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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역사, 총균쇠, 등등.. 최근 어느 한 테마를 중심으로 깊이있는 역사와 철학을 이끌어내는 책이 유행이다. 이 책도 소위 그런 부류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것이(혹자는 오히려 장점이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 이 책이 다루는 채소는 사실상 한국인의 채소이며 그 중에도 나물위주로 글을 이끌어 나간다는 것이 아쉽다. 이왕 채소의 인문학이라고 쓸거면 전 세계의 채소 식문화를 소개하고 비교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대부분이 한국인의 채소 식문화에 대한 이야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