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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마디로, 어떻게 극찬하는 게 좋을지 모를 정도로 '정말 훌륭한 네트워크 길라잡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에게 의미를 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겠지만, 특히 네트워크에 대한 열망은 많지만 어디서부터 출발해야할지 모르는 이들에겐 진정한 '멘토'가 되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물론, 네트워크의 모든 것을 다룬 것은 아니나(layer 3 정도까지 안내하지만), 두어번 반복해서 읽어보면 네트워크에 대한 튼튼한 뼈대를 이뤄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디비로만 먹고 살던 제게 어느날 뜻하지 않게 '네트워크'에 관한 지식을 빠르게 습득해야 하는 과제가 떨어졌었습니다. 이책 저책 닥치는데로 사들였는데, 초딩도 알만한 수준으로 씌여진 엉터리이거나, 터무니 없이 난해해서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파악이 안될 정도의 책(딱딱한 대학 전공교재 같은).. 것도 아니면, 엉터리 해석본들... 그속에서 이책을 만났던 것은 축복과도 같았네요. 책 분량이나 주제와 달리 지루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고, 난해한 용어나 원리들을 나도 모르게 쉽게 익히는 듯한 느낌을 주었으며, 빠르게 소화되도록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초반은 가볍게 접근해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게 - 능수능란하게 -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고, 중반부터 시작되는 심도 있는 내용들조차도 아주 쉽게 설명해 놓은 탓에 어려운 게 있었나하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서야, 'Network Warrior'가 정말 손쉽게 다가오더군요.(물론, 제가 원채 모르는 분야였던 탓도 있겠지만요.) S멀티캠퍼스나 T파트너스 같은 교육기관에서도 이와 매우 흡사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마침 기회가되서 해당 교육도 받아봤는데, 거의 이 책을 복습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 물론 겉핥기식이긴 해도, 실제 장비에다 대고 테스트해 보다 보니 한번 더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됐었네요 - 개인적으로, 좋은 책은 뽐내기위해서 씌여지거나, 유명한 원서를 어렵게 번역해 책은 절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쉬운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읽는 이로 하여금 그 주제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좋은 책인 것이란 생각입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만나기 어려운 좋은 기술서적 같군요. - 다만, 도서관에서 이 책을 펴놓고 있으니, 고등학생들이 힐끔 거리더군요. 무슨 참고서 같은 느낌이 든다는... ^^;
- 저자께. 책 사고 이런 기분 든 적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책을 집필해 주신 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짧게 경험한 거지만, 네트워크 분야는 다른 분야와는 달리 너무 쉽거나 너무 난해한 책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중에서 이 책은 단연 '군계일학'같네요. 다만, 한 스텝 더 올라 간 주제(예. 방화벽/보안 등을 함께 다룬 네트워크 디자인)로도 계속 집필해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후니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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