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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내가 죽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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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다른 작품 딜러리엄# 읽고 나서. 영화보다는 책을 선호하는 편인데, 어떤 책은 영화가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 책도 그중 하나. 왜냐고 묻는다면, 글쎄. 딱 꼬집어서 뭐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다르지만 같은 장면(아니 같지만 다른 장면?) 을 반복하는 게 글보다는 영상이 낫지 싶어서...때문일까나...글로 하려면 정말 잘 써야 할 듯? ㅎㅎㅎ "항상 내일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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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다른 작품

딜러리엄

# 읽고 나서.
영화보다는 책을 선호하는 편인데, 어떤 책은 영화가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 책도 그중 하나. 왜냐고 묻는다면, 글쎄. 딱 꼬집어서 뭐라고 말하긴 그렇지만, 다르지만 같은 장면(아니 같지만 다른 장면?) 을 반복하는 게 글보다는 영상이 낫지 싶어서...때문일까나...글로 하려면 정말 잘 써야 할 듯? ㅎㅎㅎ 

"항상 내일이 있으니까"
내가 롭 이야기를 해주자 린지가 그렇게 말했고, 나는 그 말을 주문처럼 머릿속으로 계속해서 되뇌었다. 내일이 있으니까. 항상 내일이 있으니까.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듯, 주인공이 죽음을 경험하고 깨어나면 다시 그날 아침인, 타이 루프 판타지다. 질풍노도의 시기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일진 청소년인 여주인공이 그들 무리와 함께 학교에 등교한다. 큐피드의 날이라고 장미를 받고, 그 장미의 숫자로 인기를 가늠하는 날이다. 즐겁고 언짢고, 착하고 못되고 한 행동을 하고 저녁 파티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자동차 사고가 난다. 그리고 불빛이 번쩍. 다시 깨어보니 같은 날 아침이다. 

그래서 이게 그나마 가장 나은 선택이란 결론을 내렸다. 그러다 그 생각이 떠올랐다. 가장 중요한 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거라는 것. 

그게 왜 중요한데? 내가 죽었다면...내가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면, 아무것도 고칠 수 없다면..그럼 그게 왜 중요한데?


인간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단계가 있다고 하는데, 여주인공도 약간 비슷하지 않았나 싶다. 두려웠다가, 분노했다가, 결국 받아들이는. 그 하루의 일들도, 처음에는 잘못된 것들을 바로잡고 싶어 했지만 그것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그동안 하고 다녔던 짓(?!)들이, 혹은 우러렀던 것들이 의미 없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래서 처음엔 노력했다가, 될 대로 되라 두었다가, 분노했다가, 7번째 기회가 주어질 때는 체념을 약간 섞는다.

기존에 타임 루프 소설이나 영화, 심지어 웹툰까지 봤던 터라, 만약 내가 이런 상황이면 누군가와 상의를 한다거나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거나 할 텐데, 청소년의 자존심인지 혼자 끙끙 앓고, 물론 아무리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도 그랬겠지만 아주 손쉽게 일이 엉망이 되어버린다. 볼 때마다 나는 왠지 답답. 청소년이라서 그런 건지, 문화의 차이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7번이나 되는 기회가 있었는데 주인공의 선택이 매번 너무 의외라서 놀랐다. 물론 그래서 한편으론 재미있었지만, 한편으론 공감이 잘 안되었던 점도. 

글 속의 주인공은 한순간엔 너무 어린애 같다가, 한순간은 너무 늙은이 같다가, 그래서 읽으면서 주인공의 이미지를 그릴 수가 없었다. 아마 그래서 더 공감이 안되었을라나.

하지만 청소년들의 학교 내 따돌림 문제나,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 최근에 읽은/읽고 있는 책에서도 같은 주제가 다뤄지고 있어서 좀 더 유심히 볼 수 있었다. 여러 번 같은 날을 반복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소중하게 다가오는 순간의 행복과 아름다움도. 나름 잘 나타냈다고 본다. 

기억해야 하는 게 또 하나 있어. 사람은 희망으로 산다는 것. 죽었다고 해도 그게 널 살아 있게 해 주는 유일한 거야. 

여튼, 영화는 재미있다고 하는데, 진중한 소재지만 왠지 좀 더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 마지막도 적당히 여지를 주고 잘 끝냈다.  

** 그 외 밑줄쳤던 부분
내 말을 믿어라. 나는 반대편에 있는 게 어떤 건지 안다. 나도 인생의 처음 절반은 그쪽에 있었다. 밑바닥 중의 밑바닥, 최저 중의 최저. 남은 것을 놓고 다툼을 벌이고 뒹굴고 싸워야 하는 게 어떤 건지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모든 걸 가장 먼저 고를 수 있다. 그래서 뭐? 세상이 그런 거지.
인생이 공평하다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잘 들여다보면 정말 많은 것들이 아름답다는 것을 알게 될 거야.

며칠 만에 처음으로 나는 한동안 꾸었던 꿈, 파티장으로 들어가자 모두가 낯익은 것 같으면서도 뭔가 한 가지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을 주던 그 꿈을 떠올렸다. 어쩌면 다른 사람들이 변한 게 아니라 내가 변했다는 점이 그 꿈의 진짜 핵심이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바로 그때, 이런 순간은 영원히 지속된다는 걸 깨달았어. 설령 그 순간이 끝난다 해도, 죽어서 땅에 묻힌 다음에도 계속되는 거야. 그런 순간은 영원히 계속돼. 앞으로, 또 뒤로, 무한하게. 그건 정말이지 모든 것이면서, 동시에 모든 곳에 존재하지.
바로 그 점이 중요한 거야. 


f********r 2018.06.08.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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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슬립을 주제로 한 흥미로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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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올리버의 '7번째 내가 죽던 날'을 이북으로 구입하였다. 작가인 로렌 올리버는 떠오르는 신예 소설가로 이 책은 그녀의 데뷔작이다. 요즘 드라마나 영화에서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은데, 이 소설도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은 사만사 킹스턴으로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한 파티에서 돌아오던 중 그녀는 죽음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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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 올리버의 '7번째 내가 죽던 날'을 이북으로 구입하였다. 작가인 로렌 올리버는 떠오르는 신예 소설가로 이 책은 그녀의 데뷔작이다. 요즘 드라마나 영화에서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많은데, 이 소설도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은 사만사 킹스턴으로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한 파티에서 돌아오던 중 그녀는 죽음을 맞이한다. 죽음 후 깨어난 그녀는 과거로 돌아가 있다. 반복적인 죽음을 당하며, 그녀를 둘러싼 사건의 비밀들이 하나하나 밝혀진다.

b*******6 2018.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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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미있게 봐서 구매했어요. 여자분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소설이긴 해요. 그래도 나름 짜임새 있고 루프물을 워낙 좋아하는 지라 ㅎㅎㅎ계속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 기회에 보게 되어서 좋습니다.지금 책 읽을 시간이 갑자기 생겨서 문득 집에 있다가 생각이 나서 이북리더기로 다운 받았는데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책이고 재밌어요. 보고 싶었던 책이고 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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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미있게 봐서 구매했어요.

여자분들이 더 좋아할 것 같은 소설이긴 해요.

그래도 나름 짜임새 있고 루프물을 워낙 좋아하는 지라 ㅎㅎㅎ

계속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 기회에 보게 되어서 좋습니다.

지금 책 읽을 시간이 갑자기 생겨서 문득 집에 있다가 생각이 나서 이북리더기로 다운 받았는데요.

후회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책이고 재밌어요.

보고 싶었던 책이고 또 기대하던 작가님은 역시 실망시키지 않네요.

무난하게 술술 잘 읽힙니다.

다음 작품 기대합니다. ㅎㅎㅎ

또 영화로 만들어지기를 ㅋㅋ

l******8 2018.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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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내가 죽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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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내가 죽던날 이라는 영화를 보고 동명의 원작소설이 있다는걸 알았다.표지도 영화의 등장인물을 넣어서 만들었다 개정판이라 그런가 ㅎㅎ영화의 결말의 아쉬웠기 때문에 책은 어떤가 하고 구매한 책확실히 영화보다는 책이 좀더 성격도 잘 드러나있고 친구들과의 갈등도 잘 드러나있다.머릿속에 영화속 캐릭터들이 연상이 되어서 더 좋았던 건지는 모르겠지만...영화가 뭔가 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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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내가 죽던날 이라는 영화를 보고 동명의 원작소설이 있다는걸 알았다.

표지도 영화의 등장인물을 넣어서 만들었다 개정판이라 그런가 ㅎㅎ

영화의 결말의 아쉬웠기 때문에 책은 어떤가 하고 구매한 책

확실히 영화보다는 책이 좀더 성격도 잘 드러나있고 친구들과의 갈등도 잘 드러나있다.

머릿속에 영화속 캐릭터들이 연상이 되어서 더 좋았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영화가 뭔가 좀 아쉬웠던 사람들은 한번 봐볼만한 책 ㅎㅎ

b*****6 2018.06.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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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결산] 7번째 내가 죽던 날
"[2017 결산] 7번째 내가 죽던 날" 내용보기
<7번째 내가 죽던 날>은 영화로 먼저 만났습니다. 헐리우드에서 영화 제작을 했다고 해서 관심을 가진 작품이었는데, 책으로도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판타지가 섞인 작품을 원래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는데, 이 작품은 꽤 괜찮았습니다. 죽음과 삶에 대한, 어쩌면 무거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판타지를 통해 흥미롭게 다룬 것 같아요. 이 작품은 영화도 별로 흥행하진 못한 것 같던
"[2017 결산] 7번째 내가 죽던 날" 내용보기

<7번째 내가 죽던 날>은 영화로 먼저 만났습니다.

헐리우드에서 영화 제작을 했다고 해서 관심을 가진 작품이었는데,

책으로도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판타지가 섞인 작품을 원래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는데, 이 작품은 꽤 괜찮았습니다.

죽음과 삶에 대한, 어쩌면 무거울 수도 있는 이야기를, 판타지를 통해 흥미롭게 다룬 것 같아요.

이 작품은 영화도 별로 흥행하진 못한 것 같던데...홍보가 더 되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전 괜찮았습니다.

a*****7 2017.1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