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리 하면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 작가 중 한명이다. 수능 언어영역을 위해 그의 작품을 접하게 되었는데 특히 황토기란 작품이 가슴 속에 뜨겁게 와 닿았다. 서로 티격태격 싸우면서 정을 키워나가는 두 친구가 여인을 둘러싸고 벌이는 싸움, 그 싸움으로 인해 원한을 품게 된 또다른 여인이 두 친구의 목숨까지 노리려 하다 실패한 일, 그 사건 이후로 폐인이 된 친구를 바라보는 또다른 친구의 쓸쓸한 눈길....상당히 가슴아픈 이야기이다. 그런 작품을 작가는 무덤덤하게 서정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많은 소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대이지만 이런 한국의 고전작품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 준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