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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수많은 궁금증과 고민거리들이 생긴다. 울 아이는 이제 13개월이라 먹는 것, 자는 것이 관건이긴 하지만 이 조그만 아이도 좋고 싫음이 분명하다. 자기 의사와 다르면 화내고 울음떼를 한다. 한 번 울음떼라도 해보고 엄마의 반응을 보고 행동을 한다. 또래 애들과 어울려보면 타고난 기질이 달라서 다른 반응을 보인다. 아이들 중에는 다른 아이를 건드리고 때리고 다니는 아이도 있고, 가만히 가서 살짝 뽀뽀해주는 아이도 있다.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이 없는 아이도 있고,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만지고 돌아다니는 아이도 있다. 타고난 성격기질이 다르다보니 문제상황에 보이는 반응도 해결하는 방식도 다 다르다. 미셸보바가 쓴 <양육솔루션-심리편>은 아이들의 문제상황을 개인의 타고난 기질 뿐 아니라 가족관계, 사회적인 관계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바라보게 한다. 그리고 그 문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갈지 구체적인 방법들이 제시되어있다. 많은 양육서들을 접해보지만 이론적인 해결책이나 구체적인 실천이 제시되지 않은 양육서들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해 이 책은 여러가지 문상황을 제시해주고 그에 따른 실천방법들이 제시되어있다. 이 책의 장점이라면 파트별로 아이의 문제상황을 찾아서 바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PART 1 성격문제
제일 관심있는 부부은 part 3 일상문제다. 의사 소통을 할 때에는 들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항상 아이의 눈동자를 바라본다. 그리고 나 -메세지를 사용한다. "너는 대체 왜 맨날 그러냐?"가 아닌 " 엄마가 화난 건..." 울 아가에게도 한 번 그런적 있다. "엄마 화났어. 울 아가가 떼 부려서..." 앞으로 나-메세지를 아이뿐만 아니라 남편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유용할 듯 하다. 이 part3에서는 인터뷰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부모가 문제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해결책과 부모의 할일을 제시했다.
경쟁에서 이기게만 만드는 교육보다 훌륭한 인성을 갖추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양육을 실천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학습을 강조한 교육이 아닌 양육을 하는 것이 아이를 잘 키우는 것임을 믿어야 한다. -p6 이 말에 절대 공감한다. 그래서 그것을 잊지 않기위해 양육서를 들춰보고 각인시키는지도 모른다. 아이를 키우면서 매 순간 고민과 갈등의 시간이 올 때마다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