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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꼬옥 안아줘요
이 책의 가장 핵심포인트를 굳이 꼽으라면 정서적인 결합이라고 말하고 싶다. 부부간의 정서적인 결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그것이 부부의 사랑을 평생동안 지속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 책은 불화부부도 행복한 부부도 꼭 두고두고 읽어야 할 책이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너무 많은 것들을 알게 되고 또 배우자에게 어떻게 해야 그의 마음을 더 잘들을 수 있는지 가르쳐준다.
부부관계를 강화하는 7가지 대화법으로 부부간의 사랑을 더욱 크게 만들어갈 수 있다. 1.부정적 대화방식을 밝혀라 2.원상처를 찾아라 3.갈등의 시작으로 돌아가라 4. 안아달라고 요청하라 5.상처를 용서하라 6.신체적으로 접촉하라 7.사랑을 생기있게 유지하라 위의 7가지 대화법을 부부끼리 시도하면서 잘되지 않는 부분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서로가 노력하다보면 7가지 대화법이 문제가 생길때마다 바로 적용될 수 있는 날이 곧 올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 중에서도 2.원상처(과거 혹은 현재의 관계에서 애착욕구가 반복적으로 무시되고 거부당해서 받은상처)를 찾아라에서 부부간의 원상처를 과연 인식하고 있는 부부들이 얼마나 될까란 생각을 했다. 서로 불화가 생기면 그냥 싸웠다 화해했다라는 단어하나로 지나치고 있지 않았나. 원상처를 밝혀야 서로가 휘두른 칼에 배인 상처가 아물 수 있을 것이다.
실습하기 코너에서는 앞에 배운 내용을 실제부부끼리 서로 생각하고 대화하면서 적용시켜서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다.
부부간의 정서적인 결합이 우리 자녀에게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실감하였고 내자녀와 배우자와의 부부관계를 위해서 우리부모가 노력을 하지않으면 크게 후회할 일이 반드시 생길 것이다.
지금 남편/아내와 조금의 찌꺼기도 없이 모든 것을 털어놓고 하나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처음엔 책처럼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겠지만 이내 곧 저자의 치료법에 따르고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 모두가 부부간의 정서적인 결합을 간절히 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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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인 나에게 요즘 고비가 왔다.
아이아빠와는 어떤 얘기도 하고 싶지 않았고 어떤 의사소통도 하고 싶은 않은 날들이 지속되자 나는 돌파구로 정신과를 찾았고 나에게도 뇌에 걸리는 감기라는 우울증이란 무서운 놈이 찾아 온 걸 알수 있었다.
정신과에서 받아 온 우울증 약만 먹으면 그것으로 나의 우울증이 싹 사라지는 지 알았다. 하지만 약은 약일뿐 내 마음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오히려 더 단단하게 굳어 가는걸 느끼기 시작했다
이렇게 아이 둘을 키우면서 무의미하게 살수만은 없다고 생각한 나는 ..나를 다시 돌아보고 나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생각하다 보니 우리 부부가 문제가 있고 뭔가가 소통이 안되는 부부인것 같이 생각이 들었지만. 우리 부부는 다른 어떤 부부들 보다도 대화가 많고 항상 웃음으로 서로 위해주고 격려하는 누가봐도 잉꼬 부부였는데. 밤새 대화를 하다가 새벽에 동이 트는걸 보는것도 다반사였고 주말에 함께 여행하면서 차에서 즐기는 부부 수다도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왜 우리 부부가 요즘 부쩍 서로 힘들어 하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하면서 여러모로 부부 솔루션 책을 찾던 중 평생 부부사랑을 지속하기 위한 프로젝트 "날 꼬옥 안아줘요"를 읽게 되었다.
아침 EBS60분 부모에 가끔 나오시던 박성덕 의사가 번역을 해서 더 맘에 깊이 새기면서 읽을수 있지 않았나 싶다.
이 책에는 차례가 있다. 1부,2부, 3부 이렇게 3가지 분류가 되어있지만, 나에게는 분류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느껴졌다. 왜냐하면 내용을 읽어 가면서 눈물도 닦아내고 다시 내 인생을 ~ 내 부부 생활을 반성하고 성찰하게 되면서 이제 나의 부부 생활은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간중간에 실습하기 라든지 예로 들어준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내용들이 정말 많았다. 그 내용들이 모두 내 얘기여서 더 웃음이 나온건지도 모르겠다.
이 책 한권으로 우리 부부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남편에게도 권해줬다. 지금 다 읽지는 못했다고 하는데 내용이 우리 부부가 꼭 읽어야 할책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부부가 문제가 심하지 않아도 아니면 어쩜 너무 좋아서 신혼 분위기가 10년 20년이 지나는 부부라도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없지만 지금 좋은 이 상황을 더욱 더 즐겁고 행복한 부부 생활로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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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책상위에 놓아두기만해도 효과가 있는 책^^
뭐 특별한 효과는 아니지만 제목만으로도 우리가 한때(?) 사랑했던 사이였다는것과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하지만 생활이 바쁘고 서로보다는 아이와 일에 메이다 보니 잠시 잊고있었다는것 그리고 우리에게는 서로의 위로와 격려가 꼭 필요하다는걸 깨닫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었어요
책도 두껍고^^;; 심리학적인 용어도 많이 나와서 처음엔 우와 어렵겠다 싶은 생각도 조금 들었지만 구구절절 어찌그리 내마음을 알아주는 구절 구절이 많은지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남편도 읽어 봤으면 싶지만 책들고 앉는 타입이 아니라 특별히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들 7가지 대화법 정도만 가볍게 알려줬네요 특히나 신체적으로 접촉하라는 부분을 맘에 들어하네요ㅋ
이 책이 특별한 점은 책 안의 일러스트였어요 "정서적 고립이 흡연이나 고혈압보다 건강에 더 나쁜 영향을 준다" 라는 말과 함께 지하깊은곳에 층층 벽돌로 막혀있는 저 깊은곳에 한 사람이 무릎을 세우고 얼굴을 묻고 있는 그림이 있었어요 그 지하 바로 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길인듯하고 지상과 지하는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문이 없어요 부부싸움을 하고 나서 마음이 아플때 느끼는 고립감을 너무나 적절하게 표현해 놓아서 전 놀랐답니다 세상밖에 수많은 사람들이 있는걸 알고 있지만 나 혼자가 된듯한 느낌이 든적이 있지 않나요 누구나 느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신랑 또한 그렇게 느끼겠죠 그 계단으로 걸어 들어가 손잡아 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그 그림이 너무 마음아팠어요 그래서 그렇게 신랑을 방치하지 말아야 겠구나 나또한 나를 저렇게 두지 말아야겠다 뭐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다양한 사례와 다양한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설명해 놓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부부문제로 힘드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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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꼬옥 안아 줘요 - 평생을 함께 해야 할 부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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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모든 것을 한 줌의 재로 만들어서 공포를 일으키는 불이 아니고, 앞날을 밝혀 주는 빛이자 온기를 전하는 등불이 될 것이다. 사랑은 인간관계뿐 아니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 본문 355쪽 )
각자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사람이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만들고 성장하기까지 자라 온 세월보다 더 오랜 세월을 함께 살아가는 부부라는 자리는 삶을 살아가는 많은 관계 중에 가장 깊고 소중할 것이다. 낳아준 부모와는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하면서 멀어지지만, 부부란 만나서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고 다시 그 자식을 키우면서 죽음에 이를 때까지 평생을 함께 한다. 하지만 갈수록 이렇게 서로 마음을 보듬고 이해하며 평생 둘이 함께 한 길을 간다는 것이 어렵기만 하다. 사랑의 힘으로 만나 부부가 되어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여러가지 이유로 갈라서는 부부가 주변에 너무나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부부의 문제는 그저 두 사람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여러 가족등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여러가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모든 부부가 끝까지 원만한 가정을 이루며 서로 사랑하고 이해하며 살아갈 수는 없겠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평생을 함께 할 방법을 공부하는 일은 어떤 일보다 중요한 일이다. 나 역시도 20년이 넘도록 결혼생활을 하면서 늘 행복하기만 할 수는 없었기에 이런 저런 고비들을 많이 넘기며 오늘에 이른 것 같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이나, 가정을 이루고 사는 부부들, 그리고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인 사람들까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 책에서 저자는 '당신이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선물은 배우자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부부가 서로 애정 속에 부모역할을 수행할 때 자식들은 행복함과 함께 긍정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음이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되었다고 한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바로 부부간의 원만한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는 가정인 것이다.
저자는 책 속에서 '부부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7가지 대화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파악하기, 뿌리찾기, 돌아가기, 요청하기, 용서하기, 접촉하기, 유지하기에 해당하는 7가지 대화법의 깊이 있는 가르침은 그동안 소홀했던 부부문제에 대해, 그로 인한 우리 가정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실천해야 할 중요한 내용이었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물론이지만, 행복한 삶을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될 중요한 공부를 하는 마음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내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새삼 느낄 수 있었고, 당장이라고 한 가지씩 실천해서 더 행복하고 원만한 가정을 만들고 싶었다.
부부는 사랑을 위해서 서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부부는 비로소 변할 수 있다. "사랑은 고인돌처럼 한 곳에 고정된 것이 아니다. 사랑은 빵처럼 다시 만들어지고 새롭게 구워져 나와야 한다 " . ( 본문 364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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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는 이 책은 세상 모든 부부들이 꼭 읽어봤음 하는 말을 하고 싶다.
부부관계가 좋든, 좋지 않든 인간관계를 맺어가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더라도 서로의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거나 신뢰가
깨지고 이해를 하지 못하게 되면 그 관계는 결국 깨지는 법이다.
주변 친구들과 나 자신만 봐도 문제가 없는 부부가 없는 것 같다.
부부간의 문제이든지, 시댁과의 갈등이라든지, 자식과의 문제. 경제적인 문제
등등으로 결국은 크든 작든 갈등은 하나씩 안고 살아가는 게 우리들의 현실
아닐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이 났다. 신랑과 대화도 시원스럽게 원활하게 잘 하는
사이도 아니고, 신랑이 그렇다고 다정다감하게 나를 존중해 주는 것도 아니라서
나는 항상 불만을 갖고 신랑을 대했다.
그러니 나는 나대로 항상 살갑게 신랑을 대하지 못 하고, 신랑은 나를 무뚝뚝한
여자로 생각하게 되어 그게 반복되는 악순환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어떠한 문제를 안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 2부에는 부부관계를 강화하는 7가지 대화법이 소개되어 있다.
제 2 대화법- 뿌리찾기에 “ 원상처를 찾아라.”는 글이 정말 가슴에 와 닿았다.
원상처(raw spot)란 과거 혹은 현재의 관계에서 애착 욕구가 반복적으로 무시되고
거부당해서 받은 상처로 당사자는 극도로 예민해지고 심한 정서적인 박탈감과
버려진 느낌을 받는 것이라고 한다.
원상처는 부부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며, 정서적 균형을 잃고 부정적인 대화방식에
갇힌다고 한다.
나는 아마도 원상처가 친정 엄마로부터 시작된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칭찬을
해 주거나, 나를 배려해 주지 않고 항상 나의 의견은 무시당한 채로 당신의
뜻대로만 했기에 나는 그게 고스란히 상처로 자리 잡힌 것 같다.
그래서, 신랑이 나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칭찬에 인색하고, 배려해 주지 않을 때
나는 극도로 예민해지고 신경질적으로 변하는 것 같다. 하지만, 신랑은 그걸
모르니 나에게 대화를 하면 화부터 낸다고 더욱 화를 낸다.
결국 우리 부부도 부정적인 대화방식으로 더욱 갇히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혹은 부부관계에서 오류를 범하거나, 상대방을 이해
하지 못함에서 기인되는 여러 가지 이유들을 들어 부부들을 실제 상담하면서 일어
나는 갈등을 제시해 주고, 실습하기 까지 있어서 부부끼리 긍정적이고도 서로 정서
적으로 지지해 주는 대화법들을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남녀 문제는 당사자만이 안다.”라는 말이 있듯이,아마도 각자의 문제들은
스스로가 가장 잘 알 것이다. 다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방법 들을 잘 몰라서
많은 부부들이 갈등 속에서 서로 싸우거나 회피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 자신부터 돌아보게 되고, 상대방을 대할 때 좀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다가서야 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누구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며 배우자와 사랑을 하며 약속을 하고 그렇게 출발
했을 것이다.
지금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나를 한번 되돌아 보고 부부관계의 치료가 필요하
거나, 좀 더 부부사랑이 깊어지길 바란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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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이던 사람들이 부부로 만나 트러블 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가능할까.. 시시때때로 신경전을 벌이고 싸우고 타협하고 서로 익숙해져 가는것이 부부의 모습인것 같다. 살아가면서, 또 살아보니 가장 중요한 것이 부부간의 대화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너북스의 [날 꼬옥 안아 줘요]는 이러한 부부간의 대화를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주는 치침서와 같은 책이었다.
사실... 말에는 그 사람의 인성이 다 담겨 있기 때문에 몇십년을 살아오면서 익숙해지고 다듬어진 말의 습관이 어떤 지침서나 책으로 바뀐다는 것은 쉬운 일도 아니고 쉽게 좋아지지도 않을 것이다. 다만... 이런 좋은 책들을 접하고 읽음으로 해서 자신 스스로 조금씩 변화가 된다는 말이 맞을 듯 하다.
[날 꼬옥 안아 줘요]에는 부부관계를 강화하는 7가지 대화법이 나온다. 평생 부부사랑을 지속하기 우한 프로젝트란다.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내용이 참 많았다. 결혼하고 사랑의 유효기간은 2년이라 했던가, 그 다음은 애정으로, 애증으로 살아가는 것이 부부라더라.. 라는 입으로 전해지는 말에 정말 그런것 같다며 맞장구치며 보냈는데 정말...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노력 한다면 사랑의 유효기간을 2년이 아닌 영원으로 연장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책이다. 우리 부부의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부는 지속적으로 상처를 받으면 부정적인 관계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포기한다. 이때 부부관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신뢰가 사라지고 단절된다. 부부는 극히 제한된 반응을 보이고 관계는 서서히 악화된다'
본문중에 있는 내용이다. 내 자신도 맞벌이를 하고, 함께 육아를 해나가면서 잦은 말다툼을 하게 된다. 그러한 말다툼도 잦아지니 정말 서서히 노력을 포기하게 되는 듯 하기도 하다. 왜 그럴까... 부정의 대화방식.. 모든 것이 다 네 탓인것 만 같은 마음.. 그것이 우리 부부의 문제가 아닐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받을 수 있었다.
우울하고 어지러운 맘에 혼란스러운 부부들이 읽는다면 좋은 선물이 되겠다. 올해 결혼해서 뱃속에 아이를 갖고 있는 아가씨가 이 책을 보더니 읽겠단다. 스스럼 없이 내어 주었고 앞으로 아가씨가 결혼 생활을 해 나가면서 좋은 지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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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 Me Tight - Seven Convesations for a Lifetime of Love ------------------- 먼저 책 제목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tight 를 "꼭" 도 아니고 "꼬옥" 으로 표기한 한글 제목이 한참을 와 닿았네요. "꼬옥" 이라는 단어는 포옹을 하고 잠시나마 서로의 숨소리와 심장박동소리를 느낄 수 있는 시간 이리라. 이는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정서"적인 면에 한수 거드는 참 괜찮은 제목이라 생각 됩니다.
이런 심리학이나 부부관계학(?)에 대해 무지한 내가 내 경험과 저자의 가르침으로 한수 배운다는 느낌으로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저자인 Susan M. Johnson 은 본 책의 핵심인 "정서 중심적 부부치료"에 대한 개념을 세운 분으로 그동안 수많은 관계 치료 방식이 행동변화를 요구하는 것과 역할 이해를 통한 상당히 시각적이고 이해차원의 치료방식을 인간이 내면에 간직하고 상처로 곪아가는 마음속 깊은 곳부터의 치료를 강조하였습니다.
부부치료하는 과정에서의 경험과 사례, 또 그 안에서 저자 또한 스스로 자각하며 인지해나가는 과정을 책 전면에 이야기 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생성되어진 7가지 부부관계 강화 대화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시되는 대화법은 단순한 conversation 이 아니라 relationship 을 통한 내면치료 법 인듯 생각 됩니다. 말 몇마디로는 배우자를 그리고 나 자신을 어루만질 수 없습니다. 결국 정서중심적 치료란 배우자와 나의 정서적 치유를 기초로 한 관계 개선 치료인 것입니다.
저자는 먼저 사랑의 의미를 재정의하며 부부사이의 사랑의 탄생(?)부터 지속되는 부부관계속에서의 사랑의 변화, 그리고 그 사랑을 유지하고자 하는 기대에서 시작된 정서중심적 치료의 탄생까지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본 책의 중심 내용이 7가지 대화법에 대해 이야기 하지요. 재차 말하지만, 대화법이라기 보다 "관계법" 이라 칭하는 것이 옳다 주장할 만큼 부부관계 전반에 걸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파악하기 - 부정적 대화방식을 밝혀라 뿌리뽑기 - 원상처를 찾아라 돌아가기 - 갈등의 시작으로 돌아가라 요청하기 - 안아 달라고 요청하라 용서하기 - 상처를 용서하라 접촉하기 - 신체적으로 접촉하라 유지하기 - 사랑을 생기있게 유지하라
저자가 부부치료 전문가라는 입장에서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내상(정서)과 외상(행동)을 입은 부부를 대상으로 이야기합니다. 조금 아쉽다면, 비교적 평범한 - 그러니까 아직까지 상처를 받지 않은 부부들이 이를 어떻게 지킬것이며, 또 (부부관계에) 어려움이 닥칠것을 어떻게 인지하며,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지도 함께 제시되었다면 좋았겠다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책의 곳곳에 이에 적용할 이야기들이 많긴 하지만, 전반적인 사례나 방향이 상처받은 부부관계를 전제로 하여 그런 부분에서는 약간 거리감이 없지는 않네요.
저자는 마지막을 사랑의 힘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꼬옥 안아줌의 힘" - 이것은 비단 내면의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어 주어라 하는 말이겠지요. 또 하나 강조되어야 할 부분은 행동을 또한 정서적 교류도 가능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냥 안아주는 것이 아니고 두 사람이 팔을 두르고 몸을 밀착시켜 서로의 핏속에 흐르는 온기와 함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꼬옥 안고 잠시 서로에게만 집중하여 봅시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부부관계속에서 문제되어온 상당 부분의 감정적 요소들의 해결의 물고가 될수도 있겠습니다. 아마도저자께서도 이런 점을 알리고 싶으셨을 겁니다.
결국 부부관계란 생물학적인 기조아래 인간이기에 가능한 정서의 교류가 보태어진 상태이니까요.
책의 디자인과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글 제목도 너무 마음에 들고, 책을 들고 바라보는 것부터가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정말 치료가 되어갈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저자의 높은 지식과 연구결과를 문자로 담는 다는 것이 많은 부담이 되겠다 싶을 정도로 내용이 방대하네요. 중간중간의 삽화와 '실습하기' 같은 챕터도 구성이 참 다채롭고 좋았습니다.
다만, 책의 사례가 외국의 사례인지라 대화의 번역이나 상황이 우리 정서와 조금 이격이 있어, 상황에의 흡입력이 조금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 입니다.
최근 저 스스로도 우리 부부사이의 미묘한 기류가 느껴지고, 오히려 아내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저는 많은 한계와 문제에 봉착해 있었습니다. 저자의 연구내용을 모두 받아들이려면 책을 몇번 더 읽어봐야겠지만, 몇가지 지금 당장 시도해 볼만한 사항은 아내에게 다가가 실천해보렵니다.
제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듯하며, 또 최근 관심사인 "가족관계 개선"에 대한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례만 우리 정서에 맞도록 조금 보완한다면 (물론 저자의 허락과 이해가 필요하겠지요) 우리 나라에서도 부부관계 개선에 혁혁한 공을 세울만한 책인듯 합니다. 강연으로도 좋을듯 하고요.
살기에 힘든 세상에 이런 좋은 연구로 도움 주시는 저자같은, 또 역자같은 분들이계셔서 다행 입니다.
마지막으로 책의 마지막에 씌여진 "훌륭한 해답을 찾으면 언제나 더 많이 알고 싶어진다" 는 커밍스의 말처럼 저 역시 이 책을 시작으로 부부치료와 관계개선에 대한 공부를 더 해보고 싶습니다.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인간사회를 구성하는 기초는 사랑이 넘치는 가정이다" 본문 p373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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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사랑은 과연 끝날까지 지속될 수 있는 것인가! 그 사랑을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의 물음에 답이 궁금하지 않는 부부들은 없을 것이다. 자식도 남의 손에 키워야 할 정도로 바쁜 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정작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은 게을리하면서…… 우리가 사랑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잠자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부부가 같이 볼 수 없다면 누구라도 먼저 읽어 보라고 감히 권하고 싶다 책은 3부로 나눠있고 1부에선 사랑에 대하여 설명하며 2부에서는 부부관계를 강화하는 7가지 대화법을 강조하고 3부는 사랑의 힘은 과연 어느 정도인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우리가 찾고자 하는 것은 2부에서 찾을듯한 생각을 하면서 간략하게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면서도 관심과 유대감을 바라는 배우자의 소원을 들어주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부부는 애착 언어를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 그래서 내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사를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한다. 자신의 욕구를 모르기 때문에 말하기를 주저한다. 부부관계에 안전감과 확신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직접 표현하지 못한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는데 파악하기, 뿌리찾기, 돌아가기, 요청하기, 용서하기, 접촉하기, 유지하기의 7가지 대화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과정 중에 실제 상담사례를 들어 어떻게 변화되고 유지되는가를 보여주고 있으며, 과정 중 접촉하기에서 안전한 결합과 성적 만족도는 깊은 연관성이 있다. 즉, 정서적으로 결합되면 성관계가 늘어나고, 성관계를 통해서 정서적 결합은 강화된다. 정서적으로 접근, 반응, 교감이 이루어지는 부부는 편안하게 성적 자극을 즐기면서 자신들의 성욕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충족해 간다. 그리고 성관계에서 느낀 기쁨과 열정, 약점을 나눈다. 부부는 성관계를 통해서 진정한 사랑을 엮어간다 또한 사랑을 유지하겠다는 결심은 두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부부관계에 관심을 쏟지 않으면 모든 것은 사라져 버려요. 사랑은 언어와 같아서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쉬워집니다. 사랑도 사용하지 않으면 점차 사라져 버리므로 유지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 사람이 용기를 내어 다가가고, 또 상대방이 반응하여 결합되는 순간에 변화는 마법과 같이 찾아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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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구워진 빵 애착형성에서 출발하여 긍정으로 인도하는 부부관계 강화방법 심리학자 존 볼비(John Bolby)의 애착이론은 삼 세 이전, 즉 생후 36개월 이전에 부모 또는 양육자와 아동과의 상호관계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것이다. 그는‘사랑의 기초’는 ‘정서적 반응을 주고받는 것’이라 하였다. “불화부부를 치료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적절하게 교육받고 경험이 풍부한 부부치료자가 부족한 것”이다. 또한 이미 출판된 책들은 의사소통방식이나 협상기술, 양보와 타협 등을 가르치고 조언하는 수준이었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 Susan Johnson은 ‘정서중심적 부부치료법(Emotionally Focused Couple Therapy)’을 제시하였고, 여기에서 한 걸음 나가 이번에는‘주고받는 정서적 반응’을 토대로 “날 꼬옥 안아줘요(Hold Me Tight)"를 통해‘애착이론’을 성인-부부관계-에게 적용하고자 하였다.
부부치료자로서 불화부부들에게 주어야 할 치료방법들에 대해서 머뭇거리고 있는 내게 이 책은 바른 길잡이가 되었다. 또한 결혼생활 20여년을 지내고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바쁘게 살아온 세월들을 잠시 돌아보게 하였다. 그리고 그동안 아이들이 우리의 품을 떠난 뒤에 우리 부부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에 답을 얻지 못하였다. 그런데 이 책은 행복한 부부관계를 평생 동안 지속시킬 수 있는 대화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 주어서 큰 도움을 주었다. 우리의 정서에 맞게 고쳐가면서 사노라면 평생 동안 사랑하며 행복한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부부관계는 애착과 정서적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애착과 정서적 결합’이 Susan이 제시한 부부관계 회복에 필요한 치료제다. 그래서 ‘애착형성은 사랑의 표현이다.’라고 한다. 애착형성을 말하기 전에 반드시 사랑이 무엇인지를 밝혀야 하는데, 진화론적 관점으로 사랑을 얘기했다. “‘Love’, 사랑은 인간의 중요한 생존 전략이다. 사랑은 단순히 짝짓기와 자손을 퍼뜨리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지 않아도 성관계는 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랑은 인생의 풍랑을 만나더라도 서로 위로해 주고 정서적으로 결합하는 것을 의미한다....‘나를 꼬옥 안아 달라’고 부탁할 수 있는 애착 대상을 찾는 것은 인간의 기본 욕구로 우리의 유전자에 이미 자리 잡고 있다. 애착 대상을 향한 욕구는 음식, 주거, 성을 향한 욕구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생존, 행복을 향한 기본 욕구의 하나다. 인간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생존하기 위해서 정서적 애착 대상이 필요하다.” 정서적 결합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정서적 결합은 반드시 있어야 하고, 나를 안아 달라고 할 수 있는 대상을 찾는 것이 사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사랑은 성관계 그 이상이며, 인간의 기본 욕구라고 한다. 그래서 사랑은, “삶을 유지하기 위한 단순한 장식품이 아니다. 사랑은 산소와 물 등과 같이 인간에게 충족되어야할 기본욕구다.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부부관계에서 유발되는 문제의 핵심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즉 사랑은 기본욕구이다. 이렇게 사랑해야할 부부가 사랑이 없음으로 불화부부가 된다. 불화부부를 회복시키고, 관계를 정상적이고 긍정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랑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 사랑할 대상을 찾는 것은 어린 시절, 볼비의 주장처럼 3세 이전에 어머니와 또는 양육자와 아동과의 사이에 형성된 애착형성이 성인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나는 이 말을,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사랑할 수 있다.”는 단순한 논리를 형성하게 한다. 물론 이것은 나의 생각이다. 이 사랑할 대상, 사랑을 나누는 대상, 대상과의 사랑하고 있음을, 사랑받고 있음을 믿고 확신하는 것이 애착이다. 나중에 이 책의 골자가 될 견해들이 여러 상황과 여건 속에서 볼비를 만들어 갔다고 할 수 있으며, Susan의 견해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처음에는 어린 아이들만이 이런 애착형성을 한다고 생각했으나 그가 생각하고 후학들이 발표하기를, 성인에게도 애착형성이 필요하고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이론은 영국의 보수적인 상류층 사람들에 대해서 받아들이지 않고 배척을 당하였는데, Freud가 말한 대로 ‘사랑을 기본 충동의 하나로 여기면서 단순히 성적 도취 상태’로 보았다. 어떤 이들은 사랑을 타인에게 의지하려는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하였고, 그밖에도 도덕적인 관점에서 사랑은 이기적이기보다는 희생하는 것이고, 요구하거나 빼앗기보다는 주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당시에는 007의 제임스 본드나 위험을 홀로 헤쳐 가는 전사의 이미지가 강조되던 시대로 ‘성인은 독립적인 삶을 살면서 자기 충족감을 가져야 한다.’는 사회 심리학적인 사고가 지배적이었던 문화였고,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기주장을 못하는 사람을 미분화, 의존성, 공생, 연합의 용어로 묘사하였다. 그러나 ‘효과적인 의존’에 대해 언급하면서 타인에게 정서적인 지지를 요청하는 것을 건강하다고 보는 볼비는 아주 급진적이었고 배척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볼비를 배척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다. 요즘도 정서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에 의해서 ‘의존중독’의 현상이 나타나 결혼한 후에도 여전히 부모의 의견만 듣고 그 의견에 따르는 성인아이가 있는가 하면, 자기의 생각이나 주장 없이 무조건 배우자의 의견과 생각에만 의존하는 무리들이 있다는 것은 간과할 수가 없다. 어떻게 보면 볼비가 배척을 받을 수밖에 없는 주장을 한 건 사실이다. 그러나 볼비가 틀렸다는 말이 아니다. 시대를 변화시키기 위한 급진적인 모습에 한 번쯤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이해는 하지만 너무 급진적이었다라고 할까? 애착이론은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자신의 거울이다.’ “애착이론은 사랑하는 사람이 피난처임을 알려준다. 부부 사이에 정서적 접근과 반응이 사라지면 무력감과 고립감이 몰려온다. 이때 몹시 화가 나고, 우울하며, 쉽게 상처받고, 두려움에 휩싸인다. 사랑하는 사람과 단절되면 안전감이 위협을 받는다. 또한 존 볼비가 주장한 애착의 핵심관점은 자기 자신에 대한 시각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자신의 거울이 되는 셈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유대감이 상실될 때 우울증을 앓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정서중심적 부부치료의 탄생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일에 빠짐으로서 가정과 배우자에게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은 사회적으로 남성의 역할을 물질적으로 책임지는 것에 무게를 많이 두기 때문이기도 하고, 볼비의 주장처럼 어머니와의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못했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어머니와의 애착관계는 성인이 되어서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말함으로 욕구를 충족시켜나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함으로 오히려 배우자를 비난하는 부정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갈등의 골을 깊게 만들어서 불화부부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 이들을 위해 ‘정서중심적 부부치료’가 탄생을 하였는데, ‘정서적 접근, 반응 및 교감’을 강조하고 있다. 부부가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서적 반응이 매우 중요하다. 부부가 정서적으로 결합하기 위해서는 접근(당신에게 다가가도 되나요?), 반응(당신의 정서적 반응을 기대해도 되나요?), 교감(나를 존중하고 나와 함께 있고 싶어 하는 당신의 마음을 내가 알 수 있나요?)의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어디서든지 나는 아내가 내 곁에 있어 주기를 원한다.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랑 있는 것 자체가 용납이 안 된다. 웃을 수도 있는 얘기지만 남자라서 남편으로서 부인에 대한 애착이 아닐까? 그럼에도 성숙하고 보웬(Bowen)의 말처럼 분화가 잘 된 부부는 함께 있을 때도 좋고, 따로 떨어져 있을 때도 좋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런데 Susan의 말은, 불화부부의 예로서 부부사이가 좋지 않았을 때 갖게 되는 감정의 부정적인 방식을 말하고 있다. 그것은 남편이나 아내가 미워서 그런 것이 아니라 ‘나만 사랑해 주세요’ 또는 ‘그 사람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나요?’ ‘내 곁에 있어주세요’라는 정서를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자주 표현함으로서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는데, 표현하지 않고 담아둠으로서 나중에는 침묵을 거쳐 부정적인 방식으로 나가고 불화부부가 된다는 것이다. ` 긍정적 변화를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사랑의 틀을 만들라. Susan은, ‘ 애착이론은 부부관계를 부정에서 긍정으로 인도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의 생각에 영향을 준 존 볼비는, “사랑하는 사람과 주고받은 수많은 상호작용을 일반화하면 사랑을 이해하는 틀이 형성된다고 믿었다. 이런 틀에 의하여 현재관계에 대한 기대와 반응이 생긴다. 부정적이고 혼란스럽고 고통스럽지 않고 긍정적이고 명확하고 적절한 과거의 틀이 형성되어 있으면 현재의 관계에 대한 기대와 반응은 긍정적일 것이다.”라고 하였다. 낭만적인 관계에서 안전한 애착, 성관계, 정서적 지지는 함께 회복된다. 부부는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점차 친밀감이 높아지고, 관심과 반응을 보이며 희망을 찾아간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정신적 외상으로 인한 고통은 사건 자체보다는 위로해 줄 사람의 존재 유무가 결정한다고 말한다. 긍정적인 변화를 유지하기 위해 사랑의 틀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침묵하지 말아야 한다. “갈등자체가 결혼 실패의 원인은 아니다. 결혼생활이 실패하는 이유는 감정과 감정적 반응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5년 후 부부가 느끼는 행복감의 정도를 예측하는 데는 갈등의 심각성보다 감정반응의 감소가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우리는 감정을 누군가와 나누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사랑하는 사람이 나의 상처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그가 나의 고통과 욕구를 알고 이해해 주고 감싸 주며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부정적인 대화를 하다가 감정을 사용하지 않음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침묵이다. 그런데 절대로 침묵하지 말라. 결혼하고 나서 처음에는 작은 말에도 반응을 보여주던 나의 아내로 인해서 불화는 없었다. 그러다가 아이가 태어나고 그것도 하나가 아닌 둘, 셋이 태어난 후로 쌓여져 가는 감정으로 인해서 아내는 침묵을 사용하곤 하였다. 나는 그것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 침묵이 나에 대한 거절과 모욕이라고 생각하였다. Susan의 말처럼 원상처(raw spot)를 건드린 것이다. 사람은 원상처를 자극받은 이후에 나타나는 이차적인 반응에 집중한다. 이차적반응은 방어적 태도로서 위축되고 회피하거나 반대로 분노를 표출하게 된다.” 그래서 침묵은 금이 아니다. 부부관계에서의 침묵은 독이다. 모든 것을 끝내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화를 내더라도 입을 열어야 한다. 침묵하지 말고 입을 열어 말하라.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배우자에 대한 모욕감을 줄 수 있다. “말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은 자신에게 있는 두려움을 끄집어낸다는 표현이다. 또한 실수할지도 모르고 자신의 숨겨놓은 감정을 들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드러내야 한다. 특히 부부관계에서의 감정을 드러낸다는 것은 갈등을 끝내고 사랑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특효약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침묵을 넘어서“한 사람이 부정적으로 사건을 표현하면, 상대 배우자는 위로와 함께 보다 긍정적인 큰 그림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긍정적인 변화를 유지하기 위해 사랑의 틀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정서와 욕구를 사용하라. 부부가 감정을 회피하면 부정적인 대화 방식에 빠져들고 만다. 부부들이 결혼을 하고 갈등 상황일 때 회복하기 위해서는 옳고 그름을 말하는 것보다 정서를 드러내고 자신이 필요로 하는 욕구를 드러내는 것이다. 필요한 것을 필요하다고 말하고, 힘들었으면 힘들었음을 말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서(emotion)란 라틴어 ‘emover(움직이다)’에서 유래했다. 정서가 행동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정서를 드러내면 상대방의 마음은 움직인다. 만일 부부가 재결합하려면 정서를 이용하여 새롭게 행동해야 관계가 변한다. 부부는 용기를 내어 부정적 대화방식에 감춰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정서적으로 반응하라. 정서적인 반응은 사랑을 유지시키는 열쇠이다.” “펄벅은 ‘정서적인 반응을 받지 못한 사람의 심장은 멈추고 만다.”고 하였다. “나는 불화부부가 고통에서 회복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는데, 부부가 표현하는 감정에 귀 기울이고 새로운 감정을 경험할 수 있게 치료자는 도와주어야 한다.” 남편과 부인이 나쁜 사람이라서 부부 불화가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감정이 격해져서 싸움을 하게 되면 말꼬리를 잡게 된다. 말의 의미와 말하려는 의도를 생각하지를 않는 것이다. 배우자가 무슨 말을 전달 하려는지에 대해서 별 관심을 두지 않고 이미 격해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단어 하나하나에 부정적인 감정을 싣게 되는 것이 더 싸움을 크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Susan은 불화부부를 통해서 숲을 보는 부부대화법을 소개하고 있다. 긍정적인 변화를 유지하기 위해 사랑의 틀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포옹을 하면 옥시토신이 분비되어 행복해진다. 제6대화법에서 Susan은, ‘접촉하기- 신체적으로 접촉하라’를 통해서 ‘감각적인 성, 정서적인 성, 조화로운 성’을 소개하면서, ‘행복한 부부는 성관계를 기쁨과 친밀감을 얻는 하나의 방편 정도로 생각했다. 하지만 불화부부는 성에 매달리고 성관계 자체를 부부 갈등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생각한다.’ 기억에 두고 싶은 평범한 말이 있다. “나는 부부 사이에 배려와 위로가 사라졌다고 말하면 살짝 고민이 된다. 부부간에 성관계가 없다고 말하면 염려가 된다. 그런데 부부간에 접촉이 사라졌다고 말하면 심각한 불화를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남성들은 성관계를 통해서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 그에 반해 여성들은 신체접촉을 통해서 그 마음을 받고, 편안함과 위로를 얻기를 원한다. 아는가?“신체접촉은 성적• 애착적 언어”라고 인류학자였던 Asheley Montagu는 말했다. 일반적인 지식으로 ‘접촉과 포옹이 결핍된 어린아이는 뇌 발달과 정서통합 능력, 정서지능 발달이 지연된다.’고 하니 성관계의 범위를 넓게 확대하여서 안아주고, 만져주고, 포옹해 주는 것이 신체적으로 접촉하여 부부간이나 자녀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것이다. 옥시토신, ‘포옹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이 옥시토신은 포유동물에서만 분비되며 행복감과 쾌감, 위안, 평온함을 느끼게 한다. 인간의 경우는 애착대상에게 접근하여 신체적으로 접촉될 때, 특히 성적으로 흥분된 절정기와 수유 중에 옥시토신이 분비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만 하더라도 옥시토신의 분비가 촉진된다. 옥시토신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감소시켜 준다. 심지어 불화부부가 강하게 포옹하는 훈련을 하면 이 옥시토신의 분비로 인해 점차 서로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영장류는 서로 만나고 헤어질 때 애착반응을 보인다. 부모는 자녀가 집을 나서면 습관적으로 입을 맞추고, 돌아오면 포옹하고 환영한다. 이러한 행동을 성인이 되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못할 이유가 없다. ‘당신은 내게 의미가 있어.’ 라는 메시지를 규칙적으로 전달하는 작은 의식관계를 유지시키고 견고하게 만든다.” 포옹이 이렇게 훌륭한 일을 하는지를 몰랐었다. 전혀 몰랐었다. 남자들은 물론 나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남자들은 성관계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알지만 포옹의 훌륭한 점은 배우지를 못한 것 같다. 굳이 포옹의 중요성을 생각했다면 성관계 전의 의식 정도로만 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Susan은, 포옹의 훌륭한 점을 여러 사례를 통해 피력해 갔다. 여성으로서의 포옹과 접촉의 필요성과 강점을 강하게 느낀 것 같다. 나는 아침마다 출근하는 아내에게 포옹하며 하나님께 기도를 하고, 엉덩이를 토닥거려주었다. 손을 잡고 기도해 주는 것도 소중하게 생각했던 아내는 남편의 기도와 포옹과 토닥거려줌에 출근으로 인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사라지고 사랑의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이것은 사춘기의 나의 자녀들에게도 적용되었다.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손을 잡고 기도해 주었던 것을 안아주고 기도하며 격려한다. 저녁에 만났을 때는 두 팔을 벌려 ‘어서 오세요. 수고하셨어요.’, ‘공부하느라 고생했다.’고 격려하면 달려와 기쁨으로 안기며 고마워한다. 긍정적인 변화를 유지하기 위해 사랑의 틀을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 부부의 사랑은 자녀들의 청사진임을 기억하여야 한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은, 부모님의 서로가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다. 이것은 상담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어서 전혀 새롭지 않으나 그렇다고 질리지 않는 사실이다. “당신이 자녀와 안전하게 결합되면 그 사랑은 자녀의 배우자에게도 전해진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세 살 이전에 어머니와 안전하게 애착을 형성한 아이는 훨씬 많은 동정심을 갖는다고 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안전하게 결합되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에게 쓸 수 있는 에너지가 늘어난다. 다른 사람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정서적 교류가 늘어난다. 많은 사랑과 안전감을 경험한 사람은 타인에게 친절하고 인내심이 강하다.”는 것이고, 그들은 부모의 사랑과 정서적 결합을 보고 자라면서 사랑의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청사진을 제공받게 된다는 것이다. 자녀들에게 행복한 부부에 대한 청사진을 전해줄 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 “행복한 부부관계는 사회에 크게 기여한다. 부부관계가 좋으면 자연히 가족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변한다. 나아가 긍정적이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은 관심이 많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기초가 된다.” 값진 선물, “날 꼬옥 안아줘요” 청소년과 가족상담의 치료자인 내게 Susan Johnson의 책 “날 꼬옥 안아줘요‘는 값진 선물로 안겼다. 먼저 이 책은, 정서중심적 부부치료에 대해, 초보자에게는 바른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이고, 숙련된 전문가에는 더 넓은 길들을 보여 줄 것이다. 특히나 여성 치료자로서 감정과 정서에 많은 부분을 할애한 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래서 감정과 정서를 중요시 하는 내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사랑으로 시작했다가 부정적으로 변해버린 부부관계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가서게 하는 치료자의 모습이 환하게 비추어졌다. 단순히 보이지 않고 붕 떠있는 듯 한 허공의 긍정만을 외치지 않고 현실 가능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서의 긍정의 심리학을 전달하는 모습도 눈에 띄게 나타났다. 강의하고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을 좋은 사례를 소개하여 주었다. Susan의 책‘정서중심적 부부치료모델’이 이론서라면 “날 꼬옥 안아줘요”는, “정서중심적 부부치료 모델”의 이론을 토대로 한 실습서이자 강의서이다. 그러기에 심리학을 연구하는 자들에게는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가볍게 읽을 수도 있고 깊이 있게도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이 책과 이너북스의 특징이 아닌가 싶다. 부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부부관계에 평안과 안정과 기쁨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Susan이 놓치고 있는 것인데, 바로 부부관계 둘 사이에 애착과 정서적 결합은 성숙한 인격으로서의 ‘부부치료 모델’이 효과를 거두고, 치료와 회복이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어느 정도 부족한 것이야 채우면 되겠지만, 정서적으로나 인격적으로 이상심리(강박증, 불안증 등)에 속하거나 미성숙한 인격이라면 ‘부부치료 모델’은 Bowen의 염려처럼 ‘자기미분화’로 인해 배우자에게와 가족에게 상처만 안겨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Ursla Le Guin의 이야기와 더불어 ‘나의 날 꼬옥 안아줘요’의 서평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부부는 사랑을 위해서 서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렇게 할 때 부부는 비로소 변할 수 있다. ‘사랑은 고인돌처럼 한 곳에 고정된 것이 아니다. 사랑은 빵처럼 다시 만들어지고 새롭게 구워져 나와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