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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에서 롤리타를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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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를 깬 완벽한 반란 또는 자유 테헤란에서 롤리타를 읽다.  1979년 이란에서는 팔라비 왕조가 무너지고 호메이니 옹이 이슬람 공화국을 선언했다. 그 폭풍같은 혁명기에  테헤란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던 여교수와 7명의 젊은여학생들은 서구문학에 대한 토론회를 만들었다. 이책은 그 당시에 대한 회고록이다.   테헤란에서의 여성의 삶은 ' 이슬람공화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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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를 깬 완벽한 반란 또는 자유

테헤란에서 롤리타를 읽다. 

1979년 이란에서는 팔라비 왕조가 무너지고 호메이니 옹이 이슬람 공화국을 선언했다.

그 폭풍같은 혁명기에  테헤란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던 여교수와 7명의 젊은여학생들은 서구문학에 대한 토론회를 만들었다. 이책은 그 당시에 대한 회고록이다.

 

테헤란에서의 여성의 삶은 ' 이슬람공화국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마치 혐오하는 남자와 성관계를 갖는것과같다(p640)고 말할만큼 지독한것이였다. 그런상황에 영문학을 전공한 여교수와 7명의 젊은여성들.. 그리고 금기된 서구문화속의 금서들에 대한 토론은 돌로 머리를 맞아 죽는다해도 어떤해명도 동정도 받을수 없는 일였다. 하지만 그녀들은 그곳에서 혁명을 마주하며 자신들의 독서에 대한 지적인 토론과 자유의지 그리고 꿈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그 끊임없는 질문들과 자신을  향한 탐구는 공습과 체포, 공개 처형이라는 현실속에도 강한 의지로 살아남아 선택적 삶에대한 고뇌의 모습을 보여준다.

 

차도르가 신비한 매력을 가진것처럼 이슬람 여성들의 검은 장옷 안에 찬란한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차도르가 차별이 아닌 종교적 예의로써 자유롭게 사용될 그날을 생각해 보게하는 책이다.

 

(추석 내내 읽으면서 동태전하나 제대로 삼킬수없었던건 700페이지 가까이의 두께에 대한 압박뿐 아니라  이책이 던지고 있는 메세지 였다... 자유의지...)    

e*****2 2007.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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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 대한 사랑은 영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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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에서 롤리타를 읽다 아자르 나피시 저/이소영,정정호 공역 한숲(이른아침) 2003년   1월에 읽은 책 중에서 [시녀이야기]가 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만들어진 이상한 나라. 그 나라가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내 앞에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검열의 시기가 있었고, 이해하기 힘든 시대가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그런 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어제 부시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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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에서 롤리타를 읽다 아자르 나피시 저/이소영,정정호 공역 한숲(이른아침) 2003년   1월에 읽은 책 중에서 [시녀이야기]가 있다.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만들어진 이상한 나라. 그 나라가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내 앞에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검열의 시기가 있었고, 이해하기 힘든 시대가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그런 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어제 부시의 연설에서 '이란'이 자유롭지 않은 나라에 들어가 있었다. 예전이라면 내가 알고 있는 '이란'은 공산국가도 아니었는데 왜 자유롭지 못한 나라인가?하고 의문을 가졌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에 나는 '이란'이란 나라를 조금 알게되었다. 이슬람에 대한 궁금증은 많았다. 우리나라도 보수적이고 여자들에 대해 제약이 많다고는 하지만 이슬람국가들에 비하면 정말 우린 천국이나 다름없다.   이 책은 영문학교수였던 저자가 쓴 회고록이다. 스위스와 영국 미국에서 공부한 저자가 '이란'의 혁명이 시작 되기 전에 '이란'으로 들어가 십 칠 년이란 세월을 살아 오면서 문화적 핍박속에서 문학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일곱 명의 여학생들에  대한 이야기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이란'에 대해 적어 놓았다.    롤리타를 읽는 것도 위대한 개츠비를 논하는 것도 다 법에 저촉되는 일이니 이 얼마나 삭막한 나라인가? 책이라고는 호메이니를 위한 책이나 이슬람 경전을 읽어야하고 헨리 제임스니 제임스 조이스니 심지어는 제인 오스틴의 책마저도 금서가 되었다는 것은 정말 불행한 일일 것이다.   책에 대한 이야기중에 '이란'의 정치 상황과 여자들에 대한 억압은 정말 놀라웠다. 팔라비 왕조가 무너지고 호메이니 옹이 들어서면서 시작된 이슬람정권의 억압은 공산주의보다 더한 듯이 보인다. 그럼에도 600페이지가 넘는 이 책 속에 담긴 문학에 대한 그들의 열정은 정말 뜨거웠다. 헛으로 읽을 수도 없게 정독하게 만드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아무 책이든 내 맘대로 내키는 대로 읽을 수 있는 자유가 내게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달았다.   [시녀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가 이슬람의 세계와 아주 비슷하다. 책을 읽지 못하게 하는 것과 자유롭지 못한 여자들, 복종과 계급..하지만 그 모든 억압에서도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들의 희망과 사랑...언젠가는 그들도 자유를 만끽하리라 믿는다.   [그러나 미트라가 받은 가장 큰 충격은 다마스커스 거리에서 받은 느낌이었다. 그녀는 티셔츠와 진 바지를 입고서 하미드와 손을 맞잡고 거리를 자유롭게 걸어갔다. 미트라는 머리카락과 피부에 닿는 바람과 태양의 느낌을 묘사하였다. 그것은 항상 펄쩍 뛸 만큼 놀랄만한 느낌을 주었다.]      
j****o 2006.02.0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