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 행복한 사람이 별로 없는 걸까? 아니면 행복을 행복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없는걸까?
누구든 행복을 원하지만 누구에게나 행복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 모양이다. 어쩌면 어른이 되어가면서 행복과 멀어지기 때문에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행복을 이야기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1) 아이들은 가정에서 행복하다 2) 아이들은 친구와 함께 하면 행복하다 3) 아이들은 여가 활동을 하면서 행복하다 4) 아이들은 학교에서 행복하다
여기에서 아이들을 빼고 어른이라고 대입을 하면 어른들도 역시 행복해야 하지만 어른들은 아이들보다 별로 행복하지 않다.
1) 어른들은 가정에서 행복하다 2) 어른들은 친구와 함께 하면 행복하다 3) 어른들은 여가 활동을 하면서 행복하다 4) 어른들은 직장에서 행복하다.
하지만 어른들이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를 나는 '비교'라고 생각한다.
우리 가정과 남의 가정을 비교하고 내친구 누구와 나를 비교하고 친구가 하는 여가 활동에서 잘하고 못하고를 비교하고 더 값비싼 여과 도구를 비교하고 빠른 승진이나 인간 관계를 비교한다.
젊은 사람과 늙은 사람중에 누가 더 행복할까? 우리가 생각할때 젊은 사람이라고 느끼겠지만 실제로는 노인들이 더 행복함을 느낄수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에 작은것에도 행복을 느끼지만 젊은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란다.
아이들에게서 행복을 찾는 이유는 아이들은 적응력이 탁월하며, 어른들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행복을 발견할 줄 아는 뛰어난 예술가라는 면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에게도 아이였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작은 일에도 행복했고 즐거워했다. 낙엽이 굴러가는 것만으로도 웃을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었다.
이 책을 읽고 그런 생각을 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언제나 행복을 창조할 수 있는 그 멋진 능력이 사라지지 않도록 노력해 줘야 하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은 아닌지...
|
|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가만 보고 있으면 참 별 거 아닌 일에 즐거워하고 재미있어 한다. 아이들이 가진 에너지는 밝고 순수해서 부모의 안정적인 지지와 사랑이 있으면 언제나 행복이 넘치는 것 같다. 세상에 자신의 아이들이 행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어떻게 해야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지를 제대로 아는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부모 입장에서 아이를 잘 키우려는 노력이 곧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키우다보면 이런저런 문제로 고민하게 된다. 부모가 흔히 하는 말, "다 너를 위해서 이러는거야." 처럼 아이도 부모의 마음을 이해하면 좋을텐데 자꾸 엇갈리니 말이다. 부모도 모르는 아이의 마음 속에 진정으로 아이가 원하는 행복이 있지 않을까?
이 책은 1300명이 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심리학 연구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우리 아이들은 어떤 순간에 행복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 있는 부모라면 상관없겠지만 잘 모르겠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문득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엄격하고 권위적인 가정과 학교에서 자라면서 순수한 동심의 행복이 점점 감소되었던 것 같다. 그 때는 답답한 마음에 어서 어른이 되어 자유롭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른이 된 지금,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되고 보니 지난 경험 그대로 아이의 행복을 앗아가고 있었던 것 같아서 조금 충격적이다. 좋은 부모였다고 자부했는데 그 기준이 아이에게는 부담스럽고 힘들 수도 있었겠구나 생각하니 속상하다. 유년기의 행복이란 정해진 정답은 없는 것 같다. 이혼한 가정보다는 부모가 함께 키우는 가정이 더 행복할까? 기본적으로 추측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매일 부모가 싸우거나 바빠서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이 없는 가정이라면 아닐 수도 있다. 행복이란 감정은 지극히 주관적이라서 환경적인 외부 요소뿐 아니라 남들은 잘 모르는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잘 모를거라고 생각하지만 부모가 느끼는 불안이나 갈등을 예민하게 받아들인다.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더 일찍 정서적 감정의 개념들을 이해한다고 한다. 겨우 두 살 아기도 80퍼센트가 행복이란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을 보면 부모가 아이의 감정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한 행복의 척도가 되는 것 같다. 유년기의 행복은 부모의 양육 태도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다. 저자는 오스트리아와 북부 독일에서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롤 모델이 누군지를 조사했다고 한다. 유명인이나 위인을 추측했다는 놀랍게도 결과는 1200명의 아이 중 85퍼센트가 '엄마'라고 답한 것이다. '아빠'를 롤 모델로 생각한 아이도 응답자의 80퍼센트였다. 조부모를 롤 모델로 꼽은 아이들도 70퍼센트였다. 물론 롤 모델의 정반대로, 즉 나중에 절대로 되고 싶지 않은 사례로 자신의 부모와 조부모를 꼽는 경우도 있었다. 결론은 아이들이 생각하는 실질적인 롤 모델은 가족 구성원이라는 의미다. 이 책을 읽는 부모라면 마음 속으로 이런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나는 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부모인가?' 한 가정의 행복은 아이의 마음을 진심으로 이해하는 부모의 마음에서 시작될 것이다. 진정한 행복은 가정 안에서, 그리고 행복을 제대로 아는 부모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 같다. |
|
이 책은 유초등학생 1319명의 아이들이 들려주는 행복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행복이란 개인마다 다르게 생각하고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아이들이 어느때 행복을 느끼는지 이 책을 읽음으로써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며 생활하는 것은 정서발달에도 큰 도움을 준다. 긍정적이고 자존감높은 아이로 자라는 밑거름이 된다. 특히나 유아기에 느낀 행복은 이후 사춘기나 성인이 되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어디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가장 중요하고 우선시 되어야 하는 가정이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행복을 느낀다. 부모와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했으며 형제, 자매와 함께 할때도 행복을 느낀다고 하였다.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아이의 행복을 좌우한다고 생각하니 다시금 반성하게 되었다. 가정에서 부모의 역학만 잘해도 아이들은 행복한 유년기를 보내는 것이다. 부모의 역할 뿐만 아니라 형제, 자매와의 관계, 가정활동에 아이들이 참여하여 스스로 무언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느끼는 것도 행복이라 생각한다. 또한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 즉 친구들과 함께 할 때 행복해한다. 이 책에서 지적햇던 내용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것은 이이를 둔 부모가 집을 구할 때, 노인들이 많은곳보다 이이들이 많은 곳으로 이사를 하라는 것이다. 그 만큼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며 아이들은 행복을 느끼게 된다. 이 외에도 우리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는 요인들을 자세히 제시해 놓았다. 아이들이 진정 행복한 유년기를 보내기 원한다면 한번 쯤 이 책을 읽어봄으로써 아이들을 이해하고 양육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낟. 물론 제시된 내용을 모두 실천하기 힘들겠지만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할 때 행복해지는 이해하게 되고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좀더 노력하는 부모가 되리라 생각된다.
|
|
제목만 보고도 지금의 내가 꼭 읽어야 할 지침서라고 생각했던 책. 나는 지금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보육교사 자격취득을 함께 하기 위해서 유아,아동과 관련한 과목도 함께 공부중에 있다. 더불어 5세의 딸이 있고 뱃속에 둘째도 무럭무럭자라고 있으니 이 책이 나보다 더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
자랑이라기 보다 주변의 시선과 가족들의 평가로 미루어 보아 나는 그다지 '나쁜 엄마'는 아니다. 첫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부터 습관적으로 나누던 대화를 지금까지 하고 있고 장난감보다는 책을 선호하는 아이를 위해 아무리 시간이 없어도 한권한권 정성껏 책을 읽어주고 그날 그날의 일과는 아이와 상의해서 하고 싶은 활동 위주로 해주려고 노력한다. 그렇다고 내가 집에서 살림을 하던 전업주부도 아니었고 별보고 출근해서 별보고 퇴근하는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항상 아이의 시선에서 함께 하고자 노력했다. 주말엔 짧은 여행이라도 꼭 함께 다녔고 지역에서 열리는 체험행사는 모두 출동~ 물론 신랑이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기에 가능했던 일들이다. 덕분인지 아이는 여러면에서 발달과 생각이 빨랐고 호기심도 왕성하다. 떼부리는 일도 거의 없고 그렇다고 한들 대부분은 대화로 해결이 가능할 지경이니까. 겨우 5살이지만 아직까지는 잘 키우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도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둘째는 전업주부로써 내가 100%양육을 해야하는 입장에 놓여있기 때문에 첫째보다 오히려 내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다. 말 못하는 신생아 시절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그 길고 어려운 시간들 속에서 어떻게 아이의 행복을 찾아줄 수 있을까?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할 때 행복할까?
이 책은 작가가 1,300명이 넘는 아이들에게 행복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렇게만 보더라도 수 많은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서 내 자녀의 행복을 찾을 수 많은 방법을 알아갈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팍팍 차오른다. 더불어 어쩌다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내 자녀의 행복을 찾아야하는 시대가 되었는지 조금은 울적해지기까지 한다. 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별점을 주어야할지 고민할 정도로 책을 보기가 너무 힘들었다. 서평을 쓰기전에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 다른분들의 서평을 보았는데, 너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사람의 '생각의 차이'가 판이한 결과를 가져다 준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 1장 행복이란 무엇인가? / 2장 긍정적 정서들, 기쁨과 행복의 발달 / 3장 아이들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다 / 4장 행복을 위한 교육은 가능한가? >라는 주제로 구성이 되어있다. 목차에서 느껴지듯이 조금은 이론적일 것 같고 딱딱한 느낌이 살짝 든다. 하지만 아이들이 이야기 한다니 그런 걱정은 하지말자~하고 책장을 넘겼다가 책의 반절에 가까운 이야기가 거의 이론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있어서 당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책은 내 기대와는 다르게 이론적이고 통계적인 이야기들을 많이 꺼내 놓는다. 더불어 누구인지도 모르는 연구자들의 이름이 계속적으로 나열되면서 딱딱함이 조금은 더 느껴졌다. 물론 내가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기에 상당수의 연구내용을 들어본 탓도 있겠지만 그들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흥미있게 읽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들었다.
결론적인 이야기는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와 더불어 <아이들은 특별한 조건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정도가 될까? 내가 생각하는 행복을 느끼는 기준들이 책에 나열되어 있었다. 새로운 깨달음이라기 보다 이미 나는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생활에서 많이 행하고 있는 내용들에 대한 정리였기때문에 조금은 더 지루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부모들도 실천하기가 어려워서이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내용들에 대한 이야기였다. 만약 이론적인 내용이거나 연구결과에 의한것이 아니고 순수한 아이들의 인터뷰나 대표적인 아이들의 생활에 관한 이야기로 풀어갔다면 조금은 더 친근하게 다가왔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계속 남았다.
어른들은 새로운 유년기의 행복을 믿지 않는다. 행복에 대해, 특히 아이들의 행복을 판단할 때 항상 자신의 유년 시절 추억을 떠올리고 그것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어른들과 마찬가지로 행복은 아이들에게도 주관적인 어떤 것이다. 그런데 어른들은 자신이 유년 시절에 느꼈던 행복함을 요즘 아이들에게도 추천할만한 행복으로 판단하고 적용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아이들의 행복을 증진하려는 교육이라면 강요된 행복을(이것은 종종 치밀하게 일어나고 대부분 좋은 것으로 생각되지만) 단념해야 한다. p 28
과욕하지 마라. 예를들어 푼토에서 포르쉐로 바꿔야 한다고 욕심 부리지 마라. 우리가 포르쉐에 익숙해지면 이미 레라리를 겨누게 된다. 이것은 행복을 줄인다. " 스물한 살에 나의 기대들은 0으로 줄었다. 그 후로는 온통 얻는 것 뿐이다. " P 40~41
중요한 건 단순히 아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의 양이 아니라 함께한 시간의 질, 서로 간의 충실도, 집약성, 강렬함이다. 그러나 아이들은 차츰 나이를 먹을수록 엄마 아빠와 함께 수영장에 가도 예전만큼 행복해하지 않는다. 그리고 부모와 함께 가는 것을 주저하거나 또는 자기 친구들을 동반할 수 있을때만 함께 가려고 하는 시기가 곧 오게된다. 한 가지 사실을 늘 명심해야 한다. 우리 아들딸들의 유년기는 빨리 지나가버린다. 특히 우리가 그 시절을 다시금 돌리고 싶어 할 때 아이들은 이미 자라있다. p138
대부분의 부모들이 알고 있겠지만 아이들은 용돈을 많이 주는 것이나 장난감을 많이 사주는 것 보다는 부모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속에서 더 많은 행복을 느낀다. 나 또한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내 시간이 적다는 것에 조금은 아쉬워하면서도 아이가오면 아직도 만지고 안고 이야기하는 즐거움에 살고 있으니까. 맞벌이를 하면서 주변에서 두가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 아직 엄마손이 많이 갈때는 돈도 좋지만 집에서 아이를 보는게 아이에게 가장 좋은 것이다.","나중에 학교 보내고나면 엄마랑 보내려고도 안할텐데 그때는 직장구하기가 어려우니 몇년 힘들어도 계속 다녀야한다." 어떤게 정답일까? 사람의 생각의 기준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물론 맞벌이를 유지하는 것이 물질적으로 훨씬 풍요롭다. 그렇다면 질적인 면에서는 아이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줄 가능성도 훨씬 높다. 후자처럼 다면 몇년간의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면 어차피 아이들은 부모를 찾지 않는 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는 틀렸다고 말할 것이다. 아이들의 정서적인 부분에 대한 발달은 유아기에 거의 완성이 되고 성장하면서 조금씩 변화를 맞이하게 되겠지만 기본적인 성장을 끝낸 내 아이의 정서는 인생 전반에 걸쳐서 작용을 할테니까. 고로 유년시절 겪었던 행복의 기억이나 그로 인해 아이의 정서적, 성격적인 부분이 발달한다면 과감하게 아이에게 그 시간을 투자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짧은 몇년의 시간조차 아이와 공감할 수 없다면... 우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모든 아이들 가진 엄마가 직장을 그만둬야한다는 것은 아니다. 연구결과에서도 나왔지만 맞벌이든 전업주부든 아이들의 느끼의 행복의 양은 차이가 없다. 다만 얼마나 질적으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들을 즐기는지가 관건이다.
'어떤' 부모의 자녀는 더 행복할까? 미국 버클리 대학의 발달심리학자 다이애나 바움린드는 '권위적인'('권위죽의적인'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 부모의 양육 태도를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p 254
* 아이들에게 이유를 들어 설명한 규칙들(아이들도 함께 의논하고 결정한다)을 지킬 것을 분명하게 요구한다. * 분명한 지침을 제시한다. * 전적으로 신뢰할 만하다. * 대화할 준비가 되어있다. * 자녀에게 관심이 매우 많다. * 자녀를 격려하고 칭찬한다.
위의 기준으로 본다면 다행히도 나는 아이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어떤'부모에 해당된다.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조건은 그리 멀리있는 것이 아니다. 마음만 앞서고 행동이 되지 않는 '다이어트'같다고 할까? 한꺼번에 변하려하지 않고 한번에 하나씩 바뀌다보면 다른 하나의 조건이 또 바뀌어 있을 것이다. 12년간 다니던 직장을 아이의 유치원 입학과 함께 과감하게 그만두고 육아에 조금은 더 신경을 쓰면서 '60분부모,영재의 비법'등의 프로그램을 가끔 시청하게 되는데, 실질적인 적용면에서는 그런 프로그램들이 책보다는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제목과는 다르게 너무 이론적이로 지루했기에 아쉬움이 많았다. |
|
아이들은 참 단순하다. 그래서일까? 꾸밈이 없다. 그저 보는대로 솔직하며, 느끼는대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아이들은 궁금한 것도 많다. 호기심이 하늘을 찌른다. 뱃속에 있을때부터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이 엄마인데, 뱃 속에서부터 엄마의 역할은 아이의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정서적인 면, 사회적인 면, 도덕적인 면 두루두루.... 아이의 유년기 첫시작의 가장 훌륭한 롤 모델인 '엄마'란 존재감이 가장 빛을 발할때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호기심과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는 메니저이다. 아이의 꿈이 도드라질 수 있도록, 언제까지나 행복해질 수 있도록.....
'행복'처럼 가깝고도 먼 단어가 있을까? 매일 주문처럼 행복해지고 싶다고 마음 속 수십번 되뇌인다. 그리고 내가 받은 행복의 기쁨들을 나누어주고 싶다. 먼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로.... 아비토끼와 귀염토끼에게.... 이 어설픈 토끼가 행복의 기쁨을 나누고 싶어 나눠준다고 하지만, 행복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몫... 2014년 나의 가족뿐 아니라, 내가 알고 지내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날들이었음 좋겠다.
유치원,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들려주는 행복한 일상들을 엿보았다.
이른바 병아리들이 들려주는 '행복심리학' 아이들은 삶의 어떤 부분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그 고사리 손 같은 아이들이 느끼는 행복이란 무엇인지... 들려준다. 익히 알고 들어왔던 부분들이었지만 행복의 정의에 대해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다. 심적으로 행복하기만 바랬지, 행복이 우리네 삶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따져보지도 묻지도 않았다. 그저 물질적인 행복이 주어졌다면 그 속에서 또 감사했고, 심적인 행복이 주어졌다면 그것마저도 감사히 받아들였다. 많은 행복을 위한 교육과 행복연구가 책에서도 다뤄졌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부분들도 있다. 수긍하면서도 그 행복조차 내 마음 상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기에...... 지식적으로 받아들이기까지는 훈련이 되어있지 않은 탓이겠지. 그럼에도 행복하기 위해 행복을 나눠주기 위해 많은 공부가 필요한 것이다. 알면 알수록 더 많이 나눠주고 행복을 표현할 수 있으니깐...
아이들이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책에서 언급되는 아이들의 행복은 너무나도 단순하면서 너무나도 삶과 뗄래야 뗄 수 없을 정도로 평범하고 소박했다. 그러나 그 평범함이 오히려 우리 어른들에겐 함정이 되었을까? 평범하기만 한 아이들의 그 행복을 지켜주지 못하는 나 포함한 어른들 많이 반성해야 될 듯 싶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가정에서 대화하고, 음식을 나누고, 집안 일 도우면서 칭찬받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것도, 동생이 생겼을때도 아주 행복해하더라. 또래의 친구들과 교감(싸우고, 화해하고, 비밀을 나누고, 걱정을 털어놓고) 할때도 만족해하는 모습도 쉽게 눈에 띄었으며, 운동을 하고, 책을 읽고, 컴퓨터 게임을 할 때도 마냥 행복해보였다. 공부와 성적이란 굴레가 있긴 하지만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도 좋아했다. 아이들이 이렇게 저렇게 해주면 오히려 행복할 것이다??? 라고 오해하는 부분들도 실험을 통해 귀뜸해주었다. 이런 오해부분들로 인해 사실 부모로서 면죄부를 받은 느낌이 왠지 들면서 서글픈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용돈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주지 않았고, 엄마가 직장을 다닌다고 해서 그 자녀들이 덜 행복한 것은 아니었고, 싱글맘이나 싱글대디를 둔 아이들이 특별히 더 불행하지도 않았고, 시골에 산다고 도시에 사는 아이들보다 심리적으로 더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이렇듯 아이들의 행복은 아주 사소한데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적응력 또한 좋아서 아이들은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행복의 요소들을 아주 잘 찾아내었다. 전혀 상상치도 못한 부분에서 아이의 웃음과 행복은 어른들로 하여금 부끄럽게 만든다.
소풍을 가서 '보물찾기'를 하면 얼마나 신났는지 모른다. 그 보물찾기가 바로 행복을 찾기가 아닐까 싶다. 보물을 찾는것보다 그 찾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은 기대와 함께 기쁨들을 마음껏 표출하니깐 그 보물찾기는 이미 행복찾기가 된 것이다. 유년기를 지나 점차 아이가 성장을 한다. 그리고 아이는 더이상 행복찾기를 하지 않는다. 사회적인 틀과 제도들과 도덕적 규범들이 아이들에게 행복 대신 의무감을 어깨에 짊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학업 스트레스는 가장 민감할 시기의 아이들에게 행복과 맞바꾼 대상이 되었다. 행복한 유년기를 지나 또 다가오는 행복한 사춘기를 맞이하려면, 부모와 사회(학교)에서의 묵직한 책임감이 동반되어져야 할 것이다. 자료에 따르면 자녀의 행복에 무엇보다 중요한것이 부부간의 관계라고 나온다. 긍정적이면서 서로 인정해주는 파트너로서의 부부관계는 아이들의 정서와 행복과 크게 관련이 있다. 행복한 아이가 학업성취도 면에서 탁월했음을 방증하는 자료들도 많이 나와있었다. 결국 행복은 도적과 규범보다 우위에 있음을 알 것 같다. 아이들을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해주고, 믿어주면 아이들은 부모의 그 쌓인 신뢰만큼이나 커가겠지. 아울러 더 많이 행복해지겠지.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하하호호~~~ 마음껏 기뻐하며 행복해하는 날들의 연속이었음 좋겠다.
|
|
행복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행복을 사전에서 찾으면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는 그러한 상태' 라고 알려주고 있다. 아마도 누구나 행복하고 싶어할것이다. 나도 마찬가지로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러나 행복이라는 것을 나도 마찬가지만 많은 사람들이 멀리서 찾으려고 한다. 아마 행복을 평생 찾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런데 어느 드라마의 대사에서 행복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행복은 손 내밀면 닿는 곳에 언제나 있다고' 그 드라마에서 처럼 손을 내밀면 행복이 있다고 하지만 그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사람들은 행복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이번에 읽은 책은 '아이들이 들려주는 행복심리학'이다. 아이들은 어디에서 행복을 느끼고 살아갈까. 아마도 어른들과 다른곳에서 행복을 찾지 않을까. 이책에서는 행복이 무엇인가 부터 시작을 한다. 행복에 관하여 많은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를 같이 알려주기도 한다. 행복에 대해서 뮌헨의 행복연구가 베른트 호능은 '행복은 주관적 안락감이고, 주관적 안락감은 행복이다' 라고 말한다. 또 여기에서는 '당신은 보통 얼마나 행복하다고 또는 불행하다고 느끼는가' 하는 질문지가 있다. 이 질문지에서 평균으로 퍼센트의 행복하고 불행하고, 중립적이라고 느끼는지를 100%로 만들어서 행복의 수치를 알아보기도 했다. 또 사람들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행복하다고 알려준다. 이책에서는 아이들이 행복을 느끼는것으로 가정을 말하고 있다. 아이들이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찾는 다는 것이다. 어른과 달리 아주 작은곳에서 찾아가는 아이들의 행복. 예를 들면 동생이 태어났을때, 운동을 할때, 아빠가 놀아줄때 등등. 어른들에게는 사소한 일이겠지만 아이들은 이런곳에서도 행복을 찾아간다. 이책을 보면서 요즘의 아이들을 생각하게 했다. 요즘 아이들은 공부라는 커다란 감옥에서 나오지를 못한다. 학교에서 집에서 공부라는 곳에서 어느 누구도 벗어나게 하지를 못하게 한다. 그런 우리 아이들이 그러한 보이지 않은 감옥에서 행복하다고 느낄수 있을까. 어쩌면 그러한 곳에서도 아이들은 행복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마지막으로 이책에서는 행복을 교육으로 가능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의 행복은 어른들이 보여준다는 것이다. 잘 지내지 못하는 아이는 잘 배울수 없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보면서 그러한 생각을 해본다. 아이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른인 우리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
|
아이를 올바르게, 그리고 사랑으로 키우려고 노력하다 보니, 육아관련 책에 대한 호기심이 더 왕성해졌고, 매번 나의 모자라고 잘못된 부분을 짚어내주는 책이기에 즐겨 읽게 되는 것 같다. 이번에 잡게 된 <아이들이 들려주는 행복심리학>은 책표지부터 정말 사랑스럽다. 그리고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왠지 모를 포근함때문에 다 읽기도 전에 이 한권이면 내가 아이의 심리를 어느정도 해석하고, 내 아이가 행복해질수 있도록 북돋워줄수 있겠구나 했다. OECD국가중 우리나라 아이들이 느끼는 행복지수가 하위권이라는 보도자료를 접했을때의 그 막막함이란. 그렇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또한번 반성하게 되었다. 아이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어른의 잣대와 시선으로 아이에게 뭔가를 끝없이 강요하고, 개선하도록 종용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것 이다. 이 책은 아이를 행복하게 기르고자 하는 모든 부모에게 온화한 말투로, 그렇지만 강경하게 조언을 담아놓은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행복이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그런데 과연 아이의 시선으로 아이 스스로 어느 상황에 행복감을 느끼는지 생각해본적이 있었던가 자문해보았다. 그저 아이에게 좋은 것을 해줬다고 생각한 나 스스로가 자아도취되어 아이가 행복해할것이야! 라고 단정적으로 생각했던 적은 없었나 되돌아보았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첫장에서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과 함께, 행복의 정의부터 생각하게 해준다. 행복은 절대적으로 주관적이기 때문에 같은 상황을 접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순간 느끼는 감정은 제각각일것이고, 순전히 개인적인 판단에 의거하여 행복하다를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잊지 마라. 행복은 네가 누구인지 또는 네가 무엇을 가졌는지에 달려 있찌 않다. 그것은 오직 네가 무엇을 생각하는지에 달려있다."라고 정의내린 카네기의 말이 너무나도 절실히 와 닿는다. 2장 <긍정적 정서들, 기쁨과 행복의 발달>에서는 아이들은 행복하다라는 단어를 학습하기 전에 이미 정서적 감정의 개념들을 이해한 상태이며, 왕성한 호기심으로 가득하여, 항상 새로운 곳에 가려 하고, 모르는 것을 알려 하고, 끝없이 질문하고 탐구한다는 것이다. 그 사실 자체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이다. 어떤 물질적인 풍요가 아니라, 자신이 궁금해 하는 사실을 알아가는 과정 자체에서 행복을 느낄수 있다니, 정말 아이도 어른과 똑같은 인격체로 정중히 존중해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3장은 <아이들이 행복에 대해 이야기하다>였다. 이 장을 참 유심히 살피게 되었다. 아이들이 과연 어느 순간에 행복감을 느끼는지, 내가 몰랐던 부분이 뭐였나 체크하기 위해서 행간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읽었다. 역시나 아이들은 물질적인 풍요가 이뤄진다고 행복하지는 않았다.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모습들이 그렇게 사랑스러울수가 없었다. 마지막 4장은 <행복을 위한 교육은 가능한가>이다. 어떤 비교치를 가지고 아이들을 평가해서는 절대 안된다는 가르침을 다시한번 받았다. 이 세상에 온 아이들은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여질 권리가 있고, 사랑을 느끼는 아이가 자발적으로 더 훌륭하게 행동한다는 말이 너무나도 공감갔다.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그 찰나의 순간까지도 우리 어른들은 존중하고, 같이 기뻐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본다. 결단코 아이를 위한다는 이유로 어른의 관점에서 아이를 지켜본다거나, 강요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야 함을 깨우쳤다. 내 아이의 행복을 키워주고, 또 무럭무럭 자랄수 있도록 매순간 노력할것이고, 아이가 소속된 가정의 모든 구성원이 같이 행복해질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