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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정말 별로라고 할 수 있는데, 그냥 일본제국시대까지의 일본의학사라고 하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거나 이 책은 한의대생이나 읽을 법한, 의학적인 면에 집중한, 너무나 재미 없는 일본에서의 한방 발전사 정도인데, 정말 재미없이 읽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빵-터졌다.
각기병을 다룬 부분이었는데, 에도시대 일본에서는 각기병과 매독을 하나의 질병으로 여겼다고 한다.
이런 사실을 알고나니 일본제국의 해군과 육군에서 - 매독과 혼돈상태인 - "각기병"을 대하는 차이를 이해하고 실감하게 되었다.
일본제국의 해군은 실재로 각기병인 '각기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각기병 치료법을 이용했고 일본제국의 육군은 실재로 매독인 '각기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매독 치료법/위안소를 이용했다고 생각하면 역사적 사실과 어느 정도 잘 부합한다.
물론 저자는 의학적인 부분만 언급했기에 일본제국 시대의 군사적인 부분까지 언급하지는 않는다.
일본에서의 의학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나 흥미진진해할 듯...
편집 별은 맨드레이크의 음가가 중국어 그대로인 듯하고 흰독말풀과 만다라화가 함께 쓰여서 2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