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랜만에 만난 맛난 만화!
"오랜만에 만난 맛난 만화!" 내용보기
얼마나 오랜 기간 이런 만화를 기다렸는지 모른다. 마치 과거에 권교정님이나, 더 오래전엔 강경옥님의 만화를 보면서 느꼈던 바로 그것! 읽으면 읽을 수록,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배어나오는 독자를 향한 작가의 목소리, 재치, 그 울림을 만날 수 있는 만화. 마구 쏟아지는 흔한 연애담이나 한 번 읽고 휙던져버리는 요즘 만화스럽지 않은 간만에 만난 보석같은 만화다. 처음엔 웬 처음
"오랜만에 만난 맛난 만화!" 내용보기
얼마나 오랜 기간 이런 만화를 기다렸는지 모른다. 마치 과거에 권교정님이나, 더 오래전엔 강경옥님의 만화를 보면서 느꼈던 바로 그것! 읽으면 읽을 수록, 곱씹으면 곱씹을 수록 배어나오는 독자를 향한 작가의 목소리, 재치, 그 울림을 만날 수 있는 만화. 마구 쏟아지는 흔한 연애담이나 한 번 읽고 휙던져버리는 요즘 만화스럽지 않은 간만에 만난 보석같은 만화다. 처음엔 웬 처음보는 작가의 만화에 이시영, 김나경, 윤지운같은 작가들의 추천문(?)이 요란하게 붙어있는 걸까? 상술인가? 진짜 그렇게 재밌을까? 반신반의한 감정으로 이 책을 샀지만 지금은 주변에 널리널리 <르브바히프왕국 재건설기>의 재미와 멋진 작가 김민희를 알리고 있다. 하루아침에 적국의 손에 가족과 왕국을 잃어버린 주제에 "그래도 공부를 안 하게 되서 너무 좋다"라고 말하는 순진함을 넘어선 얼버리함이 가득한 왕자님을 비롯해 모든 캐릭터 하나하나가 너무나 웃기고 사랑스럽다. 부디 제발 오래오래 장수하는, 멋진 만화 <르브바하프 왕국 재건설기>, 멋진 만화가 김민희가 되기를 바란다.
p*****s 2003.12.17.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잠시 웃음이 필요했지, 그때.
"잠시 웃음이 필요했지, 그때." 내용보기
르브바하프 왕국 재건설기라, 거창한 제목이다. 여염집 하나를 리모델링하는 것도 쌔빠지는 일일진대 왕국 재건설기라니, 어쩐지 스케일이 꽤 클 것 같은데 3권짜리 완결이다. 음, 3권으로 왕국 하나 재건설하려면 되게 스케쥴 빠듯하다 싶은데 표지에 나온 건 달랑 왕자로 보이는 왕자님 하나, 시녀로 보이는 시녀 하나, 좀 똑똑하지만 싸가지 없어보이는데 정말로 똑똑하지만 싸가지 없
"잠시 웃음이 필요했지, 그때." 내용보기
르브바하프 왕국 재건설기라, 거창한 제목이다. 여염집 하나를 리모델링하는 것도 쌔빠지는 일일진대 왕국 재건설기라니, 어쩐지 스케일이 꽤 클 것 같은데 3권짜리 완결이다. 음, 3권으로 왕국 하나 재건설하려면 되게 스케쥴 빠듯하다 싶은데 표지에 나온 건 달랑 왕자로 보이는 왕자님 하나, 시녀로 보이는 시녀 하나, 좀 똑똑하지만 싸가지 없어보이는데 정말로 똑똑하지만 싸가지 없는 아이의 모습을 한 늙은이 하나, 총 셋이서 골 때리는 표정을 하고 독자를 바라본다. 어쩐지 이 푼수 독자는 저 텅 빈 마룻바닥이라도 닦고 있어줘야할 것만 같은 표지다. 말 그대로다. 이 표지는 뭔가 의미를 담고 있다. 표지 그대로다. 셋이서 왕국 하나 재건설해보겠다고 저렇게 포즈를 잡고 있다. 하지만 뭐, 저런 오합지졸로 보이는 왕자와 시녀와 아이가 뭘할 수 있겠나. 세 살 버릇 개도 못 준댔다.왕자는 하던 대로 입만 열면 흰소리에다 막힌다 싶으면 전형적인 왕자님 포즈를 지어보이며 고민하는 척한다. 에..왕자님 포즈란 게, 참 이것도 골때리는 건데(전체적으로 만화 자체가 좀 골때리는 만화라면 설명이 될랑가) 무릎을 직각으로 꿇고 한쪽 팔은 턱을 괴어주고, 한쪽 팔은 되게 멋지게 뻗어줘야 되는 건데..그래 뭐 우린 못하는 거다. 아니다. 난 못하지. 왜냐 난 공주님 아니던가. 미안하다. 이거 독자도 골때리는 만화가 되버렸네;의외로 저 시녀가 복병이다. 강호동도 무릎꿇는 천하장사. 사실 말이 나와서 말인데, 왕국 재건설에 한 도움 한다면 저 시녀밖에는 없다. 이름은 코나. 밥하고 청소하고 장작패고 빨래하고, 그걸 코나 혼자 다 한다. 어딘가 나사가 빠져보이는데 의외로 힘센 캐릭터. 이런 블랙 코미디에 빠질 수 없는 캐릭터다.저 아이 이름은 되게 미안한데도 까먹고 말았는데, 말한 대로 똑똑하고 싸가지 없는 아이다. 음, 뭐 사연이 많은 아이인데 아무튼 똑똑하고 싸가지 없고 그리고 나사도 좀 빠졌다. 말은 많은데 별로 도움은 안된다. 나름대로 날카로운 척하는데 그런 놈이 제가 하는 짓에는 항상 관대하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아쉬울 것 없는 캐릭터.말 그대로다. 왕자는 시녀가 해주는 밥을 먹고 가끔 고민하는 척 하다가 또 때가 되면 밥을 먹고 시녀는 밥을 하고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고 아이는 아이대로 날카로운 척하고 시녀가 차려주는 밥을 먹는다. 왕국 재건설치고는 되게 한가로운 일상이다. 말 그대로, 이들이 하는 일은 없다. 그저 왕국의 상징으로 살아있어주고, 시간을 보내고, 한가롭게 노닥거리고, 가끔 고민하는 척 하다가 밥을 먹고, 저희대로 놀이를 개발한다. 진짜 고민은 남이 하고 별로 죽을 필요도 없는 사람들이 어쩌다 재수가 없어 나라를 위해 꼴까닥하고 막판에 이들을 데리러 온다. 그리하여, 다시 르브바하프 왕국이 재건설되어버린다. 뭐, 그런 흔하고 아쉬운 스토리이다. 하지만 이거 골때리게 되게 웃긴단 말이다...작가 소개만해도 그렇다. 별다른 작품 소개없이, 그저 기자와 독자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고 있는 작가란다. 1,2,3권 작가 소개 모두 그렇다. 허참, 이런 웃기지도 않는 작가 소개는 처음 봤다. 열화와 같은 성원과 인기를 얻고 있는 작가라니, 뭬야 당신 도대체? 그러면서 각도가 좀 엉성하고 얼굴은 좀 빠지는 이 그림체를 3권까지 견디며 보아줬다. 음, 재미나다. 좀 아쉬운 구석이 있고 그림이 좀 부족하다 하여도 그래도 난 별 네 개를 준다. 왜냐, 오랫만에 나를 웃겨준 한국 만화가였기 때문에. 다음 작품은 더 골 때려주길, 기대하겠다.
s******k 2005.10.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런 만화 알게 된거 진짜 행운이다.
"이런 만화 알게 된거 진짜 행운이다. " 내용보기
슈가를 처음 샀을 때 이 만화도 1회였다. 1회를 처음 봤을 때 별로 웃기질 않은 것 같은데 엽기적이지도 않았고 되게 웃었다. 왼만해서는 웃질 않았지만.. 정말 웃게 만들 정도의 위대력이 있었다. 처음에 제목이 진지해 보였기 때문에 괸장히 슬픈 비극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그래 나라가 하루 아침에 망했으니 분명 슬프지 왠걸 슬퍼 보이기는 커녕...
"이런 만화 알게 된거 진짜 행운이다. " 내용보기
슈가를 처음 샀을 때 이 만화도 1회였다. 1회를 처음 봤을 때 별로 웃기질 않은 것 같은데 엽기적이지도 않았고 되게 웃었다. 왼만해서는 웃질 않았지만.. 정말 웃게 만들 정도의 위대력이 있었다. 처음에 제목이 진지해 보였기 때문에 괸장히 슬픈 비극적인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그래 나라가 하루 아침에 망했으니 분명 슬프지 왠걸 슬퍼 보이기는 커녕... 분명 진지한데도 웃음이 나오는 건 내가 너무 잘못된 걸까. 적절히 개그를 섞어놓은 만화였다. 이 만화는 한편의 웅장한 이야기를 바라고 한 건 아니였다. 전개가 느리거나 빠르거나 한 것도 아니고... 캐릭터를 망가뜨려 줄때도 적당히 맞추어서 망가뜨려 주고 추잡하지 않을 정도로의 센스도 있어서 보였다. 괸장히 유명한 만화가 있는데 워낙 유명해서 돌맞을까봐 제목은 말하지 못하겠고... 우리나라가 왕이 있다면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그린 만화인데 이렇게 설명하면 다 알듯... 그 만화는 삼박자를 충분히 맞출 수도 있는데도 그러지 못한 만화다. 점점 갈수록 아쉬움이 많이 남는 만화가 되는 것 같다. 휴~ 삼박자(개그 그림 성격)
YES마니아 : 골드 g******4 2005.06.01.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오랫만의 좋은 만화 발견
"오랫만의 좋은 만화 발견" 내용보기
흠 요즘 우연히 좋은만화를 많이 발견하는것같다 한동안 볼만하다. 괜찮다 싶은 만화가 보이지 않는다 싶더니 만화운이 트엿나보다 ^^ 신인인가?? 몰락한 왕가의 이야기라 함은 왕자가 동료를 얻어(리니지처럼 아버지왕의 친구들의 힘을 빌린다던가, 머 그런식으로.. 리니지가 식상하단 얘기는 절대아님) 왕위를 다시 찾으려 전투를 벌이고 동료를 잃고 머 그런식인
"오랫만의 좋은 만화 발견" 내용보기
흠 요즘 우연히 좋은만화를 많이 발견하는것같다 한동안 볼만하다. 괜찮다 싶은 만화가 보이지 않는다 싶더니 만화운이 트엿나보다 ^^ 신인인가?? 몰락한 왕가의 이야기라 함은 왕자가 동료를 얻어(리니지처럼 아버지왕의 친구들의 힘을 빌린다던가, 머 그런식으로.. 리니지가 식상하단 얘기는 절대아님) 왕위를 다시 찾으려 전투를 벌이고 동료를 잃고 머 그런식인데 르브바하프는 정말 현실적이다 ㅋㅋ 솔직히 몰락왕자가 뭘할수있겠는가? 왕자이름이랑 왕자가 장작패는부분에선 정말 웃겨죽는줄알았다 우리나라의 토모코 니노미야 탄생인가? 흠.. 갠적으로 개그만화를 좋아하는데 괜찮은 개그만화는 정말 발견하기 힘들다 남들 다 재밌다는 아즈망가대왕도 솔직히 이게 뭐가웃긴지도 모르겠다 싶었고.. 개그만화를 좋아한다기보단 노다메작가 만화들을 좋아한다 해야하나.. 괴짜가족은 재밌다기보단 좀 디럽고.. 암튼 야이노마에 이어 한국만화에선 두번째 발견한 웃기는만화다 재밋다^^ 카트에 통~~
k*****y 2004.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마디로 '웃기는' 만화
"한마디로 '웃기는' 만화" 내용보기
르브바하프 왕국. 발음 하기도 어렵고 기억하기도 어려운 왕국의 이름. 망한 왕국을 되찾기 위해, 재건하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왕자와 그 일행. 한마디로 이 만화는 꽤 '웃기는' 만화다. 짧막한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있는데 그 한 컷 한 컷이 웃음을 자아낸다. 기본적으로는 나라를 잃어버렸다는데서 오는 기본적인 페이소스도 묻어나고 한편으로는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의 모습에 혹은
"한마디로 '웃기는' 만화" 내용보기
르브바하프 왕국. 발음 하기도 어렵고 기억하기도 어려운 왕국의 이름. 망한 왕국을 되찾기 위해, 재건하기 위해 고분분투하는 왕자와 그 일행. 한마디로 이 만화는 꽤 '웃기는' 만화다. 짧막한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져있는데 그 한 컷 한 컷이 웃음을 자아낸다. 기본적으로는 나라를 잃어버렸다는데서 오는 기본적인 페이소스도 묻어나고 한편으로는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의 모습에 혹은 상식을 뛰어넘는 뒷통수 치는 상황에 유쾌한 기분을 느끼기에 적합한 만화다. 앞으로의 에피소드들도 기다려진다. 이런 배경으로 이런 스토리를 엮어 가다니!!! 오~ 놀라워라. 작가의 역량도 높이 사고 싶고.. 앞으로의 발전 또한 기대가 된다.
a*****7 2004.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벼우면서도 가볍지 않은만화
"가벼우면서도 가볍지 않은만화" 내용보기
이책을 처음 읽었을때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다. 특히 1권만 읽었을때는 글쎄... 그냥 코믹인가? 하는 정도 였다. 이책이 엄청난 인기를 끈다는 말에 다시 구입하여 읽기 시작했을때 나는 이책에 빠져들었다. 천하장사 시녀 코나, 철없는 왕자님, 재멋대로에 건방진 현자. 이들이 주요 인물이다. 이들은 몰락한 왕국에서 도망나온 도망자의 삶이지만 나름에 방식대로  삶을 이끌
"가벼우면서도 가볍지 않은만화" 내용보기

이책을 처음 읽었을때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었다.

특히 1권만 읽었을때는 글쎄... 그냥 코믹인가? 하는 정도 였다.

이책이 엄청난 인기를 끈다는 말에 다시 구입하여 읽기 시작했을때

나는 이책에 빠져들었다.

천하장사 시녀 코나, 철없는 왕자님, 재멋대로에 건방진 현자. 이들이 주요 인물이다.

이들은 몰락한 왕국에서 도망나온 도망자의 삶이지만 나름에 방식대로  삶을 이끌어간다. 이곳에서도 왕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할일을 정하고 각자에 방식으로 삶을 이끌어가는것이다.

이과정에서 왕자는 엄청난 성장을 한다.

(사실.. 노닥거린다 덪붙이지 않으면 안될듯...)

그는 노닥 거리며 빈둥되고, 불리하면 고민하는척하며(사실.. 이건 척이다) 공부를 싫어 한다.

하지만 자신이 왕자로 할일이 현제 없음을 께닫고 코나의 일을 도우며 삶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이기도한다(코나한테 일거리만 늘려준다.)

그는 비록 왕자의 삶을 버리지는 못하며, 자신의 왕가의 자손임을 잊지는 않는다.

그는 장작을 패고, 생활인으로써의 삶을 영위하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 남과 함께어울리는것, 그는 그로써 한나라의왕으로써 성장하는것이다.

 

 

개인적으로 리더보다 참모급 사람들이 좀더 머리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리더라 함은 사람들이 믿을수 있는 카리스마와 같은 그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행동으로도 나타나야 하며, 이를 포즈와 같은 것으로 표현하여 적절한 웃음을 주고있다.마지막권에 나오는 대장들은 하나같이 나사가 빠진듯 낙천가이며, 생각없이 사는듯하지만, 사실 설렁설렁하지많은 않으며 나름의 재능으로 사람을 이끌어 간다.

 참모들은 그들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고 자신이 이끄는 사람에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있어야한다. 이를 코믹하게 표현하기 위하여 고민이란 고민은 다하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한다.

그런점에서 이만화는 그런 모습들을 참 코믹하게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개그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내용면에서 결코 가볍거나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만화중하나이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내가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면서 본건가)

 

논외이긴하지만..이책을 모티브로 애니매이션이 최근에 방영되고있다.

어린이 취향이라 그런지 상당히, 유치해진면모도 있고, 새로운 곰 캐릭터도 있다(발랑) 게다가 이책은 3권짜리 붙여진 이야기가 많다 교육적일려고 경제에관하여도 이야기한다. 난 별로라 생각되긴하지만 이런 시도는 상당히 맘에 든다.

j******r 2007.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기대되는 신작
"기대되는 신작" 내용보기
재밌다. 즐겁다. 유쾌하다. 그래, "유쾌하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만화가 우리나라에도 등장했다. 작가분이 신인이라서 좋고, 과감히도 서양 중세풍 배경의 코믹물이 연재된다는 현실에 좋고, 어설픈 그림마저 생기있어 보이는 황당한 연출이 좋다. 작가 김민희의 개그적 재능은 책 말미의 4컷 만화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대략 2, 3장 분량의 4컷 만화만으로도 소눈깔 아리군의 캐
"기대되는 신작" 내용보기
재밌다. 즐겁다. 유쾌하다. 그래, "유쾌하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만화가 우리나라에도 등장했다. 작가분이 신인이라서 좋고, 과감히도 서양 중세풍 배경의 코믹물이 연재된다는 현실에 좋고, 어설픈 그림마저 생기있어 보이는 황당한 연출이 좋다. 작가 김민희의 개그적 재능은 책 말미의 4컷 만화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대략 2, 3장 분량의 4컷 만화만으로도 소눈깔 아리군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완성(?)시킨 것을 보자. 캐릭터 형성능력 또한 뛰어나다. 배경은 판타지 풍 서양 중세. 고증이란 말은 던져버려라! 폼잡기에 여념이 없는 타고난 왕자 반 로뎀하윈즈 블라블라~ 와 천하장사 시녀, 그리고 반찬투정의 사상가 시안이 있는 세계. 작가는 (신인이 노려볼만한) 진지한 면도 놓치지 않는다. 진지함이 얼마가지 않는다는 것이 또 묘미면 묘미. 진지한 장면조차 개그로 먹기 좋게 요리해 독자는 부담없이 그 순간을 즐길 수 있다. 이 즐거운 인물들의 유쾌한 행보를 오래도록 보려면 왕국의 재건은 먼 훗날의 일이 되어야 할 것이다. 또 모른다. 중간에 반 왕자가 가족이라는 왕국을 만드는데 만족할지도. 하지만 그것도 전자만큼 어려운 일이 아닌가. 작가 김민희와 왕자와 시녀, 사상가. 네 사람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인상깊은구절]
인간의 정신은 육체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다.
s****d 2004.03.30.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간만에 보는 재미있는 만화
"간만에 보는 재미있는 만화" 내용보기
자신도 모르게 쿠쿡거리며 웃게되는 만화이다. 김민희 패인이 생긴다고 했던가. 아직 신인의 티를 완전히 벗어버린 것은 아니지만 그의 개그는 선천적인 감각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것이다. 개그도 어떤 개그인가 하니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1번씩 웃게 만드는 4컷 만화의 속도감 있는 개그이다. (이건 마치 충무로의 법칙 같지 않은가. 10분에 한 번씩 웃겨주고 한 두 번
"간만에 보는 재미있는 만화" 내용보기
자신도 모르게 쿠쿡거리며 웃게되는 만화이다. 김민희 패인이 생긴다고 했던가. 아직 신인의 티를 완전히 벗어버린 것은 아니지만 그의 개그는 선천적인 감각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것이다. 개그도 어떤 개그인가 하니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1번씩 웃게 만드는 4컷 만화의 속도감 있는 개그이다. (이건 마치 충무로의 법칙 같지 않은가. 10분에 한 번씩 웃겨주고 한 두 번 벗기고, 싸우다가 끝까지 가는....아 비유가 적절하지 않은가.) 컷을 나누는 기술이나 컷 안에서 숏을 잡는 기술, 인체의 비례문제, 배경의 조촐함 같은 것은 단점으로 잡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 미숙함이 오히려 4컷같은 분위기를 더해주어서( 혹, 작가가 의도한 것인데 내가 이해하지 못한 것일까)우울한 잿빛 겨울에 읽기에는 더없이 좋다. 아직 전개부까지 밖에 가지 못해했지만 벌써부터 다음이 기다려진다. 이정도 페이스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작가는 신인이 아닌 또 다른 작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r*****k 2004.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