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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세상을 들이켜다]맥주로 본 독일 민중사?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맥주로 본 독일 민중사?" 내용보기
이 리뷰를 읽는 친구분들, 속으로 '드디어 올 것이 왔군!'하고 계시지나 않으신지? ^^ 그렇다.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역사와 맥주, 두 가지가 한 권에 들어있는 책 리뷰이다. 짜잔~   그런데 책 내용은 좀 애매하다. 맥주에 대한 통시적인 역사를 다루거나 맥주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 아니다. (맥주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습득하려면 이 책보다 이 기중 씨 책을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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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를 읽는 친구분들, 속으로 '드디어 올 것이 왔군!'하고 계시지나 않으신지? ^^ 그렇다. 이번에는 내가 좋아하는 역사와 맥주, 두 가지가 한 권에 들어있는 책 리뷰이다. 짜잔~

 

그런데 책 내용은 좀 애매하다. 맥주에 대한 통시적인 역사를 다루거나 맥주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책이 아니다. (맥주에 대한 기본 정보를 습득하려면 이 책보다 이 기중 씨 책을 보기를 권한다. ) 고대 바빌로니아나 이집트 시대의 맥주 이야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이 책은 게르만, 현재 독일지역 맥주에 대한 내용 위주이다. 그렇다고 충실한 생활사나 미시사도 아니다. 전체적으로 맥주에 얽힌 독일 민중의 이야기를 편히 듣는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양조장 노동자들의 일당을 맥주로 지급했다거나, 수도원에서 40일동안의 금식기간을 버티기 위해 액체빵(맥주)를 빚어 마셨다거나, 1516년의 맥주 순수령, 옥토버 페스트와 비어 가르텐의 유래, 맥주 값 인상에 민중들이 데모를 했다거나, 로자 룩셈부르크도 히틀러도 맥주홀에서 연설을 했다거나,,, 책에는 뭐 그런 재미있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러나 한편, 금주 캠페인에 대해서는 공장을 소유한 자본가들이 노동력을 통제하기 위해 노동자들의 퇴근 후 일상까지 지배하려 들었다는 논평을 한 점 등 신선한 부분도 많았다. 그리고 은근 문장이 유머러스하다. 맥주 한 캔 들고 편안히 킥킥거리며 읽으면 딱.

 

"나 게링거는 매일 저녁 식사 때 헬레스(라거 맥주라고 보면 됨)를 마시곤 했다. 500cc잔으로 세 잔이면 어김없이 내 기분이 달라졌다. 긴장이 풀어지고 안락의자에라도 앉은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아, 이제 다 끝냈구나!'하는 마음이 들었다. '하루를 열심히 산 사람이 누리는 저녁의 평안함'이라고 할까. 종종 아주 쓸모 있는 생각을 떠올릴 수 있게 해주는 순간이었다."

 

위의 인용 부분은 토마스 만이 신문에 연재했던 소설에서 인용한 부분이란다. 그런데 마치 내 이야기인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은 왜일까! 이렇게 이 책에는 맥주에 대한 여러 자료 인용이 다양하다. 기본 내용은 다른 역사서에서도 다루고 있는 이야기이지만, 이렇게 다양한 자료 인용을 접할 수 있어서 이 책은 내게 좋은 책이었다.

 

참, 중세에 맥주를 많이 마시는 여인이 마녀로 몰려 처형당한 사례를 읽고 나니, 내가 현대에 태어난 것이 무진장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휴~ 감사의 잔을 감브리누스(독일 전설의 맥주 양조의 수호신)께 바쳐야하니까, 다시 맥주 한 캔만 더 마시고 자야지.


*** 사소한 지적이다. 서구를 배경으로한 다른 옛 목판화, 풍자화, 사진 등은 다 '1920년의 더블린'하는 식으로 연대가 표시되어 있는데, 341쪽의 변발한 중국인들이 서서 맥주를 마시고 있는 '홍콩의 가판 술집' 사진만 연대 표시가 없다. 적어도 100년 전 사진으로 보이는데. 저자의 실수일까, 국내 번역과 제작시 편집실의 실수일까. 마치 현재 아시아인의 모습을 왜곡해서 보이려하는 의도가 있는듯한 오해를 받을 수 있어서 지적한다.


 

m******n 2012.01.22. 신고 공감 4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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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세상을 들이켜다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 내용보기
인간이 즐기는 향락수단 중에 술은 언제나 1위라는 드높은 명성을 자랑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목하 ‘치맥’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치킨에 관한 책을 먼저 일독 후에 이 책을 읽었으니 독서의 ‘치맥’을 완성한 셈인가    독일을 중심으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맥주의 탄생과 사회사를 일별하고 있다. 자신들이 수호신으로 받들고 있는 감브리누스가 맥주를 창시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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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즐기는 향락수단 중에 술은 언제나 1위라는 드높은 명성을 자랑해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목하 치맥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치킨에 관한 책을 먼저 일독 후에 이 책을 읽었으니 독서의 치맥을 완성한 셈인가 

 

독일을 중심으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맥주의 탄생과 사회사를 일별하고 있다.

자신들이 수호신으로 받들고 있는 감브리누스가 맥주를 창시한 것으로 믿으며 맥주 종주국으로서의 자부심은 맥주에 기본재료 외의 일체 불순물을 넣지 말아야 한다는 순수법전통으로 이어져 왔다.

독일에서는 맥주가 사회의 모든 분야를 이끌어나가는 처음이요 끝이라 할 수 있다.

나치가 창당대회를 연 곳도, 히틀러가 자신의 첫 연설을 한 곳도 맥주집이었으며,

사회적 신분과 귀천을 떠나 누구나 동등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이요 모든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이 바로 이 맥주집이었다.

이런 말이면 어떨까 

네가 어떤 맥주를 마시는지 말해봐! 그럼 나는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맞힐게!”

한 마디로 맥주 없는 독일은 생각할 수가 없었다.

 

또한 맥주를 학문적으로 발전시켜 맥주의 유효성에 대한 논문은 넘쳐흐르는 맥주만큼 많다.

하지만,

맥주 소비량으로 따져보면 현재 정상을 지키는 나라는 체코이며 그 뒤를 독일과 아일랜드가 뒤따르고 있다.

 

이러한 독일인들의 맥주에 대한 광적인 사랑과 그야말로 들이붓듯 퍼 마시는 음주풍습은 타키투스가 지은 게르마니아에서 게르만족을 신들의 태양 아래 시대를 불문하는 최고의 술꾼으로 추켜세우기에 이른다.

 

맥주가 가장 전성기를 맞이했던 것은 역설적이게도 암흑의 시대라 할 수 있는 중세라 할 수 있다.

중세시대 맥주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수도원에서 생산하여 판매하여 수도원의 주된 수입원으로 삼았으며 많은 수도사들이 함께 비틀거렸다.

이것은 성경 어디에도 술을 마시지 말라고 명시적으로 적혀 있는 것이 없음을 교묘히 이용하여 성과 속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중세에 맥주가 전성기를 맞은 것은 술을 중독성 물질로 생각하지 않고 취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용인하던 당시 사회현상과도 관련이 깊다.

술을 중독성 물질로 보고 금지하기 시작한 것은 근대 이후의 일이며 위정자들은 이러한 중독약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한다는 구실로 세금을 매기기 시작한 것은 오늘날까지 세금과 벌금 사이의 중간 지점 어딘가에서 주류세가 국가의 재정에 철철 넘쳐흐르고 있다.

 

그런 면에서,

알콜과 불법적인 마약류 약물은 사용 목적과 효과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다. 단지 차이라면 그 배경에 깔린 역사와 정치와 이데올로기뿐이다라는 저자의 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호프집 벽에 붙어 있는 대형 맥주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는 사진을 보면 그 소라스러움과 시끌벅적함이 느껴지며 거기서 소리 높여 부르는 노래가 들려오는 듯하다.

(......)

감브리누스의 고결한 이슬방울이여,

너는 생명의 묘약이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5 2014.10.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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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역사와 독일속의 맥주
"맥주의 역사와 독일속의 맥주" 내용보기
맥주의 시초를 말하기 위하여서 과거 인류가 만들어낸 알코올 음료의 시대를 그리면서 알코올이 사람들의 생활에 들어가면서 발생을 한 여러가지의 모습들과 왜 사람들이 물 대신에 맥주를 선호를 하였는지에 대한 의미를 보여줍니다. 인류는 먹을것 만으로 만족을 하면서 살아가는 동물들과는 다르게 자신들의 인생에서 즐거움을 찾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고 그러한 즐거움을 줄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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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시초를 말하기 위하여서 과거 인류가 만들어낸 알코올 음료의 시대를 그리면서 알코올이 사람들의 생활에 들어가면서 발생을 한 여러가지의 모습들과 왜 사람들이 물 대신에 맥주를 선호를 하였는지에 대한 의미를 보여줍니다.


인류는 먹을것 만으로 만족을 하면서 살아가는 동물들과는 다르게 자신들의 인생에서 즐거움을 찾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고 그러한 즐거움을 줄수가 있는 방법으로 찾은것이 바로 알코올이고 일상적으로 먹던 빵을 이용을 하여서 만들어낸 음료가 가지고 있는 능력에 대하여서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대응을 하였는지를 보여줍니다.


유럽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할수가 있는 로마와 그리스인들은 자신들의 고장에서 만들어지는 와인에 대한 선호도로 인하여서 맥주를 마시는 다른 지역의 사람들을 야만인으로 취급을 하면서 맥주에 대한 선호를 누르는 효과를 발생을 하였다고 설명을 하면서 당시 부터 발생을 한 일종의 지역감정을 보여줍니다.


상대적으로 자신들과 경쟁을 하는 지역에 속하는 민족이 즐겨 마신 음료인 맥주에 대하여서 거부감을 보이는것을 이해를 할수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그러한 통속적인 일면이 아직도 남아서 맥주를 선호를 하는 민족과 와인을 선호를 하는 민족간의 불화를 보여준다고 생각이 됩니다.


독일에서 거주를 하였던 게르만족은 지형의 특성상 밭에서 기르는 작물의 재배에 대하여서 특화가 되었고 포도를 재배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식물의 종자를 발효를 하여서 마시는 맥주에 대한 사람이 포도의 재배가 불가능한 지역상의 특성을 보여주었고 나름의 방법으로 짧은 시간을 들이는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방랑생활을 영위를 하는 민족의 특성에 맞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맥주에도 많은 변화가 발생을 하였고 일반적인 서민들이 즐기는 맥주를 만들기 위하여서 수도원에서 많은 맥주를 양조를 하였는데 상대적으로 지식인을 이루고 있었던 수도사가 기술을 개발을 하여서 맥주를 만들고 종교적인 영향으로 인하여서 지배층을 이루는 수도원에서 만들어지는 맥주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술을 이용을 하여서 많은 세금을 거두는 것이 목적인 지배층과 세금을 내는것을 반대를 하였던 세력간의 싸움과 함께 세금을 거두기 위하여서 만들어진 조세법으로 인하여서 맥주의 가격이 오르고 그러한 가격에 대하여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던 서민들의 봉기를 통하여서 맥주가 가지고 있었던 위치를 보여주고 있고 사회의 구성원들 사이에서 가지고 있는 쉼터의 의미로 작동을 하는 맥주집의 의미를 보여줍니다.


저자가 의미를 부여하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사람들간의 대화를 촉진을 하는 수준의 맥주와 혼자서 빠르게 마시고 취하는 독주간의 위치에 대하여서 논하고 맥주를 마시면서 유발이 되는 사회속의 작용을 통하여서 사회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를 경험을 하였고 그 순간에 위치를 하였던 맥주의 위상을 보여주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맥주가 가지고 있는 음료의 기능만이 아니고 맥주를 통하여서 만들어지는 사회 구성원들의 변화에 대하여서 보여주고 있고 구성원들이 맥주를 마시는 이유를 통하여서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사회에 대한 울분을 보여주는데 많은 노력을 하는 책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3.07.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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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 한 잔
"이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 한 잔" 내용보기
서울에 떨어진 물폭탄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모처럼 여름같은 더운 날씨로군요이런 날에는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을 쭉~!! 들이켜줘야 하는데 말이죠그래서 책도 맥주에 관한 걸로 한 권 골라 봤습니다맥주는 참 맛있는 술입니다. 특히나 치킨과 함께라면 정말 최고의 조합을 자랑하죠또 부담없는 술이기도 합니다. 도수가 높지 않기 때문에 함께 마시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
"이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 한 잔" 내용보기

서울에 떨어진 물폭탄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모처럼 여름같은 더운 날씨로군요

이런 날에는 시원한 생맥주 한 잔을 쭉~!! 들이켜줘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책도 맥주에 관한 걸로 한 권 골라 봤습니다
맥주는 참 맛있는 술입니다. 특히나 치킨과 함께라면 정말 최고의 조합을 자랑하죠
또 부담없는 술이기도 합니다. 도수가 높지 않기 때문에 함께 마시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시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정말 역사가 오래된 술이기도 합니다. 고대 바빌로니아 시절부터 마셨다고 하니까요

이 책은 맥주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물론 맥주의 기원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맥주 자체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음주문화에 관한 이야기 등도 함께 엮어내고 있죠
정말 맛깔스럽게 잘 쓰여진 책입니다

앞에 맥주 한 잔 두고 마셔가며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물론 맥주는 여럿이 함께 마셔야 제 맛이지만

l*****l 2011.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