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1권을 읽을 때만 해도 '재미있다'는 평가에 혹해서 산 것이라 '뭐, 이정도면 괜찮네'정도의 감상이었다. 그렇지만 12권까지 읽고 13권을 읽을 이 시점에서는 '정말 너무 재미있다'는 것이 솔직한 감상이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에게 '이 책 정말 재미있다'고 권하고 있다. 왕 같지 않은, 그러나 비범한 왕인 월과 자신은 원래 '남자'라고 말하는 절세미소녀 리의 이야기는 정말 보는 사람의 흥미를 자극한다. 이 시리즈는 18권이 완결이라고 알고 있는데 이제 13권까지 나왔으니 완결까지도 그다지 많이 남지 않았다. 그동안 많은 등장인물들이 나왔고 또 많은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월과 리는 결혼을 했고(비록 로맨스는 없지만), 심지어 월은 폴라를 애첩으로 들였으며, 다른 중요인물들도 모두 목하 열애중이다. 아, 이런 연애 말고 전쟁도 많이 했다. 하하. 개인적으로는 월과 리도 뭔가 따끈따끈한 연애감정이 생겼으면 하지만 절대 그런 일은 생기지 않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기대를 하게 되는 이 마음은... 아마 번역자도 나와 같은 마음인 것 같지만. 이 책의 또 다른 재미-라고 한다면 번역자의 글이다. 정말 이 글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재미있게 번역을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책 뒤의 역자의 말-너무 좋다! 누가 읽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물론 환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