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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엄마에게 - 송수진 오롯이 나를 위한 공부를 위해 - 공부하는 엄마에게 여느 평범한 엄마들과 같이.. 자신의 인생은 아이를 낳기전과 그 후로 나뉜다는 저자 '송수진' 일단 그녀에 대해서 좀 알아보고 시작하자^^ 저자 송수진작가는 결혼하고 난 후에도 그냥 내이름 없이도 그럭저럭 안정되게 사는 삶을 늘 생각해왔던... 아주 작게는 나와 똑같은 생각으로 살고 있었는데 아이를 낳고 기르고 하다보니 남편은 결혼후 아이낳고 오히려 잘 나가는데 점점 없어지는 '나'라는 존재에 대한 고민을 반복하다가 공부하자!!!는 결론을 냈다고 한다.. 이쯤에서 어라? 나랑 똑같잖아? 라고 할 엄마들 꽤 있을것 같다 뭐.. 나도 그렇다 ㅋㅋㅋㅋㅋ 그렇다면 이제는 아래의 체크리스트의 yes의 갯수를 한번 세어보자 어라? 의외로 6개다... 나 현실 만족중인가??? 흠... 무튼.. 저자는 정말 꽤 많은 책들에서 부르짖는 엄마의 공부... 어쩌면 식상할지도 모르는 그 과제를 들고... 무슨 이야기를 하려 나온걸까?? 의외로 심플한 목차(요즘 읽는 책들마다 목차가 최소 대여섯 페이지이니 두페이지에 불과한 목차가 너무나도 신선하다^^) 저자는 그저 공부하는 엄마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하고 당당하게 공부하는 엄마가 되자며 공부를 독려하는 아주 심플한 내용을 소개한다 허나.. 역시 괜히 엄마가 아니다 공감가는 여러페이지들...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나는 공식적으로....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물론 현재는 전업주부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사업자는 살아있으니까..... ^^;; 어디가서 기죽지 않을려고 할때는 '공인중개사'라고 이야기 한다 그러다보니 맘카페에서 만난 엄마들이나 주변의 엄마들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언니는 좋겠다. 나이들어서 할만한거.. 믿을게 있으니까.... 나도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나 따볼까? 하지만 난... ㅠㅠ 믿고있지 않다 그래서 나도 다른 일을 할게 없나? 뒤적뒤적이며 살아왔다
이 페이지 처럼 말이다 남이 한다고 하니 공무원 시험도 관심을 가져보고 pop도 해보고.. 뭘 해야할지 모르고 그냥... 기저귀 값이라도 벌만한 무언가 할게 없을까 찾아보게 된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남이 한다고 해서... 왠지 할수 있을것 같아서 하는 일은... 그건 진짜 업무.. 과업이 되는 것이다 내가 좋아할만한 일을 찾아 내 능력도 갈고 닦아서 그 일에 적응을 시켜야지 돈될만한 일을 찾아 날 맞추려하면... 그냥... 죽지 못해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이 되는것이다 그래서 엄마들은 공부해야 한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너무나도 공감이 된다 근데 절박함이 소질과 능력을 압도하게 되어 성공하게 된다는 부분에서는 약간은 고개를 갸웃~ 거리게 되었다 음.. 저자의 추구하는 바와 내 가치관이 약간 다른 이유일거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본다^^ 임경선작가의 이야기에서 나왔던 부분인데 인생의 의미를 찾으려고 공부하고 또 공부해서 단조로웠던 자신의 삶을 작가로서의 삶으로 바꾼 이야기 였는데 깜~~~~~~~~~~~~~짝 놀랐다... 임경선 작가가 아이 엄마였구나... 흐미.. 난 아가씬줄 알았다 ㅜㅜ
엄마에겐 확실히 공부가 필요하다 그것이 지식을 높이기 위한 공부이건... 마음을 키우기 위한 공부이건... 자기 만족을 위한 공부이건.. 돈을 벌기 위한 공부이건.... 엄마에게는 꼭 공부가 필요하다는 작가의 메시지에 격한 공감을 하며 책을 읽어내려갔다 개인출판사의 책이라 왠지모르게 더 정이가는 책 '공부하는 엄마에게' 난 공부 잘 안하는 엄마이지만^^ 내게준 메시지 같은 책 크지 않은 사이즈의 책이라 들고다니면서 다시 한번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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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보다 점점 짧아 질수록, 하고 싶은 일을 실컷 해 보면서 살고 싶다. p71
결혼 후 네 명의 아이를 낳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면서
누구나 그렇듯 나 또한 행복과 좌절을 동시에 느끼며 살았던 것 같다. 그렇게 6년을 살았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자존감'이란 주제로
부모교육을 받았고 그 수업을 받고 집으로 돌아 오늘 길, 차 안에서 마구 요동치던 내 가슴에 스스로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두 시간 남짓한 짧은 시간에 난 내 안에 있는 나를 만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난
학창시절부터 쭉 '난 누구이며, 삶은 무엇일까?' 이런 질문은 마음에 담고 살았다. 그러나 건강하지 못했던 나의 내면은 내게 질문에 탐색할
시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저 더욱 자극적인 것들만 찾아 많은 시간 밖으로 방황하며 지냈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순간 우리에게도 어여쁜 선녀의 날개옷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날개옷이
데려다 주는 곳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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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그럴 때가 있다.. 일상에 지쳐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나의 꿈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느지 막막할 때가 분명 있다. 일상에
치이고, 지쳐가면, 삶의 의미를 놓칠 때가 있다. 송수진씨는 결혼 후 출산과 육아에 지쳐갈 무렵 "삶의 의미"에 대해서 ,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되물어 보았다. 자신에게 변화를 주기 위해서, 스스로 자신이 지금 할 수
있는 걸 찾아 나갔으며, 대안으로 선택한 길은 바로 공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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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하기 전. 나름 회사를 다니며 자기계발을 하며 바쁘게 살아왔습니다. 실수투성이에 어리버리함마저 갖추고 있었기에 남들보다 조금 더 노력을 해야했고 느리더라도 조금씩 발전하는 내 모습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만족하며 살아가곤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결혼을 하게 되었고 천사같은 아이를 선물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설레며 기쁜 마음도 잠시.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전업주부'로 제2의 도약을 꿈꾸었지만 막상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쉴틈없는 육아와 가정살림. 모든 것을 준비하지 못하였기에 마냥 벅차고 힘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엄마로써, 주부로써의 역할을 가르쳐주지 않았기에 더 방황을 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어느덧 아이는 '어린이집'을 다니게 되고 막상 나만의 시간이 생기는 도무지 어찌해야할지 당혹스럽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렇게 무의미하게 시간을 흘러보내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공부하는 엄마에게』 이 책이 제 눈에 띄었던 점은 바로 이 문구였습니다. 이 책은 자신만의 공부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것이다. 엄마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남기를 원하는 당신에게 건네는 이야기가 담겼기 때문이다. 이제서야 나만의 시간이 생기고 나를 위한 공부를 하고 싶었기에 이 책을 빌미로 '공부하는 엄마'가 되고자하였습니다. 저자의 <책을 시작하며>부터 제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남편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겼어도 큰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해가 갈수록 직장에서 인정받고 인간관계도 넓어졌다. 반면 나는 결혼을 하고 출산과 양육의 시기를 지나면서 세상과 자연스럽게 분리되었다. 이 와중에 다시 예전의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경력과 경험을 꿰맞추어 새로운 경력을 쌓아갈 수 있을까 등을 놓고 고민하게 되었다. - page 5 저 역시도 하나의 꼬리표로 남게 된 '경력단절'. 그래서 저도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었고 오롯이 나를 위해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엄마가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 냉정히 말하면 '늘어난 살, 짜증과 우울'로 가득한 불만족스런 삶은 엄마 '스스로'가 선택한 것이다. '주위 사람들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지 내 탓이 아니야'라고 답한다면 자기 합리화를 위한 변명에 가깝다. - page 22 저를 꾸짖는 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공부'로써 나만의 쉼터를 찾거나 재충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오롯이 나를 위함이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공부할 시간은 어떻게 정해야할까?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동안 공부와 담쌓고 지냈는데 갑자기 공부하겠다고 무리해서 계획을 세우면, 스트레스가 심해 공부를 지속할 수가 없다. 처음에는 시간을 조금 느슨하게 잡되, 계획한 시간은 엄격하게 채우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부의 반은 어떤 습관을 들이냐에 달려 있음을 잊지 말자. 이렇게틈틈이공부를 하다 아이가 자라면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점점 더 좋아진다. 3일 공부에서 4일 공부, 하루 3시간에서 4~5시간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다. 아이가 초등학생 이상이 되면 같이 공부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미루지 말고 '지금'시작하는 것이다. - page 59 저도 공부를 하려고 시도는 무수히 했었습니다. 계획표를 짜서 나름 빠듯하게 세워진 계획표를 바라보며 므흣~ 하지만 결과는 작심삼일이 채 되기도 전에 끝나버렸다는...... 너무나 큰 욕심이었고 육아와 살림 모두가 엉망이었습니다. 이제라도 당장 지금이라도 조금씩 욕심내지말고 느긋하게 시작을 해 보아야겠습니다. 내가 공부를 할 때 동반자로써의 '남편'을 '남의 편'이 아닌 동반자로 만드는 법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나는 특히 육아와 집안일을 '도와준다'고 생각하는 남편의 태도가 불편했다. 돈을 벌어 오니 집안일과 육아는 당연히 아내인 내 몫이라는 것이 확고한 남편의 생각이었다. - page 74 제 남편도 그랬었고 그것으로 많이 다투었었는데...... 남의 남편도 비슷하구나라고 생각이 드니 조금은 아쉽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남편과 그녀는 끊임없이 육아와 살림에 대한 생각 차이를 좁히기 위해 절충하는 방안을 찾으며 노력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아이와 '우리'의 가정을 위해...... 책 속에서 특히나 인상깊었던 문장이 있었습니다. 일, 육아, 살림은 의지대로 술술 풀리는 법이 드물었지만, 공부는 순전히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었다. 육아는 정말이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살림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공부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것 같다고 말했다. 내가 멈추면 멈추고, 계속 달리면 달리는 거였다. 다른 사람을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 공부가 제일 쉬웠다는 말이 새삼 이제야 와 닿았다고 한다. 단지 공부를 시작한 것뿐인데 우울증, 소심함,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 - page 200 제가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롯이 나를 위해 조금씩이나마 공부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남들처럼 멋진 전공이나 글 쓰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으로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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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고도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이다. 아이들도 커가고 40에 들어서면서, 내가 살아가는 의미를 찾고 싶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