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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가 단순히 공부만을 잘 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다방면에서 잘 하고 또래 집단을 이끌어 나가길 바라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방법적인 면을 제시해 준다. 아이를 어떻게 하면 리더로 키울 수 있을까. 하지만 리더라는 것은 어떤 것을 잘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당당하게 자기 의견을 이야기하여 설득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무엇보다도 남을 포용할 줄 알아야 한다. 요즘처럼 아이가 한 둘인 시대에서는 자칫 이기적이고 독선적으로 자라기 쉽다. 이 책에서는 부부가 직접 실천했던 사례들을 다루기 때문에 쉽게 공감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문화에서는 아직 낯선 가족회의라던가 봉사에 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하나하나 따라해 보면 아이들이 자람에 따라 오게 되는 대화의 단절이라던가 부모와 아이와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부러웠던 것은 부부가 다 함께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무엇보다 아이들 문제로 의논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육아의 상당부분은 엄마의 몫이고 아빠는 단지 옆에서 보조 내지는 구경하는 존재인데 말이다. 이 좋은 방법들을 엄마 혼자만 짊어지려고 하지 말고 아빠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뻗어서 같이 해 나가려고 노력한다면 아이들을 잘 키우면서 가족의 행복과 부부사이의 간극도 메우는 덤까지 얻게 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난 학교에 다닐 때 상당한 돈을 벌었어. (...) 친구들은 날 놀란 눈으로 바라보며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되지?'하고 물었어, 그런데 친구들이 깨닫지 못한 점이 있었어. 자기들이 밖에서 놀고 있을 때, 나는 피아노 연습을 했다는걸 말이야. (...)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하루에 10시간씩 20년만 투자하라!'는 거야." |
| 책이 참 재미있습니다. 아이들과의 대화글이 많이 나타나있어 우리 아이들을 생각나게 하구요. 번역서이긴 하지만 우리 아이들이나 외국 아이들이나 똑같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부모들이 내 아이가 리더로서 자라기를 바랄 것입니다. 이 책은 내 아이를 리더로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망설였던 부모들에게 리더가 갖추어야 할 12가지의 자질을 소개함과 더불어 각 자질들을 키우기 위한 노력들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안내하고 주간 또는 월간계획을 세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과 직접 해보는 놀이도 매우 재미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용어의 이해를 돕거나 문제의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 들려주는 이야기자료는 취학전 또는 저학년 아동용과 고학년 아동용으로 나누어 소개되어 있어 활용의 폭이 넓으며 이야기 자체가 매우 재미있으며 설득적입니다. (예 : 규칙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취학 전 아동용 : 원숭이 치키와 규칙, ·고학년용 : 스미스 가족과 존스 가족) 또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대화법은 상당히 자세하고 솔직합니다. 이 책대로 부모의 대사를 연습한다면 아이들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입니다. (예 : '제어드, 티미는 네가 하는 건 뭐든 다 따라하려고 해, 정말로 널 우러러보나 봐. 네 살 난 아이가 보기엔 아홉 살이 꽤 어른이거든. 엄마 생각엔 … .') 리더가 갖추어야 할 요건들이 12가지나 된답니다. 여기에서 말하고 있는 12가지의 자질들은 비단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 필요한 것들입니다. 아이를 위한 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지만 자녀에게 거울이 되기 위하여 나부터 실천해야 할 것들이더군요. '서로 도와주기, 관심 보여주기' 등은 지금도 어려운 것이거든요. (그래서 리더가 못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 지금은 우리 아이가 아직 어려 쉽게 실천할 수는 없지만 우리 반 아이들에게 숙제로 한 번 내줄 생각입니다. '가족규칙표 만들기' , '우리 가족만 아는 특별한 암호 만들기' 이런 숙제는 아이들도 좋아하겠지요?(부모님들이 귀찮다고 싫어하실까요?) 이 책을 보고 꾸준히 실천하는 가족이라면 아이를 리더로 키우는 것은 물론 아마도 훌륭하게 화목한 가정을 만들 것임이 분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