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소 대화의 중요성을 늘 인식하고 염두에 두며 살고 있다. 그레서 대화나 심리와 관련된 책들을 30여권 읽었다. 그래도 양이 차지 않아서 였을까? 신문 광고를 보자마자 강하게 나의 관심을 끌었던 책. <문제가 술술 풀리는 "질문 기술"> 망설임 없이 주문하고, 받자 마자 열심히 읽었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컷을까? 책을 읽고 난 느낌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한심하다"는 표현으로 밖에 나타낼 수 없을 것 같다. 지나친 혹평일까?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인간은 9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각자 개인은 그 중의 한 가지 유형에 속한다. 우리가 어떤 유형에 속한다는 것은 그로인하여 자기가 속한 특정 유형의 행동패턴을 반복하는 '자기 속박'에 갖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속박이 우리의 실패를 되풀이하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이와 같이 우리를 실패로 이끌어 가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그 '속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인간의 아홉가지 유형을 공부하여 스스로는 어떤 유형인지 파악한 후 자기 유형의 단점을 간파함과 동시에 다른 유형에서 배워야할 점들은 무엇인지 끊임 없이 연구함으로써 그 결과를 반복적으로 몸에 익히는 훈련을 통하여 자신의 '기술"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그 기술이 바로 '질문기술'이다. 라고 간략하게, 정말로 간략하게 정리할 수 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질문기술의 몇가지 예시들... 다시 요약한다면 먼저 인간유형의 9가지를 체득하고,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경우 처한 상황에 따라 질문카드를 빼서 생각해보면 모든 문제가 술술 풀리게 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물론 모든 문제들은 그 이면에 상당히 복잡한 원인들을 내포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그와 관련하여서는 다른 (전문)서적을 참조하라고 이야기 하는 착한(?) 일본인 선생님들. (그 친절에 감사... __;; ) 그저 무슨 강연회의 부교재를 한 권 읽어 본 느낌이다. 그냥 요약본 같은 그런 것들... 강의나 강연을 듣지 않으면 도저히 정확한 내용을 알아내기 힘든 그런 류의 자료집들... 말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그 내용은 너무나 간단하여 핵심을 몇 줄로 말하고 나면 달리 더 쓸 내용이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자가 최소한의 양심에 따라 이것 저것 군더더기를 잔뜩 끌어다 붙여 놓은... 그런 우격다짐이나, 억지로 똘똘뭉친 최악의 저서라는 느낌이다. 전체 내용 중 몇 부분만을 발췌하여 15페이지 분량으로 정리한 후 대학교 저학년 교양과목의 레포트(과제물)로 제출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나 할까? 다른 사람의 글을 이렇게 까지 혹평할 자격이 과연 나에게 있는걸까? 있다고 생각한다. 돈을 주고 책을 살 때는 내가 지불한 댓가에 상응하는 무언가를 바랐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만족하지 못하였다면 혹평하여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그것이 비판을 위한 불평이나 꼬투리 잡기가 아니라 발전을 위한 건전한 비판이라면... 출판사에 원하는 바, 내용을 간단히 축약하여 도서가 아닌 메모집 형태로 만들어서 저렴하게 판매하거나 출판사의 다른 책을 구매하는 독자들에게 부록으로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같다. 아니면 내용을 더욱 탄탄하게 보강하여 책값이 아깝지 않을 만큼의 책으로 다시 만들어서 독자들에게 선보여 주기를 바란다. 아울러 책의 내용 중 '애매'로 표현되고 있는 몇몇 단어들은 '모호' 또는 '애매모호'로 수정되어야 할 것같다. ('애매'는 '억울하다'는 뜻의 일본어인 줄로 알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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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대한 답이 어려울까? 질문 그 자체가 어려울까? 둘 다 어렵기는 마찬가지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답은 수동적이고, 질문은 능동적이다. 질문은 생각하지 못했던 의식을 깨울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중요도로 따지면 질문이 중요할 것이다. 질문에 무슨 기술이 필요할까? 그냥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되지 않은가? 라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그렇게 되면 피상적인 질문밖에 하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나 자신이나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 없으며 다른 각도에서의 생각을 유도할 수 없다. 인간이라면 어떤 한 유형에 반드시 속한다는 9가지 유형의 인간을 정의한 에니어그램을 통해 360도 사고를 할 수 있는 질문의 기술을 소개한다. 사람은 자신이 속한 유형에 사고에 속박되어 그 외의 사고는 하기가 어렵다는 것. 이를 질문을 통해 깨우쳐 주는 것이다. 이는 중요하다. 질문을 함에 있어서도 의식적으로 입체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 다양한 각도에서의 질문을 해야 한다. 이 책은 여러 가지 난감한 사례를 들어 질문의 기술을 소개한다. 진퇴양난의 풀리지 않는 일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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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언제 이런 책을 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이벤트로 한권 더 온 책이었던가? 어쨌거나.. 20분만에 다 봤다.
일본 특유의 책이다. 무엇이든 매뉴얼화시켜보려는 노력이 담겨있지만, 정작 그 매뉴얼로 궁극적인 문제해결이 어려운 책이다.
이 책에는 사람을 아홉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설문을 통해 본인의 유형을 찾아낸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질문을 해서 문제를 해결할 것이냐를 설명해놓았다. 전혀 도움이 안되는 표며 도면이며...
일본에는 이런 책들이 너무 많단말이지... 누가 원조인지도 모르는 이런 책들... 실제 문제해결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 왜냐하면 실제 생활에서는 이 책에 안 나온 상황이 훨씬 더 많으며, 훨씬 더 복잡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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