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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요
가족이 물놀이를 갔다가 사고로 엄마를 잃은 아들의 상처와 아버지에 대한 불신, 평생 가슴에 묻어두어야 했던 아버지만의 비밀, 그리고 정수기 사업. 사람들이 얼마나 변화하기를 거부해서 그런지 자기계발서의 스토리텔링을 보면 주인공을 극한으로 몰아붙인다. 경청에서 주인공처럼 이 책은 아버지가 아주 중요한 시기에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다. 그러나 현재 회사는 기로에 서있다. 아버지가 추진하던 신제품 개발이 성공하지 못하면 회사가 부도가 날 수도 있다.
오랜 동업자인 전무, 연구원들, 노동조합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장의 아들이긴 하지만 임직원들과 그리 잘 어울리지 못한 그였기에 그들은 그를 불신의 눈으로 그를 지켜보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타개하고 신제품 개발에 성공할 것인가. 아버지는 자신의 노트북에 그 단서를 숨겨두었고 그것을 보려면 암호를 풀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물은 ( )이다'
"어느 양치기가 신성한 바위 앞에서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신의 음성이 들려오더래요. 신은 한숨부터 쉬더니 이렇게 말했죠 너희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만 이야기하는구나. 단 한 번도 내가 원하는 게 뭔지는 묻지 않는구나, 하고 말이예요' 122쪽
사막의 펌프
"손은 손으로 씻을 수밖에 없다네. 받고 싶으면 먼저 주어야 하지. 믿음도 마찬가지라네. 신뢰를 받고 싶으면 먼저 믿어주어야 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라네." 247쪽
위기의 순간에 가장 필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신뢰다. 그것은 회사뿐만 아니라 국가, 가정, 연인, 개인과 개인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신뢰는 상대방이 먼저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상대방을 신뢰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사막의 펌프처럼 아주 요긴하지만 나만을 먼저 생각하면 그 뒷사람이 피해를 입고 지금 당장 목마르다 해서 마중물로 모두를 사용하지 않고 일부를 먼저 마셔버린다면 절대로 펌프물을 지금도 그 이후에도 얻을 수 없게 되는 것 만큼 소중한 것이 신뢰다.
신뢰는 어느 한 순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다. 관계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서서히 조금씩 형성되는 것 아닌가. 한번 신뢰가 무너지면 엎질러진 물처럼 다시 회복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하는 순간 온갖 훼방꾼이 의혹을 부추긴다. 그런 순간 떠오르는 상대방에 대한 의심, 의혹이 걷잡을 수없이 커진다. 상대방에게 직접 확인하지도 않고 미리 단정지어버리는 것을 우리는 자주 범한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는 경험이 많아지는 세태를 비웃기라도 하듯 사람이 살아가는데 신뢰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한번 신뢰가 무너지면, 한번 배신한 사람은 그 신뢰를 회복하기란 더 어렵게 된다. 내가 먼저 상대방에게 먼저 한바가지의 마중물을 붇는 마음으로 그를 신뢰하면 그 역시 나를 신뢰해줄 것이라 믿어보자 그래야 이 세상 살아갈 만하지 않겠는가? 극한으로 몰아붙이지 않아도 좋은 습관,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좀더 빨리 변하는 나, 너,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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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마중물이라는 소재를 빌어 '배려'와 '경청'에 이어 서로를 믿는 마음 '신뢰'가있을 때 비로소 성공을 넘어 행복한 삶을 살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사람이 물 없이살 수 없듯 삶 또한 신뢰가 바탕이 되지어야 함을 강조하며 '물'이라는 소재를 통한 소통과 믿음이 이야기의 큰 흐름을 이루는 독특한 형식을 이룬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가 왜 그토록 물에 집착했는지‘만인을 위한 물’을 위한 아버지의 열정과 꿈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와의 갈등 역시 오해로인한 문제였음이 밝혀진다. 불신과 기회주의에 편승한 직원들의 이탈이 속출하는 가운데. 수수께끼 같은 암호를 풀어나가던 류신은 직원들 개개인의 이익과 회사 공동의 이익 사이의 대립을 극복하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며 사람의 마음을 여는 신뢰의 힘이야말로 해결책임을 깨닫게 된다.
"사람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하죠. 하지만 그 믿음은 누군가에 의해 처음 시작되어야만 합니다. 믿는다는 거, 아무래도 내가 먼저 믿어야만 될 것 같아요. 그래야만 상대방도 나를 믿게 되겠지요. 그렇게 시작된 한 사람의 믿음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퍼지면서 결국 신뢰의 커다란 그물을 만듭니다. 우리 모두를 담을 수 있는 거대한 그물 말입니다." 류신이 손으로 그물을 펼쳐 보이며 말했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각자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사람과 사람 사이의 믿음이야말로 진정한 성공과 행복한 삶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임을 깨닫된다.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를 신뢰해야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통해 상대방의 신뢰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어렵지만 중요한 것임을 '마중물'의 의미와 함께 알게된 소중한 시간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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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우리는 씨앗을 뿌린다. 그 씨앗에서 싹이 나고 자라고 열매를 맺히고 가을이 되면 거둔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다. 뿌리고 잘 자라도록 도와주고 열매를 맺도록 만든다. 어떤 열매는 씁씁한 맛을 내기도 하고 어떤 열매는 아무맛도 느끼지 못하기도 하고, 달콤한 향기를 내기도 하고 다른 이들이 열매를 맺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우리는 어떤 씨앗을 뿌리는 것일까?
어릴 때 살던 집에는 우물물이 있었다. 어느 날 그 우물에 펌프를 달아 두레박 대신에 펌프질을 했다. 우물이 깊은 물은 한 여름은 물이 차갑고 한 겨울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오기도 했다. 그 물을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펌프질을 쉼없이 하면 된다. 한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리 펌프질을 하더라도 물은 나오지 않는다. 그것을 방지 하지 위해 펌프질 하는 곳에는 꼭 물이 가득 담긴 양동이가 있었다. 그 물을 떠서 펌프에 넣고 펌프질을 하면 얼마후에 물이 나오는 것이다. 어린 마음에 참으로 신기했다. 펌프에 부었던 물이 마중물이다.
그러던 것을 잊고 살았는데, 어느새 뿌린 씨앗이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려고 한다. 어떤 열매가 나올지 두렵기만 하다. 차가운 여름의 물맛처럼 우리에게 상쾌함을 줄 수 있는 열매가 맺을 수 있기를 바랠 뿐이다.
이 책의 류사장님도 그럴 것이다. 열매를 맺히기도 바라면서, 견디어왔을 것이다. 산 너머 갔더니 또 다른 산이 있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지만, 자신의 목표를 잊지 않고 살아가기에 시간이 짧았는지도 모른다. 자신의 고통이 너무 힘이 들어 자신에게 다가오지 못하는 아들을 바라보면서 아무말도 하지 못했던 류사장은 산 너머 또 다른 산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두려웠는지도 모른다. 그런 아버지를 바라보았던 류신도 산을 넘는 것보다는 그저 도피하고 싶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인생은 의외의 일에 의해 풀리기도 하고 꼬이기도 한다. 이 책은 그들이 목표를 향해 가면서 꼬이고 꼬인 일들을 풀면서 새로운 꼬임을 발견하고 풀어가는 이야기이다.
노트북에 나오는 암호명인 '( )물과 ( )물사이에서만 헤엄치며 살 수 있는 물고기!'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류신은 석회장을 만났고 이물은 배의 뱃머리이고 고물은 배꼬리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이)물과 (고)물사이에서만 헤엄치며 살 수 있는 물고기!' 그러더니 다음 암호명이 나왔다. '이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물은 ( )이다' 그리고 만남 도편수를 통해 그 말의 의미를 새기게 된다. 송장썩은 물을 추깃물이라고 부른다. '이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물은 (추깃물)이다' 그 속에는 중요한 정보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들. 그러나 아무것도 없었다. 연구중인 그 이상의 비밀은 없었던 것이다.
이야기에 나오는 류사장님은 자신이 마중물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우리도 그렇지 않을까? 누구가에게 물 한 바가지를 주면 더 많은 물이 쏟아나오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우리도 그렇게 하지 않을까? 어떤 씨앗을 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열매, 원하는 열매가 될 수 있도록 가꾸는 노력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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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펼쳐나가가 시작했을 때는 아버지와 한 아들의 뒷 모습을 떠올리면서 두 부자간의 어떤 사연과 시간이 흘러오게 되었는지 궁금해졌었다. 가족이지만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기중심적이고 성취지향적인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들의 시선에는 믿음과 신뢰에 금이 간 상처와 오랜 시간 아픈 기억으로 자신의 마음을 쓰라리게 한 슬픔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처럼 보이고 말이다.
자기계발서의 에세이 형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질 줄 알았던 내 기대와는 다르게 이야기는 한 편의 소설로 채워지고 있다. 그리고 이 안에서 우리는 평소 발견하지 못했던 마음 속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깨달음과 지혜, 용서와 화해의 따뜻한 감동과 애틋한 가족의 사랑의 의미도 발견해볼 수 있게 된다. 책의 제목처럼 이 책에는 물이란 소재가 많이 등장한다. 인간이나 그 어떤 생명에게도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인류의 소중한 자산인 물, 이 투명한 깨끗한 물 속을 가만히 들여다볼 때 과연 어떤 인생의 가치가 담겨짔을지도 궁금해지게 했다.
소설은 류신이란 주인공을 중심으로 그 아버지가 아들에게 바라고 말해주고 싶었던 아버지의 내면으로 향하는 긴 여정의 시간을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늘 무뚝뚝하게 냉정한 아버지로 바라보던 아들의 두려움과 시선에 어느 날 갑자기 아버지가 쓰러지게되면서 류신에게는 커다란 변화가 찾아오게 된다. 바로 아버지가 정신을 잃기 전 마지막 말을 남긴 노트북의 존재에 담겨있던 아버지의 진심어린 마음 속 진짜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것이다.
그 동안 아버지가 자신에게 꺼내지 못한 너무 오랜 시간 가슴속에 묻어둔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잘못된 오해와 불신이었고 결국 자신에 대한 원망과 후회에 사뭇치게 만든다. 얼마나 고통스럽게 오랜 시간을 힘들게 견뎌냈을까 하는 아버지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리지 못한채 더 늦기 전 아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었던 아버지의 시선과 마주치지 못한 회한의 순간들이 못내 안타까운 모습과 마음들로 채워졌다.
행복과는 전혀 반대의 길, 제대로 살지 못한 인생의 빚을 아들에게 떠넘길 수는 없었던 아버지의 마음 속에는 얼마나 많은 고민과 어려운 인내의 시간을 걸어왔는지, 힘들어도 어떻게든 이겨내고 자신도 강해지며 아들을 잘 이끌어가야 하는 아버지란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 어떤 의미와 뜻이었는지를 돌이켜 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어느 덧 메말랐던 두 부자간의 메마른 수로에 서로를 믿지 못한 불신의 벽에 가로맏혀있던 둑이 허물어지며 자연스레 다시 물이 흘러내려가는 느낌이 들게 된다. 그리고 결국 여정의 노력과 시간이 한 곳에 만나게 되며서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메세지를 들어보게 된다. 바로 세상의 마중물이 되어라는 것이다.
이 마음을 여는 신뢰의 물이 현대의 치열한 경쟁사회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깨달음과 지혜를 안겨주는 바람직한 덕목이 되어줄 수 있을지 더욱 그 존재의 의미를 발견해보고 싶었다. 경쟁을 생각하면 우리는 분명 생존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되고 남과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뒤쳐지지 않는 모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여기서 과연 우리가 어떤 의미에서의 스펙쌓기를 해볼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품게 해준다. 그래서 바로 우리가 눈 앞에 보이는 이익에 급급하여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으로 가로막히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그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가 무엇인지를 되돌아 보는 지혜의 눈을 뜰 수 있어야 함을 한 번 더 마음 속에 들어오게 해주는 기분이다.
그 중심엔 역시 약속과 믿음이 함께 만나는 신뢰라는 커다란 가치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다. 이익을 창출하는 기업일지라도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커다란 가치를 만들고 진정한 이익을 창출해내면서 강한 경쟁력을 길러낼 수 있음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 쉽게 그것이 깨저버린다면 결코 사람의 마음을 얻어 움직이고 함께 나아가는 것은 작은 위기와 시련앞에 오래 버텨낼 수 없음을 또한 알게 해주기도 한다.
생존과 경쟁의 사이속에 우리에겐 쉽게 뿌리칠 수 없는 기회의 유혹이 다가올 때가 생긴다. 흔들리는 불빛속에서 과연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그 몫은 물론 자기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겠지만 그 동안 자신의 삶에 쌓아왔던 올바른 가치를 위해 약속을 지켜왔던 마음이 무엇이었는가를 다시 한 번 먼저 생각하면서 어떤 것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더 멀리 앞을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이 될 수 있을지 떠올려보면 좋을 거 같다.
그리고 마중물 속에는 무엇보다 겸손이란 것이 잘 자리잡고 있었다. 우리가 이 겸손을 통해 무엇을 품을 수 있을지, 어떻게 많은 사람의 마음을 열 수 있는 비밀의 열쇠가 되는 것인지도 한 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거 같다.
마음 속 무엇을 찾지 못해 고민도 문제도 무엇인지 모른 채로 고인 물 속에 헤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보았다면 여기 마중물이 안겨주는 지혜의 소중한 물줄기가 어떻게 커다란 변화의 삶으로 이끌게 해주는지, 더 나은 자신의 미래와 희망의 빛의 얼굴을 만나보게 해줄 것이라고 전해주고 싶다.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삶이 어떤 인생의 가치와 이유를 안겨줄 수 있을지 발견해 볼 수 있길 바라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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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모든걸 말해주듯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도대체 어떤 책일까 하고 궁금했는데 어 이게 뭐지 처음에는 회사에 관심없던 아들이 자신의 아버지이자 사장이 쓰러지자 그제서야 회사에 관심을 보이고 아버지대신 회사를 잘 꾸려나가는 뭐 대충 이런이야기인가 싶었다 이런건 자주 드라마에서 나오는 소재인데 책을 잘못 골랐나 싶었다 하지만 읽다보니 스토리라인은 단순했지만 그 안에 있는 깊은 뜻은 나중에서야 알았다 어째서 마음을 여는 신뢰의 물인지 알수 있었다
정수기 회사의 사장이 쓰러지고 그의 아들 류신은 아버지 대신 회사를 살리려고 뜻하지 않게 고군분투한다 처음에는 사이가 좋지 않던 두 사람이었지만 류신은 차츰 아버지를 이해나가게 된다 그 와중에 아버지가 남긴 노트북에 신제품에 대한 자료가 있다는 걸알고 노트북을 열지만 암호로 되어 있어 자료에 접근을 하지 못하고 당황한다 한편 동업자이며 류사장의 최측근인 배전무 또한 이 사실을 알게 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래서 류신은 그 암호를 풀기 위해 나서고 배전의 조카인 수연이 류신을 도우려 하지만 류신은 배전무와 수연을 의심한다 회사내에서 별별 소문이 돌고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던 기술자들이 다른회사에 매수되어 빠져나가자 류신은 아버지의 회사 경영방침을 생각하게 되고 아버지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경영은 영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된다
정수기 회사를 배경으로 류신과 수영 배전무는 물론이고 다른 회사 직원인 오실장과 권대리 기술팀 팀장인 유닛 이들의 신뢰관계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다 한마디로 신뢰에 대한게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다른 사람을 신뢰하게 위해서는 바로 자신을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것이다 그것도 아주 이해하기 쉽게 드라마적인 요소가 섞인 스토리로 신뢰에 대해서 독자를 이해시키고 있다...류신과 아버지의 신뢰 그리고 수연과 류신의 신뢰 기술팀 팀장 유닛에 대한 신뢰 노조와 회사간의 신뢰까지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잠깐 힘들어하기도 하지만 끝까지 자신을 곁을 지켜주던 수연과 권대리 그밖의 직원들을 믿고 끝까지 신제품 출시를 한 류신은 아버지의 꿈을 이루게 된다 회사도 살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신뢰를 얻었다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제목 마중물은 이 책에 나오는 마지막 암호의 답이다
암호의 정답은 이물과 고물 그리고 추깃물 마지막을 마중물이다 이 암호의 정답을 풀어가면서 주인공 류신은 아버지에 대해서 한층 이해하고 믿어가고 있었고 아버지와 배전무의 선대에 있었던 어두운 과거까지 알게 되면서 한층 더 성숙한 모습을 보인다...워낙에 드라마틱한 요소가 많아 단숨에 책을 읽어내려갔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다...끝까지 믿고 사람을 신뢰한다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나를 믿듯이 다른 사람을 신뢰하기 위해서는 물론 많은 노력을 해야 할것이다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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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과 배려에 이은 마중물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하고 싶은 책이다. 전에 두편모두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이 책 또한 어떠한 것도 강요하거나, 방법론을 말하지 않고 그저 마음이 따라가게 만들어주고 있으니 큰 글의 힘을 가지고 있는 책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마중물과 추깃물! 마중물은 알고 있었지만, 추깃물이라는 단어는 이번에 알게 되었다. 나는 책의 주인공처럼 이 두가지를 떠올리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람과 사람사이에 가장 중요한 신뢰, 마중물을 나는 아직 한발 한발 내딛으며 살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라 인생을 살면서 지켜나가고 넓어지기를 바라는 것이기에 이 책은 내게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고, 나의 생각과 행동의 차이를 스스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기도 했다. 나의 마음을 움직인 마중물! 그 내용을 잠깐 살펴보자.
"자기가 얻어야 할 것보다 상대방이 얻고 하는게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라고 하지 않았던가요? 느긋해질 수 는 없겠지만 대화의 가치가 생겨날 때까지 기다려봐요, 우리" -본문 중- 류신은 아버지가 병중에 계시게 되면서, 아버지 노트북의 암호를 풀기위해 시도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겪게 되는 아버지의 진심과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들을 알게 된다. 나는 류신을 보면서, 아버지의 진심을 느끼는 부분이 아주 감동적이었다. 변화하는 류신의 모습도 말이다. 윗글은 글의 일부를 옮겨 놓은 것이다. 대화의 가치! 그것은 바로, 윗글을 실천했을 때 생길 수 있는 것이란 걸 깨달았다. 어떤 목적,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하는 대화가 아닌 서로가 원하는 것을 위해 먼저 생각할 수 있는 마음 너무 이쁘게 느껴졌다. 내가 무엇을 얻기를 원하는가? 상대방은 무엇을 얻기 위해 이런 말을 할까? 생각해 본적은 있지만, 진심으로 그 사람을 위해 생각했다기 보다는 그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는 말이 맞을 것 같다. 그런데 그곳에 진심을 담는 것을 잊고 있었다는 깨닫게 된 것 같다. 대화의 가치! 그것은 말이 아닌 그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답이며, 그 답을 진심으로 나누고 존중할 수 있을 때 가능해지는 것 같았다.
양이득지라는 말이 있네. 사양함으로 얻는다는 뜻이지. 구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얻게 된다는 뜻이야. 그것은 단순히 전달하는 이야기 전달차원이 아라 아버지의 진심을 체험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본문 중- 나는 아직 류신처럼 오기가 용기로 변하지는 않은 것 같다. 하지만 류신을 보면서 나의 오기가 언젠가는 용기로 변할 날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양이득지, 겸손 때문에 만물을 품을 수 있다는 글, 공동의 이익... 나에게는 모든 기본기부터 확실히 다질 수 있는 배움의 시간이었다. 이 책은 나의 마음을 아주 탄탄히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주었고, 나를 아무런 저항없이 변화시켜주었다. 또, 아버지의 진심을 체험하는 순간이라는 글을 보면서 나는 문득 차이는 체험의 유무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 또한 나의 부모님의 진심을 체험하는 순간들이 온다면 더 따뜻하게 부모님의 마음을 어루만져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류신에게 그리고 류신의 아버지, 또 수연에게 통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경청, 배려에 이은 정말 좋은 작품이 탄생한 것 같다. 이 책도 역시 필독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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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합리적이란 명제만큼 현대사회를 대변해주는 말도 없는 것 같습니다. 단, 자신의 이익 앞에서만 말입니다.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경쟁사회구도에서 합리화는 오히려 자신을 방어하는데 탁월한 기지를 발휘하기도 합니다. 헌데 합리화는 상대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합리화를 주장한 당신 역시 합리화 때문에 모든 것을 잃는 순간을 맞이할 지도 모릅니다. 모든 상황을 인간의 합리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 황당한 설정일지도 모르지만 합리화는 우리들이 가장 어려운 순간에 특별한 기지를 발휘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말입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과거를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특히 아이들이 커나가는 모습에서 잃어버렸던 시간들에 대한 회상이 곧잘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 녀석은 지금 뭐하고 있을까?’ 라는 오래된 친구의 얼굴이 떠오를 때면 문득 자신의 주변에 아무도 없음을 깨닫곤 합니다. 마당 한가득 쌓아놓은 재물보다 소중한 시간에 대한 후회와 흘러간 시간에 대한 모순이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끝없이 이어질 것 같았던 삶은 종착역에 다다르면 많은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단절하고 살았던 가족과의 관계, 소원했던 지인과의 관계, 우리들이 잃어버렸던 수많은 관계들은 ‘언젠가’ 라는 의미 없는 시간 속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간 배려와 경청으로 좋은 소통의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관계의 중심은 나 아닌 상대였고 오랫동안 우리들이 궁금해왔던 이웃들의 소식이었습니다. 이제 하나의 물들이 모여 시냇물을 이루고 강을 만들어 바다로 나가려고 합니다. 그 시작은 버리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마중물’입니다. 마중물은 과거 시골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물이었지만 계량화된 수도시스템으로 인해 오래 전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아직까지 마중물을 사용하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갈증이 있어야 하고 물 한 방울의 소중함이 존재해야하며 혼자보다는 여럿이 있으면 좋은 그런 곳입니다.
마중물은 작가가 보내는 신뢰의 물입니다. 평생을 담을 쌓아놓고 살았던 아버지와 아들, 부도위기에 처한 회사, 극도의 혼란에 빠진 조직원들, 그리고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진 아버지, 위기는 언제나 예고도 없이 한꺼번에 찾아옵니다. 아들 류신은 사장인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입원에 망연자실하지만 아픈 과거를 접어둔 채 회사를 살릴 방안을 강구합니다. 회사의 혼란은 극에 달하고 아버지가 믿었던 친구마저 배신을 하지만 아버지가 걸어왔던 길을 걷게 되면서 류신은 희망의 끈을 더욱 강하게 붙잡게 됩니다. 그가 풀어야 할 것은 세 개의 암호지만 그는 암호를 통해 아버지가 진정으로 원했던 자신에 대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양의득지’
마중물은 자신을 희생해 더욱 많은 물을 끌어옵니다. 류신은 팽팽한 평행선에선 누구나 자신에게 합리적인 선택, 즉 이기적인 행동을 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 사회의 모습 또한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공생한다는 의미는 공멸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첨예하게 대립된 경쟁구도는 모든 이들에게 홀로서기를 강조합니다. 더 크고 시원한 물을 얻기 위한 마중물은 누군가의 손에서 혼자만 마시는 물로 변용되었습니다. 대접 받으려거든 대접받고 싶은 만큼 먼저 대접하라 라는 의미는 마중물이 말하고자 하는 가장 적절한 표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네 인생이 유독 홀로서기를 강조하지만 결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게 우리의 삶입니다. 먼저 손을 내밀어 주는 것, 먼저 고개를 숙이고, 먼저 배려하는 것, 마중물은 나를 상대와 만나게 하는 가장 소중한 디딤돌입니다. 신뢰를 담은 한 바가지의 물, 나는 과연 마중물인가 라는 의문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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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의 ‘아침을 여는 1분 독서’ - 제424호 (2010/10/08) <신뢰의 마중물이 되는 사람> 사람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하죠. 하지만 그 믿음은 누군가에 의해 처음 시작되어야만 합니다. 믿는다는 거, 아무래도 내가 먼저 믿어야만 될 것 같아요. 그래야만 상대방도 나를 믿게 되겠지요. 그렇게 시작된 한 사람의 믿음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퍼지면서 결국 신뢰의 커다란 그물을 만듭니다. 우리 모두를 담을 수 있는 거대한 그물 말입니다. (박현찬, <마음을 여는 신뢰의 물, 마중물>에서) ***** 어릴때 친구들과 종종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샌가 새끼손가락을 걸고 한 약속에 엄지로 지장을 찍어야 했습니다. 그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엄지로 지장을 찍은 후 손바닥으로 서로 복사를 해야만 약속이 성립되었습니다. 약속이 지켜질 것이라는 데 대한 믿음이 작아진 것입니다. 믿지 못하니 확인 또 확인을 하고 싶은 것입니다. ‘저 사람을 믿어야 될 것인가, 믿지 말아야 될 것인가’라는 고민이 생깁니다. ‘믿는다, 믿지 않는다’는 두 개의 답 중에 선택을 머뭇거립니다. 상대가 자신을 속이지 않고 믿음을 준다면 자신도 믿을 것인데, 상대방이 자신을 속이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상대방도 내가 생각하는 것과 똑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로 상대에 대한 믿음에 확신이 가지 않는 것입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없으니 신뢰가 생기지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문제에서만 믿음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도 깨어지면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확신이 생기지 않습니다. 자기 신뢰를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일에 소극적이며, 부정적인 사람으로 변해갑니다. “왜, 나는 하는 일마다 안돼!”라며 한탄합니다. 나는 믿음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서로 믿고 의지하게 하는 신뢰라는 그물을 짜는 작은 믿음이 소중합니다. 우리 집 가훈은 ‘믿음과 사랑으로 드높이 날자’입니다. 믿음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도전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가족이 곁에서 함께 하고 있음을 믿자고 합니다. 나와 우리 가족이 그 믿음을 잃지 않고 묵묵히 바른 길을 갈 때 하늘과 땅과 사람 모두가 도움을 줄 것을 믿고 실천하자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과 사회가 신뢰있는 조직, 사회이길 원합니다. 그러면서도 서로를 믿지 않습니다. 자신만 손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반칙하는 사람이 앞서가는 세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자신이 가진 믿음이라는 마중물은 내놓지 않고, 신뢰라는 큰물을 끌어오자고 이야기합니다. 신뢰가 없는 가정, 조직, 사회는 메마른 곳입니다. 웃음이 메마르고, 사랑이 메마르고, 행복이 메마른 곳입니다. 메마른 곳에서 가정, 조직, 사회만 죽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말라 죽어갑니다. 메마른 곳에 물길을 이어주어야 자신도 살아납니다. 믿음이라는 마중물로 신뢰라는 큰물을 끌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귀한 손님을 맞기 위해 우리는 마중을 나갑니다. 마중을 나가지 않고 귀한 손님을 방치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마중을 나가지 않으면 그 손님은 우리에게 오는 방법을 몰라 다른 곳으로 가버리고 말 것입니다. 마중물은 귀한 손님을 끌어오는 물입니다. 귀한 손님을 다른 곳으로 가게 나두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런데, 왜 내가 마중물이 되어야 하냐?’는 생각도 있을 것입니다. 귀한 손님은 마중을 나온 사람을 먼저 생각합니다. 우리는 ‘최초’로 한 사람을 위대한 사람으로 기억하지, 뒤따라 한 사람을 기억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신뢰라는 큰물을 만드는 믿음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가 오늘 만나는 사람들을 믿고, 그들도 나를 믿어주어, 서로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곳이 되길 꿈꾸며 조동화 시인의 ‘나 하나 꽃피어’를 읊조려 봅니다.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느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은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 다음 주 한 주 동안 교육 출장을 가는 관계로 1분독서는 10월 18일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신바람 인생 무지개 행복 - "항상 긍정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자" 박승원 Dream. ** ‘아침을 여는 1분 독서’를 <성공과 부를 부르는 1일 10분>이라는 책으로도 만나세요. 전국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서 ‘1일10분’을 쳐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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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경청 그리고 마중물 까지 너무 재미있게 읽고 또한 감동깊게 생각할 점들이 많이 있는 책이였다.그러면서 나의 생활에서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솔직히 요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나도 많은 사람들을 신뢰하지 못하고 믿지 못한다. 세상이 악해서 그런지 믿을수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그런데 내가 먼저 남을 믿어주어야 그 사람도 믿어준다는 말이 너무 인상깊게 남아서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남을 먼저 믿어주었다가 배신을 당하면 어떻게 될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되면 마음이 가슴이 너무 많이 아프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고 내가 직접 당한 것은 아닌지만 솔직히 사람들을 내가 너무 나아가서 믿기란 정말 쉽지 않는 문제인것 같다. 내자신이 중요해서 내가 상처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했고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이 그런 배신을 당하는 것을 보기 싫었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먼저 보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의 마중물을 읽고 내가 먼저 긍정적인 사람이 될수 있기 바라면서 읽기 시작했다.
솔직히 이 책을 읽은 시점이 우리 작은아이가 아파서 응급실을 있었던 가운데 있다.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병원에서 또한 의사와 환자의 신뢰가 없다면 어떻게 믿고 맡길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일에는 신뢰가 바탕으로 된다. 하지만 지금 현재 세상에는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곳에서 수소 몇명 때문에 신뢰를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의 마중물이란 단어의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물 펌프를 작동하기 전에 먼저 펌프에 물을 붓고 펌프질을 해야만 물이 나오듯이 아마 이런 뜻을 지니고 있는게 마중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옛날 시골에서 나 또한 물을 틀기 위해서는 먼저 물을 부어서 펌프짓을 해야 나오는 것을 아주 옛날 할머니 집에서 본적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이 시대에 사용했던 물건은 아니라서 그런지 왠지 이 마중물이라는 단어가 낯설다. 이처럼 아마 이 책의 사장도 자기 자식이 마중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컴퓨터의 암모를 걸려 놓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류신 또한 나중에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들을 읽어볼때 정말 쉽지 않지만 사람들을 만나면서 설득하는 장면들을 읽어볼때마다 하나씩 배워나가는 것 같다.
배려, 경청, 마중물까지 이 세 단어는 남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다. 내 자신이 먼저가 아니라 남을 먼저 생각하고 남을 먼저 들어주고 남을 먼저 신뢰 해주는 것이 나한테도 우리 사회에도 꼭 필요한 것들인 것 같다. 너무 인색해서 그런지 우리 세상에는 옛날것들이 가끔씩 아쉬운 것들이 있다. 아마도 이런 것들이 아쉬운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본다. 어디에 가든지 사람이랑 사람 사이에는 신뢰가 없으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꺠달아 본다. 이 책을 읽어보고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살기에는 우리 현실이 너무 막막하고 악한 가운데 있다고 할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내 자신부터 마음을 문을 열고 믿어주는 신뢰가 있다면 그 사람 또한 나를 믿어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면 언제가는 신뢰가 쌓여서 믿을수 있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이 책에 정수기를 만드는 회사인데, 사장님의 갑작스러운 병으로 입원을 해서 회사가 많이 어려워진다. 하지만 사장의 아들 그리고 아버지에 믿음 떄문에 그런지 자기 자신의 이익보다는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그리고 직원들의 이익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들을 읽어 볼때 많은 회사 사장님들이 조금이나마 직원들과 회사을 위해서 결단을 하고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고 많은 회사에 일하는 사장님들이 다 그런것이 아닌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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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은 펌프에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먼저 붓는 물을 말한다. 물 한바가지를 붓고 펌프질을 하다보면 어느세 물줄기가 쏟아진다. 나도 이걸 본 기억이 난다. 어릴적 이모집에 가면 이 펌프가 있었다. 도시에 사는 나는 생소하지만 수도는 얼어도 이 펌프는 얼지 않고 신기하게 물이 나왔었던거 같다. 그곳에 사는 이종사촌들이야 이골이 나서 펌프질 자체를 싫어했지만 도시에서 온 우리 남매들에겐 한가지의 놀이였고 신기한 체험이였다.
그런데 요즘 이 말이 자주 쓰인다는 생각이든다. 우리학교에 스터디이름 중에 마중물이 있다. 사실 그때 그이름을 들었을때도 생소한 말이라서 참 촌스럽다 하고 말았는데 책을 읽는 내내 얼마나 좋은 말인지 새삼 다시 느꼈다. 순수한 우리말 마중물.. 더 많은 물을 마중하는 물이기도 한 이말이 많이 새롭게 느꼈졌다. 성경에도 받고싶다면 먼저 베풀라는 말이있다. 세상 어느곳에서도 통용되는 법칙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어느 나라 사막에는 펌프가 있다고 한다 그 펌프옆에는 한병의 물이 모래에 묻혀있다고 한다. 이 펌프바닥에는 수많은 물이 있으니 이 병의 물을 마시지 말고 그것을 넣고 펌프질을 하라고 그리고 물을 먹고 나면 다시 병에 그만큼 물을 넣어서 묻어 두라는 메세지와 함께 말이다.
책을 읽는 내내 작은 실천과 신뢰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스토리보다는 그 먼저 베품에 관한 실천이 내게 더 다가왔다. 가족물놀이에서 아내를 잃고 아들 류신을 키우는 류사장은 자꾸만 어긋나는 부자관계를 정리하고 애기를 하려고 마음 먹는 그날 뇌출혈로 쓰러진다. 그리고 회사를 살릴수 있다고 생각한 정수기의 신개발이 아버지의 마지막 말이 되어 버린 노트북에 있다고 생각한 류신은 암호를 풀어가면서 다시 한번아버지가 무엇을 원하셨는지 알아가고 알게 된다. 그 속에서 새로운 파트너를 만들게 되고 배전무와 오실장같은 반대쪽의 무리들과 맞서게 되기도 한다. 너무나도 현실을 잘 표현하면서도 그것을 해쳐가는 것 또한 현실적인 이익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마중물 같은 신뢰와 믿음이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나타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닌데 서로의 집안에 얽힌 사연들은 어쩌면 예정된 수순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결코 먼저간다고 승리하는 것이 아니요 손해보지않고 이익을 생각한다고 해서 그것이 옳은 길이 될수 없다는 것을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였다. 결국 아버지는 죽음을 맞이했지만 영원이 이방인으로만 남을꺼 같은 류신은 비로서 주인으로 서게 되고 그것이 아버지가 바라는 가장 큰 소원이였음을 알게 된다.
이야기는 아버지의 무덤가에서 새로운 반려자를 예고하는 수연씨와의 대화를 끝이 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는 류신을 애기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내가 받고 싶으면 주어라 하는 말처럼 먼저 베풀때 가장 많은 것을 얻을수 있다는 아주 쉬우면서도 어려운말을 이해하는 그런 시간이기도 했고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만 모든것이 유지될수 있다는 기본중에 기본을 한번 더 공부하는 계기가 되는 좋은 시간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