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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에곤 실레가 활동했던 시대의 모습과 거장 클림트와의 만남 등 그에게 영향을 준 사건들을 통해서 짧지만 강렬한 삶의 흔적을 남긴 그의 인생과 예술적 성취를 보여 주고 있다. 에곤 실레는 과감한 신체 묘사, 거칠고 뒤틀린 터치로 유명했던 화가로 당대의 문제작으로 꼽히는 작품을 그렸다. 성을 표현하는 것이 금기시 되었던 시대에 그는 솔직하면서도 대담하게, 본능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며 벌거벗은 몸이야말로 자아를 표현하는 극단적인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자아와 내면을 드러내는 것에 집중되어 있었는데, 불우한 어린 시절의 보낸 성장기와 1910년대 빈의 우울한 도시 풍경, 그 당시 유행했던 정신분석과 무의식의 사상이 그 안에 복합적으로 구현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