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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와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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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은 참 각박하고 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 졌을지는 몰라도 정신적 긴장, 우울증 등으로 인해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경우를 우리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삶에 대한 희망과 여유로움 보다는 힘든 세상을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가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조금이나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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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은 참 각박하고 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 졌을지는 몰라도 정신적 긴장, 우울증 등으로 인해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경우를 우리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삶에 대한 희망과 여유로움 보다는 힘든 세상을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가고 있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은 조금이나마 마음의 평안을 찾기 위해 명상, 심리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이런것들을 지렛대 삼아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 책 <심리치료와 불교>는 심리학과 불교의 융합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얻는 방법을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심리학과 불교의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이론과 방법을 통해 심적인 고통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마음의 평화를 가질 수 있는지 해법을 밝히고 있습니다.


책을 읽기 전부터 느끼는 거였지만 심리학과 불교는 여러 가지로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명상을 활용하는 거며, 인간의 내면을 파혜치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 등 두 학문의 접목을 통해 인간의 내적 안정을 추구한다는 것은 많은 학자들이 연구해 오고 있으면 그 방법은 매우 효과가 있는 것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밝혀져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게 살아오는 요즘의 현실에 비치어 이 책은 매우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들에게 이 책은 불교의 심오한 논리와 함께 심리학을 접목한 여러 가지 이론을 배울 수 있는 책읽기의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인간을 결코 물질적 풍요만으로 행복을 느낄 수 없는 존재입니다. 최근에 적지 않게 일어나고 있는 유명한 저명인사들의 자살 등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돈이 많다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다고 결코 그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마음속의 안정과 평화야말로 인간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는 것을 현대 사람들은 분명 잘 느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불교와 심리학을 통한 마음 치료 방법을 제시한 책은 독자들에게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교적으로 어려운 내용이 있어서 읽기가 쉽지 않은 단점도 없진 않지만 차근차근 읽어 가다 보면 내 안의 평화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자신만의 마음의 안정을 체험할 수 있는 지혜를 터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d***e 2010.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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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성과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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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당혹감에서 쓰인 것이다. 지난 한 세대가 좀 넘는 동안 서구에선 명상붐이 일었다. 명상붐이 일게 된 것은 68세대 또는 반전세대들에 의한 것이었다. 70년대 이후 40년동안 명상과 요가가 서구에서 뿌리를 내렸고 기독교가 퇴조하는 가운데 불교가 확산되었다. 명상, 요가, 불교. 모두 동양의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잊어버렸거나 별 거 아닌 것으로 치워두고 있었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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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당혹감에서 쓰인 것이다. 지난 한 세대가 좀 넘는 동안 서구에선 명상붐이 일었다. 명상붐이 일게 된 것은 68세대 또는 반전세대들에 의한 것이었다. 70년대 이후 40년동안 명상과 요가가 서구에서 뿌리를 내렸고 기독교가 퇴조하는 가운데 불교가 확산되었다.

명상, 요가, 불교. 모두 동양의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잊어버렸거나 별 거 아닌 것으로 치워두고 있었던 것이다. 한국의 예를 들면 해방 이후 한국문화는 기독교가 만들어왔지 불교는 아무 발언권이 없었다. 이책의 저자가 사는 일본의 경우도 서구문화에 밀려 불교나 신도와 같은 전통문화는 화석이 된지 오래다. 그랬던 것인데 우리가 모범으로 삼고 기를 쫓아가느라 바빴던 저들이 명상과 불교에 열광하면서 그들이 해석하고 받아들인 버전으로 역수입된 것이 다시 우리에게 퍼져나간다. 90년대부터 한국에서도 시작되었던 요가와 명상붐 그리고 불교의 부활이란 흐름은 결코 우리 스스로의 발견이 아니었다.

서구의 그러한 흐름은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에 그친 것이 아니라 제도권으로까지 퍼져 심리학계에서도 명상을 진지하게 치료법으로 수용하는 단계에 있다.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이책에서 왜 그런 흐름이 만들어졌는가란 질문을 심리학자로서 답한다.

심리학계에서 실제 치료법으로 명상을 받아들인 것은 스트레스 요법으로서엿다. 명상의 이완효과가 스트레스를 다스리는데 효과가 좋기 때문이엇다. 그러나 명상의 적용은 그 이상으로 진전된다. 명상이 이완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명상의 주목적도 아니고 명상은 그 이상의 것을 할 수 잇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부터였다.

병자가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게 된 현대심리학의 목표는 자아실현에 있다. 저자는 자아실현이 심리학의 목표가 되었을 때부터 명상은 그리고 불교교리가 심리학에 적극적으로 수용되기 시작하엿다고 말한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아실현을 이해하려면 동일화(identification)을 이해해야 한다. 동일화란 정체성(identitiy)을 만드는 과정이다. 아기는 자신과 엄마 그리고 환경을 구분하지 못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의 젓꼭지는 물어도 아프지 않지만 내 손가락을 물면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과 주변은 분리된다. 이 단계에서 ‘나’와 동일한 것은 몸이다. 그러나 언어를 배우고 자아의식이 만들어지면서 ‘나’는 언어로 생각하는 의식과 동일하게 된다. 그러면서 이전까지 나로 생각했던 몸은 나에 속한 것이 되고 ‘나’와 동일하지 않은 것으로 배제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란 말에는 다양한 역할이 동일한 것으로 간주된다. ‘착한 아이’란 말과 동일하게 되면 착하지 않은 ‘나’는 나와 동일하지 않은 것이 되고 학생, 직원, 남편, 아버지가 되면서 나와 동일한 것으로 간주되는 것과 그렇게 나와 동일화된 것과 합치하지 않는 나의 부분들은 배제된다. 중년까지 동일화의 과정은 배제의 과정이다.

그러나 문제는 그런 식으로 배제된 것들이 나가 아닌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중년 이후 동일화의 과정은 이전에 배제되었던 것들을 다시 받아들이는 것으로 축소에서 확대로 바뀌게 된다. 나는 나의 가족으로 확대되고 내가 속한 조직으로 확대되고 더 나아가 사회로 확대된다.

그러나 배제에서 확대로의 과정이 순조로운 것은 아니다. 그것이 문제이다. 그리고 배제의 과정에서 나가 아니라고 판정된 것들이 무의식에 숨어 문제를 일으킨다. 융은 동일화된 것을 가면, 배제된 것을 그림자라 말한다.

명상은 그리고 불교교리는 그림자에 숨은 나이지만 나가 아니라 부정된 것들을 관찰하고 그것들을 수용하는 수단으로 효과적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집착은 심리학에서 동일화와 동일한 개념으로 해석할 수 잇다고 저자는 말한다.

불교교리의 무아론을 실제 체험하고 느끼고 집착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안된 것이 명상이기 때문에 심리학에서 자아실현의 방법으로 명상을 수용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프로이트가 고안한 자유연상이라든가 융의 적극적 상상이란 기법도 그후 여러 학파에서 개발한 방법들도 명상과 비슷한 목적을 갖는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책에는 다양한 논의가 있다. 명상과 불교교리가 프로이트와 융에게 어떻게 해석되엇고 그후의 심리학자들에게 어떻게 해석되엇는가, 그리고 명상과 불교교리가 심리학에 어떻게 수용되었는가를 검토하는 것이 이책의 목적이다. 그러나 저자 자신이 핵심적인 해석으로 보는 것은 위에서 요약한 동일화와 집착의 재해석이라 할 수 잇다.

이책은 그리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다. 초심자를 위해 불교교리에 대해 간략하게 저자가 요약한 부분도 있고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모르더라도 읽는데 지장이 없도록 노력한 흔적이 다분하지만 불교도 심리학도 모르는 사람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특별히 심리학자들을 대상으로 국한한 책은 아니지만 저자가 염두에 두는 독자는 일본의 동료 심리학자 그것도 임상심리학자들이고 그들에게 서구 심리학계가 어떻게 불교를 이해하는가를 소개하는 것이 이책의 주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의 목적, 즉 서구 심리학계가 불교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잇는가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불교도 심리학도 초심자라 하더라도 어느 정도 노력을 들이면 잃히도록 쓰여졌다 하겠다. 그러면서 위에서 요약한 것과 같이 이론적 깊이도 갖춘 잘 쓰인 책이다.

평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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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와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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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불교에 관한 내용을 외웠던 기억이 떠올랐다. 사성제는 고집멸도 이렇게 외우고 각각의 내용을 요약하고 분별하는 것이다. 이 책 도입분부터 나오는 사성제를 보면서 학생의 기분으로 돌아간듯했다. 시험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기에 좋은 기억만은 아니었다. 불교는 종교로서 간주되지만 그 철학적 깊이는 동양철학의 큰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난 어느 종교에도 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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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불교에 관한 내용을 외웠던 기억이 떠올랐다. 사성제는 고집멸도 이렇게 외우고 각각의 내용을 요약하고 분별하는 것이다. 이 책 도입분부터 나오는 사성제를 보면서 학생의 기분으로 돌아간듯했다. 시험에 대한 압박감이 있었기에 좋은 기억만은 아니었다. 불교는 종교로서 간주되지만 그 철학적 깊이는 동양철학의 큰 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난 어느 종교에도 편향된 시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다만, 우리가 쉽게 접할수 있는 기독교와 성경에 대해서 조금 더 알 뿐이다.  불교에 관련된 책도 자주 접하게 되는데, 기독교가 유일신에 대한 믿음을 강조한다면 불교는 개인적 해탈에 더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불교도 대승불교/소승불교로 나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찾아봐야겠다.

 


서양 문명이 경험적이고 실험적 결과를 통한 물질에 중심을 두었다면 동양은 깊은 사유와 명상을 통한 정신에 가치를 두었다. 과학의 힘을 통한 서양문명의 놀라운 발전은 물질에 대한 숭배와 만능주의로 되었고 많은 자원과 물질을 소유한 나라는 부유국으로서 서양이외의 다른 나라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전쟁과 교류를 통해서 이러한 물질문명의 전파는 동양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금의 전통적인 정신문화는 퇴색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물질과 정신이 불가분의 관계로서 수레의 양바퀴라고 한다면 한 쪽이 비이성적으로 커졌을때 문제는 야기되어진다. 서양의 물질문명에 대한 끝없는 추구는 결국에는 앞으로 나갈수 없게 삐덕거리게 되고, 이에대한 출구로서 동양의 정신적 문화를 수용함으로써 그 해답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생각이든다. 불교의 철학과 선사상 명상등은 서양에서 널리 전파되어 가고 있고 그 효과와 활용에 대한 과학적 분석도 뒷받침되고 있다.  매슬로의 욕구단계만 보더라도 서양의 최종 목표는 자아실현이다. 자아를 보는 시각도 불교와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다. 불교의 자아는 초월의 대상이지 실현의 대상은 아닌 것이다. 자신의 욕구를 채워가면서 자신의 만족을 최상으로 이끄는 것이 자아실현이라면, 초월과 해탈은 자신이외에 모든것과 하나가 되는것 또는 구분이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선과 악의 구분도 이쁨과 추함의 구분도 모든것은 인간의 인식과 습관으로부터 나온 것이므로 이 잘못된 인식과 습관을 없애는 과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교를 심리학적 치료의 관점에서 보았을때 자기초월을 향한 실천방법으로 명상을 택하고 있다. 굳이 불교의 교리를 따로 설파하지 않아도 명상 자체만으로도 많은 심리적 신체적 치료 효과를 보여주고 있고, 과학적인 메커니즘의 발견도 뒤따르고 있다. 서양의 명상이나 요가 등이 역전파되어 동양에서 알려지고 있다. 현대인의 불균형한 삶의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불교의 명상은 동서양 구분없이 더이상 종교로서 인식되지는 않는다. 불교를 종교적 관점에서만 접했던 나의 시각은 이제 불교의 실천방법인 명상을 통해서 자신을 초월하고 세상에 더 배려하는 삶을 가꾸어 나가야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어려웠던 점은 전문용어와 철학적, 관념적 용어가 주를 이루면서 머리속에서 정리되고 해석되어지는 과정이 너무  오래 걸렸다. 그리고, 모든 책에 대한 글을 쓸때는 그 책이 가지고 있는 내용을 서술하는 것이 아니라 책의 소화와 섭취를 통해 자신만의 용어로 표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간혹 서평을 읽다보면 책 내용의 반복이나 다른 사람의 서평과 비슷한 내용이 담겨 있을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심리치료와 불교가 이론적으로 불교와 심리학의 다양한 분석을 제시했다면 이에 대한 실천적인 책으로서는 '붓다 브레인' 을 추천하고 싶다. 호흡법부터 자세까지 자세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YES마니아 : 로얄 y****i 2010.10.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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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심리치료로 들어온 불교,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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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인 안도 오사무가 쓰고 인경스님과 이필원 님이 번역한 책이다. 저자가 일본인임을 굳이 밝히는 이유는 책의 전체적인 기조가 일본인의 관점에서 쓰여졌기 때문이다. 동양에 속해 있으나 제국주의 시대 이후 서양에 못지않은 근대화와 현대화를 이룬 국가로서 잊고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가 곳곳에서 느껴진다. 동양에 있지만 서양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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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인 안도 오사무가 쓰고 인경스님과 이필원 님이 번역한 책이다.

저자가 일본인임을 굳이 밝히는 이유는

책의 전체적인 기조가 일본인의 관점에서 쓰여졌기 때문이다.

동양에 속해 있으나 제국주의 시대 이후 서양에 못지않은 근대화와 현대화를 이룬 국가로서

잊고 있는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가 곳곳에서 느껴진다.

동양에 있지만 서양이나 다름없는 일본이 불교와 명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저자는 일본의 심리학자로서,

불교의 선과 명상이 일본에서 제대로 이해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책 후반부의 일본의 영성이라는 소제목 부분과 저자 후기에서 그 단초를 찾아볼 수 있다.

 

물론 이 책은 이로 인한 사실 왜곡과는 관계가 없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는 과정에서만 발견될 수 있는 번역상의 옥의 티는 가끔 보인다.

일반인에게 무척 낯설 수 있는 표현인 설하다

아마도 대체 표현이 마땅치 않았던 이유였을 수 있지만

번역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의 표현이 간혹 눈에 보여 거슬렸다.

오타도 2곳 정도 보이고.

 

불교의 교리와 사랑을 그리 쉽게 풀어 쓴 책이 아닌데

술술 읽히게 번역이 되어 있지는 않았다는 것이 개인적인 판단이다.

어느 정도 소양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리 문제가 되지 않을 수는 있을 듯.

 

불교의 사성제와 삼독 등 교리, 그리고 명상에 관한 설명은 간략하지만 핵심을 놓치지 않고 있다.

전반적으로 (종교적 색채가 엷은) 불교, 그리고 그 수행방법으로 알려진 명상이

서양 세계, 특히 심리학과 심리치료에 도입되는 역사적 배경을 기본으로 하고

명상과 서양 심리치료의 단순한 비교를 넘어

서양 심리치료의 실천방법으로 명상을 도입할 때 주의해야 할 점까지 꼼꼼하게 챙겨두었다.

 

동일화와 집착으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한 탈동일화의 수단으로 명상을 제시하되

명상이 분명 종교적인 근원으로부터 시작된 것임에 세세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을 보면,

이제는 도입 초기의 불교와 명상에 대한 무조건적인 배척과 무조건적인 환영 사이에서

이제는 균형 잡힌 서양 혹은 서양 심리치료의 태도를 볼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상세한 불교 교리나 예시를 찾는 것은 어려우니

기본 소양이 있든지 아니면 참고 도서가 몇 권쯤 있거나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야 할 듯.

앞서 언급했듯이 이 책에는 자세한 예시가 제시되지는 않았기에

다소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러나 그건 저자의 의도와 책의 진행이 미숙해서는 아니니

이 책을 읽으면서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또 다른 책을 만나는 계기로 삼길.

 

책에서, 사람의 각성을 위한 반성은 인생의 고비나 질병으로 인해 유발된다고 되어 있다.

내게는 아마도 이 책이 지나온 삶의 고통으로 벗어날 그런 계기가 될 듯 싶다.

쉽지 않은 이 책, 군데군데 표시해 둔 부분 다시 한 번 읽는 것부터 시작^^.

k******m 2010.10.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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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와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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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기본적인 생각으로 심리치료에 대표 불교적 공부인 선을 빼놓지 않을 거란 생각을 나만 하는 것은 아니겠지 싶다.   결론적으로 이 책이 말하는 심리치료는 배려할 줄 아는 불교적 성격과 불교의 대표 공부인 선이다.   우선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딱딱하게 집필된 이 책에서 진정 심리적 치료를 공부하는 사람외에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면 숨이 턱 막힐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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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기본적인 생각으로 심리치료에 대표 불교적 공부인 선을 빼놓지 않을 거란 생각을 나만 하는 것은 아니겠지 싶다.

 

결론적으로 이 책이 말하는 심리치료는 배려할 줄 아는 불교적 성격과 불교의 대표 공부인 선이다.

 

우선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딱딱하게 집필된 이 책에서 진정 심리적 치료를 공부하는 사람외에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면

숨이 턱 막힐 정도로 어렵게 느껴진다. 어쩌면 일본인들이 느끼는 필풍과 한국인인 내가 느끼는 필풍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참 다행인건 이 책이 그저 불교에 관한 심리치료적 부분을 강조한 것이 아니라 불교의 기본 사상이 심리치료를 위해 왜 필요한지

그들에게 불교의 어떤 점을 이해시키고 느끼게 해야하는지 잘 표현한 점이다.

우선 명상이라는 점은 불교라는 종교적 이해를 넘어서 사회에 참으로 널리 퍼져나가서 때로는 이상한 종교로 퍼지기도 했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지금도 그런 부분이 없지는 않다고 알고 있다.

내가 명상을 잠시나마 했고 그로 인해 더욱 큰 나만의 심리적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이 책이 말하는

심리치료와의 관계를 그냥 머리로만 알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었을 것이다.

 

불교적 기본은 인연법에 관련한 팔정도와 사성제 등등이 있다.

이는 모두 나로부터 생성되는 것이며 내가 실천하거나 변화해야하는 것을 실감하게 하는 깨달음을 동반한다.

이런 불교적 성격을 심리치료에 적용함에 있어 배려라는 부분을 빼놓아서는 절대 안된다는 점이다.

어느 분이 말했듯 카톨릭이나 기독교에서는 용서와 이해라는 부분으로 해석하지만

불교는 배려와 나눔과 같은 부분으로 반영된다고 보면 맞을 듯 하다.

명상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거나 설계할 때 나 스스로를 반영하게 되는데

이를 심리치료를 위해 당사자에게 편안하게 끌어낼 수 있도록 다독이고 그의 입장에서 대화를 할 수 있는 부분..

이 부분의 최종자세는 배려인 것이다. 그가 불편하거나 성내지 않는 정도의 선에서 치료를 하는 사람의 입장이 어떠한지는

치료를 받는 입장에서 아주 예민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고해성서를 한다고하자 문제를 해결해 주진 못하지만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고해성서를 하는 사람에게 커다란 힘이 될 수 있다.

불교에서는 이를 조금 더 발전시켜 고해성서를 통해 스스로의 과오나 심리적 불안정의 원인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치료를 가하는 사람이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받는 이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안내를 한다고 해야하겠다.

이런 부분을 가장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불교의 명상을 통한 심리치료라 생각되어진다.

 

명상은 지금까지 수많은 책들과 저자들이 각기 다른 방법으로 설명하고 실천하게 해왔다.

나 또한 여러권의 명상관련 서적들을 접했다. 또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명상을 실천하기도 했다.

수많은 정신적 육체적 심리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자신만의 상처가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치료자가 그의 인생을 살아보진 않아

환자 스스로가 찾을 수 밖에 없는데 명상은 그 원인을 찾는 동시에 원인을 통해 치유까지 할 수 있는 본인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이 것이 과학적 수치로 증명하기는 어렵다고 하지만 주변에 심리적 불안정에서 스스로 이겨낸 사람들을 만난다면

명상이 얼마나 커다란 힘을 가졌는지 알게 될 것이다. 

 

이 책이 한국의 실태를 반영한 것이 아니라 일본의 실상을 배경으로 한 것이라 조금은 이해할 때 버거운 우리나라적 표현이 조금 아쉬웠지만

명상이라는 불교적 선을 배제하더라도 지금을 사는 우리들에게 얼만큼 필요한 부분인지 다시금 되새겨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하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d********1 2010.10.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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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수행을 심리치료에 어떻게 이용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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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좌부불교 수행 전통인 위빠사나 수행에 관심이 많다. 조금씩 실천도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혼란이 생겼다. 뚜렷한 목표가 없었다. 혹시 내가 현실로부터 도피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이 생겼다. 그러다가, 미국에서는 병원에서 위빠사나 수행법을 이용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작은 목표가 생겼다. 아직은 모르겠다. 어쨌든 배워 나가야 한다. 그 길에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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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좌부불교 수행 전통인 위빠사나 수행에 관심이 많다. 조금씩 실천도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혼란이 생겼다. 뚜렷한 목표가 없었다. 혹시 내가 현실로부터 도피하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이 생겼다. 그러다가, 미국에서는 병원에서 위빠사나 수행법을 이용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아주 우연한 기회에 작은 목표가 생겼다. 아직은 모르겠다. 어쨌든 배워 나가야 한다. 그 길에서 이 책은 유용한 길라잡이가 됐다.

 

불교가 심리치료에 어떻게 이용되는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불교의 근본원리, 불교 명상을 할 때 주의 점, 불교 수행과 심리 치료의 접점 등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내가 관심을 가지는 대목만 얘기하겠다. 이 책은 현재 심리 치료에서 불교 명상의 위치를 아주 솔직하게 얘기하고 있다. 접점도 있고 동시에 없다. 그것은 아직 우리가 해야할 일이 많다는 얘기다. 불교 명상 시 주의점도 얘기하고 있다. 불교 수행은 또는 명상은 현실로부터 도피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불교 명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함으로써, 그동안 아주 막연하게 좋을 거야, 라고 생각하던 나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세워 주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렇게 불교 명상을 현대 심리 치료의 관점에서 설명하면서도, 불교 수행의 목표가 자기 초월과 각성이라는 근본 명제를 놓치지 않음으로서, 쓸 데 없는 방황을 줄여 주었다는 것도 기억에 남는다. 그 각성은 궁극적으로 우주에 대한 자비로 이어진다는 것도 알려 주었다. 당연히 무한한 자비의 마음이 일어날 때 우주와 나는 하나다.

 

조금 더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욕망이 강하게 생긴다. 이것이 욕망인 지 아닌 지는 모르겠다. 당연히 욕망이겠지. 하지만, 이것마저도 단지 알아차려야 한다면, 그럴수밖에. 더 이상 말하지 말자. 다만, 알 뿐. 행할 뿐.

 

누구나 부처이다. 허나, 그것을 몸으로 알기까지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다닞 지식을 전달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 너와 나의 만남이, 교사와 학생의 만남이 지식의 전달 절차가 아니라, 내 안의 부처를 찾는 과정이었으면 좋겠다. 그것을 학습지도안으로 만들 수는 없을까?

 

 

g********m 2010.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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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와 불교] 심리치료, 불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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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치료, 불교를 만나다.         마음을 다룬다는 점에서, 심리치료와 불교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경향성의, 어두운 부분을 감싸안고 평온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심리치료라면, 불교는 인간이 지니고 있는 내적경향성과 인연과 연기를 통해, 문제의 원인을 자각하고, 변화를 실천하는 실천 철학이자 학문이다.     서양에서 만들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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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치료, 불교를 만나다.

 

  

   마음을 다룬다는 점에서, 심리치료와 불교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경향성의, 어두운 부분을 감싸안고 평온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심리치료라면, 불교는 인간이 지니고 있는 내적경향성과 인연과 연기를 통해, 문제의 원인을 자각하고, 변화를 실천하는 실천 철학이자 학문이다.

 

  서양에서 만들어진 심리치료와 불교를 묶어서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책으로 풀어쓸 만큼 깊은 관심을 가지진 못했다. 책에서는 명상과 심리치료라는 두가지를 테마로 삼아, 다양한 관점에서 둘을 바라볼 수 있게 돕는다.

 

 

#  선에 대해 좀 더 이해하게 되다.

 

 

  선과 불교에 대해, 선이라는 관점을 심리 치료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심리치료와 불교라는 제목보다, 선과 심리치료라고 했으면 더 저자의 의도에 맞는 제목이란 생각을 했다. 대신, 출판 판매량에는 곤란함이 생길 수 있기에, 출판부에서 고심해서 결정했다고 이해했다.

 

  명상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선의 다양한 모습과 심리학의 다양한 부분과 연관이 있다는 점이 놀랍고, 새로웠다. 비슷하지만 같지 않은 선과 심리치료가 인간에게 어떤 도움을 주고, 영향을 주고 있는지 잘 짚고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한계에 대해, 문제점에 대해 잘 지적한  책이라 완성도가 높다 생각한다. 사고와 감정의 범람, 지각의 변용, 현실과의 괴리, 신심에 내포된 함정, 지름길로서의 명상이라는 부제를 통해, 명상을 잘못 사용했을 때 겪을 수 있는 곤란한 점이 잘 소개되어 있다. 종교가 빠질 수 있는 교조주의에 대한 언급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서양과 동양의 만남이라고 할까. 심리치료와 선의 만남처럼, 동서양의 각기 다른 문화에 대한 교류가 많아질수록, 지구촌의 인간의 공통적인 생활의 폭도 넓어질거란 생각을 했다. 무엇보다 마음을 잃어버린, 외로움이 많고, 정에 굶주린 현대일수록, 심리치료와 불교가 해야 할 일이 크다 생각한다. 마음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7******e 2010.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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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와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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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와 불교 안도 오사무 지음/ 인경 스님, 이필원 옮김/ 불광출판사/ 2010.08.   현대인은 고도의 물질문명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지만 산업사회의 치열한 경쟁으로 말미암아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또한 대기오염 등과 같은 환경문제로 삶의 질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 유해한 환경에 처해 있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종류의 심리치료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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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와 불교


안도 오사무 지음/ 인경 스님, 이필원 옮김/ 불광출판사/ 2010.08.


  현대인은 고도의 물질문명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지만 산업사회의 치열한 경쟁으로 말미암아 정신적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또한 대기오염 등과 같은 환경문제로 삶의 질이 더욱 나빠지고 있다. 유해한 환경에 처해 있는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종류의 심리치료가 등장한다. 그 예로 독서치료, 명상치료, 웃음치료 등이 있다. 이러한 치료법을 테라피(theraphy)라고 한다. 아마 테라피라는 용어를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테라피는 원래 의학과 임상심리학에서 심리치료를 줄여서 사용한 말인데, 현대에서는 매우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불교는 심리적인 장애를 치료하는 기술로서 혹은 깨닫는 방식으로서 명상법을 오랜 세월에 걸쳐 발전시켜 왔다. 불교는 ‘자신의 본성에 대한 스스로의 자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불교는 절대자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는 종교가 아니라 자신에 대한 철저한 자각에 대한 깨달음을 강조한다. 그래서 불교 경전에는 심리학이나 철학적인 논의로 가득 차 있다. 불교를 자각의 종교라고 하는 것은 믿음을 강요하거나 주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진리는 강요나 주입에 의해서 구현되지 않고, 오직 스스로 알고 스스로 체험함으로서 생명력을 부여받는다는 의미이다.


  심리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 괴로움을 만들고 있는 ‘자신’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고 싶어 한다. 현재의 ‘자신’을 알고, 그 ‘자신’에게서 벗어나 보다 좋은 ‘자신’이 되는 것이 심리치료가 추구하는 것이다. ‘자신’, ‘자아’, ‘자기’라는 개념은 서양문화와 동양문화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서양문화를 이루는 것은 개인을 출발점으로 삼은 것이다. 근현대라는 시대에서 인간은 사회 속에서 개인이라는 자기를 실현하고, 삶을 부여받은 개인으로서 책무를 다하며, 그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동양문화에서는 개인과 자기의 실현은 목표가 아니다. 자기라는 개념은 일종의 믿음으로, ‘자기는 없음(無我)’를 자각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기는 실현되어야 할 존재가 아니라, 초월되어야 하는 존재인 것이다.


  이 책은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 심리치료의 발전과 불교에 관해서는 서양심리치료의 대중화와 전개는 어떻게 진행되었는가는 물론이고 서양사회에 침투하고 있는 불교와 명상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또한 불교라는 현대 심리학으로는 불교의 기초이론과 불교의 귀중한 심리치료 요소가 무엇인지, 불교와 선의 기본적인 사고방식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서양 심리학과 불교에서는 자아를 둘러싼 물음과 의식의 흐름으로서의 나, 자기실현과 자기초월, 자기의 발달심리학, 동일화와 집착, 불교에서 말하는 병이 일어나는 원인(病因論)과 무명, 현대의 삼독(三毒)인 탐욕, 성냄, 어리석음에 관하여 언급하고 있다. 현대 심리치료로서의 명상에서는 의학에 접목된 명상, 명상과 심리 역동적 이해, 칼 융학파의 명상 이해와 적극적 상상, 명상으로 이어지는 심리치료의 여러 기법, 심리치료에 있어서 세 가지 접근, 변성의식의 치료적 의미, 자기실현과 자기초월의 의미, 심리 치료가를 위한 명상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다. 명상치료의 실천에서는 스트레스 감소, 불안∙공포∙패닉에 대한 대처, 통증∙고통에 대한 대처, 말기의료의 심리적 지지, 심리치료의 보조 그리고 통합, 명상의 함정, 명상의 적응과 비적응에 관해 다루고 있다. 알아차림의 심리학에서는 심리치료의 목표로서의 알아차림, 자기의식과 명상, 알아차림과 배려, 공유공간에 대한 의식, 배려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일상생활에서 알아차림, 깨달은 자들의 가르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사회의 심리치료에서는 현대성과 영성, 영성이란 무엇인가, 일본의 영성, 영성의 간결한 정의, 현대인의 영성 탐구, 개인과 종교, 명상의 시대에서 현대사회의 심리치료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일반 사람들에게 불교와 불교 명상이 서구의 심리치료에 어떻게 연결되고,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며, 직접적으로 불교 명상의 어떤 요소가 심리치료에 기여하고 있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과 명상이 심리치료의 영역에 적용되어 테라피로 실행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자신에 관하여, 마음에 관해서 알게 되고, 마음 치료를 통하여 현대인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기본적인 지식에 더하여 불교와 심리학 나아가 심리치료에 대한 깊은 공부로 나를 이끌어 주었다.

t*****8 2010.09.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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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를 넘어 '영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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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읽는다. 처음에 읽을 때는 정말 흥미로웠는데 두 번째 읽은 지금은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았다. 아마, 낯 익은 내용이 많아서이리라. 책은 제목 그대로 서양 심리치료와 불교이  만나 새로운 심리치료와 새로운 불교 명상이 생겨나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사실, 이런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저자는 프로이트와 융을 끌고 와 예를 들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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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읽는다. 처음에 읽을 때는 정말 흥미로웠는데 두 번째 읽은 지금은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았다. 아마, 낯 익은 내용이 많아서이리라. 


책은 제목 그대로 서양 심리치료와 불교이  만나 새로운 심리치료와 새로운 불교 명상이 생겨나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사실, 이런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저자는 프로이트와 융을 끌고 와 예를 들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프로이트와 융이 해 내지 못한 만남의 주선을 오늘날에는 이루고 있다는 애기도 하고 있다. 


수많은 명상 방법이 있지만,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하는 것은 위빠사나 명상이다. 위빠사나 명상을 통한 알아차림은 '동일시'의 악순환을 끊을 수 있다. 대표적인 '동일시'는 내가 하는 생각과 '나'를 동일시하는 것이다. 생각은 내가 의도한다고 일어나지 않는다. 어떤 조건이 맞으면 조건이라는 원인의 결과로 일어날 뿐이다. 갑자기 슬프거나 우울한 생각을 내가 의도해서 일으키는 사람이 있겠는가(배우라면 몰라도) 


생각과 '나'와의 동일시라는 악순환을 '알아차림'이라는 강력한 도구를 통해 끊어내면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머물 수 있다. 현재에 머물 수 있다는 것은 지금-여기에 존재하는 나를 있는 그래도 인식한다는 얘기다. 즉, 실재 존재하는 '나'와 인식하나느'나' 사이에 간극이 좁다는 얘기다. 이를 통해 진정한 행복이 온다. 


책에서는 주로 서양의 다양한 심리치료법에서 불교 명상의 씨앗을 찾고 있다. 그리고 그 씨앗의 발견을 통해 서양 심리치료와 불교 명상의 접점이 아주 넓고, 그 만남의 둘의 지평을 넓혀 준다는 얘기를 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에 이런 시도는 단지 치료 행위로서 '명상'의 의미만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영성'을 발견 혹은 키우는 방법으로서 '명상'의 의의를 강조하고 있다. 이미 WHO에서는 '건강'의 조건으로 '영성'이라는 개념을 넣을 것인지 고민한다는 얘기는 흥미롭다. 즉, 건강이 단지 아프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나'의 진실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상태가 건강한 상태라는 얘기다. 


두 번째 읽기에 조금 덜 흥미로웠고, 너무 다양한 서양 심리학 분야와 불교 명상의 만남을 얘기하기에 산만하기도 해서 별 네 개를 줬다. 

g********m 2020.1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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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료와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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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심리학 책에 관심이 많아 여러권을 책을 만나왔지만 심리치료와불교 란 책을 들었을때  "신선하다" 란 첫 느낌으로 첫장을 열어보았다. 조금은 난해한 설명들과 단어들때문에 읽고 다시 읽기를 반복하면서... 서양 심리학과의 차이도 발견하였다. 그중 '자아' '자기'라는 단어가 내 관심을 끌게했다. 자아 라는 개념은 서양과 동양에도 치료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이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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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심리학 책에 관심이 많아 여러권을 책을 만나왔지만 심리치료와불교 란 책을 들었을때

 "신선하다" 란 첫 느낌으로 첫장을 열어보았다.

조금은 난해한 설명들과 단어들때문에 읽고 다시 읽기를 반복하면서... 서양 심리학과의 차이도 발견하였다.

그중 '자아' '자기'라는 단어가 내 관심을 끌게했다.

자아 라는 개념은 서양과 동양에도 치료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이 둘은 전혀 다르게 접근하였는데 서양 심리치료에서는 개인을 출발점으로 생각한다는점

동양에서는 결코 개인과 자기실현의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른바 자기는 실현되는것이 아니고 초월되어야하는 존재라했다.

 

초월의 기술이 바로 명상 일것이다

불교의 수행중 하나인 명상이 각종 연구를 거듭해 미국에서는 몇개의 공적의료시설에서 도입을 하고있다한다.

스트레스 불면증 완화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연구결과도 있다고 하니 놀라울따름이다.

그중 말기의료의 심리적 지지 ..

한국 대형병원에서도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미지치료 ,교육을 하는걸 다큐로 본적이 있는데

그것이 넓은의미의 명상 일것이라 생각한다.

몸에 있는 암세포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와 싸워 이긴다는 이미지를 강하게 떠올리고 구체적으로

맘속에 그려봄으로써 실제 암이 줄어든 경우도 있다고 한다.

 

죽음을 직면한 사람들이 엄청나게 복잡한 감정과 분노 시기 후회의 마음들을 지나는 분들에게

명상은 있는 감정그대로를 볼수있게하고 집착에서 벗어나 보다 깊은 통찰을 지녀

삶과 죽음이라는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감각적으로 이해하게 된다고 지은이는 말하고있다.

명상이 인간 성장에 매우 중요한 수단이라 할만하다.

 

널리 알려온 서양심리학,치료가 널리 사용되고 또 나또한 익숙하지만

 이 책은 불교 명상이 심리 치료에 활용되는 과정과 결과 또  불교와 선에 대해 재해석을 다뤄

심리치료사 들도 한번 읽어볼만한 책으로 추천해본다.

 

 

 

s******7 2010.10.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