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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비현실의 모호한 경계속에서 작가는 어른과 아이들의 경계를, 이상과 현재의 삶을 논합니다. 어찌보면 지극히 단순한 이야기다 싶은데 결코 단순할수가 없는 세상사를 보여줍니다, 그렇기에 난 아이에 앞서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가 이 아이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들일까 무슨 생각을 하게되는걸까 결말만큼이나 궁금해졌답니다. 그렇게 책은 아이들의 미래와 복잡한 사회구조가 얽혀있어 섣불리 판단할수 없는 세상사에 대한 심오한 사고를 스스로 해보게 만드는 시간이 되어줍니다.
저 먼 바다 건너에 움직이는 섬이있었습니다. 병든 할아버지만을 남겨둔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지헌, 엄마와 함께 자살하다 혼자만 살아남은 수정이, 비오는날이면 아버지의 무차별 폭력에 시달리던 진규, 교도소에 들어간 아버지를 둔 처리, 안좋은 일만 생기면 자신의 탓이라 괴롭히는 친척집에서 얹혀사는 민혜등 가족과 사회의 굴레속에 세상살이가 버거운 아이들이 가는곳입니다.
하루 하루 열심히 살며 버티다 버티다 힘겨워 삶을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나타나는 범례할머니가 아이들을 보내는곳, 양식을 보내고 보살펴 주는곳, 그곳에서 아이들은 마음의 평화를 찾습니다. 하지만 그곳은 영원히 머물수도 없는곳이요, 처음 느꼈던 감정만큼이나 마냥 좋기만 한곳은 아니었답니다. 새로운 아이들이 오기위해서는 마음의 병을 치료한 아이들은 나가야하는곳, 스스로의 아픔을 치유하는곳일 뿐이었습니다.
그런곳에 욕심이 생겨나며 문제가 생겼습니다. 순리를 거스르고 사심이 섞이면서 생겨나는 사회의 부정과, 지배와 비지배계급의 분리, 속한자와 속하지 못한자들간의 분열은 무한한 경쟁속에서 힘겨워지는 작은 사회를 보여주네요. 움직이는 섬에 들어와 겨우 마음의 안정을 찾게된 아이들은 힘겨웠던 세상속으로 나아가 새로운 사회에 적응할 자신이 없어 그곳에 정착하기로 결심하면서 언제까지라도 살수있는 준비를 하기에 이르네요. 그렇게 순리를 거스리기 시작하면서 하나 둘 문제가 붉어집니다.
그것을 거부하는 성빈이, 무언가 이상해져가는 분위기를 감지하는 담이와 움직이는 섬의 지배자 노릇을 하고있는 지헌이 편에 선 진규의 갈등과 대립으로 현실과 이상사이의 경계선에 놓이게 된 아이들은 많은것들이 혼란스럽기만합니다. 그 모습들이 아이들에게 무엇이 진리이고 최선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네요.
끊임없이 조금씩 움직이며 물때가 되면 육지와 맞닿는 섬, 현실을 벗어나 행복을 찾았으면서도 완전히 벗어날수 없는 아이들 그 특별한 설정들이 이렇게 깊은 사고를 하게 할 줄 미쳐 몰랐습니다. 읽을수록 무게감을 느끼게 만드는 현실들이 수많은 난관을 뚫고 성장해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아픈만큼 성장해가고 아련해져가는 마음의 아픔들이 아스라하게 전해지는 잔잔한 감흥이 오랜 여운으로 남겨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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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섬에는 마음에 상처가 하나씩 있는 아이들이 가는 섬이랍니다.그 섬은 물결을 따라 조금씩 움직이면서 사람들의 출입을 막고 있지만 가끔 상처받은 아이들이 있을때 스스로 물길을 열어 줄때도 있답니다. 평화주의자 담이는 친구들에게, 진규는 아버지에게 많은 고통을 받다 움직이는 섬에 가게 되었어요. 그곳에는 자신과 같이 모두들 마음의 상처가 하나씩 있는 아이들이었어요.
아이들밖에 없는 움직이는 섬에서 아이들은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지면서 누구의 도움없이 자신들 스스로가 섬에서 살아가기 위해 낚시도 하며 자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나 여기에도 누군가가 중심이 되어 규칙을 정하고 계획적인 것을 요구합니다. 그 아이는 바로 지헌이. 아이들은 어느새 지헌의 말에 순종하는듯하였는데...... 어느날 담이는 성빈으로부터 노트에 섬을 통제하려고 했던 과거의 아이들이 쓴 글을 읽고 현재 누군가가 그 일을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는 뜻하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숙소에 방화범으로 까지 몰리며 오해를 받고 움직이는 섬에서 떠나게 되었어요.
과거 아이들이 왜 움직이는 섬을 통제하려고 했을까요? 그리고 지금도 그 일을 실행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요? 아마도 움직이는 섬에서는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면 떠나야 되기 때문에 이 섬을 떠난 후 자신들의 삶이 걱정되기에 이 섬에서 오래오래 머물고 싶은 이유겠지요. 그러나 이 섬은 영원히 머물 수 없는 곳이고 누군가가 들어 오면 누군가는 나가야 된답니다.
진규는 자신의 아픈 상처를 다 치유했을까..........
생각이 많아지고 자신의 고집이 많아지는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이 좋아할 성장 동화였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움직이는 섬에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자기 맘대로 자유롭게 생활 할 수 있다고 한번 가보고 싶답니다. 무인도에 일주일 보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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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 움직인다. 참 특이한 주제다. 이 책을 읽으면 뭔가 15소년 표류기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어른들이 없는 세상에 아이들만 존재한다면? 많은 책들의 주제가 되는 내용이다. 물론 사람들마다 '많은' 의 기준이 다르지만, 이런 책은 몇 권정도 있었다.
육지에서 상처받은 아이들이 가는 곳.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견딜 수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주어지는 선물같은 섬. 어른들을 피해서 간 곳에도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되는 아이들이다. 미스터리적 요소가 가미되어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항상 어딜가나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리더가 생기고 그 리더에게 반발하는 사람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점을 보게되었다. 그리고 궁금했다. 정말 저렇게 살 수 있을지? 아이들만 모여있어도 규칙이 생기고 리더가 생기고 그 리더가 점점 권위적으로 변해갈지 궁금했다.
상처받은 아이들의 과거를 하나씩 보여주는 장면은 영화같다. 이런 방법은 영화에서도 많이 쓰이니까. 하지만 이 장면들은 읽으면서 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지헌이라는 아이는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어떻게 아이면서 저런 대단한 태도를 취할 수 있을까? 물론 지헌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불을 내고 다른 사람에게 누명을 씌웠던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점에서 보면 정말 당당하다. 뻔뻔하기도 하다. 그러나 그런 뻔뻔함이면서 당당함이 있기에 그동안 그 아이들이 받았던 상처를 덮어두고 그 아이들을 이끌어가는 리더역할을 했던 것 아닐까?
담이 이 이야기의 실질적 주인공이다. 평화주의자라는 이름을 갖고있지만 내가 생 각하기에는 평화주의자라는 이름은 어울리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평화주의자기라기에는 너무 모험심이 강한 것 같다. 내가 색안경을 끼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평화주의자들은 굉장히 안정적인 걸 좋아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나는 성빈이가 좋다. 물론 다른 아이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는 아이이기는 하지만 누구보다 섬을 사랑하고 아끼는 것 같기 때문이다. 성빈이는 아이들과 어울리고 싶지 않은게 아니라 그들의 방법이 마음에 안드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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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접어들어 간혹 아이들의 맘을 이해하지 못하고 화를 먼저 내던 맘인지라 움직이는 섬을 접하며 아이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헤아려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움직이는 섬은 상처받은 아이들이 어느날 들어가게 되면서 상처가 치유돼가는 과정의 이야기로 내용은 시작된답니다 평화주의자로 불리우는 담이와 폭력을 행하는 아빠로 부터 상처 입은 진규는 우연히 공터에서 만나게되고 움직이는 섬에 들어가게 된답니다 그곳엔 각기 다른 상처를 입은 아이들이 있었고 그곳에서도 나름 규칙이 있고 규칙속에서 아이들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나간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심각할 정도의 왕따를 받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당하는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는 쉽게 아물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봐왔기에 더욱 움직이는 섬의 빠져들게 되면서 아이들의 입장에서 만약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의문이 들기도 한다 상처받은 아이들을 받아주고 치유가 된아이들은 때가되면 바닷길이 자연스럽게 열리고 나가고 들어온다는 움직이는 섬은 언제 열리는지 아무도 알수가 없다 요즘은 아이들의 사춘기가 빨리 오기도 하지만 아이들 생각을 미쳐 헤아리지 못하고 강요하고 지적하는 어른들로 인해 상처 받는 우리의 아이들을 생각하게 한답니다 간혹 간섭을 하면 정색을 하며 짜증을 내는 울아이들을 보더라도 주인공 담이처럼 간섭없는 곳에서 지내고 싶다는 말을 하니 우리 어른들의 잘못된 습관과 생각으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힘들게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면서 정말 나또한 사춘기를 격을때를 돌아보게 되었다 움직이는 섬은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먼저 읽어 본다면 내아이의 맘을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의 아이들이 상처없고 즐겁게 성장기를 보내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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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아니지만 곧 사춘기를 맞이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다보니 유독 이러한 책들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초등6학년인 딸아이의 반에도 벌써 사춘기가온 아이들이 여럿 있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은근히 신경도 쓰이고 사춘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에 대한 책들에 관심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책 속에 나오는 아이들은 모두들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아버지의 폭력 앞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 이 아이들이 꿈꾸는 곳이 바로 ‘움직이는 섬’입니다. 움직이는 섬은 아이들의 꿈과 이상향이 모여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이의 학교에도 폭력을 쓰는 아이들 그리고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이 특별히 문제가 있어서 당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얼마전 가까운 지인의 아이가 왕따를 당하는 것을 보고 알 수가 있었습니다. 요즘의 아이들은 자아가 무척이나 강하고 자기에게 맞지 않으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적인 폭력이 아니라 마음에 상처를 주는 행동들말입니다. 어쩌면 그러한 행동들이 일어나게 되는 이유는 아마도 어른들의 잘못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을 이기적으로 나밖에 모르는 아이로 키우고 있지는 않는지~ 아이들을 하나의 인격으로 보기보다는 나에게 예속된 존재로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문제어른에게서 문제 아이가 나온다고 하지요. 아이들의 반성보다는 움직이는 섬을 꿈꿀 수밖에 없게 만드는 환경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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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는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저자의 전작들을 익히 접해왔기에 많은 기대감을 안고 '움직이는 섬'을 읽었습니다. 마음 깊숙히 삶의 중요한 가치를 꽉 채운 작가의 무게감이 참 좋았습니다.
현실에서는 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들을 그려낸 책입니다. 이 시대, 학교보다는 학원이 더 중요하고,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라는 말을 듣는 대신 영어,수학에 목숨 걸어야 하고, 연약한 아이에게 무서운 권력을 휘둘러대는 이 시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무거운 짐을 지워준 어른들에게 경종을 알리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으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그들의 자유가 느껴집니다. 움직이는 섬에서의 생활은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러나 그마저도 결국은 어른의 울타리와 최소한의 간섭에 의한 것이군요.
피터팬의 원더랜드가 떠오르는 책입니다. 랄프의 파리대왕도 생각나구요.
아이는 어른의 거울입니다. 그렇습니다. 문제아는 없고 문제부모와 문제어른이 있지요. 부끄러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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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섬이라는 제목이 참 독특하고 흥미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픔과 상처가 있는 아이들에겐 유일한 피난처가 되는 섬. 아픔과 상처만을 준 세상과 어른들을 피해 아이들은 이곳 움직이는 섬에 머무르게 됩니다.
친구들과 경쟁하는 것이 싫어 늘 겉도는 담이와 폭력을 휘두르는 아빠를 피해 방황하는 진규는 우연히 동네 공터에서 알게 되어 친구가 되고 그리고 그들도 밤례할머니가 알려준 이 곳 움직이는 섬에 오게 됩니다. 저마다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이곳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현실을 피해 이곳에 왔고 언젠가 다시 그 현실로 돌아가는 것이 두려운 아이들은 섬에 영원히 머무르려는 계획을 세우게 되고 언제가부터 세상과 다르지 않게 또 다시 상처를 주고 받는 일이 생기게 됩다.
세상으로부터 소외받고 상처받는 아이들을 위로해주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곳이란 많지 않습니다. 무책임한 부모와 무관심한 사회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무엇으로 지켜줄 수 있을까요? 이 책을 통해 두 아이의 부모이고 어른인 나 또한 고민하고 반성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움직이는 섬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성장하고 모험을 통해 우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성장소설입니다. 어린이 소설이지만 오히려 어른을 위한 동화는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제 막 사춘기에 들어선 자녀가 있다면 그 아이의 마음을 한번쯤은 헤아려보아주고 내 자녀뿐만 아니라 주위에 소외받는 아이들이 있다면 그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확실한 엔딩이 없어 조금은 어려운듯 한 소설이지만 독특한 구성과 흥미로운 소재로 눈길이 가는 책이며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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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아이들의 처절한 몸부림. 참 어른들이 아이들을 많이 망쳐요. 이런 곳이 있어서 아이들을 진짜로 보살펴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언제나 섬에 머무를 수는 없는 현실이 아닌가 싶기도 하기요. 아이들이 읽고 어떤 느낌들이 들을지 이런 경우도 있구나 싶기도 하고, 나와 상관없다고 느낄 수도 있겠구요...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하네요. 어떤 것이 옳다 나쁘다 꼭 말할 수 없는 거지요. 다 주관이 있고, 의견이 다를 수 있는데 오로지 다수결이 옭으니 지켜라 하는 거요. 밤례할머님. 왠지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시는 분 같기도 하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요새는 공식적인 신고나 확인을 거쳐야 하기도 하겠지만은 힘든 부모들이 무작정 버리고 가는 것이 책 속의 이야기만이 아니고 현실같아요. 현실이죠. 너무 두서없이 적게 되었지만 결론은 없는 듯해요. 실수도 해 가면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싶어요. 요새 무인도체험도 있고 하던데 이런 섬이 없다는 보장은 없지요. 왠지 한편의 TV 성장 어린이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들었어요. 누구든지 한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은 움직이는 섬. 그 곳에서 성장해 나아가고, 느끼고 그 무엇보다도 행복하는 바램이 있네요. 환경이 좋다고 돈이 많다고 성공했다고 1등 했다고 행복하란 법은 없으니까요. 뭔가 더 느끼고 가네요. 머문다고 꼭 행복하지는 않는데... 뭔가 멘토가 필요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네요. 이 책이 있음으로서 어른들도 반성했으면 합니다. 인간관계가 정말 절실하다 싶네요. 지현이는 어른들을 믿지 않았다... 4개월 부려먹고 1달치 월급. 도둑으로까지 몰았던 일. 주인아저씨가 용돈을 주면...아. 주인아주머니가 어떻게 알고 항상(?) 매전 밤만 되면 찾아가는... 움직이는 섬에 가는 아이들이 많아진다면 슬픈 일이지만은 아이의 마음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더 생겨야 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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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섬이라는 약간은 막연한 제목이 궁금증이 더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이 책은 한창 고민이 늘어갈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딱 적당한 성장동화이다.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듯, 생각할 거리가 많은 책이다. 저마다 아픔이 하나씩은 간직한 아이들이 움직이는 섬으로 간다. 친구들에게 시달리는 담이도, 아버지에게 괴롭힘을 당해 힘든 진규도 그렇게 함께 움직이는 섬으로 들어간다. 그 섬에는 이미 몇몇의 아이들이 있다. 움직이는 섬에서 아이들은 서로의 아픔을 위로해주며 어울려 생활한다. 아이들 답게 함께 즐겁게 섬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면 책을 읽는 나 역시도 잠시나마 현실 세계의 일을 잊고 섬 속으로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듯 한 느낌이다. 현실을 떠난 섬에서의 삶이 행복할 것 같고 영원하기만 할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현실 속에서의 힘듦을 피하기 위해, 자유로운 생활을 위해 들어온 섬이지만 그속에서도 역시 아이들이 나름의 법칙 만들고 영역을 만들어 살아가기 때문이다. 거기서 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또다른 어려움을 느낀다. 움직이는 섬은 현실과 비현실의 중간이라고 한다. 그곳에 머무르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와야한다는 사실을 아는 아이들은 섬을 떠날 그 이후에 대해 걱정을 한다. 섬에 영원히 머무르려는 계획을 세우고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나름 흥미진진하다. 움직이는 섬이 있다면 그곳에 가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을까? 이제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순수하고 해맑기만 한 아이를 보면서 자라면 자랄수록 그 아이 역시 부모로 인해, 친구로 인해, 사회로 인해 힘들어 지치고 주눅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덮었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움직이는 섬이 있다면 가보고 싶다, 나도 저런 고민이 있는데 하면서 공감하는 마음으로 읽지 않을까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깨닫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아이에게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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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갈 수 없는 곳,,, 오직 아이들만 갈 수 있는 곳!!움직이는 섬... 책의 첫 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 같은 느낌에 한장한장 넘기게 되었다. 그리고 책의 끝장을 다 덮을때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이 책속에 서린 아픔과 상처 그리고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아이들의 몸부림 같은 것들이 나를 흔들었기 때문이다. 그 아픔을 마치 함께 해달라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은것처럼... 그렇게 책을 읽어내려갔다.
진규는 늘 그림만 그린다... 그것도 섬만...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 늘 다른이들과의 부딪침을 싫어하는 담이는 평화주의자란 별명과 함께 다른 아이들의 결투 신청에 늘 시달려야 했다. 그리고 그 내면에 아빠가 왜 없는지에 대한 질문을 엄마에게 하지 못하는 그래서 그도 외면해야 했던 아픔이 있다. 그런 담이가 진규라는 아이를 알게되며 아빠의 폭력에 신음하는 진규의 아픔을 나누고 ... 그안에서 싹트게된 믿음하나로 진규를 따라 아이들만 갈 수 있다는 움직이는 섬에 가게된다. 폭풍이 치던 날... 그 날이 지나고 담이와 진규는 움직이는 섬에 도착하게 되는데 섬에서 만난 아이들은 모두 제각각 각자의 아픔을 안고 섬에 들어오게된 아이들이었다. 그 아이들과 함께 시작된 생활... 자유롭게 하고싶은 대로 하며 살 수 있는 섬... 하지만 그 섬안에서도 어른들의 세계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아이들의 대표가 있고 규칙이 있고 또 상처받는 아이들이 생기고... 그에 의한 오해로 결국 진규는 담이의 믿음을 외면했고 모든것이 밝혀졌을 때 진규는 스스로 그 섬을 나오게 된다. 담이만을 남겨두고... 그리고는 더이상 담이의 소식을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진규는 그림을 그린다... 그 움직이는 섬의 기억이 희미해져갈까봐 혹은 꿈이었을까봐...
이 책속의 움직이는 섬의 의미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의 섬이었을까? 난 책을 다 읽은 후에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움직이는 섬의 존재조차 정말이었을까...라고 생각하는 진규와 마찬가지로 나또한 움직이는 섬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다만 어쩌면 진짜 있을지 모르는 그 움직이는 섬에 가고싶어하는 아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소외받고 상처받고 고통당하는 아이들이 더이상 생겨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다. 그때쯤이면 나도 움직이는 섬에 대한 결론이 나올지도 모르니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