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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것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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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is beautiful." 60년대 미국에서 '블랙 파워' 운동이 한창일 때 운동의 주체들이 내 건 슬로건이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나 말콤 X 등에서 비롯된 흑인 인권 운동이 흑인들의 실존적 자각 단계에서 그들 존재에 대한 자긍심으로까지 빌전한 것이다. 검은 콩이든 검은 깨든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이지만 그 가치에 비해 대접이 소홀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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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is beautiful." 60년대 미국에서 '블랙 파워' 운동이 한창일 때 운동의 주체들이 내 건 슬로건이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나 말콤 X 등에서 비롯된 흑인 인권 운동이 흑인들의 실존적 자각 단계에서 그들 존재에 대한 자긍심으로까지 빌전한 것이다. 검은 콩이든 검은 깨든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품이지만 그 가치에 비해 대접이 소홀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요즘 말로 해서 '떴다'. 노화 방지, 성인병, 각종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것이 입증되며 선풍적 인기를 끌고있다. 가히 60년대 블랙 파워를 연상시킨다. "검은 것은 약이다" 구슬이 서말이면 뭐하나. 꿰야 보배지.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매일 같은 메뉴로 먹을 수는 없다. 인간사가 다 그러하지만 사람 입은 간사하다. 이 책은 이같은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준다. 얼핏 보면 건강 서적 같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요리책이다. 세상에 검은 콩으로 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다니, 얼씨구 오징어 요리에 검은 깨를 이용할 수 있다니, 허걱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 줄기도 검둥이라니, 이런 물컹한 맛이 싫어 입에도 않대는 가지가 그렇게도 몸에 좋다니. 요리책 보는 재미는 실제로 먹는데 있지 않다. 보는 것 만으로도 나는 만족한다. 그림을 통해 그 맛을 상상하고 느끼는 것 만으로도 나는 황홀하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요리책이 가져야 할 미덕에도 충실하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해결되지 않는 몇 가지 의문이 있다. 이 책을 만드는데 관계한 누구라도 그 답을 주었으면 한다. 짜장면도 검은 음식인가요? 콜라는? 초콜릿은? 흑돼지는? 커피는? 이런 것도 몸에 좋은 건가요? 검은 음식이 좋다고만 할 게 아니라 검더라도 이 책에서 말하는 검은 음식에 포함되지 않는 것들에 대한 정보가 추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j****g 2003.12.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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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을 블랙으로 채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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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단이라면 그린 푸드만을 반사적으로 떠올리던 내게 블랙 푸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자세한 요리법까지 곁들인 이 책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검은 콩과 검은 깨와 검은 쌀이라? 우리 집 주방에는 미처 준비가 안 돼 있는 식품들이라서 우선 인터넷을 통해 세 가지 대표적인 블랙 트리오를 주문해 놓았다. 나이 40을 넘기면서 아무래도 건강에 관심이 쓰인다. 여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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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단이라면 그린 푸드만을 반사적으로 떠올리던 내게 블랙 푸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자세한 요리법까지 곁들인 이 책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검은 콩과 검은 깨와 검은 쌀이라? 우리 집 주방에는 미처 준비가 안 돼 있는 식품들이라서 우선 인터넷을 통해 세 가지 대표적인 블랙 트리오를 주문해 놓았다. 나이 40을 넘기면서 아무래도 건강에 관심이 쓰인다. 여동생이 한번 읽어 보라면서 권한 이 책을 무슨 재미난 무협 소설처럼 앉은 자리에서 탐독한 것도 그래서일 것이다. 이 책의 매력은 비단 실용적인 정보에만 있는 건 아니다. 비주얼한 요리 사진과 감각적인 디자인, 만든 이의 섬세한 마음과 손길이 느껴지는 문장 하나하나가 뛰어난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내 여동생이 내게 그랬듯이, 나도 이 책을 주위의 가까운 이들에게 선물할 생각이다. 책과 함께 검은 콩, 검은 쌀, 검은 깨까지 곁들여 선물한다면 감동도 증폭되겠지? 인터넷을 통해 주문한 블랙 트리오가 배달돼 오면 책을 보면서 당장 블랙 푸드를 요리해 식탁에 올릴 생각이다. 새해에는 블랙 푸드를 먹고 더욱 건강해진 몸으로 일이든 연애든 힘차게 매진하련다.
p********m 2003.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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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만 좋은 게 아니더이다
"검은콩만 좋은 게 아니더이다" 내용보기
집에 묵혀 두고만 있던 검은 콩을 꺼내게 만든 책입니다. 정말 알고 먹으면 맛없던 음식도 입에 딱딱 맞아지나 봅니다. 콩자반을 잘 안 먹던 아이에게도 콩자반이 얼마나 좋은 건지 설명, 또 설명해 주니 잘 먹더이다. 밥에 검은 깨 한번 뿌려 보시죠. 고것 참 깨가 쏟아지는 맛이에요. 몸에 좋은 블랙푸드를 맛있게 요리하는 법과 요리에 응용하는 법과 건강에 위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검은콩만 좋은 게 아니더이다" 내용보기
집에 묵혀 두고만 있던 검은 콩을 꺼내게 만든 책입니다. 정말 알고 먹으면 맛없던 음식도 입에 딱딱 맞아지나 봅니다. 콩자반을 잘 안 먹던 아이에게도 콩자반이 얼마나 좋은 건지 설명, 또 설명해 주니 잘 먹더이다. 밥에 검은 깨 한번 뿌려 보시죠. 고것 참 깨가 쏟아지는 맛이에요. 몸에 좋은 블랙푸드를 맛있게 요리하는 법과 요리에 응용하는 법과 건강에 위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이 책은 한 1년 곁에 두고 푹 삭힐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이다. 요즘 나는 출근하면서 안 보던 거울을 보는 습관이 생겼어요. 아침에 밤새 익힌 흑임자죽을 먹고 나올 때, 바빠서 이도 안 닦고 나올라치면 이 사이에 검은깨 가루가 끼였나 확인해야니까요. 또 검은 깨를 솔솔 뿌린 밥을 먹고 나올 땐 얼굴 어딘가에 꼭 깨가 하나 붙어 있는데, 이건 그나마 신경이 안 쓰이죠. 원래 얼굴에 깨(?)가 많아서리... 하여튼 블랙푸드와 함께 하는 일상이 될 것 같아요. 이 책 때문에...
2*****h 2003.1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