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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노마디즘을 읽다. (유레일 루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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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핏 속엔 저 초원을 질주하던 유목민의 DNA가 있다했던가? 나의 피 속에도 북방기마민족의 원형질이 흐르는지 바람만 불면 어디론가 저 이민족 속으로 떠나고 싶은 충동으로 가슴이 벌렁거린다. 좁은 틀에서 벗어나 거침없이 달리고픈 이 욕망은 들뢰즈가 말했다는 저 노마디즘(유목주의 nomadisme)이 내 속에 잠재하기 때문이려니... 어느 글에선가  21C 뉴 패러다임은 속도(sp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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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핏 속엔 저 초원을 질주하던 유목민의 DNA가 있다했던가? 나의 피 속에도 북방기마민족의 원형질이 흐르는지 바람만 불면 어디론가 저 이민족 속으로 떠나고 싶은 충동으로 가슴이 벌렁거린다. 좁은 틀에서 벗어나 거침없이 달리고픈 이 욕망은 들뢰즈가 말했다는 저 노마디즘(유목주의 nomadisme)이 내 속에 잠재하기 때문이려니... 어느 글에선가  21C 뉴 패러다임은 속도(speed)와 야성(wild), 감성(feeling), 기술(technology), 이동(migration), 네트워킹(net-working)으로 특징지을 수 있다고 읽은 기억이 있다. 오늘날 하이테크의 강국이 된 우리의 원천은 이러한 해외로의 역마살(nomadisme)과 뉴 패러다임의 절묘한 조화에서 나온 것이리라.

 

각설하고 이 책 '유레일 루트 디자인-기차 타고 만나는 유럽의 참모습'은 확실히 지금까지의 여행 에세이와 다른 그 무엇이 있다. "길(Road)이나 도로(Street)가 아닌 루트(Route)라는 개념을 통해 미지의 땅을 개척해나가는 도전과 열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이 적확한 표현이었음을 확인하는 수작의 책이다. 유럽 철도(유레일)로 떠나는 이 여행에서 소개하는 300여편의 사진은 주제를 잘 잡아 떠나는 여정의 시각적 연결을 매우 부드럽게 한다. 다큐 PD였다는 저자의 이력 답게 세밀하면서도 독창적인 루트를 따라가다보면 한국인의 노마드 원형을 발견할 수 있는 대목이 눈길을 끈다. 전 세계에서 유럽 대륙을 달리는 '유레일패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는 어느 나라일까?'하는 질문을 던진다. 유레일패스는 비유럽인들에게만 판매가 되기 때문에 유럽권 국가를 제외하면 아무래도 유럽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미국(44%)이 정답이다. 그 다음은 어느 나라일까? 바로 대한민국(22.2%)이다. 조사의 범위를 아시아권으로만 좁혀보면 무려 70%라는 압도적 차이로 중국과 일본을 따돌리고 있다. 유레일 그룹도 이 조사결과에 놀라 일본이나 중국에 초점을 맞췄던 서비스에서 온라인사이트 한국어 지원 등 대한민국 유레일패스 이용자에게로 초점이 이동하였다는 내용이다(102~107쪽). 왜그런지 궁금증을 풀기위해 한국인 이용자만 별도 조사분석한 결과 한국인들에게는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여행에서 스스로의 재미를 찾아 즐기려는 탐구심이 강한" 한국인들의 기질이 있다는 것이었다. '빨리빨리'를 외치며 더 넓은 새로운 세상을 눈으로 확인하려는 우리의 모험가적 기질,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을 주저하지 않고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대하는 자세. 이것이 바로 작금의 대한민국 노마디즘이며 원동력이란 것을 확인하는 부분이었다.


 몇가지 인상 깊었던 책의 내용은 암스테르담의 자전거 물결과 그 문화, 프랑스 리옹 역의 파란기차(Le Train Blue) 이야기, 바르셀로나 소매치기들 사이에 무언의 약속(?)이 있다는 내용과 120년동안 짓고있는 가우디 설계의 성가족 성당, 사람과 사람이 이어진 책방 '세익스피어&컴파니'에 얼킨 영화 <비포 선라이즈>와 <비포 선셋>등 이었다. 특히 오래 기억에 남은 영화 비포...의 만남이 이루어지던 이 서점에 오래 눈길을 준다. 이 외에도 매우 특이한 내용이 있었는데 '한 루마니아 할머니와의 지키지 못한 약속(243쪽)'이다. 루마니아 할머니와 북한인 교사의 러브스토리 이면에 1952년부터 1959년까지 북한이 전쟁고아들을 루마니아를 비롯한 동구권 공산국가에 위탁교육시켰다는 역사가 들어있다. 그러고 보니 언젠가 TV에서 이 다큐를 본 듯도 하다. 우리의 아픈 과거 속에 깃들어 있는 애환이 슬픈 영상처럼 잔상을 남긴다. 조금 다른 체험으로 소개하는 파리 토박이 아이들의 시골마을 자연체험학습도 느낌을 주는 글이다. 양떼에 두려워하고 코를 막고 있는 아이들에게 새끼 양의 체온을 느끼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적응하게하는 이야기 속에 들어있는, "뭔가를 체험한다는 것은 그것을 온전히 느끼는 것이기에 이해하는 것보다 백 배는 더 크고 강렬하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이 여행의 노마디즘과 연결되어진다.

 

돌이켜보면 88올림픽 전후로 자유로운 해외여행의 문이 열리고 (요즘 젊은이들은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도 모를 듯 하다) 물밀듯이 해외로 나간 우리의 노마디즘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초기엔 해외여행이라고 하면 정적인 관광유적지 중심의 패키지여행만을 생각했으나, 지금의 대학생들은 이렇게 테마를 정하고 이국의 원초적 삶과 문화를 체험하는 동적인 여행이 일반화 된 듯하다. 조카만 하더라도 아르바이트한 자금으로 직접 루트를 짜고 항공권 발매하여 23박 24일 동안 유럽의 전역을 배낭여행하는 걸 보면서 우리네 미래의 밝은 한 켠을 엿보는 듯 했다. 저자는 "나의 루트가 또다른 사람들의 루트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것이 바로 루트 여행의 즐거움이다."라고 하였다. 미지의 땅에서 스스로 길을 찾아나가는 도전과 개척의 정신이 여행에서 뿐만아니라 우리의 전 산업에서 불길처럼 일어났으면 한다. 물론 지금도 글로벌 신성장사업을 찾아나서고 있겠지만...
여행 에세이이기에 안내서로는 조금 부족하다고 여겨지지만 나름 독창적인 내용과 시각적으로 매우 품위있고 세련되며 일관성있는 편집 등 양면에서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느낀다. 단풍이 고운 가을, 천년고찰에서의 독서를 마무리 한다.



리뷰 총점 종이책
기차와 유럽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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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루트가 당신이 찾아낼 또 다른 루트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원.   미래보다는 과거를 더 중요시 새것보다는 낡은 것에 집착하는 유럽인 시간에 대한 과거지향적인 관점에서는 관계가 더 중요시 협력과 공생의 가치를 중시한다. 새로운 경험을 위한 오픈 마인드, 뭔가를 배운다는 것을 사랑하고, 다른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않는 것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인생의 경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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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루트가 당신이 찾아낼 또 다른 루트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원.

 

미래보다는 과거를 더 중요시 새것보다는 낡은 것에 집착하는 유럽인 시간에 대한 과거지향적인 관점에서는 관계가 더 중요시 협력과 공생의 가치를 중시한다. 새로운 경험을 위한 오픈 마인드, 뭔가를 배운다는 것을 사랑하고, 다른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갖지 않는 것으로 가장 중요한 것이 인생의 경험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어두운 면이 1000유로 세대(유럽 판 88만원세대), 이민자 문제, 각 나라의 개성 등이 산재되어 있다.

 

통합을 위한 노력들, 부러운 에라스무스 프로젝트(교환학생) 상대방의 문화를 더 깊게 이해하고, 교류의 다리가 될 것 같다. 유럽 전역에서 동시에 낡은 기차역 리모델링하고, 교통체계의 패러다임을 기차, 자전거 중심으로 전환했다. 유럽은 철도로 더 가까워진다. 유럽연합의 새로운 수도, 스트라스부르는 대립과 갈등의 장소에서 유럽통합루트의 첫 번째 출발지로 선택됐다. 이들은 과거의 흔적을 지우기보다, 과거에서 지혜와 힘을 얻는다.

 

유레일패스의 이용자 1위가 미국 44%, 2위가 한국 22.2%이라니, 한국인의 기질이 모험가 기질, 호기심로 추정하지만, 아마 가이드북의 영향(?)이 아닌가 생각된다. 초기 유럽배낭여행 책들은 하나 같이 이 유레일패스를 광고했기에, 밤의 이동으로 숙박비를 절약하려는 정신 또한 학생할인이 있어서 아닐까 생각되네요.

 

자전거와 기차의 공생으로 유럽자전거루트를. 유럽은 개인의 재산이나 권리가 처음부터 공동사회 전체의 목표 속에서 조화를 추구해야 한다. 그러기에 친환경 교통수단, 자전거가 대안이 되었나. 자전거 왕국 네덜란드는 인구 1600만명에 등록된 자전거가 1800만대라니, 와 사람보다 자전거가 더 많다니. 그들은 부모, 조상들의 습관을 보고 배우는 것이 곧 자전거 타기 교육이다. 무엇보다 합리적인 사고 방식, 무엇보다 불 필요한 낭비를 없애는 생활에서 출발한다. 자전거투어 자전거 루트, 자전거 콜택시(자전거 랜탈) 등 자전거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우리네 도시계획자들이 보았으면.

 

열차이야기-스토리 루트. 파란기차, 밖은 이미 21세기를 향해서 달리고 있는데, 이 레스토랑 안은 여전히 19세기와 20세기의 사이에 머물러 있는 것이 없다. 스페인의 야간열차 렌페, 바르셀로나의 성가족성당은 지금도 계속 건축 중이다 120년 지났건만, 우리나라에도 이런 건축이 가능할까, 2026년경 완성 예정이라니, 그때를 기다리며 살아야 하는지. 거기에다 산파우병원, 병원이 세계문화유산이라니. 이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는 오래된 건물에서 나온다고 믿는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새 건물로 만들지를 연구하기에 아이디어가 떨어지는지도.

 

유럽을 보면 너무 부러운 것이 많다. 그 중 하나가 교육이다.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역사교육과 보는 것과 느끼는 것의 차이를 알기에, 그들은 그곳으로 간다. 가족 여행의 주제가 독일과 전쟁, 그리고 유대인 학살이라니. 이런 슬픈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아야 하지 않겠어요  뭔가를 체험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체크포인트 찰리는 분단의 현장이지만, 이제는 관광명소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기차 역이 전쟁으로 가장 저주 받은 역으로 하지만, 이들은 보존한다. 왜일까? 실패의 흔적을 절대 지우지 마라. 이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기록문화의 소중함이 전해져 왔다. 우리는 왜 이러지 못하나. 매일 매일을 청산을 목소리 높여 외치는 사람들. 무엇을 바꾸려고 하나. 마음부터 바꾸지 못하기에 외형을 바꾸려고 하는지? 교훈을 없애버리는 초라한 교육관과 역사관으로. 가슴 아픈 여인의 한글사랑, 루마니아와 한국전쟁 고아 그리고 사랑과 이별, 우리의 아픔이 이곳에도 슬픔을 남겼네요.

 

책 읽는 도시. , 서점, 독서량은 선진문화와 생활방식 평가 중요 척도이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선진문화창달이니, 하면서도 책은 보지를 않으니. 사라지는 서점들이 현실인 한국이라는 나라, 서점은 책을 사고파는 것만을 목적으로 두지 않고 있다는 점을 배워야 한다. 책을 통한 사람과의 교류, 책을 통해 편안하게 사색을 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공간. 편리와 편안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하나요? 서점을 찾는 이유가 바쁜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작은 행복과 평온을 이곳에 가면 느낄 수 있기 때문,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곳인듯한 느낌이다. 서로 다른 삶과 고민거리로, 사람들에게는 정작 자기에게 맞는 책을 고르기가 쉽지 않은 세상이 되었다. 누군가와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새롭기도 하고 즐겁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서점이 없는 것도 서점이 사라지는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우리에게 대안 같은 멀티플렉스 쇼핑몰 같은 서점, 안에 갤러리, 연극무대, 영화관, 카페, 전시장, 출판사, 미니어처제작소, 도시(베를린)을 넣었다. 오직 베를린에 관한 것들만을 취급한다. 25세 젊은 남녀가 자발적으로 만든 사이트, 북스토어 가이드는 작은 서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하고 있다. 우리에게도 이런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에코라이프. 환경문제는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닌 유럽전체 문제라는 인식이 이들에게 에코라이프를. 지구 온난화로 영국의 SOS(Saving our shoreline), 해안가는 지금 끊임없이 파도의 위협을 받고 있다. 독일 국경의 풍력발전기, 춤추면 전기가 발생하는 댄스클럽의 지속가능한 댄스플로어(전기생산장치), 전기 소비 최소화한 설계 리에류 기차역, 기차역 하나가 관광상품 하나의 거대한 예술작품이다. 산악트레인은 알프스를 정복하겠다는 인간의 땀과 눈물의 결정체, 기술개발의 산실이다.

 

아시아드림루트를 생각하다. 유럽의 도시는 정돈된 모습, 작은 상점들의 역할, 비물질적 요소의 가치를 중시한다. 생각의 차이 삶을 선택한 생활방식의 차이가 모여서 현실에서는 너무나 커다란 차이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의 연대감과 공유의식은 얼마나 될까?

다양성은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려는 정신이다. 다양성만이 우리의 밝은 미래를 열어 줄 것이다.

 

개인여행자로 얻기 힘든 인터뷰나 다양한 경험들이 좋은 글로 남았네요. 부럽기도 하네요. 대체로 사진은 훌륭하지만, 너무 많은 것 같고, 글의 내용은 일반 여행기 같지 않는 깊이가 있어서 좋다. 그러기에 글이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제러미 리프킨의 유러피안드림을 너무 많이 인용하는 것이 옥의 티 같다.

p*******t 2010.11.08. 신고 공감 1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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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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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있으면 막내아들이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유레일 패스를 사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열심히 여행 스케줄을 짜고 있는 모습이 즐거워보인다.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레일 루트 디자인』이라는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무슨 말같지 않은 말인가 싶겠지만, 유레일 패스를 타고 여행하는 경로를 짜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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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있으면 막내아들이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유레일 패스를 사고 인터넷을 뒤져가며 열심히 여행 스케줄을 짜고 있는 모습이 즐거워보인다. 유럽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유레일 루트 디자인』이라는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무슨 말같지 않은 말인가 싶겠지만, 유레일 패스를 타고 여행하는 경로를 짜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지만, 유럽에 여행가는 목적의식을 갖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저자가 제레미 리프킨의 『유러피안 드림』을 읽고, 유럽인들을 유럽인답게 살게하는 '유러피안 드림'이 무엇일까 찾아보겠다고 길을 떠났듯이 여행의 방향성을 정하고 떠나면 좋겠다. 목차에 나온대로 저자는 휴먼, 유럽통합, 자전거, 유러피안 스토리, 역사교육, 책읽는 도시, 에코라이프 등을 줄거리로 여행했고, 각 주제에 따라 유레일을 타고 움직인 여행 다큐멘터리를 영상대신 책으로 출판했다.

유럽통합덕분에 여러나라를 국경없이 여행할 수 있기때문에 유레일 패스만 사면 유럽내에서 자기 취향대로 여행의 스케줄을 짜기 편리하다. 이런 자유로운 여행이 우리의 정서에 맞는지 유레일 패스를 가장 많이 구입하는 나라가 미국이고, 그 다음이 한국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인구를 생각할때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 그러한 배경이 이 책을 탄생시킨 밑거름이 되었을 것이다. 유럽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게 많지만 무엇보다도 오래된 문화와 예술적 분위기를 보존하면서 각 개인의 자유와 행복을 중시하는 인본주의적 전통이 아닐까 싶다. 특히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에라스무스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는 유럽의 저력은 부럽기 그지없다. "이것은 유럽연합 27개국의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학문을 더 깊이 배우기 위해 다른 나라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유럽연합의 지원을 받는 공식적인 지식교류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수업료가 없다. 심지어 생활비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여행 경비를 지원하기도 한다."(49-59p) 같은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한중일 세 나라에서 다음 세대들이 오래된 증오와 불신을 풀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비슷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합의하면 참으로 좋겠다. 이런 노력들이 쌓이고 쌓여서 언젠가 동아시아 레일 패스를 만들어 자유롭게 오가는 미래를 꿈꾸어 본다. 유럽인들이 이 프로젝트에 '에라스무스'의 이름을 붙인 이유를 알기 위해 그에 대한 평전을 읽어볼 생각이다.

y***d 2018.01.0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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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느끼면서, 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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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볍게 읽는 여행기가 많이 출판된다. 아마도 디지털 카메라의 발달과 함께 쉽게 할 수 있는 외국 여행 프로그램이 많아서일 것이다. 외국을 내 집 드나들 듯, 학생들은 방학에 영어연수를 가고 직장인들은 연휴나 계획된 휴가를 이용하여 쉽게 떠난다. 이러한 짧은 여행을 다녀와서도 자신이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곁들여 뚝딱 글을 써내는 이들의 가벼움을 나는 별로 바람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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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볍게 읽는 여행기가 많이 출판된다. 아마도 디지털 카메라의 발달과 함께 쉽게 할 수 있는 외국 여행 프로그램이 많아서일 것이다. 외국을 내 집 드나들 듯, 학생들은 방학에 영어연수를 가고 직장인들은 연휴나 계획된 휴가를 이용하여 쉽게 떠난다. 이러한 짧은 여행을 다녀와서도 자신이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곁들여 뚝딱 글을 써내는 이들의 가벼움을 나는 별로 바람직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유레일 루트 디자인은 그렇게 가벼운 책이 아니었다. 다큐멘터리 PD라는 저자의 관록 때문인지, 유럽의 참모습을 상당히 진지하게 다루어 독자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면 크게 7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유럽인들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유러피안 휴먼 루트’, 유럽을 하나로 묶어주는 유럽통합 루트’, 환경을 생각하고 체면을 내세우지 않는 실속파들의 유럽 자전거 루트’, 낡고 오래된 것에서 상상력을 일으키는 유러피안 스토리 루트’, 실패나 부끄러운 흔적을 지우지 않고 역사의 한 부분으로 남겨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는 유러피안 아이덴티티 루트’, 그 도시를 대표하고 사라져가는 것들을 모아주는 역할을 하는 책 읽는 도시인들의 유러피안 북스토어 루트’, 탄소배출 증가율 세계 1, 에너지소비량 세계 10위인 우리나라의 환경 문제의 현실을 부끄럽게 되돌아보게 해주는 유러피안 그린 루트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사진설명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요즘 나오는 몇 권 접해 본 여행기를 보면 사실상 사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함을 느낀다. 물론 내용을 읽다 보면 연관성 있는 내용이 나오지만, 편집과정에서 어쩔 수 없어서인지 글에서의 대목과 사진의 내용이 일치하기란 솔직히 어렵다. 사진 설명을 자세히 해주었더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곤 하는데, 이 책에 나열되어 있는 사진에는 설명이 되어 있어서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주는 저자의 세밀한 배려가 돋보였다.

 

니코스 카잔차키스는돌의 정원에서 인간은 결국 자기 영혼의 가장자리를 따라서 여행한다. 또는 기껏해야 자기 영혼의 내부에서 여행할 수 있을 뿐이다. 지구의 끝, 그 어느 이국적인 나라에 간다고 해고 결국 자신의 이미지만을 발견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래서인지 여행기를 보면, 그 저자의 영혼의 깊이가 느껴진다. 어두워지면 기차 유리창에 내 모습이 비치듯이, 평소에 자신이 생각해왔던 내면이 여행을 통해 그대로 반영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전통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또한 이를 지켜내려고 하는 유럽인들의 진득함이 부러웠다. 솔직히 우리나라도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전통을 지키려 하는 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아 아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어린 시절 한옥집에 살면서 양옥집을 부러워하고, 전통은 불편하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나부터 반성해야 되겠다. 그리고 남한과 북한이 어서 빨리 통일된 하나가 되어, 우리나라 남단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서울, 평양을 지나, 다시 시베리아와 이어지고, 더 나아가 유럽까지 하나로 이어져, 전통과 전통이 만나고, 사람과 사람이 만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m*******4 2010.11.16. 신고 공감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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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안 드림을 찾아나선 유레일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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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도시들은 도대체 무엇이 다른 것일까?”저자는 제러미 리프킨이 쓴 《유러피언 드림》을 읽고 혼란스런 시대를 살아가는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았다고 고백한다. 그는 ‘유러피언 드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유럽 속에 숨겨진 그 꿈의 조각들을 찾아 나섰다.유럽 기차에 몸을 싣고 달리는 것은 그 자체로 낭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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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도시들은 도대체 무엇이 다른 것일까?”

저자는 제러미 리프킨이 쓴 《유러피언 드림》을 읽고 혼란스런 시대를 살아가는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놓았다고 고백한다. 그는 ‘유러피언 드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유럽 속에 숨겨진 그 꿈의 조각들을 찾아 나섰다.

유럽 기차에 몸을 싣고 달리는 것은 그 자체로 낭만이요 매력 가득한 체험이다. ‘루트’라는 말 속에는 미지의 땅에 홀로 버려져서도 스스로 길을 찾아나서는 도전과 개척의 정신이 담겨져 있다.

그는 유럽을 여행하면서 자신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유럽의 도시들은 ‘비물질적 요소‘들의 가치를 일찍부터 깨달았고 그것을 창조적으로 실생활에 적용시켰다는 것.

여기서 ‘비물질적 요소’란 눈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생활과 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정신적인 가치와 지적인 콘텐츠를 의미한다. 유럽의 지성과 예술, 문화가 유럽의 도시를 만들었고 사람들은 그것을 마음껏 즐겼다. 이것은 유러피언 드림이 꽃필 수 있었던 힘이기도 했다. 이제 그는 아시안 드림을 꿈꾼다.

YES마니아 : 로얄 h*******c 2015.06.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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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지만 또 다른 다양성이 존재하는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고 있는 유럽
"같지만 또 다른 다양성이 존재하는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고 있는 유럽" 내용보기
제가 처음 유럽을 갔던 1997년의 유럽은 지금과는 아주 많이 달랐습니다. 유럽 연합이 출범하기 전이라 각국이 서로 다른 화폐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경을 넘을 때마다 환전소를 찾아 높은 환전 수수료를 물고 그 나라 돈으로 바꾸고, 또 다른 나라로 넘어갈 때마다 같은 일을 반복해야만 했습니다. 유로화가 출범한 이후 먼 옛 이야기가 되어버린 이 한 가지 만으로도 유럽
"같지만 또 다른 다양성이 존재하는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고 있는 유럽" 내용보기

 

제가 처음 유럽을 갔던 1997년의 유럽은 지금과는 아주 많이 달랐습니다. 유럽 연합이 출범하기 전이라 각국이 서로 다른 화폐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국경을 넘을 때마다 환전소를 찾아 높은 환전 수수료를 물고 그 나라 돈으로 바꾸고, 또 다른 나라로 넘어갈 때마다 같은 일을 반복해야만 했습니다. 유로화가 출범한 이후 먼 옛 이야기가 되어버린 이 한 가지 만으로도 유럽 통합 이전과 이후의 유럽은 이방인 여행객에게는 아주 다른 대륙이 된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3(4)86 세대인 우리에게 유럽은 아주아주 먼 땅이었습니다. 우리가 대학을 다니던 때에는 해외 여행 자체가 허가제여서 경제력이나 신분이 튼튼하지 않은 대학생이나 군미필의 젊은이들에게 해외 여행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호사였습니다. 하지만 87년 민주화 혁명의 성과 중 하나로 해외 여행이 자유화되면서 오랫동안 해외 여행을 꿈꿔왔던 대학생들의 족쇄가 풀리면서 배낭 여행이 대학생과 젊은이들 사이에서 하나의 붐을 이루었습니다.

 

[ 유레일 루트 디자인 ]을 쓴 저자 역시 3(4)86 세대 출신으로 서강 TV와 신촌 영화 창작소를 거쳐 대큐멘터리 PD를 거쳐 전문 다큐멘터리 프로덕션 대표로 세계의 도시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8년 제작했던 세계 주요 도시를 주제로 한 도시의 미래, 디자인 을 제작하면서 읽었던 제러미 리프킨의 유러피언 드림 을 읽고 일하기 위해 사는 미국인살기 위해 일하는 유럽인이라는 두 가지 상반되는 가치관 중 리프킨이 말한 유러피언 드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주저없이 유럽행 비행기에 올라 유럽을 탐색하고 다닌 결과가 바로 이 책입니다.

 

 

저자가 유럽 곳곳을 돌아다니는 수단으로 선택한 것은 바로 유럽 통합 철도, , 유레일입니다. 9.11 이후 지나치게 강화된 보안으로 인해 탑승과 도심과의 연계가 불편한 비행기 대신에 별다른 탑승 절차없이 정시에 곧바로 도심 한 복판에 도착할 수 있고 유럽 구석구석까지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유레일 철도는 이전까지 항공기가 차지하고 있던 비중을 급속하게 대체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에 자극받은 유럽의 주요 철도사들은 서로 연합하여 유럽 전체를 초고속 전철로 연결하는 새로운 철도 르네상스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도 유럽을 여행하는 데 최적의 이동 수단은 바로 유레일 철도입니다. 유럽의 주요 도시들의 한 복판마다에 자리잡고 있는 기차역마다로 곧바로 연결되는 유레일은 비용과 편리성, 그리고 연결성에 있어서 최상의 성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저자는 유레일을 타고 런던에서부터 베를린, 암스테르담, 스트라스부르, 파리, 바르셀로나, 루체른에서부터 부쿠레슈티, 마스트리히트, 리에쥬 같은 작은 도시까지 유럽 각지를 돌며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의 특별전을 보기 위해 엄마를 졸라 독일에서 런던까지 온 9살 난 소년, 유럽 배낭 여행을 온 호주 젊은이들, 에라스무스 프로그램으로 핀란드에서 1년 반동안 함께 공부를 한 뒤 작별 여행을 온 6명의 유럽 각국 젊은이들 등과의 만남을 통해 통합 유럽의 디자인 교육, 에리스투스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유럽 통합 교육 프로그램, 유럽의 자전거 문화, 야간 기차 여행, 역사 교육, 다채로운 북스토어들, 환경 문제 등 자신이 접한 유럽의 여러 모습들을 편안한 어투로 풀어 나갑니다.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저자가 늦은 나이에 떠났던 프랑스 유학 당시에 프랑스 산골의 작은 도시에서 겪었던 학우들과의 이야기나 1950년대에 북한 학생들을 데리고 루마니아로 왔던 북한 교사와 사랑에 빠져 북한에 왔었던 이루 한국어-루마니아어 사전을 편찬한 루마니아 여성의 이야기 등 가슴뭉클한 이야기들도 중간중간마다 삽입되어 있어 단순한 여행기 이상의 감동을 전해주기도 합니다.

 

 

제러미 리프킨이 말했고 저자가 확인한 통합 유럽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같지만 또다른입니다. 이 말을 단적으로 확인시켜주는 것은 유레일 열차 안에서 만났던 대학생이 취업과 장래를 묻는 저자에게 남과 다른 나를 찾고, 나와 다른 남을 이해할 수 있는 열린 시각을 얻기 위해 유럽 여행을 떠났다는 말입니다. 모두가 똑같은 학업 과정을 거쳐 똑같은 스팩을 쌓는 동안 똑같은 사고 방식과 행동 방식을 갖게되지만 그것에 대해 아무런 문제 의식을 가지지 못하는 우리나라 대학생들과는 정반대로, 내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다른 사람들과 다른 특별한 사람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당연히 다른 사람과는 다른 나를 찾아야 하고, 나 역시 나와 다른 사람들의 다른 점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과 사고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말은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한 가지 고무적인 것은 유레일 전체 이용자 통계에서 대한민국이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라있고, 일본이나 중국, 인도 등을 거의 10배에 가까운 엄청난 차이로 앞서도 있다는 사실에서, 유레일 열차 속에서 만나는 외국인 다섯 명 중 한 명이 한국인이고, 유레일 얼차 속에서 동양인을 만난다면 그(그녀)70%라는 높은 비율로 한국인이라는 사실은 우리 젊은이들이 유럽인들이 깜짝 놀랄 만큼 진취적으로 유럽행 비행기에 올라 유레일을 타고 유럽 곳곳을 누비며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고 있다는 유레일 본사의 통계입니다.

 

일하기 위해서 사는미국식 사고 방식을 탈피하여 살기 위해서 일하는유럽의 여유로운 사고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한 유레일 여행을 꿈꾸도록 만드는 예쁜 사진과 멋진 글들로 가득찬 즐거웠던 책입니다.

 

YURIPINA

y*******7 2010.11.1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새로운 개념의 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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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루트 디자인 작가 김덕영 출판 오픈하우스 발매 2010.08.30 리뷰보기    진정한 의미의 여행   지금까지 여행이라고하면 가볼만한곳 그곳에가면 꼭 봐야할것 등을 위주로 서로 정보를 주고 받고 그곳에 가면 꼭 이런 사진은 찍어와야만 여행을 다녀왔다는 느낌이 드는게 여행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주로 각 나라의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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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루트 디자인

작가
김덕영
출판
오픈하우스
발매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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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의미의 여행

 

지금까지 여행이라고하면 가볼만한곳 그곳에가면 꼭 봐야할것 등을 위주로 서로 정보를 주고 받고 그곳에 가면 꼭 이런 사진은 찍어와야만 여행을 다녀왔다는 느낌이 드는게 여행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주로 각 나라의 문화유산이나 유명관광지만을 둘러 보았다고나 할까 그렇다 보니 주로 그나라의 과거를 보고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 "유레일 루트 디자인"을 보고 깨닫게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이 주는 여행의 또 다른 루트는 아주 다양하다 간략하게 말한다면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보는

의미있는 루트라고나 할까

 

어쩌면 유럽은 우리에게 너무 먼나라가 아닐까

동남아시와 미주는 많이들 여행하지만 유럽은

거리만으로도 쉽게가기 힘든 지역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래서 유럽에 대해서는 모르는게 너무 많다.

 

이 책을 읽고 유럽의 젊은이들이 생각하는것과

유럽연합이 하고있는 정책들 특히 교육정책에 대해 많은 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중 "에라스무스프로그램"은 정말 부러운것 중 하나였다. 우리나라는 아이들 유학보내려면 부모들의 허리가 휘기 마련인데 "에라스무스프로그램"은 유럽연합에서 지원을 받는 공식 지식교류프로그램으로 유럽의 대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은 통해 졸업 후 졸업장 하나만으로 유럽 어느나라에서나 취업이 가능하다니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그 이면에는 유럽이 현재 당면해 있는 취업난등이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이겠지만 서로 다른나라에서 경비의 부담없이 학문을 주고받는 프로그램은 정말 부러울 따름이다.

 

스트라스부르 역에서는 아침마다 프랑스와 독일 학생들이 상대방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기위해 단체 수업을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것 또한 낯설고 부러운 모습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렇듯 "유레일 루트 디자인" 은 현재 우리가 가정 잘 보아야할 유럽의 진정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자전거를타고 오페라를 보러가는 암스테르담의 중년의 모습과 리옹역의 레스토랑 파란열차,

전쟁의 비참함, 역사의 교훈을 간직하기위해 전쟁의 상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카이저 빌헬름교회(지금은 "립스틱파우더"란 애칭이 붙었다고 한다.) 등 가장 깊숙히 유럽을 알 수 있는 모습들을 이 책 곳 곳에서 볼 수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유럽의 여러 다양한 종류의 기차들에 대해 알 수 있다는것 또한 멋진 부분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도 단순히 짜여진 여행이 아닌 나만의 루트를 만들어가는 유럽여행을 해보고 싶다는것이었다.

 

참 비유럽인들에게 판매하는 유레일패스의 이용자중 2번째로 많이 이용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라고 하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유레일 루트 디자인" 은 시간이 아깝지 않은 정말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느 책이다.

 

 

 

 

 

 

 

 

 

 

 
 

스페인 야간열차 렌페

 

 

 

 자전거 천국의 도시 암스테르담

 

 

 
 

  파리동역 

YES마니아 : 로얄 h****7 2010.11.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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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숨쉬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시작-새로운 루트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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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재학시절 못 다 이룬 꿈, 유럽배낭여행그때문인지 유럽여행에 관한 신간이 나오면 가슴이 먼저 콩닥거린다.여행산문집, 안내서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유럽뿐 아니라 여러 곳곳의 기행도서 를 읽으며 대리만족을 하는 편이다.   기차로 떠나는 유럽여행이라... 웬지 신선하다.유럽대륙여행 기차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더 깊숙히 알고 싶은 이 호기심^^* 단순한 기차여행 안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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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재학시절 못 다 이룬 꿈, 유럽배낭여행
그때문인지 유럽여행에 관한 신간이 나오면 가슴이 먼저 콩닥거린다.
여행산문집, 안내서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유럽뿐 아니라 여러 곳곳의 기행도서

를 읽으며 대리만족을 하는 편이다.

 

기차로 떠나는 유럽여행이라... 웬지 신선하다.
유럽대륙여행 기차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더 깊숙히 알고 싶은 이 호기심^^*

단순한 기차여행 안내서라는 기대와 달리
유럽문화에 대한, 유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다시 하게 되었다.

 

다큐멘터리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김덕영님이 써내려간 <유레일 루트 디자인>은

직업 덕분인지 한편의 다큐를 보는 듯 하다.
기차역에서 - 기차 안에서 만난 다양한 유럽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역사, 교육,

환경 등 그들의 사는 방식을 보여주는데 다큐에서 느껴지는 지루함을 찾아볼 수

없이 편안하게 읽어내려가는 글이다.

 

고향이 남쪽인지라 서울에서 타는 호남선에 자주 몸을 실었던 덕에 5시간이 넘

는 기차여행도 끄덕없는 나
친근한 기차와 내가 좋아하는 자전거, 서점이 나와서 더 좋았다.

유럽을 하나로 이끌어주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그들의 생활방식에 현재 서울에

살고 있는 우리의 삶을 되내어 본다. 오랜 역사와 문화의 차이점을 인정해야겠

지만 유럽인들의 가장 본받을 점이 바로 서로에 대한 다양성의 존중이 아닐까

싶다. 이건 문화사대주의도 아니고 편견도 아니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나부터도 유행에 뒤질세라 안달하고 개성을 찾기 보다는 웬지 묻어가고

픈 1인지라...

무엇보다 유럽 각 국가들이 전쟁과 화해를 반복하며 이루어진 역사가 기차라는 연결통로로 연결되는 듯 보여 조금은 부러운 감이 있었다. 건축 디자인을 꿈꾸는 아이의 손을 잡고 프랑스로 갈 수 있고 전쟁과 학살이라는 부끄러운 역사지만 그 역사적인 현상을 직접 보여주고 그 의미를 전달하고 싶은 가족이 독일로 갈 수 있고, 사회인이 되기 전에 학교간의 장학제도로 서로의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 교류하며 공부할 수 있는 교육제도가 많은 것을 보며
이런 다양한 교류와 움직임이 유럽을 발전시키는 태동이구나 싶었다.


구매가 편하고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한 인터넷 서점-대형서점만 찾다 보니, 동네 서점으로 살아남기 힘든건 우리나라나 유럽이나 마찬가지인가 싶다.
역시 작은 서점이 살아남는 방법은 그 곳을 찾을 수 있도록 그 서점만의 특징을 부각시키고 스토리를 만드는 점, 이 책에 소개된 유럽의 다양한 서점에서 배워본다. 이곳에 소개된 유러피언 북스토어 루트는 나의 유럽여행 루트에 꼭 담아보고픈 장소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특색있는 동네서점도 찾아 그 루트를 만들고 싶은 의지가 꿈틀거린다.

 

유러피언 드림 루트에서 아시아 드림 루트를 생각하는 작가처럼
나 또한 이 한권의 책에서 새로운 나라에 대한 이해의 시작에서부터 내가 숨쉬고 있는 지금 이곳에 대한 새로운 숙제로 발걸음을 디딘다.

h*****3 2010.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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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루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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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드림이라는 말이 왠지 어색하게 들렸다. 사실 어느순간부터 아메리카 드림이 아니라 코리아 드림이 더 많이 들려왔고 그 코리아 드림의 한쪽에는 이주노동자들의 고통이 너무 깊이 담겨있기 때문에 '유레일 루트디자인'이라는 책의 제목만으로는 이 안에 어떠한 글이 담겨있을지 도무지 짐작할수가 없었다. 솔직히 여행이라는 낭만의 한귀퉁이에 자리잡고 있는 '기차여행'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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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 드림이라는 말이 왠지 어색하게 들렸다. 사실 어느순간부터 아메리카 드림이 아니라 코리아 드림이 더 많이 들려왔고 그 코리아 드림의 한쪽에는 이주노동자들의 고통이 너무 깊이 담겨있기 때문에 '유레일 루트디자인'이라는 책의 제목만으로는 이 안에 어떠한 글이 담겨있을지 도무지 짐작할수가 없었다. 솔직히 여행이라는 낭만의 한귀퉁이에 자리잡고 있는 '기차여행'이라는 생각과 '기차타고 만나는 유럽의 참모습'이라는 부제에 기대어 사진만이라도 좋다면 그것으로 이책에 대한 기대감은 충족되는 것이라는 단순함으로 책을 펴들었다. 그런데 이 책은 기대이상이다. 왠지 뭔가 횡재한 느낌이 든다.

제러미 리프킨의 유러피언 드림,에 빠져들어 유레일 루트를 찾아 떠난 저자의 프롤로그는 이 책이 어떠한 여정을 따라가게 될 것인지 기대에 차게 한다.
"여기서 말하는 루트route라는 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개념이다. 길road이나 도로street와 같은 단어에는 어딘가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어있지만, 루트라는 말에는 그러한 정서를 떠올리게 되진 않는다. 대신 루트에는 미지의 땅에 홀로 버려서져도 스스로 길을 찾아나가는 도전과 개척의 정신이 담겨져 있다. 나는 그렇게 편안하고 안전한 길을 버리고 루트를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열정이라는 감정을 계속해서 만나게 되었다.
루트라는 말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공간 중에는 그 유명한 네팔의 에베레스트를 떠올릴 수 있다. ...... 오직 신만이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허락한다는 거대한 산봉우리를 인간의 맨몸으로 사투를 벌이면서 올라가는 것이 바로 이 루트다. 그렇기 때문에 루트는 결코 빠른 길이 아니며, 때로는 더 멀리 돌아가야 하는 길이기도 하다."

그렇게 찾아나선 루트는 일곱꼭지다. 유럽에서 만난 사람들과 그들에게서 볼 수 있는 저마다의 삶의 방식과 진정 마음으로 대하는 친교를 보여주는 휴먼 루트, 유럽의 통합이 단순한 국경허물기가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되는 길을 위한 저마다의 양보와 협조, 이해가 국가차원으로 지원되고 있는 유럽의 이상적인 현실인 유럽통합루트, 환경을 살리기도 하고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 루트도 있다. 실질적으로 국경을 허물고 유럽을 하나로 묶어주는 역할을 하는 열차의 안팎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스토리루트, 흉물스러운 역사의 파편들을 허물어버리지 않고 그대로 간직하면서 그 역사의 현장에서 자녀들에게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는 가르침을 주는 아이덴티티루트, 책 읽는 도시, 아름다운 서점을 찾아나서는 북스토어루트, 그리고 에코라이프를 실천하는 이들의 노력과 실천의지가 담겨있는 그린루트까지 이 책은 유레일루트의 다양함을 담고있다.
그저 가벼운 여행에세이, 아니 기차라는 이미지가 안겨주는 여행의 낭만을 떠올리며 가슴뛰게 만드는 그런 여행에세이를 기대하고 책을 펼쳤지만 처음에 언급했듯이 프롤로그부터 나의 예상은 깨졌다. 그런데 이 책이 더 맘에 들어버렸다.
유레일 루트디자인에는 유럽의 포장된 겉모습이 아니라 유럽의 통합이 가져온 의의와 유럽의 역사, 환경, 사회, 문화 그리고 그 모든것을 아우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유학체험에서 문화로도 가난함을 느낄 수 있다는 깨달음, 그리고 그로 인해 문화적 소외감이 아니라 오히려 함께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의 배려와 정을 느낄 수 있었던 감동의 이야기 역시 유러피언 드림의 또 다른 루트를 생각해보게 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만약 이렇게 나의 루트가 의미를 거둘 수 있다면, 당신도 못할 리 없을 것이다.나의 루트가 당신이 찾아낼 또 다른 루트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처음 책을 펴들면서 그의 루트가 의미를 갖고 있지만 내가 또 다른 루트를 찾아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쉽게 들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그 루트라는 것이 반드시 거창하거나 삶의 이정표가 되는 길을 만들어간다거나 하는 특별함이 아니라 내 삶속에 스며들 수 있는 체험과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나의 루트가 되리라는 생각에 왠지 마음이 설레인다.
떠날 수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생각 자체가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으니 이미 나의 유러피안 드림과 루트디자인은 시작된 것일지도 모른다.





r***2 2010.1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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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루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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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루트 디자인이라는 책 제목만 보고 유레일 패스를 잘 활용한 유럽 여행기일 거라 생각했다.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7가지 루트로 유럽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책이었다.유러피언 휴먼, 유럽통합, 자전거, 스토리, 아이덴티티, 북스토리, 그린 루트로 나누어서 틀에 박힌 유럽여행이 아닌 저자의 도전정신이 느껴지는 루트 여행을 느낄 수 있었다.다큐멘터리스트인 저자라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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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루트 디자인이라는 책 제목만 보고 유레일 패스를 잘 활용한 유럽 여행기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7가지 루트로 유럽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유러피언 휴먼, 유럽통합, 자전거, 스토리, 아이덴티티, 북스토리, 그린 루트로 나누어서 틀에 박힌 유럽여행이 아닌 저자의 도전정신이 느껴지는 루트 여행을 느낄 수 있었다.
다큐멘터리스트인 저자라 감성적인 꾸밈이 많은 글들이 아닌 사실 그 자체를 보여주는 듯한 객관적인 글들이 많아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 좋았다.

유럽 사람들을 취재하면서 그들과 우리의 다른 가치관을 느낄 수 있었고, 유럽연합으로 통합되면서 그들의 국경이 사라짐으로 인해 가져온 편리성과 혼란을 알 수 있었다. 우리처럼 분단된 조국이기에 느낄 수 없었던 그 자유를 우리는 언제쯤이면 누릴 수 있을런지... 우리도 유럽인들처럼 국경이 없음으로인해 오는 혼란이 분단된 조국이기에 받는 서러움보단 나을 것이기에 하루라도 빨리 통일되어 그 기분을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자전거와 기차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곳.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이 더 불편한 곳. 환경과 건강을 생각할 수 있는 곳. 이 책을 읽으면서 어찌나 우리나라와 계속 비교가 되던지 이러한 것은 유럽에서 꼭 배워야할 부분 같았다.
기차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전거 주차장을 마련해 놓아 쉽게 자전거에서 기차로 갈아탈 수 있고, 자동차가 아닌 자전거이기에 운동도 되고, 탄소와 매연 배출이 없기에 환경오염도 막을 수 있는 놀라운 이점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도 자동차를 줄이고, 자전거 타기 운동을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여 국민의 건강도 증진시키고 환경 오염도 줄이는 데 동참하여야하지 않을까?
아우슈비츠로 유태인을 날랐던 기차역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겨 자신들의 잘못을 덮지 않고 마음에 새겨 그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게 만든 그들. 그 선택이 참으로 대단하다. 자신의 자식들에게도 고스란히 그 과오를 알려주는 부모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또한 그걸 듣는 자식들은 자신의 조상들의 잘못이 수치스럽지는 않을까. 그 선택이 옳은 것 같으면서도 공감하기는 어려운 부분이었다.
북한 남자와 결혼한 루마니아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은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그 사연의 밑바닥에 있는 북한의 문제점은 안타깝기 그지없었다.
대형서점들이 활개를 치고 자그마한 서점들은 설 곳을 잃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 유럽의 특성있는 서점들을 찾아 하나의 루트로 묶었다. 오래된 성당을 사용하고 있는 곳은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반해 한번쯤 방문하고 싶게 만들었고, 개인이 유럽의 북스토어들의 정보를 웹싸이트에 올려 공개한 그들의 이야기를 읽고 우리나라엔 특이한 서점이 없나 찾아보고 싶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환경문제에 관한 그린 루트. 여기에 속한 이야기는 충격을 금치 못하게 했다. 해수면이 점점 상승해서 하루 아침에 집이 사라지는 마을이 있고, 댄스 클럽의 바닥을 전기를 발생하는 장치를 넣어 사람들이 그 위에서 춤을 출수록 전기가 발생되는 신기한 곳도 있었다. 

유럽이라는 곳은 많은 이들이 여행을 떠나는 곳이기에 특색있는 이야기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여러 루트가 담겨있는 이 책으로 인해 유럽의 역사와 환경 그리고 그들의 생각까지 한 곳에서 모두 느낄 수 있어 유럽에 관한 한 편의 다큐를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유럽으로의 여행을 준비중이라면, 이 책을 통해 남들과 똑같은 시선이 아닌 유럽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참 유럽을 느껴보기 바란다.  

w******o 2010.11.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