 들으면 귀 기울이게 되는 아니,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우리 새를 알리고자 10년동안 고생하신 분들께, 좋은 걸 배웠다고, 수고하셨다고 고개숙여 인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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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가지가 아니라 7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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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새소리를 들으며 잠이 깬다. 서울시내에 이런 집도 있다.^^ 휴일 아침에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새소리를 헤아려보았더니, 그 아침에만 10종류 넘는 새소리가 들리더라. 하지만 내가 구분할 수 있는 소리는 까마귀, 딱따구리, 뻐꾸기 소리뿐이었다. 당연하다. 내가 아는 새소리래봐야 참새, 까치, 까마귀, 비둘기, 딱따구리, 뻐꾸기, 닭, 오리(--;;;)가 전부니까. 우아아~ 무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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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새소리를 들으며 잠이 깬다. 서울시내에 이런 집도 있다.^^

휴일 아침에 침대에 가만히 누워서 새소리를 헤아려보았더니, 그 아침에만 10종류 넘는 새소리가 들리더라. 하지만 내가 구분할 수 있는 소리는 까마귀, 딱따구리, 뻐꾸기 소리뿐이었다. 당연하다. 내가 아는 새소리래봐야 참새, 까치, 까마귀, 비둘기, 딱따구리, 뻐꾸기, 닭, 오리(--;;;)가 전부니까. 우아아~ 무식하다!!

 

특히 영롱한 츠핏츠핏츠핏츠핏 하는 새소리가 있었는데.. 무슨 새일지 정말 궁금해지더라.

인터넷에서 새 소리를 검색할 수는 없었고. 책을 2권 발견했다. 그 중 한 권이 이 책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갖고 오면서 그 새소리가 무엇이었을지 스르륵 넘겨보았는데

흔한 새이면서 새소리 묘사가 비슷한 것이 '쇠유리새'?

집에서 CD를 들어보았는데.. 71종의 새가 1분씩 녹음되어있다. 제비가 전혀 '지지배배'하고 울지 않는다는 것, 꿩이 '꿩! 꿩!'하고 운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꿩 소리는 나에게는 퀙! 퀙! 정도로 들리긴 하는데..)

 

71종의 새소리 중에 내가 찾는 것은 없었다. 엥. 그럼 희귀새가 우리 집 뒷산에서 매일 운다는 말인가?

다시 한 번 뒷산 새소리에 집중하고 다시 씨디를 반복해서 들어봤다.

일단 박새같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휘파람새 소리. 흔한 여름철새라고 하니 앞으로 자주 들을 수 있길...

꾀꼬리소리는 의외로 그렇게 매혹적이지는 않고.

두견이 소리를 '홀딱 자빠졌다' 또는 '쪽박 바꿔쥬우'로 들린다는데, 대체 왜... --;;

검은등뻐꾸기는 드물게 보는 새라는데, 왜인지 이 책 CD의 다른 새소리 녹음에 배경으로 (뻐꾸기 소리와 함께) 아주 여러 번 끼어들어 있고 우리집 뒷산에서도 요새 매일같이 들리고 있다. '후 후 후 후' 하는 소리. 책에는 앞의 세 음절은 높이가 같고 마지막 음절만 높이가 낮다는데... 실제로는 첫 음절 높이가 가장 높고 2-3번째는 같고 마지막은 뚝 떨어진다. 레샵 - 레 -  레 - 시 (좀 더 정확히는 두번째 세번째는 도샵과 레의 중간, 네번째는 라샵과 시의 중간. D#5  -  D5~C#5  -  D5~C#5  -  B4~A#4  물론 이것도 정확한 건 아니다;;)   저자가 음높이를 잘 분간하지 못하나보다! 

동고비 소리는 다른 어떤 새보다도 'twit twit'처럼 들린다. 귀엽다. ^^

남편은 영어 이름을 Jay라고 쓰겠다는데.. 어치 울음소리는 과악 과악 - 까마귀와 비슷한데 더 경망스럽다.. 어치 말고 다른 이름을 쓰라니까 그 악악 소리가 맘에 든단다;;

 

새소리에 대해 흥미로운 점을 알게되었다.

 

딱다구리소리같은 소리도 모두 새소리라고 부르고.

 

우리가 새 노래소리(bird song)이라고 하는 것은 번식기에만 내는 것으로 세력권 노래소리(territory song)과 구애 노래소리(courtship song)로 나뉜다.

 

나머지는 신호소리(call)이며 좀더 단순하다.

 

박새, 쇠박새, 동고비, 쇠딱따구리 등은 번식기 지난 뒤에 서로서로 어울려 무리지으며 산다고 한다! 다른 종의 새들끼리 서로 어울려 살면 무엇이 좋을까? 먹이 경쟁이 더 치열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포식자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까? 어떤 새는 후각이 좋고 어떤 새는 청각이 좋아서 서로서로 보완을 하면서 경비를 해주나?

 

새들이 노래하는 건 짝짓기 때문이로구만. 그래서 우리 귀에도 영롱하고 아름답게 들리나보다.

71종 소리를 연속해서 듣다보면 암기는 포기하게 된다. 그래도 예전보다 10종 정도의 새소리는 더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게 어디야~

 

 

YES마니아 : 로얄 r****t 2012.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 소리에 귀 기울여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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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보는 훌룡한 책입니다. 구성/내용 모두 만족합니다. 정성이 들어간 책같습니다.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에서 부터 산새, 물새 등 다양한 새들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새에대한 설명과 함께 삽화(사진 보다 더 좋아 보임), 그리고 소리(녹음)를 같이 비교해서 보면서 볼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쉽게 주위에서 들었던 새소리의 주인공을 그림으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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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보는 훌룡한 책입니다.

구성/내용 모두 만족합니다. 정성이 들어간 책같습니다.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에서 부터 산새, 물새 등

다양한 새들을 소개 하고 있습니다.

 

새에대한 설명과 함께 삽화(사진 보다 더 좋아 보임), 그리고

소리(녹음)를 같이 비교해서 보면서 볼수 있어 좋습니다.

 

특히 쉽게 주위에서 들었던 새소리의 주인공을 그림으로 보니

더 없이 좋습니다.

 

무심한 주위의 새 소리에 한번 관심 하지는 것도 좋을 듯...

l*****8 2010.07.02.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