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책인데다가 영어로 되어 있고, 뒤적거려보니 이야기도 짧막하니 부담없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구입했습니다. 시간 남을 때 간간히 뒤적이면 한두단어쯤이야 늘겠지 하는 생각에서였죠. 그런데 사무실에서 일이 잘 안풀리고, 답답하거나 짜증날 때 아무 곳이나 펼쳐서 읽어보면 읽을 때마다 절로 웃음이 납니다. 아이들의 행동이란 것들이 어른들의 상식선을 벗어나기 마련이지만 그러면서도 결코 미워보이지 않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요즘 어른들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들을 저지르는 아이의 이야기를 보면 한편으론 속이 후련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구요, 아이와 함께 지내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도 된답니다. 거기다가 유용한 표현들도 아주 많이 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유쾌한 영어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