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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노벨의 떠오르는 샛별 원고지 위의 마왕 2권으로, 이번 편의 컨셉은 추리소설이다. 추리소설의 백미 밀실살인사건이 벌어지게 되고, 추리소설의 특징인 궁금증 유발로 마지막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가게 하는 매력도 잘 살리고 있다. 사실 1편에서는 전체적인 이야기의 구조는 괜찮았지만, 캐릭터들에 대한 부연설명이 부족한 와중에 행동만 특이했기 때문에 뜬금없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이번 편에선 그런 특이한 행동과 미연시를 보는 것 같은 어색한 말투에 대한 각각의 설명과 배경이 들어가서 1편보다 더 캐릭터 이해도가 높아진 느낌이다.
일본식 번역체가 다수 쓰이고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시드 노벨의 특성이기도 하니 어쩔 수 없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가끔은 우리나라에서 나온 소설책이 아니라, 일본 구글을 번역기로 돌린것 같은 어투가 보여 이야기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다. 사실 시드 노벨계의 소설을 읽고 나면 한동안 문장을 일본식 어투로 쓰게 있다. 아마, 지금처럼.
그래도 확실히 1권보다 완급 조절이 능숙해진 느낌이 드는 2권이고, 뒷권으로 갈수록 더 괜찮아진다는 평이 있어 3권이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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