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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심리학이나 뇌과학에 관심이 많아서 이런저런 책들을 즐겨보는 편이다.
하지만 기존 책들을 보면 주로 기억, 지각, 반사 등 기초적인 인지과정에 촛점을 맞춘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외국 저자들의 책이 대부분이라 번역 과정중에 어쩔 수 없는 어색함을 피할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에 우리나라 저자의 뇌과학 책이 나온 것을 발견하고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역시나 기존 책들과는 달리 요즘에 크게 주목받고 있는 사회 신경과학 쪽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었다.
다른 사람의 감정, 정서를 공감할 때 뇌에서는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사랑 또는 증오에 빠질 때는 어떻게 되는지.. 평소에 뇌과학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있던 점에 대해서 충실한 설명이 되어 있었다.
평소에 사회신경과학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입문서로서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책 중간중간에 들어가 있는 삽화도 독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배치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다른 책같이 컬러로 된 그림들이 있었으면 좀더 이해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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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은사님이 쓰신 책이라, 친구에게 선물받았다. 뇌 라는 영역은 언제나 좀 흥미롭고 신비한 것이라 선물받자마자 죽- 읽어내려갔다.
우리의 어떠한 감정들 이를테면, 연인에 대한, 배우자에 대한, 친구에 대한, 동료에 대한, 적에 대한, 스트레스에 대한, 취미에 대한, 안정적인 상황에 대한 어떠한 감정을 느낄때 뇌의 어떤 부위가 활성화되고, 어떤 부위가 둔감해지는지, 그러한 부위의 활성화와 불활성화가 같은 상황에 대해 사람마다 얼마나 다르게 반응하게 되는지에 대해 에피소드와 과학적 사실을 잘 섞어서 설명한 책이다.
정신과 교수님이셔서 그런지 문장력이 대단했다. 지식의 전달은 명확한데도 무척 쉽고 재미읽게 읽혀졌다.
책 표지에 적힌 카피대로 "우리 뇌는 행복을 향해 완벽하게 세팅되어있다" 그러기를 간절히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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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간의 정신, 즉 마음은 가슴 속에 있는 심장에서 나온다고 여겨왔다. 정신의 신을 한자로 ‘神’이라고 쓰고 있는데, 이것은 어떤 신비로운 작용이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즉 정신은 심장의 작용이며, 이것은 어떤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설명을 할 수 없는 신비로운 인체의 작용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때로는 이것을 영혼이라는 이름으로 불생불멸의 존재로까지 여겨 종교적인 신앙의 도구로 삼기도 하였다. 하지만 현대 과학은 인간의 정신은 뇌의 물리적 작용이라는 증거를 찾았고, 희노애락으로 대표되는 정신 작용을 각기 다른 뇌의 활동 모습을 설명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러한 정신의 과학적 분석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이 ‘기능MRI’이다. 뇌의 어떤 부분이 활성화되면 국소의 혈류 변화를 가져오고, 이때의 미세한 자성의 변화를 감지해 영상으로 표현하는 장비가 ‘기능MRI’이다. 이러한 영상을 촬영하는 것을 ‘뇌 기능 맵핑’이라고 하는데, 이 책은 이 뇌 기능 맵핑을 통하여 인간의 마음 활동에 따라 뇌의 활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명하는 책이다. 이것을 통해 인간 정신과 마음이 결국 뇌의 활동에 따른 결과물이며, 뇌 훈련을 통하여 정신과 마음의 단련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인간의 행동은 모두 뇌 작용의 결과이기 때문에, 뇌의 단련은 인간의 행동변화까지 가져올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 된다는 것도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칭찬이 왜 꾸중보다 더 효과적인 교육 수단인가를 뇌의 활동을 통해 설명할 수 있다. 남성과 여성의 심리적인 차이도 뇌 활동의 차이를 가지고 설명이 가능하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이기적 존재라고 흔히 말하며, 이는 불변의 진리인양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뇌 활동을 통해서 보면 오히려 이기적 행위의 결과로 나타나는 희열보다는 이타적 행위의 결과 생기는 희열이 더 고차원적이고 심오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이기적 존재이기도 하지만, 다른 면으로 이타적 존재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뇌를 들여다봄으로써 인간의 본질에 대해 더 올바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의 뇌는 결코 고정불변의 것은 아니다. 어떤 근육을 사용하면 할수록 그 근육이 더 발달하는 것처럼 인간의 뇌도 어떤 방향으로 사용함으로써 그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가 있다. 즉, 노력을 통하여 개인의 성격도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사회공포증도 전문가의 조언을 통한 훈련을 통해 극복가능하다는 것을 예로 들고 있다.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근거는 인간의 뇌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뇌를 알수록 인생의 이치에 눈을 뜨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지혜’를 ‘일상에서 뇌 기능을 적재적소에 알맞게 사용하는 사람을 표현하는 용어’라고 말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DLPFC와 VMPFC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안쪽 전두엽의 다양한 긍정적, 부정적 기능들을 적절히 통합하며, 전두엽의 통제 하에 편도를 포함한 변연계와 쾌감보상회로의 기능을 알맞게 활용하는 자’(p.216)라고 재밌게 표현하고 있다. 나, 즉 인간에 대해 더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인간의 뇌를 들여다볼 일이다. 인간의 뇌를 경청한다는 것은 곧 나를 더 잘 알게 된다는 말이고, 나아가 더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만약에 기능MRI와 같은 기구가 소형화되고 개인화되어서 일상에서 모두가 상대의 마음을 즉시 읽어낼 수 있다면 이 세상은 엄청난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결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될 것이다. 과연 미래에는 인간의 뇌를 투영할 수 있는 소형 기구를 개인들이 다 소지하고 다니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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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자시절(3권)에 보면 이런 글귀가 나온다. ‘...다짜고짜 인사를 마친 나를 향해...주장자로 한 대 때리는 것이었다.....“아까 보니까 머리를 맞고 아프다고 소리를 지르던데 그러면 소리를 지른 것이 머리였는가?” “아닙니다. 입이 였습니다”....'(p247) 머리와 입은 같은 얼굴에 붙어 있지만 엄연히 다른 부위인데 왜 아픈 머리를 대신해 입이 통증을 호소하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해 피식 하고 웃으며 대답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인간이 가진 혹은 그렇게 생각하는 ‘마음’의 유무에 관한 질문일 것이다. 그러면 왜 이렇게 ‘마음’이나 ‘정신’ 아니면 ‘생각’ 등에 비물질적인 것이 이렇게 현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의 세인들의 관심을 끄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 사회가 과거의 비해 발전은 했지만, 상대적으로 ‘행복(감)’이나 ‘자아정체성’은 아직 그만큼 충족시켜 주지 못해서는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럼 앞에서 언급한 인간의 ‘마음’, ‘정신’ 아니면 ‘생각’은 존재하는 것인가? 만일 존재한다면 과연 어디에 존재하는 것일까? 과거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뜨거운 심장안에 존재하는 것일까? 아니면 종교적인 표현을 빌려 영혼(영)이라는 것에 존재하는 것일까?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희·노·애·락과 사(死)를 겪으며 그에 따라 웃고, 화내고, 사랑하고, 즐거워하고, 슬퍼하지만 이 모든 것의 근원에 대한 궁금함은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모든 사람들이 궁금해 했을 것이다. 이제 여기에 대한 답을 김재진 교수님의 ‘뇌를 경청하라’에서 과학적 연구(뇌기능 맵핑)와 방법(기능MRI)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때문에 평소에 뇌에 관심이 있다거나 아니면 비물질적인 것에 관심이 있다거나 혹은 기존의 심리학책에서 마음 등에 관한 사항에 의문을 가졌던 사람들이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일반 교양수준으로 읽어도 아주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물론 개인적 사견이다.
그런데 미리 말을 한다면 책을 읽으며 일어나는 약간의 허무한(?) 감정은 어찌할 수 없었다. 여지껏 살아오면서 내가 느끼고 경험했던 그 즐겁고, 슬프고, 화내고 한 모든 감정들이 마음이 아닌 ‘뇌’라는 것의 부지런한 활동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일찍이 로크는 백지설을 통해 교육의 긍정설을 주장했다. 즉 교육을 통해 인간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도 로크가 주장한 봐와 같이 뇌의 어느 정도는 단련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는거 같다. 즉 어떠한 상황에 많이 노출 시켜 뇌의 특정 부분을 단련시킨다면 인간의 희·노·애·락 등의 감정을 스스로 잘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 부분은 나만 그렇게 이해했을수도 있다). 어찌 보면 놀라운 일일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것이 ‘뇌의 작용이었던가?’하는 씁씁한 마음을 묻어둘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책의 구성은 4Part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과 ‘...마음’과 ‘더 좋은 뇌로 바꾸는 기술’과 ‘인생의 지혜...’를 뇌와 결부지어 풀어 나가고 있다. 예를 들어 인간의 삶과 중요한 문제들을 나열해 보자면.... ·인간의 삶 중 꼭 중요한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활동하는 뇌의 영역은?.. ·청소년기에 가장 중요한 정체성의 확립을 위해 활동하는 뇌의 영역은?... ·사회생활 중 꼭 필요한 사교성을 위해 기여 하는 뇌의 영역은? ·싫은 사람이나 불쾌한 일을 접했을 때 반응하는 뇌의 영역은?... ·이기심과 이타심에서 활동하는 뇌의 영역은?...등등.. 이 밖에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뇌는 오늘도 쉬지 않고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전체의 몸 중 불과 몇 %밖에 차지하지 않는 뇌가 소소한 인간 생활사부터 인생의 중요한 문제까지 말 그대로 24시간 돌아가면서 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건강하게, 행복하게, 즐겁게 살기를 원하고 있다. 그럴때면 사람들은 종종 이런 말을 한다. ‘마음을 다스리라고...’, 내지는 ‘마음을 편히 가져 보라고’...맞는 말이다. 마음을 다스리면 이 복잡한 세상사에서 한 발짝 떨어져 조금은 여유롭게 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다면 -물론 한번에 바뀌기는 힘들겠지만- 이렇게 말을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뇌가 하는 소리를 들어봐. 뇌가 무엇이라고 말하는지’..라고. 왜냐하면 뇌는 삶을 긍정적으로, 행복해 지도록, 원만한 삶을 살아가도록 세팅되어져 있기 때문이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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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경청하라
인간의 행동을 결정짓는 생각, 감정, 의지등 모든 마음의 요소는 어디에서 시작하여 어디로 가는 걸까? 저자는 기존의 전통적 사고 방식 보다는 이 모든 것을 뇌활동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견해를 듣고 인간의 신비한 마음의 활동을 단지 과학적이고 물리적인 뇌 기능의 차원에서 이해하고 있다는 사실에 거부감을 표시할지도 모르겠지만 현대과학의 명쾌한 연구 결과물로는 인간의 마음이 종교적 영역이나 신비적 영역이기 보다는 뇌기능의 과학적 영역이라고 말한다.
그렇다고 신존재의 문제가 흔들린다고 보지 않는다. 마음을 과학으로 인정하고 즉 뇌과학의 연구 결과물로 해부하고 평가한다고 해서 신이 달라진다고 하면 그 신이야말로 진정한 신일 수 없다.
통합적 과정인 마음은 뇌의 성분을 포함한 신체 물질로부터 생겨나고 반대로 마음의 과정이 신체 물질의 형성을 좌우하기도 한다. 따라서 마음의 병과 신체의 병을 별개로 볼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놀라운 사실은 인간 마음이 뇌 기능을 통해 발현되듯이 대인관계 형성 역시 뇌기능의 몫이다. 즉 뇌기능 장애에서 비롯된 병적인 상태가 되면 대인관계의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 아닐 수 없다. 사회적 상호작용의 핵심으로 지목한 뇌의 영역은 안쪽 전두엽이다. 안쪽 전두엽이 사회적 상호작용과 지각 및 상호작용적 개입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따라서 안쪽 전두엽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대인관계의 기능도 향상 시킬 수 있다. 가상의 아바타를 이용한 대인관계 향상 훈련도 결국 안쪽 전두엽의 기능을 향상 시키기 위한 훈련이다.
공감 능력의 향상 역시 자신의 행복과 사회적 성공의 밑거름이 되는데 공감 능력을 통해 대인관계를 생산적으로 만드는 전두엽의 몫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따라서 마음의 신비가 뇌 속에 있다면 뇌에는 인생의 모든 지혜가 숨어 있다는 사실에 귀결된다.
마음 읽기 신경망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타인의 생각과 감정이나 의도를 알고자 할 때 필요한 것으로 이 역시 뇌의 안쪽 전두엽의 몫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상호작용 조절과 주의 조절 기능을 뇌의 전두엽이 담당하고 있는 탓이다.
뇌는 해답을 알고 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의 결정 그리고 행동의 온갖 근원들이 뇌의 지배아래 있다. 결국 뇌는 우리 심장의 기능적 표현이며 인생이 뇌 기능의 부산물이라면 이에 대한 연구가 더욱 필요할 것이다.
갈등 조절의 중추인 안쪽 전두엽. 정서기억의 중추인 편도등 마음의 예측과 결정등의 요소를 이끌어 가는 이들 뇌에 대한 관심과 연구 그리고 뇌를 진화시키는데 따른 노력은 우리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데 중요한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희망적인 것은 어떤 뇌의 기능이건 훈련을 반복하면 관련 뇌의 영역이 활성화 되고 변화가 일어나, 보다 나은 삶을 가꿔 갈 수 있다.
지혜로운 자가 되는 새로운 길이 뇌를 효과적으로 세팅하는 것이라면 뇌에 대한 바른 인식과 뇌를 소중히 다룸과 동시에 훈련 프로그렘이 필요한 것이 당면한 과제 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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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익은 카페에 들러 커피를 한잔 마시고 있으니, 예전에 친구를 만나 즐거운 얘기를 나누던 과거로 돌아간다. 이 상황을 뇌과학을 적용해 분석해 보면 변연계의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 의해 되살아난 추억이다. 담배와 같은 기호식품은 상당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는 뇌의 측핵을 자극하며 도파민을 생성하기 때문에 쉽게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 한다. 이처럼 연세대 정신과 김세진 교수의 ‘뇌를 경청하라’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많은 상황과 현상을 뇌과학을 통해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어 참으로 흥미롭다. 그 땐 그래서 그랬구나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유익한 면이 많이 엿보인다. 이 책을 읽은 이후로는 요즘 본인은 감정의 움직임을 뇌의 기능과 연결시켜 보는 버릇이 생겼다. 가령 흡연욕구가 강할 시에는 측핵의 도파민을 생각하며, 많은 고민으로 골치가 아플때는 전두엽의 VMPFC 라 불리는 정서와 의지를 담당하는 부분을 생각한다. 이와 같이 신의 영역이라 알려졌던 마음을 과학의 영역으로 이해한다는 새로운 접근방식이 본인에게는 신기하고 재미있었기에 이 책의 매력에 푹 빠졌는지도 모른다. 여러 가지 사례와 상황을 뇌과학으로 풀어 단락단락이 끊어져 보이는 감이 없지 않지만, 저자는 궁극적으로 우리인간의 뇌는 행복을 추구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세팅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사자와 사슴이 뛰어 온다면 목숨을 지키기 위해 누구나 도망가는 부정편향성을 보여 자신을 보호하지만, 이러한 극단적 상황이 아닌 일상상황에서는 긍정편향성을 보여 우리 자신을 행복의 길로 이끈다는 것이다. 뇌를 해부해서 보여주고, 의학전문용어가 많이 나와 골치 아플 것 같지만, 저자는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해설한다. 풍부한 사례를 통해 이해를 도와줌은 물론이다. 남자형제들과 자랐기에 여자의 마음을 몰라 항상 부부싸움을 하면서도 도통 부인의 마음을 이해 못했던 나였기에 남녀의 차이를 뇌의 구조를 통해 설명하는 부분은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어 무릎을 치게 만들기도 했다.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진화한 인간의 산물인 ‘공감’을 강조하며 마무리 한다. 지혜로운 자는 공감을 잘하며, 공감 심포니를 연주하는 삶은 자신의 희생을 억울해하며 불평하는 삶과는 전혀 다른 기쁨의 원천이 됨을 귀띔해 준다. 변덕스러운 우리의 마음도 작동원리도 알아보고, 지혜로운 삶을 위한 발전적 팁을 얻고 싶다면 뇌를 경청해야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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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뇌'에 대한 연구가 매우 활발하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뇌'에 대해서 예전보다 좀 더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연 우리의 '뇌'는 어떤 아이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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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부터 아이들 공부에 뇌교육이 좋다는 말을 듣곤 뇌호흡이나 뇌과학에 관한 책들을 보게 된다. 처음 만나게된 뇌과학책에선 뇌에 대한 전문지식없기에 책에서 만나는생소한 말들이 어려운 듯하고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아이들 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만 콕~ 찍어 챙겨 보았지만 사람의 뇌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것들이 많으며 사람이 할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놀라웠던 기억이 난다. <뇌를 경청하라>에는 인생과 행복의 비밀이 뇌 안에 숨어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 전문가가 뇌과학의 지혜를 알려준다니 어렵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기는 하지만... 책 표지에서 제시하는 많은 물음들의에 대한 해답이 궁금했다~
이책은 내가 처음 관심있게 보았던 뇌과학에서의 아이들공부와는 다른면인 우리 생활 전반인 인간의 행동을 결정짓는 생각, 감정, 의지등 모든 마음의 요소들을 ’뇌기능 매핑’과 실험은 뇌를 통해보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전반적인 모습들을 뇌 과학과 연관지어 설명하고 있다. 설명되어지는 우리 뇌가 실험과정에서 나오는 반응과 우리의 행복은 어떤 연관성이 있는건지 그리고 기능 MRI 실험결과를 사람의 마음의 인지나 정서의 요소와 연관된 뇌 활성의 증가에 대해 알수가 있다.
뇌가 알려주는 마음의 진실, 뇌가 말하는 절제의 미덕, 공감의 다양한 측면과
우리 뇌는 세팅되어 있는 부정 편향의 현상이 생존을 돕는 조력자로 활동하며 성격 또한 노력하면 충분히 바꿀수 있음도 알게 되어진다. 특히 남성이 외적 활동에 몰두하는 성향이있는 만큼 내적인 공감적 교류 능력이 떨어짐은 생물학적으로 결정된 성향임을 알게 되며 여성또한 생존을 위한 방향으로 진화가 되었다는 견해가 흥미로웠으며 또한 우리가 살아가면 잘못하는것중에 하나인 범죄자를 정신병자로 오인하는 경향이 있다는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정말로 위험한 사람들은 의학적으로 정상인이라는것임에 편견이 낳은 현실이 실제와 정반대임에 경각심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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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몸을 정복해왔던 의학은 뇌를 앎으로써 인간의 마음까지 정복하고자 한다. 인간의 몸과 마음을 콘트롤할 수 있다면 이것보다 더 진화한 의학이 있을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평소 뇌에 대한 연구를 통해 알게 된 지식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우리의 마음의 메카니즘을 알고 지혜로운 인생을 사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뇌에 대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을 먼저 정리해봤다.
전두엽은 바깥 위쪽, 아래쪽, 안쪽 등 세 개의 면으로 구성된다. 1)바깥 위쪽(DLPFC)은 ‘인지의 중추’, '중앙 집행기‘, ’뇌의 CEO'의 역할이다. 2)안쪽 면은 동기조절과 주의조절에 관련된 ‘의지의 중추’이다. 자기 인식과 자기 성찰의 핵심 영역. 자기 정체성을 갖추는데 필요. 상호작용의 중추로 적절한 대인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담당. 안쪽 전두엽을 통한 상호교감은 측핵의 활성화를 동반할 때 비로소 따뜻한 공감이 이뤄진다. 증오감은 안쪽전두엽과 혐오의 중추인 뇌섬엽이 짝을 이뤄 활성화한다. 3)아래쪽은 기분조절에 중요한 ‘정서의 중추’ VMPFC ; 아래와 안쪽 면이 접하는 모서리 -정서와 의지를 담당하는 핵심중추. 이곳의 활성이 많을수록 긍정적으로 변함. 이곳의 기능이 약화되면 우울증에 빠지기 쉬움. 쾌감조절 기능이 있어 절제의 중추. 이곳의 활 성이 감소하면 적절한 억제가 안되어 분노가 표출됨. 인지적 판단에는 DLPFC의 역할이 중요하고, 도덕적 판단에는 VMPFC의 역할이 중요.
※ 변연계 뇌의 중심부에 위치한 여러 뇌 영역의 집합. 기억의 중추인 해마, 정서의 중추인 편도, 식욕 성욕 체온 등과 같은 생리반응을 조절하는 시상하부가 여기에 속함.
* 쾌감보상회로 :중뇌의 VTA에서 시작해 뇌 중심의 측핵을 거쳐 전두엽으로 이어지는 회로. 도파민을 매개로 신경의 흥분을 전달하여 어떤 행위의 기쁨을 느낄 때 활성을 일으키는 쾌감중추. 여기서 느끼는 쾌감은 브레이크가 없는 저돌적인 습성이 있어 중독되기 쉽다. 사람들이 중독에 빠지는 이유는 쾌감보상회로에서 도파민 분비가 주는 희열의 유혹을 못 견디기 때문이다.
*편도:공포감에 관여하는 뇌 영역. 공포 반응에 자신을 보호하게하는 역할. 호감도와 높은 상관성이 있는 정서의 대표중추. 무의식적인 정서처리에 핵심적 역할. *해마:기억중추. DLPFC에서 처리된 후, 기억에 저장할 만한 내용 저장. 애절한 음악을 들으면 기억의 중추인 해마가 활성화된다. 흥겨운 음악을 들으면 쾌감보상회로의 일부인 측핵이 활성화된다.
칭찬은 이성의 중추인 DLPFC를 춤추게 한다. 야단과 꾸중은 아래쪽, 안쪽 전두엽만을 자극해 갈등과 부정적 감정만 조장하는데 비해, 칭찬은 DLPFC를 움직여 행동할 준비를 시킨다.
명상이란 자유상상을 의도적으로 통제해 무아의 상태로 진입하게 안쪽 전두엽의 주의조절기능을 강화시키는 과정이다. 불완전한 디폴트 상태가 진정한 디폴트 상태로 변환되는 과정.
꿈을 꾸는 동안 정서의 중추인 편도와 기억의 중추인 해마의 활성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꿈은 편도와 해마에 남아 있는 정보를 끄집어 내어 감정의 앙금을 정리하기 위한 활동이다.
증오의 감정은 안쪽 전두엽과 뇌섬엽이 짝으로 활성화를 일으킨다. 통증이 가해질 때 안쪽전두엽과 뇌섬엽이 활성화하여 통증에 동반한 감정요소를 처리한다.
고통을 목격할 때 두가지 상반된 감정이 일어난다. 편도의 활성으로 나타나는 공포와 회피의 마음과 다른 하나는 측은지심의 공감적 관심과 타인을 돕고자 하는 이타적 동기가 유발되는데 이것은 안쪽 전두엽과 뇌섬엽의 활성에 의해 나타난다.
남성들은 표정을 보고 무슨 표정인지 알기는 하지만 자신이 그런 감정을 느끼지 않는데 비해, 여성들은 표정을 보는 동시에 그렇게 느끼는 경향이 있다. 여성의 평균 수명이 남자보다 긴 이유도 이런 공감능력의 차이와 연관이 되어 있다.
이기적 희열이 단순한 보상회로의 활성에 머무르는데 비해, 이타적 희열은 보상회로의 활성과 더불어 보다 고차원적인 전두엽의 활성과 연계된다. 그러므로 이타적 희열은 이기적 희열처럼 강렬하지는 않더라도 은근하고 심오하며 지속적이다.
인지행동 치료의 핵심은 VMPFC의 활성에 의해 나타나는 자동적 사고의 파악이다. 죄책감과 수치심에 시달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런 감정을 느낄 때 자동적으로 뒤따르는 핵심적 생각이나 심상을 파악해 교정함으로써 부정적 자의식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다.
옥시토신은 여성의 분만과 양육의 호르몬이자 모성을 잘 반영하는 호르몬이다. 옥시토신은 심리사회적 스트레스에 대한 불안을 억제하고 사람들에 대한 신뢰감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여 회피 행동보다는 접근행동을 강화시키는 아줌마들의 호르몬이다.
집단의견에 동조할 때는 두정엽의 활성이 증가하고, 나름대로 독립적인 판단을 할 경우에는 공포감정의 중추인 편도의 활성이 증가한다. 독립적 판단이 그만큼 불안을 일으켰다는 증거가 된다.
상품을 구매할 때, 그 상품의 가치를 높게 평가할수록 VMPFC의 활성이 증가했다. VMPFC 는 상품구입의 결정뿐 아니라 상품의 가치평가에도 작용한다. 상품선전에 있어서 DLPFC의 이성에 호소하기보다는 VMPFC의 감성에 호소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간의 뇌에서 유혹에 견디는 힘의 원천은 도덕과 절제의 중추인 VMPFC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선과 악을 모두 갖고 태어난다. VMPFC의 양심이 강하면 DLPFC를 제대로 통제해 선한 행동을 하게되고, 약하면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악한 행동을 하게 된다. 반복적 윤리교육은 VMPFC의 기능을 강화해 인간을 보다 도덕적으로 만든다.
지혜로운 자의 정의를 뇌의 언어를 빌려 표현하면, “DLPFC와 VMPFC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안쪽 전두엽의 다양한 긍정, 부정적 기능들을 적절히 통합하며, 전두엽의 통제하에 편도를 포함한 변연계와 쾌감보상회로의 기능을 알맞게 활용하는 자”가 된다.
공감은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보장한다. 당장의 만족과 희열을 좇을 것인가, 궁극적 성공과 행복을 추구할 것인가? 공감의 심포니를 연주하는 뇌 영역들이 전하는 궁극의 행복이야말로 뇌과학이 전하는 인생의 진리라고 말하고 싶다.
책 읽는 내내 뇌에 대한 저자의 학구적 실험정신이 돋보였다. 우리의 마음을 저자가 제시하는 지도를 따라가고 해석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의 마음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뇌 과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뇌를 통해 우리의 마음을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는 수준까지일 것이다. 하지만 지금단계에서는 뇌를 이해하고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는 수준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뇌에 대한 유익한 지식과 정보에 감사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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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뇌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느냐? 라고 묻는다면,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은 가장 기초적인 것밖에 없다. 뇌는 사물을 판단하고 이성과 감성을 지배하며, 우리의 신체가 행동할 수 있도록 명령하고 제어한다는 것이 내가 알고 있는 뇌에 관한 전부다. 그런데 최근 뇌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뇌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뇌과학에 관한 책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뇌는 우리 신체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는 만큼 뇌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부분을 과학이라는 학문에 기댈 수 밖에 없다. 일반인의 경우 학교를 떠나고 난 뒤에는 과학을 좀처럼 접할 일이 없어서, 뇌에 관한 책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서 지레 겁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요즘 교육, 심리, 자기개발, 철학 등에서 뇌를 소재로 한 이야기들이 많아지고, 일반인들을 위한 눈높이에 맞추어진 책들이 많아지면서 뇌에 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책 표지에는 ‘우리의 뇌는 행복을 향해 완벽하게 세팅되어 있다’ 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강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지만 반면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도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여태까지 행복이라는 이야기는 주로 심리학이나 철학 등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은 행복이라는 것을 과학이라는 것으로 연결시키고 있는 것이다. 지은이는 어떤 의미로 위와 같은 문구를 쓴 것일까? 누구나 행복해지고 싶기에 그 내용은 더 궁금해진다. 지은이는 국내 최고 뇌 전문가라고 한다. 지은이는 ‘뇌 기능 매핑(mapping)’을 통해 인간의 행동을 결정짓는 생각, 감정, 의지 등 모든 마음의 요소들을 보여준다. '뇌 기능 매핑'이란 사람들이 어떠한 생각이나 감정을 가질 때 뇌의 각 영역이 어떤 식으로 활동하는가를 첨단 시각 영상으로 보여주는 작업이라고 한다. 즉, 지은이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은 마음을 과학으로 해부하여 그 속에서 행복해질 수 있는 답을 찾으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우리 뇌는 우리가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완벽하게 세팅되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뇌를 잘만 활용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과연 뇌는 우리가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세팅되어 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뇌를 활용하여 행복해질 수 있는지? 지은이는 위 질문에 대한 답을 총 4개의 파트에 나누어 담고 있다. PART.1 ‘뇌 안에 숨겨진 행복의 비밀’ 에서는 뇌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행복을 위해 아주 합리적으로 세팅되어 있다고 한다. 당연히 진정한 행복은 위 뇌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PART.2 ‘뇌가 알려주는 마음의 진실’ 에서는 사랑, 증오, 칭찬, 용서 등 뇌 실험을 통해 우리 마음이 가지는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PART.3 ‘더 좋은 뇌로 바꾸는 기술’ 에서는 어떻게 하면 진정한 친구를 만들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사회관계를 잘 할 수 있는 지 등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타인과의 '공감'에 그 비밀이 있다고 한다. 지금 현재 우리 사회에 가장 필수적인 덕목이 아닐까 한다. PART.4 ‘뇌에는 인생의 지혜가 숨어 있다’ 에서는 타인의 마음을 잘 읽는 방법, 즐거운 상상을 통해 긍정적 자의식을 형성하는 방법, 효과적인 동기부여 기술, 진실과 거짓을 구별하는 법 등을 통해 뇌에 담겨진 인생의 지혜에 관해 들려준다. 이제까지 우리는 인간의 마음의 과학의 영역보다는 심리학이나 철학, 종교의 영역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마음을 과학으로 이해한다는 것은 생소하고 낯설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감정의 발생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는 뇌과학에 관한 이야기는 쉽게 다가오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기다보면 책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과 기존에 우리가 뇌에 관해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뛰어 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상당히 인상적인 책이었다. 역시 결론은 우리 마음 먹기에 달린 것 같다. 지은이가 이 책을 마치면서 쓴 아래의 글을 다시금 되새겨보는 것으로 이 글을 끝맺을까 한다. “수많은 기능MRI 연구들에 의해 반복적으로 확인되는 바는 뇌의 어떤 기능이건 훈련을 반복하면 관련 뇌 영역 활성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각 개인은 훈련을 통해 자신의 진화를 스스로 완성시킬 책임을 부여받고 있기도 하다. 사랑도 증오도, 관용도 편견도, 쾌락도 절제도, 배려도 시기도 모두 다 가꾸기 나름이다. 뇌 안에 감추어진 긍정적 요소를 강화시켜 사회 친화적으로 나아갈 것인지, 부정적 요소를 강화시켜 사회 이반적으로 뒷걸음질할 것인지는 각 개인에게 달려 있다. 자신의 의지로 자신의 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미완성의 진화는 인간에게 축복일 수 있다. 자신의 인생이 진화된 뇌의 꼭두각시는 아니니까 말이다(본서 제215쪽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