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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리사오노, 혹은 어떤 면에서는 그녀와의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여신으로 인정받는 올리비아의 앨범은 보컬로서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그녀의 미래를 예감케한다. 무엇보다 장르 구별없이 어떤 곡에서나 그녀만의 보이스로 소화시키는 해석능력만큼은 놀라울 정도였다. 예쁜외모가 득도 실도되지 않는 딱 자기능력 만큼의 인기를 얻는 보사노바 여신 올리브 또하나의 스테디 셀러가 될 You and me, 직접 작사/작곡을 맡은 Bittersweet. 새로운 기획사로 자리를 옮긴 후 3년 만에 신보가 발표되었기에 그녀를 기다리던 팬들은 어지간히 속이 탔을것이다. 그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 변함없는 소녀같은 외모와 목소리로 가득차있다. 첫번재 트랙이자 타이틀격인 You and me보다 개인적으로 맘에 든곡은 Bill Withers의 곡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오디가 '그대 날 떠난 후로'라는 곡명으로 친숙한 ain't no sunshine 라는 곡이다. 좀 더 깊은 울림과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더 맘에 들었다고나 할까. 무엇보다 원곡, 그리고 지오디의 남성보컬에서 가녀린 목소리가 더 강인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좋았던 것 같다. 그녀가 작사/작곡을 전부 맡은 Bittersweet이라는 곡은 현재 그녀가 일본의 보사노바 가수로서 활동하고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마치 일본 아이돌의 음악을 듣는듯한 전주와 전반적인 멜로디가 그렇게 느껴졌다. 마치 보사노바 가수 올리비아가 아닌 J-pop 가수처럼...그래서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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