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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되고 신상품을 보던중 예판으로 올라와있길래 냉큼 지른 책이었습니다. 이새인님의 친필사인도 함께라기에 별로 고민하지는 않았어요~ 아, 나도 드뎌 사인책을 받는구나~하고 ㅡㅡ; 직접 받는건 아니지만~ 몇몇리뷰들을 참고하고, 전 리뷰볼때 줄거리는 않보거든요 보면 대충 내용을 알게 되니 재미없어지잖아요, 그분들의 감상평정도만 주의깊게 본답니다~
뭐 그리 나쁜 평은 아니었기에 일주일가량을 기대속에 보냈죠. 오자마자 냅다 읽었습니다. 흠.. 근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혀~제 스탈의 내용이 아니었어요.
이렇게 오지랖 넓은 남주는 정말, 에휴..답답하더군요. 여주도 일에서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대인관계에서는 낙오자로 나오고..
제목만 보고는 상당히 달콤한 로맨스를 상상한 저로써는 낭패가 아닐수 없었어요. 내용이 중후반으로 갈수록 좀 어두워서 말이죠.
중후반쯤 납치 당할땐 정말, 책을 덮고 싶더군요.. 너무 답답하고 바보같은 여주 를 보고 말이죠~ 과연 그상황에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보고 또 해봤는데, 휴..저같으면 규민에 대해 그전부터 꺼림칙해했으면서 그렇게 순순히 도움의 손길을 받지 않았을거 같기도 하고..뭐 다급한(?) 상황으로 받아들여야했나.. 향수라는 매개체가 있었으니 경식을 범인으로 오해할수로 있었겠다 생각하려해도.. (작가님도 그걸 젤 큰 이유로 드신거 같고) 전 쉽게 납득은 않되더라구요..
기억에 남는건 남주가 오래도록 여주만 바라봐왔다는 그점 하나.. 그리고 엔딩부분에서 라일락꽃을 건네는 장면..그정도뿐이었어요..
개정판으로 나온건데 의외로 오타나 빠진 글자가 좀 많았다는게 눈에 좀 거슬렸고....
전 제 스탈이 아니었을뿐 취향이신분들이나, 이새인님 좋아하시는 분들은 맞을수도 있겠죠~^^ 그래도 이새인님을 처음 접한 책인데 좀..실망스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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