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에서 화가로 유명했던 조나단 스미스의 딸인 서리니티는 부모의 갑작스러운 죽음 후 프랑스에서 할머니라며 방문을 희망한다는 메세지에 놀라게 된다. 약혼자는 아니지만, 그에 가까운 토니의 반대를 무릅쓰고 방문한 곳에서 그녀는 강렬한 매력의 소유자, 크리스토프를 만나게 된다. 친척이지만, 혈연관계는 없는 그에게 계속 이끌리지만 그는 냉정하고 무례하고 잔인하다. 한편, 귀족이자 약혼자가 있던 딸을 꾀어서 미국으로 간데다가 라파엘의 작품마져 훔쳐갔다며 아버지를 비난하는 할머니에게 그렇지 않음을 증명해야 하고..게다가 아름다운 여인까지 등장한다. 이정도 되면 정말 흥미진진해야 하는데, 크리스토프의 행동은 이해할 수 없으며 - 아무리 멋있어도 저정도면 진짜 정이 다떨어져야하지 않나? 가끔 할리퀸의 여주인공은 매저키스트인거 같은 느낌이 든다 - 이야기의 진행 역시 좀 지루하다. 최근에 빠진 할리퀸 중에서 졸면서 억지로 읽은 작품. 아마도 나랑 노라 로버츠는 궁합이 안맞는 걸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