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과 디저트 때때로 간식』는 마치 책에서 달콤한 향기와 맛이 느껴질것 같은 기분이 들어 보는 내내 행복해지고 또 한편으로는 당장 먹어보고픈 마음이 간절해서 괴로워지는 책이기도 하다.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여행지에 대한 추억을 되새길 때 사람들마다 제각각으로 그곳을 기억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그곳의 자연풍경을 보고, 또 누군가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나 현지에서의 경험으로 그리고 이 책의 저자처럼 여행 중에 먹었던 맛있는 디저트와 간식으로 기억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요즘은 현지가 아니더라도 현지의 유명한 디저트와 간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현지에서 먹는 현지의 음식맛과 분위기, 느낌은 결코 따라올 수가 없다는 점에서 여행지의 추억을 기억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이 책을 펴낸 것은 여행을 하는 또다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일 수도 있을것 같다.
저자는 우연히 여행 가방을 꺼내 짐을 꾸리다가 가방에서 예쁜 포장지 하나를 발견하게 되고 그 포장지에서 여행지의 추억을 떠올린다. 그리고 자연스레 여행지에서 만났던 달콤한 음식을 기억해내고 자칫 메인 음식에 가려서 그 비중이 낮게 여겨질 수도 있는 디저트와 간식이 줬던 행복과 즐거움에 주목하게 된다.
그렇게해서 이 책에 자신이 만났던 열여섯 나라의 잊을 수 없는 디저트와 간식 이야기를 담아내는데 그 모습이 사진이 아니라 마치 파스텔 풍의 수채화 느낌이라 더 맛있게 느껴진다.
유럽 · 중동, 아시아와 미국으로 크게 나누어서 각 대륙의 디저트와 간식에 대해, 그와 관련된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 사이사이에는 이동하는 간식과 여행의 선물이라는 테마로 이야기를 덧붙이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너무나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때문에 그곳으로 떠나고 싶어질 정도이며 너무나 유명한 디저트와 간식을 다시금 만나볼 수 있어서도 좋고 반대로 생소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 종류와 (비록 직접 맛보지는 못했지만) 맛을 알게 되어 의미있는 독서가 되었다.
여행지로서도 충분히 인기있는 나라들의 디저트와 간식을 담아내고 있기 때문에 만약 그곳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꼭 먹어보길 권하는 마치 내맘대로 미슐랭 가이드 같은 기분마저 드는 책이며 아울러 독자들은 저자의 디저트와 간식 이야기에 자신만의 선택을 덧붙여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다. |
|
여행할 때 기쁨의 반은 음식에서 오고, 워낙 디저트를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과 디저트 때때로 간식>을 보게 됐어요..^^ 다다음주에 일본을 여행가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일본의 디저트에 관한 내용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이 책을 읽어보지 않았더라면 현지에 갔더라도 관심조차 갖지 않았을 게토차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고요..^^ 여러번 보았지만 먹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지마미 두부의 흑설탕 맛...
이번에는 꼬옥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뒷편에는 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야할 선물 목록이 있는데, 센스있는 선물이다 싶어요... 간혹 보기는 했지만, 말차와 함께 마시는 건지 몰랐던 <가아바타도키의 오이토포이>..이번엔 꼭 사서, 말차와 함께 즐겨봐야겠어요..
아쉬웠던 건, 대만의 디저트들...책에 나오는 것들을 태반 먹어보지 못하고 온 거예요... 대만은 사실, 음식은 만족스러웠지만, 나영석PD가 했던 예능프로그램에서 할아버지들이 방문했던 곳말고 딱히 갈 곳을 못 찾아서 생각했던 것보다 실망스러워서, 다시 안 갈 것 같은데, 도우화는 꼭 먹어보고 싶네요...^^;;;
디저트를 좋아하는 대다수의 여성분들... 여행가기 전에 이 책을 보고 가면, 갔을 때 좀 더 그곳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고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
|
세계를 돌아다니는, 달고 맛있는 스위트 여행. 책 표지의 문장에 저자 히라시와 마리코의 직업이 궁금해졌다. 요리사? 디저트 카페 주인? 책을 펼치니 저자는 광고, 잡지, 그림책 등을 작업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곳곳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담는 저자의 재능이 부럽기도 하다.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자신의 달콤한 기억과 그 도시의 일상을 독자들이 함께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는 당부로 책을 시작하고 있다. 그 뒤로 이어지는 열여섯 나라의 26가지 디저트, 간식 이야기와 이동할 때 챙기는 또 여행지에서 살 수 있는 단품들 소개가 이어진다. 나는 지난 봄 여행에서 맛봤던 체코의 굴뚝빵 '트르델릭'의 이야기가 눈에 띄었다. 체코 대통령궁 근처 상설 플리마켓 시장에서 맛보고 신기하고도 맛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난다. 숯불에 굽고 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체코 다녀온 사람들이 꼭 먹어보라는 강추 간식이라 먹어봤던 것인데 원래 크리스마스때 먹는 과자였다니 전혀 생각 못했던 이야기다. 크리스마스에 가족들이 모여 굴뚝빵을 먹으며 무슨 이야기를 할까 궁금해진다. 다음 음식도 마찬가지로 여행과 이어져있다. 터키의 아이스크림 '돈두르마'. 터키는 사실 비행기 환승을 위해 새벽에 잠시 공항에 머물렀던 곳인데 그 이른 시간에도 '돈두르마'를 팔고 있는 사람이 있었고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딸내미와 장난을 치며 웃음을 줬던 빨간 모자와 금빛 조끼가 기억났다. 홍대 앞에 가면 '돈두르마'를 파는 가게가 있는데 진짜 터키에서도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신기했고 판매하는 청년의 악의 없는 장난이 왠지 터키 사람들이 모두 선량하고 유쾌하게 느껴졌던 기억이다. 이번에는 다음 여행지를 준비하는 의미에서 눈여겨 본 대만의 음식. 아침에 노점에서 먹을 수 있는 요기 대용 음식이라니 꼭 먹어봐야겠다. 하얀 살구차에 띄워진 '도우화'라. 흠~ 아침을 살구향과 부드러운 도우화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달콤한 팥 토핑도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사올 여행선물 '준쿠리모나카'를 기억에 담아본다. 밤 고물이 최상품인 10월부터 5월 한정의 밤 모나카라고 한다. 책은 저자의 말처럼 여행 중에 즐거운 기억을 되살리는 또 기대하게 하는 묘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처럼 그 즐거운 기억을 그림으로 담을 수는 없겠지만 사진과 글로 기록해둔다면 여행 후 훨씬 생생한 추억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
|
표지부터 사랑스러운 일러스트가 가득한 예쁜 책
스페인에서 진짜 추로스를 만난 일부터 시작하게 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침 한번 흘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거짓말이다.
ㅋㅋ
지금 당장 달려가 먹고 싶은 디저트가 눈 앞에 뷔페처럼 펼쳐지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다.
일러스트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
|
스페인/포르투칼/프랑스/이탈리아/체코/영국/덴마크/스웨덴/터키/모로코/대만/태국/인도/스리랑카/미국/일본 저 16개 국가의 공통점은 작가 히라사와 마리코가 자제를 금물하며 디저트와 간식을 먹어본 곳이라는 점이다. 유럽과 중동, 아시아와 미국을 두루 돌아다니며 설렘과 끝을 알 수 없는 애정으로 찾아 결국 맛을 보고야 만 디저트와 간식에 대한 자신만의 감상과 찬양을, 때론 솔직한 비평과 디저트/간식을 먹다 만난 사람들과의 재미난 에피소드를, 수다쟁이지만 따라다니면 진정 맛집만을 골라다니는 포스있는 언니처럼 재잘재잘 얘기해준다. 역시, 디저트의 진가와 묘미를 아는 사람이다. 목차만 봐도 침이 고이고 읽고 있자니 고문이 따로 없다. + 귀여운 일러스트는 이 작고 예쁜 책의 아이싱과 같다.
영수증을 테마로 한 일러스트. 창의적인 발상이 대단하지 않은가!!! 요즘 새로 방영되는 삼시세끼의 '산양유'의 맛이 넘나도 궁금해졌으며, 갓 짜낸 산양유를 먹지 못하니, 산양유 치즈라도 사야겠다.... 고 혼자서 다짐하기도 하고.
무덤덤하게 도우화를 만드는 장인의 표정. (이 책의 일러스트 중에서 가장 무심한 얼굴이다!) 도우화(아주 부드러운 두부, 순두부)에 하얗고 걸쭉한 수프(알고보니 살구차)를 듬뿍 붓고 마지막으로 삶은 팥을 올렸단다. 순두부에 살구차에 팥이라고?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 조합이지만 작가의 나레이션이 재생되면 상황은 달라진다. "사기 숟가락으로 뜨자 어렴풋이 단 향이 났다. 하얀 수프에 담긴 도우화는 미끄러지듯 스르르 목으로 넘어갔다. 이 얼마나 부드러운 맛인가! 그다음 순간 살구의 상큼한 향이 두둥실 피어올랐다. ... 수프 상태의 살구 두부는 단맛이 적어 팥의 맛을 알맞게 살리고 있었고, 약간 걸쭉해서 부드럽게 목으로 넘어가 스르르 몸속으로 들어갔다." 책을 읽으면서 순두부가 스르르~ 몸속으로 들어가며 살구의 상큼한 향이 입 안에 맴돌았다. ㅠㅠㅠ 이걸 먹으러 대만에 가야겠다, 싶어졌다. 이런 몹쓸 책이라니!!!! 아무래도, 책에 나온 디저트들을 검색해서 한국에서의 디저트로드를 만들어 도장깨기에 나서야겠다. 이 책을 서점에서 든 사람들은 각오를 단단히 하고 책장을 펼치시길!! ^-^ |
|
여행과 디저트 때때로 간식 세계 16개국에서 만난 디저트와 간식으로 가득한 책 저자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 또한 매력적인 책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만난 디저트와 간식들 모두를 모아 놓은 책이기에 소중한 책이 되어줄 것 같다. 유럽, 중동, 아시아, 미국 등 스위트한 여행으로 디저트가 다양할 것이며, 모두를 경험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여행길이 될 것 같다.
이 책의 크기도 작고, 두께감도 없어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책 그런데 책을 보는 내내 침이 꿀꺽꿀꺽 몇 번을 반복하게 되었다. 커피와 함께 하면 더욱 좋을 추로스.. 우리 아이들도 너무나도 좋아한다. 스페인에 추로스는 핫 초콜릿의 필수 아이템으로 정말 초콜릿에 찍어 먹는다면 그 맛이 환상일 것이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운 추로스를 촛콜릿의 달달함과 맛난다니 절묘한 맛이 일품이다.. 아침에 메뉴로도 굿일 것이다..
디저트와 간식은 아이들을 키우면서 더욱 더 잘 챙기게 되는데, 어른들은 디저트와 간식은 없어도 그만인 것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디저트와 간식 있으면 더욱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을 너무 잘알게 되었다. 여행에서에 다양한 종류의 간식과 디저트, 길가던 노점에서에 즐길 수 있는 간식과 멋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난 후 먹는 디저트 조금은 다르게 느껴지지만, 하루를 더욱 힘차게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를 만들어 주는 디저트와 간식이 주는 행복감 경험하면 충분히 이해가 될 것 이다.
스페인 세비야의 추로스, 프랑스 파리의 리소토, 이탈리아 네그레세의 티라미수,
영국 세인트올번스의 와플, 스웨덴 달라나의 딸기 아이스크림 등은 정말 여행에서 맛보고 싶다. 저자가 직접 그린 음식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니 간절해 지는 이마음 나도 훌쩍 떠나가고 싶다.. 그곳에서 디저트와 간식을 맛보고 그 느낌이 작가와 같은지 알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To eat List 에 나라이름과 디저트와 간식에 이름을 적고 나서 계획을 세우면서 달달한 스위 여행에 가까이 가보고 싶다. 책을 읽는 내내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책 내 두투리스트가 꽉 채워진다.
|
|
제목부터 참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여행과 디저트 때때로 간식>
여행이 이렇게 달콤하고 향긋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내내 들더군요.
그리고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부러움도요. 제가 분명 맛봤던 것들도
소개되었는데, 일러스트레이터 히라사와 마리코의 손끝에서 더욱 맛있게 변하는 거 같아요.
여행 내내 그리고 끝나고도 꽤나 투덜거리게 만드는 이번 여름 휴가, 그런데
이 책 덕분에 좋았던 것들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터키의 아이스크림 돈두르마, 정말 수많은 난관을 넘어서서 맛볼 수 있었는데, 정말 맛이 좋았거든요. 물론 유난히 약 올라 했던 동생은 ‘허기야말로 최고의 반찬’이라더니, 하며 분개했지만 말입니다.
문득 그 표정도 떠오르고 나름의 배려였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 진한 우유 맛과 장난기
짙은 가게 주인이 참 잘 어우러졌던 거 같아요. 시작글에서 읽었던 것처럼, 달콤하고 향기로운 것들 사이로 그 도시의 풍경도 떠오르네요. 그리고
터키의 전통빵 시미트, 이건 정말 치즈랑 특히 터키의 치즈인 카샤르와 먹어야 한다며 방방 뛰어다녔던
기억도 나요. 절대적인 더위에 억눌러져 있던 추억들을 되살려주더군요.
총 16개의 나라에서 맛본 달콤한 간식들 향기로운 차들 하나하나가
참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는 사람들과의 추억이 가득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 중에 덴마크에서 맛본
롤케이크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아요. 이 롤케이크는 쉽게 맛볼 수 없는 것이었거든요. 할아버지께서 소중하게 키우신 재료로 할머니가 맛있게 구운 것이니까요. 다음에는
할아버지께서 소중하게 키우신 루바브(대황)로 타르트를 만들자며
배웅을 해주시는 마음씀씀이까지 정말 행복이 가득한 티타임이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워낙
주식보다도 달달한 간식을 좋아해서인지 다음에는 이 책을 들고 여행을 가고 싶어지더군요.
|
|
여행 참 좋아한다. 누군가 멋진 곳이 있다고 하면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찾아 간다. 그런데 어느날엔가 부터 방법이 바뀌기 시작했다. 누군가가 좋다는
곳이 아니라 그냥 간다. 가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을 발견할 때도 있고 정말
누구 말대로 개고생을 할 때도 있다. 그러나 그 여행의 순간 맛 볼 수 있는 로컬
음식들의 세계는 개고생 그 이상이어도 다시 여행 보따리를 싸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그래서 여행은 즐겁고 좋다. 저자는 그런 여행의 이면에 담긴 수없이 많은
로컬 음식들을 예쁜 그림과 함께 소개한다. 맛보아 본 것도 있고 전혀 생소한 것도
있지만 역시나 맛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군침이 돈다. 그냥 군침이 돈다. 그러다
어쩌다 내가 맛보아 아는 음식이라도 나오면 죽을 것 같다. 당장에라도 달려가서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 진다. 특히나 스톡홀름에서 북서쪽으로 세시간 정도 가면
만나게 되는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달라 플로다 호텔'에서 맛본 딸기 아이스
크림은 지금껏 맛보아왔던 그 많은 딸기 아이스크림 중 단연 최고였다. 그냥 단맛이
아니라 약간의 신맛을 곁들인 암튼 오묘하면서도 부드러운 딸기 아이스크림은 몇년이
지난 지금도 그대로 입맛으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저자가 떡하니 소개를 한다. 친절하게
그림과 곁들여서. 입에서는 군침이 돌다 흘러 내릴 경이다. 그 부드러운 우유 맛도
느껴지는 듯하고 달면서도 약간은 시다는 표현을 써야 하는 딸기맛도 느껴 지는 것 같고
바삭하게 구워낸 와플의 고소함도 느껴지는 것 같아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다.
그렇게 책을 읽어 가다 거의 마지막 즈음에서 만난 젠자이라는 빙수는 언젠가 꼭 먹어
보고 싶은 빙수이다. 오끼니와에 몇번 갔었는데 먹어 볼 기회조차 갖지 못했던 음식인데
저자의 소개에 의하면 흑설탕의 감칠맛 나는 단맛과 향, 끈끈하고 진한 콩이 빙수와 어우러져
뭐라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행복함을 맛보게 해 준다고 한다. 대충 예상이 된다. 밥상같이
투박한 테이블일것이고 그냥 보통의 집보다 조금 더 꾸며 놓은 가게일 것이고 숫가락은 닳고
닳은 모습일 것이고 그래도 그 나름의 멋고 향은 존재 할 것이다. 오키나와는 그랬다.
아무튼 이 책을 읽는 내내 입안에 군침이 돌았다.
누군가의 말처럼 '언젠가 먹고 말거야' 라고 마음에 새기며.
|
|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여행과 디저트 때때로 간식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16개국을 여행하면서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와 취향을 담고있는 달콤한 음식들을 소개하고 먹을거리와 함께 그 나라의 풍경을 보여주는 유쾌하고 재미난 여행을 소개한다. 유럽여행과 그 외의 지역으로 구분했고 기내식, 먹은 간식들 과 여행선물로 적당한 쿠키나 허브티 등을 소개하고 있다 워낙 유명한 티라미수이야기다. 우리나라에서도 달콤하고 부드러운 대표디저트인 이 티라미수와 얽힌 이야기와 이탈리아의 대표 디저트에 대한 그림들, 그리고 맛의 표현들.. 얼마나 아기자기한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듯하다. 저자는 덴마크에서 홈스테이를 했단다. 초대받은 할머니네 집에서 먹은 손수 만든 롤케이크..맛있는 음식이 할머니의 정을 느끼게 해주었단다..예쁜 그릇에 담긴 달콤한 디저트는 이렇게 외로움마저도 잊게해준다~^^ 예쁜 그림은 이런 저자의 경험을 더욱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주는 거 같다. 여행차 대만 자료를 나름 꼼꼼하게 봤는데..이 디저트는 다소 낯설다. 여행지의 노점에서 파는 아침광경이라는데(저녁에는 일찍 문닫는단다.) 건강식재료로 부드럽고 맛까지 있다하니 엄청 궁금하다. 터키의 바클라와, 이탈리아의 리코타,하와이의 망고 포함 열대과일, 팬케이크 등등..이 책을 보면서 달콤한 디저트에 폭 빠졌다..처음에는 해당 디저트 설명만 듣고 그림을 보자니 좀 답답한 느낌도 살짝 들었고 사진이 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근데 한참 보다보니 상상력이 펼쳐지고 맛을 생각하게 되고 아기자기하고 달콤한 과자나라에 다녀온 느낌까지 든다. 저자처럼 이렇게 많은 나라를 다니면서 접하기는 현실적으로는 어렵고 우리나라에서 접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직접 맛보고 싶다. 여행계획을 짜는 중이신 분들, 디저트를 너무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