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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늑대 굴에 해맑은 얼굴로 나타난 인간 아기가 있었다. 호랑이 쉬어 칸이 놓친 먹잇감이었으나 늑대 가족의 도움으로 아기는 목숨을 건지고 모글리라는 이름으로 정글 속에서 살아간다.
정글의 법칙 스승 표범 바기라와 곰 발루에게서 정글의 언어와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며 자라나는 모글리는 정글의 동물들과 친구로 지내며 용감하고 의로운 늑대로서 성장한다. 그리하여 정글의 법칙을 무시하고 호시탐탐 정글을 손아귀에 쥐고 싶어 하는 쉬어 칸을 처치하고 진정한 정글의 영웅, 어느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정글의 관리자로 우뚝 선다.
정글북에서는 인간과 동물이 함께 어루러져 사는 곳이지만 동물의 세계에서도 인간과 비슷한 인물이 많다는 것이다. 나에게 도움을 주지만, 그를 이용하려 드는 사람과 순간 방심하면 한입에 삼키려드는 자. 그럼에도 누군가 나를 돌봐주는 사람, 친부모처럼, 제자에게 스승처럼 사랑을 베풀듯 동물의 세계에서도 그렇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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