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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기도 하고 그저 그렇기도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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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야할 길" 이라는 유명한 책을 저술한 스캇 펙의 후속 책이 동일한 출판사에서 나왔다. 굳이 후속책이라고 봐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신과 의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과 삶에 대해서 그의 전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견해를 담고 있는 책이 본 책이다. 책은 매우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크게는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고통에 대해서, 비난과 용서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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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가야할 길" 이라는 유명한 책을 저술한 스캇 펙의 후속 책이 동일한 출판사에서 나왔다. 굳이 후속책이라고 봐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신과 의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과 삶에 대해서 그의 전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주관적인 견해를 담고 있는 책이 본 책이다. 책은 매우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크게는 <성장> <너 자신을 알라> <신을 찾아가는 여러 갈래 길>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 고통에 대해서, 비난과 용서가 무엇인지, 죽음이란 무엇인지, 신비로움에 대한 인간들의 반응과 유익이 무엇인지, 자기애와 자만심이 무엇인지, 신화가 주는 의미는 무엇이며 인간의 영성과 본성 그리고 중독이 무엇인지 등을 그는 다룬다. 너무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때로는 다소 산만한 느낌이다. 그래도 각 주제에서 정신과 의사로서 그의 경험과 해석은 읽는 이들이 나름대로 귀담아 들을 만 하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말은 매우 인상적인 문장이었다. "용서의 과정은 이기적으로 이루어진다.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는 이유는 그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용서를 받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며 자신들의 잘못을 기억하려고 하지도 않을 것이다.(p.52)" 이 책의 장점은 우리가 알고 있지만 잘 관심을 가지지 않은 중요한 주제들에 대해서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그 중요성과 해결책을 나름대로 제시함으로써 자신의 인생과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독자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다. 이와 함께 이 책의 단점은 종교와 관련된 부분같다. 본인에게는 저자의 기독교적 영성에 대해서 매우 회의적이다. 그의 성경과 신학과 관련된 입장은 매우 부담스럽다. 필자로서는 그의 정신학적인 견해는 매우 존중할만하지만 다른 영성과 관련된 그의 견해에는 매우 못마땅하고 실망스럽기만 했다. 필자로서는 교만스럽게도 저자가 하나님을 만난 사람으로 볼 수가 없었다. 그렇기에 이런 쪽의 내용은 다소 조심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 견해가 다르기 때문에 더 뭐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냥 개인적인 우려를 말할 뿐이다.
k*****a 2004.05.03. 신고 공감 1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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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되는 삶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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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책, 에서 저자는 영적성장이란 "사랑"을 기반으로 삶을 마감하기까지 끊임없이 이루어저야 하는 고도의 훈련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의 후속작이란 말만으로도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삶의 여정 가운데 있으면서 좋은 도움이 되는 책 한 권을 만난다는 것은 책의 소중함을 다시 말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감 속에 새롭게 펼쳐진 새로운 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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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책, <아직도 가야 할 길>에서 저자는 영적성장이란 "사랑"을 기반으로 삶을 마감하기까지 끊임없이 이루어저야 하는 고도의 훈련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아직도 가야 할 길>의 후속작이란 말만으로도 나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다. 삶의 여정 가운데 있으면서 좋은 도움이 되는 책 한 권을 만난다는 것은 책의 소중함을 다시 말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기대감 속에 새롭게 펼쳐진 새로운 영적 여행은 시작되었다. 기대감이 조금은 컸던 이유였을까? 쉽게 이해하기 힘들다는 생각도 들고, 예전과는 다른 느낌 속에 한 장, 한 장을 넘기는 기분이었다. 그러다가 조금씩 조금씩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좇아 갈 수 있었다. "현실적으로 산다는 것이 정신 건강만의 목표는 아니다. 그것은 영적인 여정을 위한 목적이기도 하다. 결국,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으려는 영적인 여행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바라건대, 우리는 진정한 신을 찾고 있는 것이다" 에서 말함으로서 스캇 펙 박사는 영적인 여행을 새롭게 시작하게 만든다. 진정한 영적 성장에 다다르는 것 - 그것은 심리 치료사가 심리 치료를 한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스스로를 치유한다는 의미와도 동일하다 - 은 신과 가까이 하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이 말은 신과 하나가 되어 가는 것! 이것을 저자는 이러한 역설적인 표현을 정신치료의 과정과 자신의 삶을 두고 말함으로서 더욱 더 영적인 성장으로서의 여행을 돕고 있다. 스캇 펙 박사는 선불교를 통해서 제도적 종교에 접하게 되어 저자의 표현대로라면 역설적인 기독교의 여러 가지 교리와 사건들를 이해함으로서 세례를 받게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이러한 여정을 통하여 진정한 영적 성장은 삶의 본질적인 이유와 목적을 알게하는 신에게 다가감으로서 이루어짐을 말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아직도 가야 할 길>을 저술한 당시는 기독교가 아니었던 저자는 스스로 기독교적 개념들로 충만한 자신의 글을 발견하게 된고, 이를 더욱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서 알기 위한 과정 속에서 20세기 영국의 사상가인 C.S.Lewis의 <스크루테임의 편지>를 통해서 역설적 지적 경험을 통해서 내적인 변화를 격게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특이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돌아보면 차례에서도 영적 성장의 단계 또는 여정이 담겨 있음을 볼 수 있다. 큰 주제를 놓고 보면 성장 – 너 자신을 알라 – 신을 찾아가는 여러 갈래 길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이는 진정한 영적 성장을 이루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어디로 가야 할 지를 알려 주는 듯 하다. 두 번째 큰 주제인 “너 자신을 알라”에서부터 본격적인 영적인 여정의 목표가 신에게 가까이 다가감에 있음을 이야기 하는데, 이로서 이 글을 읽음으로서 얻을 수 있는 독자로서의 여정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신을 찾아가는 길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영적 성장을 이루어가는 저자 자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서 길을 제시하고 있다. 한 권의 책을 통해서 모든 것을 알 수도 없고 문제점의 해답을 찾을 수도 없다. 하지만 책 한 권이 때로는 삶의 여정 가운데 어디로 가야 할 지를 알려주기도 한다. <끝나지 않은 여행>은 <아직도 가야 할 길>에 이어 그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저자가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 있는 신에게 다가감으로서 얻게 되는 진정한 영적인 성장을 돕게 해 주는 충만한 책이다. 진정으로 바라기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찾으며 더 나은 성장을 이루어가는 훈련을 해 나가길 바란다.

[인상깊은구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늘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독 동기를 부여하는 것 뿐이다. 그리고 나는 그들에게 신의 눈에는 자신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얼마나 아름답고 호감이 가는지를 가르쳐 주려고 하는 일 이외에 다른 방법은 알지 못한다
k********s 2004.02.02.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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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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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그 끝나지 않은 여행은 어쩌면 정신적 성숙과 영혼의 완성을 위한 여정일지도 모릅니다. 삶이 견디기 힘든 무게로 다가와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느낄 떄, 우리에겐 아직도 더 가야 할 인생이라는 길이 놓여있음을 기억하세요..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는 베스트셀러를 냈던 정신의학자의 새로운 후속작이다. 2년여전에 접했던 저자의 책은 내게도 상당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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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그 끝나지 않은 여행은 어쩌면 정신적 성숙과 영혼의 완성을 위한 여정일지도 모릅니다. 삶이 견디기 힘든 무게로 다가와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고 느낄 떄, 우리에겐 아직도 더 가야 할 인생이라는 길이 놓여있음을 기억하세요..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는 베스트셀러를 냈던 정신의학자의 새로운 후속작이다. 2년여전에 접했던 저자의 책은 내게도 상당히 인상적인 책으로 남아있었으며, 때로는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기도 했다. 그런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기에 당연히 이 책을 읽어야겠다 생각했었지만... 기대가 너무 컸었나보다.

 

저자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을 출간한 이후 기독교인이 되어 있었다. 그는 특이하게도 끊임없는 정신세계에 대한 연구와 탐험 끝에 죄의 본질과 인간특성을 가장 잘 설명한 종교는 기독교임을 깨닫고 기독교인이 되었다. 그 후 끊임없는 질문과 고찰을 통해 기독교인으로서의 자신의 삶을 점검하며, 정신의학 분야에서 영성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강조해 가고 있다. 따라서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의 복잡다양한 특성을 풀어나가는데 나름대로의 기독교적인 이론을 접목해가고 있었다.

 

뒤에 숫자가 붙는 영화에 늘 실망하는 것처럼, 유명했던 전작을 내세워 나오는 책들은 늘 아쉬움이 더 크다. 이 책을 읽고 세가지가 아쉬웠다.

 

첫번째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는 책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다. 물론 성경에 버금가는 베스트셀러를 낸 경험은 저자에게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이고, 모든 생활의 바탕일 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두번째로는 이 책은 출판사의 기획하에 출판된 기획물이라는 것이다. 저자의 넘쳐나는 생각과 이야기들이 저자에 의해 정리된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강연 등을 모아 출판사에서 저자와 함께 기획하고 편집한 책이다. 덧붙여서 이번 책은 저자가 기독교인이 되어 영적으로 성장하는 단계에서 아직은 정립되지 않은 생각들을 성급하게 내놓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기독교 신앙의 부분에서는 가끔 동의하기 어렵고, 거슬리는 내용도 있었다. 나는 이런 기획도서나, 출판을 위한 저술은 싫다.

 

세번째로 번역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책을 읽는 내내 이 책은 번역서라는걸 느끼게 했다.

 

아마도 저자의 전작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나의 눈높이를 너무 올려놓은 것 같다.

n*****h 2007.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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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길'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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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쓰려고 옛 책을 들췄다. 내 책은 소나무 출판사에서 1994년에 나온 2판5쇄본이다. 번역된 책 제목도 '끝나지 않은 길'로 조금 다르다. 18년 전, 책을 읽고는 나름 감명을 받았고 몇몇 이들에게 권하기도 했는데 옛 기억을 더듬어 몇 자 적으려니 영 기억이 나질 않는다. 결국 책을 다시 들었다. 별점은 현재 기준.     어렸을 때-20살 정도?-, 어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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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를 쓰려고 옛 책을 들췄다. 내 책은 소나무 출판사에서 1994년에 나온 2판5쇄본이다. 번역된 책 제목도 '끝나지 않은 길'로 조금 다르다. 18년 전, 책을 읽고는 나름 감명을 받았고 몇몇 이들에게 권하기도 했는데 옛 기억을 더듬어 몇 자 적으려니 영 기억이 나질 않는다. 결국 책을 다시 들었다. 별점은 현재 기준.

 

  어렸을 때-20살 정도?-, 어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역사가 과거의 기록이라고 단순히 생각했다. 역사는 불변이고 절대적 객관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때 접한 게 E.H 카아의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다."

 

  아, 그렇구나!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쓴다는 것은 주관적일 수밖에 없구나. 마치 깨달음 같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내 수준에선 그랬다. 이야기가 샛길로 빠졌는데, 이 책을 읽고도 그런 느낌을 받았다.

 

  "사랑은 자신 또는 타인의 정신적 성장을 돕기 위해 자아를 확장하려는 '의지'다......사랑은 '행'하는 만큼 사랑하는 것이다."  

 

  내겐 첫눈에 반하고 사랑에 빠지는 것이 전형적인 사랑이었다. 물론 그것만이 사랑인 것은 아니지만 그런 것도 사랑이었다. 그런데 그건 사랑이 아니라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우리는 가족을 사랑하지만 사랑에 빠지지는 않는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일시적이다. 신혼의 달콤함은 끝날 수밖에 없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자아의 영역이나 한계를 확장하는 의지가 아니라 부분적이고 일시적인 영역의 붕괴다."

  마치 사랑 자체가 궁극의 목적인 것처럼 여겨왔지만 그 또한 아니다. 사랑은 정신적 성장을 위한 수단으로써 사랑이다. 저자는 이를 목적론적 정의라고 했다. 동의하든 못하든 이 또한 신선했다.

 

  정신과 의사가 상담 사례를 토대로 쓴 글이어서 사랑, 관심, 경청 같이 자기가 설명하려는 바를 일화를 들어 설명해서 비교적 쉽다. 성장을 위해 사랑하고 훈련해야 한다는 데까진 공감한다. 여기까지가 책의 전반부고 후반부는 과학적으로 접근한 종교의 영역이다. 예전에도 뒷 부분에선 집중도가 떨어졌던 것 같은데 지금도 마찬가지다. 난 은총을 맞이할 순 없을라나보다.  

 

  문득 18년 전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랑에 빠졌던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첫사랑의 추억 처럼 그냥 기억에 남겨두면 좋았을 걸. 괜히 다시 만나 볼품 없어진 모습에 서로 실망하느니....

d*****o 2012.02.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