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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피처.제럴드가 쓴 소설 <위대한 개츠비>는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가장 훌륭한 소설이다. 전미 작가연맹에서 발표한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순수문학부문에서 최고의 소설로 평가 받았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 개츠비가 추구하는 사랑의 의미는 참으로 위대하다. 천박하기 짝이 없고, 사랑할 가치조차 없으며, 사랑해서는 안될 여자-데이지. 그러나 사랑 받을 가치라는 것은 오직 사랑하는 사람만이 결정한다. 사랑해 달라고 말한적은 없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 그 사람이 날 아프게 해도 ,그 사람이 날 슬프게 해도, 그 사람의 온갖 단점에도 불구해도 사랑 하는 것. 세상사람 모두가 제발 그만 두라고 해도, 상대방이 제발 날 사랑하지 말라고 해도, 그래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 그게 사랑이라는 열병이다. 개츠비가 가난하다고 그와의 사랑을 배신하고 톰이라는 부자 남자의 품에 안긴 무심한 여자- 데이지. 하지만 개츠비는 그녀와의 사랑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그녀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5년동안 죽을 고생을 한 끝에 거부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는 그녀가 살고 있는 집이 마주 보이는 건너편에 보란 듯이 아름다운 대 저택을 짓고 주말마다 화려한 파티를 연다. 푸른색 쪼끼를 입고 그녀가 사는 집의 창문에 불이 켜지는 것을 바라보며 오직 그녀가 파티장에 나타나기 만을 간절히 기다린다. 드디어 그의 친구의 주선으로 두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 진다. 그녀가 파티에 참석하는 날 ,개츠비는 그녀를 데리고 자신의 저택 곳곳을 구경 시키며 자신이 이룩한 성공을 그녀에게 한껏 과시 한다. 그리고 천박한 데이지는 그의 물질적 성공에 홀린듯 그의 팔에 매달린다. 그런 만남이 지속 되는 가운데 어느 더운 여름날 개츠비와 데이지는 그녀의 남편 톰과 함께 뉴욕의 호텔로 피서를 떠나게 된다. 그때 개츠비는 그녀의 남편 톰에게 데이지가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이 아니라 자신이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그런 서먹한 휴가를 마치고 돌아 오는 날 데이지가 몰던 개츠비의 차에 한 여인이 뛰어들어 죽는 사고가 발생 한다. 그러나 개츠비는 사랑하는 그녀가 사건에 휘말리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이 운전했다고 거짓 증언을 하게 된다. 그런데 차에 부딪혀 자살한 여자는 바로 데이지의 남편인 톰의 정부 였다. 아내의 죽음에 분개한 그 남자는 개츠비가 사는 저택에 권총을 들고 들이 닥친다. 이때 개츠비는 그의 저택 풀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었고, 데이지와 톰은 그 남자에게 개츠비가 일부러 그녀를 차에 치여 죽인 것처럼 말한다. 톰을 향했던 권총은 개츠비를 향하게 되고 개츠비는 억울한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가 그토록 원했던 사랑. 사랑하다 파멸될 지언정 결코 포기할수 없다고 했던 여자에게 배신당한 개츠비의 사랑을 우린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사랑하기 때문에, 그녀 없이는 이 세상에 존재할 가치조차 없기에 기꺼히 그녀를 위해 죽을 수 있는 사랑-그래서 개츠비의 사랑이 위대한 것이다. 사랑은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그 사랑이 아무리 어리석었다 할지라도 함부로 비난을 퍼부을 수 없는 것이다.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를 쓴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 <무라카미.하루끼>는 그의 소설에서 <위대한 개츠비>를 세번 이상 읽은 사람과는 누구든지 자신과 친구가 될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D.J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도 이 책을 사랑했으며 , 세계 최고의 부자인 빌.게이츠는 소설속의 주인공 캐츠비가 살았던 저택과 똑 같은 대저택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의 약혼식 의상도 개츠비가 입었던 복장처럼 푸른색 조끼를 입었다고 할 만큼 <위대한 캐츠비>를 사랑했다고 한다. 이처럼 사랑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값진 것이다. 오직 사랑했기에 파멸될 지언정 결코 패배 할수 없는 것이 사랑이다. 작가 송정림은 이 작품의 해설 끝에 <위대한 개츠비>의 사랑을 이렇게 마무리 한다. "바람 부는 골목을 걸으면 그 길 한 모퉁이에서 문득 바보 같은 사랑을 한, 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할 줄 알았던 위대한 개츠비가 말을 걸어올지도 모른다. 당신은 파멸이 두렵지 않은 그런 사랑을 하고 있느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