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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6권의 리뷰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카구야는 좀처런 진전이 없어보디는 연애전선에서 다시 없을 이벤트를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이벤트는 바로 미유키의 생일. 일년에 한번밖에 없는 상대방의 생일을 성대하게 챙겨준다. 어찌보면 그간 있어왔던 수없이 많은 의미없는 공방전들과 달리 정석적인 공략 방식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문제는 카구야가 현실감각이 조금은 떨어지는 재벌집 영애였다는거죠. 친구의 생일치고는 너무나 성대한 케이크 세트를 준비하고만 카구야. 누가보더라도 자신이 미유키에게 특별한 마음을 품고 있다는 것을 대놓고 광고하는 셈이었기에 뒤늦게서야 이 사실을 깨달은 카구야는 이 케이크 세트를 미유키에게 전해주느냐 마느냐로 꽤 오래 진지한 고민을 이어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긴 고민의 시간이 끝나고 명석한 두뇌를 자랑하는 영애 카구야가 내린 결론은 이것이었죠. 그 성대한 케이크 중 한조각을 잘라내 미유키에게 건넨 카구야. 그러고나선 정성스레 준비한 부채까지 건네주고선 냅다 자리를 뜨고 말죠. 그렇게 성대한 준비치고는 너무 갑작스레 마무리된 생일 이벤트. 하지만 그녀가 미유키에게 전달하고자했던 메시지는 제대로 전달된 모양입니다. 선물받은 부채를 펼치자 나타난 글자는 마천철연(磨穿鐵硯), 벼루가 뚫릴때까지 오직 학문에 매진하라는 고사성어였죠. 그야말로 고지식하면서도 오직 성실함만으로 명문 슈치인의 학생회장 자리를 얻어낸 미유키를 나타내는 글자라고 볼수 있었습니다. 비록 당장의 극적인 진전은 없다고 할지라도 이렇게 자신을 이렇게 잘 지켜봐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앞으로의 연애전선에 커다란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해볼수 있겠죠. 그렇게 용두사미지만 있을 것은 다 있었던 미유키의 생일 이벤트가 마무리되고 카구야는 또다른 난관에 직면해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회계 이시가미의 낙제를 피하기위한 레슨. 슈치인 학생회의 부회장으로서 학생회의 일원이 낙제를 받는다는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었던 모양이지만 카구야의 그 책임감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를 무서운 존재로 인식하던 이시가미는 벌벌 떨며 이 레슨에 임하는 중이었죠. 뭐 그런 동상이몽이야 어쨌든 카구야의 지옥레슨이 차근차근 성과를 보일 무렵, 주변에서 무언가 거슬리는 잡음이 들리기 시작합니다. 카구야가 이시가미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수근거리는 학생들. 사실 이시가미는 등교거부뿐만 아니라 학생들이라면 다 아는 어떤 사건을 일으킨 위험인물이었거든요. 그렇기에 카구야를 걱정하는 여론이 점점 커져가기 시작하지만 정작 당사자인 카구야는 그런 쓸데없는 걱정을 단호한 태도도 진압하기 시작합니다. 내가 신뢰하고 곁에 둘 사람은 내가 판단한다. 그런 단호함과 소신이 있기에 슈치인의 부회장으로서 존경과 사랑을 받을수 있는 것일테지만 그런 신뢰에도 불구하고 지금 진압한 불씨가 언제다시 터져나올지 왠지모르게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물론 당장 눈앞의 문제였던 이시가미의 낙제는 겨우 피할수 있었고 미유키의 학생회장 재출마라는 커다란 숙제도 남겨져 있지만 그 쓸데없는 걱정과 여론이 학생회 일동의 신뢰를 깨뜨리는 사태로 번지지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다음권의 리뷰글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