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밖에 모르고 구두쇠에다 시대에 뒤쳐진(일례로 선국은 아직도 삐삐라는 기계를 사용하는 인물이다.) 선국은 소설가다 하지만 돌아가신 아버지가 자신의 2층에 전세를 주고 세상을 떠나신 관계로 원하지 않지만 진정 원하지 않았건만 다방 종업원인 화정에게 2층을 세놓게 된다..그러던중 화정에게서 기막힌 소설의 소재를 얻고 둘이 소설을 함께 쓰게 되고....이렇게 엮어지는 두사람의 사랑이야기다. 다방 종업원이지만 깜찍 발랄한 화정과 완전 반대되는 이미지인 선국이 어떻게 서로에게 주파수를 맞춰가는지가 영화의 주된 내용인데...음...조금은 식상한 내용이랄까? 전혀 별다름을 느끼지 못하고 조금은 지루한 느낌이었다. 이런 뻔한 스토리를 돋보이게 하는 톡톡 튀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부족하고 그나마 재미있었다고 생각하는 내용들..예를 들면 선국이 아침 조깅을 하는 체하면서 치사하게 남의 집앞에다 쓰레기를 버린다든지..선국과 화정이 차를 강도에게 빼앗기고 하루밤 자게 되는 산골에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예고편에서 여러번 봤고..말이다..또한 주인공 캐릭터들도 그닥 돋보이진 못했고 한마디로 그저그런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