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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그림...버라이어티(?)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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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책으로 된 만화보다는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편이라 직접 만화방에 가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우연히 동생이 빌려온 '천추'를 읽게 되었다. 순정만화를 즐겨보는 동생이 이 만화책을 빌려온 이후는 먼저 제목과, 다음에 그림을 보고 강렬해서였다고 했다. 한장한장 넘겨보는데 동생의 말이 과연 맞았다. 만화라는 장르의 생명력이 우선 그림인만큼 천추는 그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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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를 좋아하긴 하지만 책으로 된 만화보다는 애니메이션을 즐기는 편이라 직접 만화방에 가는 경우는 별로 없는데 우연히 동생이 빌려온 '천추'를 읽게 되었다. 순정만화를 즐겨보는 동생이 이 만화책을 빌려온 이후는 먼저 제목과, 다음에 그림을 보고 강렬해서였다고 했다. 한장한장 넘겨보는데 동생의 말이 과연 맞았다. 만화라는 장르의 생명력이 우선 그림인만큼 천추는 그림에서 먼저 시선을 휘어잡기 충분했다. 무엇보다 캐릭터들의 강렬한 형상화가 눈에 들어왔는데 아무래도 주인공이 천추인 만큼 그림부터 천추의 캐릭터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쓰신 것 같은 느낌이다. 또한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그 버라이어티한 세계관이란...솔직히 이 부분에서는 혼란이 좀 있었다. 캐릭터들의 이름부터 서양식과 동양식이 섞여져 있고 배경설명만 보면 동양 같은데 무기도 그렇고 성 같은 것을 보면 또 서양 같고...모든 것이 상상력에 기반하는 만큼 이런 것에 딴지를 걸고 싶지는 않고 단지 좀 혼란스러웠다. 7,8권 정도까지 신나게 읽어내려오다가 갑자기 신경을 쓰인 것이...악령의 자식에다 쌍둥이 라이벌이라는 관계를 가진 천추와 을파소인데, 천추에 비해 을파소의 캐릭터가 상대적으로 약하고 비중이 작아보인다는 것이다. 작가분께서 몇권 정도로 기획을 하시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현재 12권까지 출간된 상태에서도 을파소의 비중이 현저히 적었다. 현재까지는 천추에 대항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보이는데, 을파소가(비록 악역이지만) 빨리 천추의 제대로 된 라이벌로써 등장해서 긴장감이 살아나면 좋겠다.
k****a 2004.01.10.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