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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가격의 착한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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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소스를 통해 코다이 현악4중주단은 정말 어마어마한 레파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현악 4중주곡 가운데 조금 유명하다는 것은 빠짐없이 연주했다. 현존하는 어떤 4중주단 보다 더 다채로운 앨범을 내지 않았나 싶다. 이번 반은 특히 현악 4중주의 아버지 '하이든'의 곡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것들을 모아놓은 것이라 더욱 친숙하다. 클래식의 초보자라도 친숙하다고 느낄 만한 아름다
"착한 가격의 착한 연주" 내용보기

낙소스를 통해 코다이 현악4중주단은 정말 어마어마한 레파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현악 4중주곡 가운데 조금 유명하다는 것은 빠짐없이 연주했다. 현존하는 어떤 4중주단 보다 더 다채로운 앨범을 내지 않았나 싶다.

이번 반은 특히 현악 4중주의 아버지 '하이든'의 곡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것들을 모아놓은 것이라 더욱 친숙하다. 클래식의 초보자라도 친숙하다고 느낄 만한 아름다운 곡들로 이뤄져있다.

코다이의 연주는 '무난하다'고 평할 수 있다. 깔끔하고, 적절한 강약과 속도로 교과서적인 연주를 펼쳤다고 생각된다. 상당히 수준급의 연주라 할 수 있다.

다만 뭔가 개성이나 강한 호소력은 조금 부족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을 갖게 만든다. 알반베르크의 파워와 드라마틱함, 아마데우스의 한껏 격식을 차린 고전미, 에머슨의 젊고 약동하는 힘, 탈리히의 부드러움과 유장함, 스메타나의 완벽한 조화 등에 비교해서 나만의 인장, 독특한 무늬가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래도 이렇게 착한 가격에, 이런 착한 연주를 구하기 쉽지 않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w*****5 2008.03.18.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