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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양이를 좋아해서 픽한 책이에요. 의외로 저도 위로받고 힐링받는 책이네요. 정말 책 속의 엄마 심정이 저의 심정과 같거든요. 아 내 심정이다 하면서 시원하게 읽네요. 진짜 고양이손이라도 빌려보면 좋겠네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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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손을 빌려드립니다. 정말 코믹한 이야기입니다. 왜 엄마들이 바쁘니까 꼬맹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고 하잖아요. 여기서는 고양이 손을 빌리네요. 그런데 마음 아팠던 것은 아빠가 마지막에 관심을 가지니 엄마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거에요. 여기서는 아빠가 각성을 했는데 현실에서는 어떨까요. 엄마의 힘든 생활을 가족 구성원들이 모두 알았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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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은 집안일에 치어 사는 엄마와 고양이, 후반은 일만 하다 가정에 소홀한 아빠가 주인공입니다. 사람에 따라 무겁게 느낄 수 있는 주제지만 문체나 그림체, 구성이 깜찍해서 질리지 않아요. 너무 바빠서 차라리 고양이가 되고 싶어하는 엄마, 그런 엄마가 불쌍해 손을 빌려주기로 한 노랭이가 일정한 퇴근시간과 노동의 대가를 요구하는 장면이 압권입니다 ㅎㅎㅎ 귀엽고 감동도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글, 그림, 구성 모두 마음에 들어요. 모든 여성들이 독박육아, 독박살림에서 해방될 날이 오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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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귀여운 고양이 모험물인가 했네요. 근데 다 읽고는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시적인 은유와 함축 만으로 엄마의 고단함과 우울과 소중함까지 모두 담아낸 작품이에요. 엄마가 치유 받는 순간의 따뜻한 연출에는 감동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아빠가 아이에게 읽어주면 감동이 더 배가 됩니다.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모두 힐링이 되는 책입니다. 이렇게 구성과 메시지가 잘 짜여진 작품은 생각거리 쓸거리로도 좋은 것 같아요. 특히나 요즘처럼 성평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때에 가족의 소중함이라는 흔한 메시지를 넘어 시대적 문제의식까지.. 집에서만 읽게 할 게 아니라 공교육에서 교과서처럼 읽히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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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끔 고양이의 손이라도 빌리고 싶을 만큼 바쁘고 힘든 날이 있죠.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는 모든 엄마들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모든 가족에게 관심을 가지지만, 모든 가족들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 하는 엄마. 내가 힘들다는 말을 뱉지 않으면 어느 누구도 나의 그 힘듦을 알아주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멈춰버리면 집이 엉망이 되어버린다는 것을 알기에 팽개치지 못 하고 누구의 손이라도 빌리고 싶어하는 마음이 너무나 이해되는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었지만 저와 남편이 읽고 많은 생각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