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TV에서 방송한 스페셜 다큐멘터리 '아주 특별한 소리 여행'을 기억한다. 생각없이 보다가 결국엔 재미있게 보았는데 대학생 세 명이서 세계여행을 떠나는 여정이었다. 여학생 세 명이 생활한복을 입고 피리와 가야금과 춤과 판소리로 배낭여행을 하는 모습은 정말 우리나라의 젊은이답다고 해야 할까. 참 예뻤다.
신이 나는 국악을 가지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그리고 대학 졸업과 취업, 사회라는 어려움을 앞두고 힘을 얻기 위해 떠나는 여정이 이 책에 TV와는 또다르게 가득 실려있다.
우연히 서점 순례를 하다가 보고는 아! 그때 그 여행....하고 나도 모르게 집어들었다. 여행 때 찍었던 사진들, 카메라에는 담기지 않았던 느낌과 기분들,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각오...
여행을 끝마치고 새로운 길을 준비하는 친구들의 모습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그러나 여행을 통해 얻은 경험의 소중함과 특별함을 들려주고 싶어한다.
그 아주 특별한 소리 여행을 통해서 얼마나 튼튼해지고 새로워졌는지, 얼마나 추억을 많이 만들고 자신감을 얻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