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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효진이와 그림책을 많이 읽지 못했다. 아무래도 문고판 도서와 효진이 국어책에 수록된 이야기들을 찾아 읽느라 바빴던 것 같다. 늘 국어보다 수학 성적이 좋았었는데.... 이런 부지런을 떨었더니 이젠 국어가 수학보다 성적이 조금 더 나아졌다. 보람이다. 이야기 전체를 읽다보니 교과서에 수록된 이야기의 부분적인 이해보다 훨씬 더 넓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림책 <네가 개미니?>이다. 개미에 대한 전반적인 한 생애에 대해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려지고 쓰여졌다. 여왕개미와 일개미, 알을 낳고 애벌레 번데기 그리고 개미 모양새가 될 때까지 과정, 바쁜 일개미와 의사소통, 먹잇감, 조심해야 될 상황들, 공생관계의 진딧물과 개미산 이야기.... 어렵지 않게 충분히 아이들이 개미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든다. 이 작은 개미를 통해 자연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사는 곳에서의 공기가 너무 안 좋으니깐 이젠 자연으로 눈을 돌리게 만드는 것 같다. 자연 그림책은 더욱 아이들에게 친밀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책을 통해 아이들은 환경에 대한 심각함과 환경 보호를 통해 이 땅을 살릴 수 있음을 알게 된다. 교육적인 효과가 큰 그림책 <네가 개미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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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물했다^^ 길 가다가 개미를 발견하면 개미다! 환호성을 지르며 쪼그리고 앉아 하염없이 관찰하는 4살 손녀에게 땅 속 개미굴에 대해 좀 더 상세히 보여주고 싶었다~ 첫 페이지의 여왕개미가 아이의 눈에는 너무 큰 나머지 개미가 아니라며 계속 거미라고 우긴다ㅎㅎ 내용은 그런대로 좋았는데 끝부분에 가서 밑도 끝도 없이 우리는 개미가 아니고 사람이라서 다행이라는 부분은 내용전개상으로나 논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어색한 사족이었다ㅠ 개미를 사랑하던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자칫 우린 곤충보다 우월하다는 마음으로 변질될까 우려된다. 네가 개미니?의 네가 개미인줄 알았더니 끝부분에 가서는 돌연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이라니 황당하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