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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라는 것이 중요하게 다가오던 시간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힐링이라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하지만 그 힐링이라는 것이 약간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어려움과 답답함을 회피하고 잠시 잊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힐링은 분명히 여전히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짙은의 음악은 바로 그 힐링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보여주는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짙은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인 이 앨범 uni-Verse는 힐링이라는 말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짙은이 자신의 목소리까지도 오롯이 악기처럼 사용해서 만들어낸 음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앨범을 들으면 마치 연주곡으로 채워진 뉴에이지 앨범을 듣는 느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바로 그것이 이 앨범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한다. 굳이 가사가 들리지 않아도 마음 속으로 깊이 들어오는 음악적인 느낌이 분명히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이 바로 이 앨범을 통해서 짙은이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은 바로 그러한 매력을 무척이나 매력적으로 우리를 자신의 음악 속으로 깊이 끌어들이는 힘을 갖고 있다. 오롯이 연주와 노래가 너무나 매력적으로 연결이 되어 완벽하게 하나가 되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이 앨범 속에 자리를 하고 있는 짙은이라는 가수가 만들어내는 음악에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이 앨범에 담긴 11곡의 노래들은 사실 가사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사로 전하는 메시지만큼이나, 짙은의 이 앨범은 바로 우리의 마음 속으로 바로 들어가는 음악을 이 앨범을 통해서 들려준다. 그리고 그 음악이 조금도 의식할 기회도 주지 않고 우리의 마음 속으로 바로 들어오기에 더욱 더 매력적이다. |