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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소설책으로 읽었었다.6살 딸이 유괴범에게 납치되어서 딸을 잃은 아빠의 이야기.소설은 범죄 장르와 판타지를 기독교 믿음과 섞은 작품이었다.소름 돋는 반전이라든가자극적인 사건 그런건 없었다.단지, 자식을 잃은 아비의 절절함과 방황,그 진정성이 돋보였던 기억이 난다.수년 동안 잊고 있다가,영화가 있다는 게 떠올라서 찾아 감상하기 시작했다.캠핑을 떠나는 가족의 화
"오두막" 내용보기

오래 전에 소설책으로 읽었었다.

6살 딸이 유괴범에게 납치되어서 딸을 잃은 아빠의 이야기.


소설은 범죄 장르와 판타지를 기독교 믿음과 섞은 작품이었다.

소름 돋는 반전이라든가
자극적인 사건 그런건 없었다.


단지, 자식을 잃은 아비의 절절함과 방황,
그 진정성이 돋보였던 기억이 난다.


수년 동안 잊고 있다가,
영화가 있다는 게 떠올라서 찾아 감상하기 시작했다.


캠핑을 떠나는 가족의 화목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곧 닥쳐올 비극을 알고서 보니
어떡해 어떡해 하는  혼잣말이 절로 나왔다.


갑작스런 사고가 나고,
그 순식간을 틈타서 괴한이 미시를 납치해 갔다.

이후에 전개되는 스토리는 소설책과 똑같았다.


아바타에서 봤던 샘 워딩턴의 연기가 참 좋았다.


신이 선하고 전능자라면  왜 아무 죄 없는 6살 미시의 죽음을 막지 않았는가.

맥켄지는 오두막으로 가서  파파 하나님, 성령인 사라유,  예수와 대화를 나누면서
저 들에게 질문한다.


맥 (매켄지)의 질문과 하나님의 대답은
신학적이고 계시적 이었다.


이 오두막에서

맥은 위로받고 이해하고 치유가 된다.


갑자기 교통사고가 난 엔딩의 설정은 좀 불편하고 무섭게 느껴졌다.

하지만  생명을 건진 매켄지는 가족과 더욱 사랑이 깊어지고  새로운 삶,
믿음 충만한 삶을 열어가게 된다.


소설을 해석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영화에 대한 접근도 그러하다.

원작을 각색한 <오두막>은
논리적으로 분석하며 보는 영화는 아닌 것 같다.


신앙에서 신비주의적인 측면이 분명 있고
<오두막>은 그걸 판타지의 화법으로 다루었다.


여기에 다 동의가 되지는 못했지만
그 와중에도 감동이 있고 눈물이 맺히는 부분들이 있었다.


특히 엔딩에서
가족이 하나님의 은혜로 서로 사랑을 회복하는 

현재를 그리는 씬은,
익숙한 묘사인데도 뭉클 하더라.


누군가(들) 를 쉽게  판단 judge 하는 것의 문제를
심오하게 다룬 장면도 인상 깊었다.


서재에 고이 꽂아 둔 소설을 
이번 추석에 다시  꺼내어  봐야 할까 보다.



YES마니아 : 로얄 b********5 2024.09.12. 신고 공감 4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